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반정보
   - 레이블: C&L MUSIC
   - 음반번호: CNLR 0617-2 
   - 수록시간: 58:58

2. 연주자
   - 피아노 : 김희균 (HEEGUIN KIM)

숨 쉬듯 자연스러운 프레이즈, 섬세함과 강렬함의 조화, 가슴으로부터 나오는 진솔함, 청중을 사로잡는 놀라운 구성력, 다양한 음색과 끊임없는 이야기로 피아니스트 김희균의 음악이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김희균은 어려서부터 틴에이져 콩쿠르, 한국일보 콩쿠르, 경기 콩쿠르, 예원예고 실내악 콩쿠르 등을 석권하고 부산 MBC 콩쿠르 1위 및 전부문 최우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대를 졸업하였고 재학시 영 콘서트 연주, 젊은이의 음악제 초청 연주, 우수신인 데뷔 연주회, 헝가리 프란츠 리스트 아카데미(Hungary Franz Liszt Academy) 연수,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스테이트 심포니(Russian Saint-Petersburg State Symphony)와 협연, 뉴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New Seoul Philharmonic Orchestra)와의 협연 등으로 국내외 무대에서의 경력을 쌓은 후 도미하여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의 저명한 피아니스트 리차드 카스(Richard Kass)교수에게 사사하면서 음악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그는 귀국 후 서경대학교에서 후학을 지도하며 금호 금요콘서트시리즈 초청 독주회, 독일 만하임(Mannheim)국립음대 초청 독주회, 미국 순회 독주회, 로댕갤러리 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강독석과의 아프리카 연주, 부암 듀오 피아노 시리즈 콘서트, 클라리네티스트 리샤르 비예(Richard Vielle)와의 연주, 로버트 블로커(Robert Blocker)와의 피아노 듀오 연주, 강남 심포니, 코리안 심포니와의 협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끊임없는 열정으로 그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희균은 2006년 스타인웨이 아티스트(Steinway Artist)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중국과 미국에서의 연주를 앞두고 있다.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2005/12/26-27
   2) 녹음장소: SEOUL

4. 프로그램
   01. D.Scarlatti, Sonata in C Major K.132  (7:39)
   02. D.Scarlatti, Sonata in F Minor K.19  (6:05)
   03. D.Scarlatti, Sonata in C Major K.133  (3:52)
   04. C.Debussy, Arabesque No.1  (4:11)
   05. C.Debussy, Clair de lune  (5:30)
   06. C.Debussy, L'Isle joyeuse  (6:13)
   07. S.Rachmaninov, Prelude in D Major Op.23 No.4  (5:24)
   08. S.Rachmaninov, Prelude in E-flat Major Op.23 No.6  (3:04)
   09. S.Rachmaninov, Prelude in C Minor Op.23 No.7  (2:21)
   10. S.Rachmaninov, Prelude in G-flat Major Op.23 No.10  (3:23)
   11. W.A.Mozart, Sonata in A Major KV 331 : Alla turca  (4:27)
   12. W.A.Mozart, Sonata in C Major KV 545 : Allegro  (3:38)
   13. English Folk Song : Lighthouse Keeper  (2:46)

* 세줄평
피아니스트의 다채로운 면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음악의 화랑이다. 바로크 시대 스카를라티의 경묘함, 드뷔시의 인상파적인 투명한 연주, 라흐마니노프의 후기 낭만주의 스타일의 깊고 장중한 분위기, 그리고 부록으로 모차르트의 경쾌함 등. 프로그램 자체에서 무척이나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음반표지의 꽃이 CD 표면의 디자인과도 어우러지는 등 음반 제작에 신경을 많이 기울여 깔끔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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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SONY CLASSICAL
   - 음반번호: CCK-8081
   - 수록시간: 77:02

2. 연주자
   - 피아노 : 전영혜 (YUNG HAE CHUN)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미국 밀워키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 취득
미국 위스콘신 대학(University of Wisconsin) 음악박사(D.M.A) 취득
바르톡 현악4중주단(헝가리),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모스크바챔버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
매디슨, 밀워키, 콜럼버스, 비엔나, 서울, 대전, 춘천, 부산, 광주 등에서 독주회 개최
<George Crumb을 통하여 본 20세기의 확정된 피아노 기법>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과 <Music for The Piano> 번역
대화가 있는 음악회, 현대음악 강연 독주회, 위스콘신대학 아티스트 초청 독주회 등 개최
미주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 역임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2001/5.10 (Live)
   2) 녹음장소: 영산아트홀

4. 프로그램
        Beethoven, Sonata in D minor Op.31, No.2
   01. Largo-Allegro  (9:18)
   02. Adagio  (7:09)
   03. Allegretto  (7:00)
        Beethoven, Sonata in E-flat Major Op.81a
   04. Adagio Allegro  (7:55)
   05. Andante espressivo  (3:36)
   06. Vivacissimamente  (7:20)
        Beethoven, Sonata in C minor Op.111
   07. Maestoso-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9:49)
   08. Arietta-Adagio molto semplice e cantabile  (18:11)
   09. Debussy, Feux d'arti fice  (6:44)

* 세줄평
실황연주라고 적혀 있는데, 언제 어디서 연주했는지 아무런 정보가 없다. 박수소리를 들어보면 분명 실황이 맞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2001년 5월 10일, 영산아트홀 공연을 확인했다.

베토벤의 초기, 중기, 후기 소나타를 연주하는데 선곡이 절묘하다. 템페스트, 고별, 마지막 소나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곡들이라서 그런지 더욱 반갑다. 템페스트와 고별을 들으며 연주가 안정되어 있어 언뜻 실황임을 잊게 한다. 터치가 다소 가벼운 듯 한데, 일부러 무게잡지 않으려는 해석으로 이해하고 싶다. 베토벤이라고 항상 중후하고 심각하게 연주해야 한다는 것도 일종의 선입관.  

마지막 소나타는 일변하여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그의 음악세계를 잘 그려내고 있다. 터치도 한층 깊이감이 추가되었다. 특히 2악장의 아리에타의 담담하면서 나직이 웅얼거리는 독백이 깊은 여운을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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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SEOUL RECORDS
   - 음반번호: SXCD-4058
   - 수록시간: 54:23

2. 연주자
   - 콘트라베이스 : 이호교 (HO-GYO LEE)
   - 피아노 : 김대진 (DAEJIN KIM)

1) 나의 사랑하는 클래식
마음이 통하는 새로운 만남은 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저에겐 콘트라베이스와의 만남..그리고 콘트라베이스를 통한 여러분과의 만남이 가슴설레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콘트라베이스..아주 덩치가 커서 교향악단의 맨 뒤에 있으면서도 금방 눈에 띄는 우람한 체구를 가지고 있는 악기입니다. 악기 중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바이올린이나, 번쩍번쩍 빛을 내며 비단결처럼 고운 소리를 내기도 하는 플루트처럼 대중화된 악기들에 비해 어깨에 걸치고 서서 활줄로 밀면 부우웅하고 목이 쉴 듯한 소리를 내는 콘트라베이스를 사람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율을 빛내주기 위해 밑에서 튼튼하고 건강한 구조를 만들어 내주는 큰 몸집의 베이스를 저는 사랑합니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그러나 분명 가치가 있는 우리의 삶을 닮은 이 악기. 빛나진 않지만, 각각의 개성과 존재 자체로 고귀한 우리의 모습을 콘트라베이스에서 발견합니다.

이제 막, 오케스트라 밖으로 나와 여러분과 대화하고 싶어하는 커다란 악기의 작은 날개짓이 시작되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콘트라베이스를 타고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지 않으시겠어요?

2) 이호교
콘트라베이시스트 이호교는 수많은 격찬에도 겸손함을 잃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는 무대매너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한국 최고의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목원대학교, 비엔나 국립 음대, 독일 자브리켄과 뮌헨국립음대에서 Meister 학위를 취득하였다. 유학 길에 오르기 전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최연소 수석단원을 역임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주최 쿠세비츠키 국제 콘트라베이스 콩쿨에 입상하였으며 국내외로 다수의 협연 및 독주회를 통해서 독주악기로서의 콘트라베이스가 가진 매력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다른 예술분야와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나 콘트라베이스만으로 구성된 앙상블을 통해 낮은 음역의 중후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알리며 타악기적인 소리 등의 다양한 연주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중과의 친밀성을 높이기 위해 콘트라베이스 앙상블이나 독주 악보를 편곡, 녹음하여 많은 베이스 연주자들에게 소개)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콘트라베이스의 대중화 및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2007(?)
   2) 녹음장소: N/A

4. 프로그램
   01. 차이코프스키, 오직 고독한 마음뿐
   02. 바흐, 아리오소
   03. 페르골레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04. 차이코프스키, 감상적인 왈츠
   05. 헨델, 울게 하소서
   06. 드보르작,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07. 바흐, 가보트
   08. 에어, 그린슬리브스
   09. 글룩, 멜로디
   10. 보테시니, 꿈
   11. 포레, 꿈꾸고 난 후
   12. 파라디스, 시칠리엔느
   13. 쿠세비츠키, 슬픔의 노래
   14. 비외탕, 꿈
   15. 카잘스, 새의 노래
   16. 그라나도스, 스페인 무곡
   17. 스트라델라, 주여 들어주소서

* 세줄평
과문의 소치나 국내 유일의 콘트라베이스 독주음반이다. 사실 왠만한 애호가에게도 콘트라베이스는 친숙하지 않은 악기다. 바이올리의 예쁜 소리, 첼로의 따스한 소리라면 몰라도 콘트라베이스의 나지막하다가도 활에 힘주면 "목쉰" 소리는 귀에 거슬리는 게 사실 아닌가.

늘상 듣던 곡들도 악기를 달리하니 생경하게 들린다. 그 느낌은 가슴 저 멀리 밑바닥에서 조용히 꿈틀거리며 서서히 상승하여 이내 가슴 전체를 적신다. 귀한 음반인데, 녹음 정보가 전무한 게 아쉽다. 게다가 트랙별 연주시간도 기재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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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EMI MUSIC KOREA
   - 음반번호: EKLD-0839
   - 수록시간: 67:10

2. 연주자
   - 첼로 : 이종영 (LEE JONG YOUNG)
   - 피아노 : 민혜성  * Track 16 - Hyoung-bae Kim, Track 17 - Kum-bong Kim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종영은 서울 출생으로 이화여고 2학년 때 제1히 동아일보 콩쿠르에 1등을 하였고 이화여고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였다.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도미하여서 Indiana 대학으로 전학하여 학업 중 New York, 맨하탄 음대로 전학하여 여러가지 professional musician으로 American Symphony 단원, Ameriacan String Trio, American Ballet theatre 등에서 활동하였다. 맨하탄 음대학사, 석사 졸업 후 Portugal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Artist international 콩쿠르 입상과 함께 New York Carnegie Recital Hall에서 데뷔 하였다. 뉴욕 타임즈의 Top review에 중요한 예술가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Art Garfunkel과 Carnegie hall을 비롯한 미전역 순회 연주 및 Saturday Live television program 등에 출연하였다.
귀국 후 수많은 작품을 초연하였으며 대표적으로 윤이상 무반주 작품 Glissees, Kodaly Solo 무반주 Sonata(1973), Prokofiev Sinfonia concertante 서울시향과 연주. 국내 처음으로 Beethoven의 cello Sonata와 variation 전곡 연주. Sir. John Taverner 작품. Bach 무반주 조
곡과 Bach Sonata 전곡 연주, LectureConcert, Jazz Concert 등이 있다.
예술의전당 개관 및 10주년 기념 폐막 연주, KBS광복 50년 연주, KBS 서울, 부산, 수원, 대전 광주 Hungarian Orchestra 등 다수 협연. 수많은 TV 프로그램에 출현하였다.
그녀는 SKC 이종영 명곡선 CD와 KBS 연주가 시리즈에서 베토벤 소나타 등을 녹음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국내 최초로 첼로로만 구성된 경희 Cello Ensemble(1984년)을 처음 선보인 이래 1996년 Beehouse Cello Ensemble로 예술의전당에서 창단 연주 후 사단법인 비하우스 앙상블을 만들어 계속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음악제, KUHMO(쿠호모) 국제 Festival, 2000년 세계
Cello congress 폐막연주,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음악회, TBC창사 기념 음악회, Beehouse Cello Ensemble 10주년 기념음악회 등 수많은 연주를 하고 있다. 그리고 Beehouse 문화예술학교를 만들어 7년 동안 어린이 교육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1980년부터 현재까지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연주와 community의 음악회를 해오고 있다.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 Track 01-15: 2007(?)
      - Track 16-17: 1987
   2) 녹음장소: N/A

4. 프로그램
   01. J.S.Bach: Adagio  (3:28)
   02. J.Offenbach: Les larmes de Jacqueline (쟈끌린의 눈물)  (7:02)
   03. D.Popper: Begegnung (만남)  (2:27)
   04. D.Popper: Serenade  (3:52)
   05. F.Chopin: Nocturne C# minor (야상곡)  (4:27)
        R.Schumann: Op.102 (민속품의 5개의 작품 - Vanitas vanitaum)
   06. Part 1. Mit humor  (3:45)
   07. Part 2. Langsam  (4:00)
   08. Part 3. Nicht schnell, mit viel Ton zu spielen  (4:02)
   09. Part 4. Nicht zu Rasch  (2:28)
   10. Part 5. Stark und markiert  (3:44)
   11. J.Haydn: Divertimento Part-1  (4:35)
   12. J.Haydn: Divertimento Part-2  (2:37)
   13. J.Haydn: Divertimento Part-3  (2:43)
   14. G.Frescobaldi: Toccata  (5:27)
   15. D.Popper: Elfentanz (요정의 춤)  (3:30)
   16. G.Faure: Apres un Reve (꿈을 따라서)  (3:16)
   17. F.Schubert: Ave Maria D 839  (5:07)
 
* 쥬얼 케이스에 아웃케이스가 추가된 형태임 

* 세줄평

음반 타이틀처럼 우아하고 서정적인 첼로의 소품들을 수록한 음반이다. 약력을 통해 보건대 국내의 원로급 첼리스트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만큼 연륜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펜바흐의 쟈끌린의 눈물은 명성에 비해 음반에서 좋은 연주를 찾기 어려운데, 이종영은 슬픔의 애상을 그다지 강조하지 않는 비교적 담담함 속에서 역설적 비창을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늦가을의 정취를 자아내는 표지 사진과 선곡, 그리고 연주가 잘 어우러진 좋은 앨범이다.

다만 내지 해설에서 국내 제작 음반들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위의 약력도 나름대로 작은 맞춤법 오류는 교정한 것임에도 무수히 등장하는 띄어쓰기 잘못과 영어와 우리말의 무원칙한 혼용 등 앨범 가치를 스스로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오래된 격언을 새삼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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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반정보
   - 레이블: STOMP MUSIC
   - 음반번호: EKLD 0851
   - 수록시간: 45:11

2. 연주자
   - UNISON QUARTET

Unison Quartet은 바이올린 신상준, 엄세희 비올라 김가영 그리고 첼로 유대연이 호흡을 맞추어 활동하고 있다. '현악 4중주가 가장 어렵다'는 통념이 있지만, Unison이라는 어원이 '일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듯이 Unison Quartet은 각 솔로이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하나의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서로의 음악적 해석을 이해하고, 동시에 각자의 테크닉과 음악적인 면을 잘 조율해왔다.

이들은 2007년 5월 성공적인 창단 연주회로 호평을 받은 이래 카이스트, 울산 객석문화, 박창수 하우스콘서트 등 크고 작은 단체들로부터 초청받아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정기연주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면서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브람스 등은 물론 보로딘, 드보르작, 라벨, 쇼스타코비치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심도 있게 해석하여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 베토벤, 바르톡 등 현악 4중주의 성서라 불리는 곡들의 전곡 연주 계획도 갖고 있다.

Unison Quartet은 각자의 음악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함과 동시에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 하나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지에서...]

3. 녹음
   1) 녹음일자: 2007/09
   2) 녹음장소: Blooming Studio

4. 프로그램
       F.J.Haydn: String Quartet C major Op.76,No.3, "Kaiser"   
   01. Allegro  (6:36)
   02. Poco adagio; cantabile  (5:55)
   03. Menuett Allegro  (4:09)
   04. Finale Presto  (5:29)
       A.Dvorak: String Quartet F major Op.96,No.12, "American"
   05. Allegretto ma non troppo  (6:48)
   06. Lento  (6:47)
   07. Molto vivace  (3:56)


과문인지 국내 현악4중주단의 활약에 대해서는 여간해서 듣기 어렵다. 일전에 금호 현악4중주단이 잠시 왕성하게 활동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더구나 음반으로는 더욱 참담하다. 여기에 비하면 피아노나 바이올린 독주자는 훨씬 사정이 낫다.

Unison Quartet의 첫번째 음반이다. 의욕적으로 하이든과 드보르작의 유명하면서 진지한 곡목에 도전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 녹음에 따뜻함과 여운이 부족한 게 아쉽지만 연주는 충분히 감상할 수준이다. 2집도 얼마전에 나왔는데 소품집으로 현실과의 타협으로 생각되어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그들로서도 어쩔 수 없으리라.

개인적으로 이상하게도 현악4중주는 뻑뻑할 것이라는 무의식적 선입견이 자리잡은 탓인지 자발적으로 듣게 되는 경우가 다소 약하지만 음악적 흡인력은 매우 강한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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