공연명 : 신지혜 피아노 독주회 - Hommage Series Ⅱ: "Schumann loves Chopin"

일시 : 2026년 4월 24일(금) 19:30

장소 : 금호아트홀 연세

연주 : 신지혜 (피아노)

프로그램

  - 쇼팽, 야상곡 Op.15 No.1 

  - 쇼팽, 야상곡 Op.15 No.2

  - 슈만, 쇼팽 야상곡 Op.15 No.3에 의한 변주곡

  - 쇼팽, 발라드 1번 Op.23

  - 쇼팽, 발라드 2번 Op.38

  - 슈만,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


* 세줄평

쇼팽과 슈만이 단순히 교분이 있다고만 알고 있었다. 서로 작품 헌정을 주고 받고, 슈만은 변주곡을 쓸 정도로 크게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되었다. 강한 낭만성과 과격한 정념의 표출보다는 정서와 구조, 표현의 정확성을 더 잘 알게 해주는 연주다. 역시 <크라이슬레리아나>가 들려주는 슈만 특유의 양식과 상념이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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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189회 아트엠콘서트 - 브랜든 최 색소폰 리사이틀

일시 : 2026년 4월 16일(목) 19:30

장소 : 신영체임버홀

연주 : 브랜든 최 (색소), Ilya Rashkovskiy (피아노)

진행 :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

프로그램

  - 베토벤, 로망스 2번 F장조 Op.50

  - 베토벤, 먼 곳의 연인에게 Op.98

  - 베토벤, 호른 소나타 F장조 Op.17 중 3악장 론도

  - 라흐마니노프, 엘레지 Eb단조 Op.3 No.1

  -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G단조 Op.19 중 3악장 안단테

  -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Op.34 No.14



* 세줄평

가요가 아닌 클래식 색소폰 연주는 처음 듣는다. 인지도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부족하다 보니 베토벤과 라흐마니노프 작품을 편곡하여 연주한다. 곡에 따라 알토, 테너, 바리톤 색소폰을 바꾸어 가며 연주하니 음색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평온하고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심지 있는 소리는 작품의 분위기에 따라 다채롭게 대응하여 흥미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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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이영신 피아노 독주회 "루드비히 반 베토벤, 1826!"

일시 : 2026년 3월 26일(목) 19:30

장소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연주 : 이영신 (피아노)

프로그램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4번 F#장조 Op.78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5번 G장조 Op.79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1번 C장조 Op.53 '발트슈타인'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2번 F장조 Op.54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F단조 Op.57 '열정'


* 세줄평

베토벤의 중기 소나타로만 꾸민 프로그램이다. 21번과 23번은 워낙 유명한 곡목이지만, 나머지는 솔직히 머릿속에 별다른 반향이 없다. 대중적인 작품은 기존 연주와 차별점이 포인트이며, 마이너 작품은 곡의 아름다움과 존재가치를 각인시키는 게 핵심일 것이다. 연주는 무난한 듯한데, 이날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음악에 오롯이 집중하기 어려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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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이현지 바이올린 독주회 - 브람스의 밤

일시 : 2026년 3월 24일(화) 19:30

장소 : 금호아트홀 연세

연주 : 이현지 (바이올린), 권효진 (피아노)

프로그램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Op.78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 Op.100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Op.108


* 세줄평

소슬하고 스산하다. 역시 브람스는 가을에 어울린다. 아직 본격적인 봄이 아니라 충분히 음미할 수 있어 다행이다. 연주자는 브람스의 음색 구현에 성공하였다. 조심스러운 가운데 충분히 열정적인 악구에서도 눈부신 비상과는 거리를 둔 내향적인 울림. 화려하지 않지만 매우 음악적인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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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188회 아트엠콘서트 - 최송하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

일시 : 2026년 3월 19일(목) 19:30

장소 : 신영체임버홀

연주 : 최송하 (바이올린)

진행 :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

프로그램

  - 크라이슬러, 레치타티보와 스케르초-카프리스 Op.6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 2번 D단조 BWV1004

  -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3번 D단조 Op.27 No.3


* 세줄평

바이올린의 음색과 연주자의 실력을 남김없이 드러내는 고독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주자는 물론 청중에게도. 바꾼지 한달 남짓 되었다는 스트라디바리 덕분일까 매우 섬세하다. 연주자와 악기가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 있는 듯. 열정으로 휘몰아치거나 강인한 울림을 선사하는 순간에도 미묘한 음색과 여린 듯한 섬세함을 놓치지 않는다. 작년에 들었던 최송하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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