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요

새봄이 왔어요

 

해마다 오는 봄이라고요

그래도 언제나 봄은 달라요

날마다 새로운 날처럼

 

봄꽃 봄볕 봄바람 봄소식 봄밤

설렘 가득한 봄이에요

 

새봄엔 더 많이 웃어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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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2-04-04 10: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해마다 오는 봄이고 비슷한 꽃들이 피지만 다 다르다고 생각해야겠어요.
어제의 내가 오늘과 다른 것처럼 계속 의미를 찾는 노력을 해야 사는게 무의미하지 않을 듯 해요^^

희선 2022-04-07 01:27   좋아요 2 | URL
날마다 새로운 날이기는 한데, 그런 생각하는 건 잠시고 다시 가라앉기도 하는군요 그러지 않아야 할 텐데... 어제도 참 게으르게 지냈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도록 해야겠어요 꽃도 피어나니...


희선

새파랑 2022-04-04 11: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봄도 오고 꽃구경가야 하는데 아직 벚꽃 한번 못봤네요 ㅜㅜ
희선님도 새봄에 즐거운 꽃구경 많이 하세요~!!

희선 2022-04-07 01:28   좋아요 2 | URL
남쪽은 벚꽃이 활짝 피었다고 하더군요 위쪽은 아직일 것도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도 남쪽이라 하지만, 아주 남쪽은 아니어서 아직이에요 벚꽃 조금 보기는 했어요


희선

mini74 2022-04-04 18: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희선님도 새봄엔 더 많이 웃어요 !! 저도 노력할게요 *^^*

희선 2022-04-07 01:29   좋아요 1 | URL
마음이 우울해도 웃으면 좀 낫다고 하죠 꽃을 보면 조금 웃음이 나기도 하네요


희선
 

 

 

 

지난 날을 떠올리면 진짜 있었던 일일까 해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지나간 일은 꿈 같아

 

꿈은 깨면 바로 사라지지만,

지나간 시간은 꿈보다 오래 남아

그건 몸과 마음에 새겨진 기억이야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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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4-04 11: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나간 좋은 추억이나 나쁜 추억은 모두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평범한 일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

희선 2022-04-07 01:25   좋아요 1 | URL
비슷한 일은 잘 생각나지 않아도 좋은 일이나 안 좋은 건 어느 날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죠 좋은 일이 더 자주 떠오르면 좋을 텐데... 그런 일도 있었지 하는...


희선
 

 

 

 

오랜만에 꿈없이 잠을 잤지

아니 그것도 꿈이었을까

꿈없이 잠자는 꿈

 

현실과 꿈이 뒤섞이고

벗어나지 못하고

자꾸 빠져드네

 

잠을 자도

자꾸 잠이 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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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3-30 08: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가끔 잠을 자도 계속 자고 싶은 날이 있더라구요 ㅋ 내가 꿈에서 자는건지, 진짜 자는건지 햇갈리는 기분? 😅

희선 2022-04-02 01:49   좋아요 1 | URL
꿈에서 또 꿈을 꾸는 일 있기도 해요 꿈인데 자다가 못 일어나고... 어떤 때는 자고 일어나서 날이 바뀌었나 한 적도 있군요 그건 시간이 조금 지나면 시간 감각이 다시 돌아오는군요


희선

얄라알라 2022-03-30 10: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 마침 김대식 선생님 메타버스.신간.2차.읽어서.그런지.희선님.글이 메타버스적(?)으로 느껴집니다 꿈 안꾸시고 푹주무셨다면.오늘 가뿐하게.시작하셨겠네요^^

희선 2022-04-02 01:50   좋아요 1 | URL
어떤 때는 꿈이 잘 생각나지 않기도 하는데, 요새는 조금 생각나기도 하는군요 그것도 시간이 가면 거의 잊어버려요 자기 전에 조금 떠오르기도 하던가 전날 꿈이 자기 전에 조금 생각나다니...


희선

mini74 2022-03-30 10: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뜨끔했어요 희선님 ㅎㅎ 잠을 자도 자꾸 잠이 오는데. 꾸고 싶은 꿈은 안 오네요 ㅠㅠ *^^*

희선 2022-04-02 01:52   좋아요 1 | URL
요새는 더한 듯도 합니다 꾸고 싶은 꿈 마음대로 꾸면 좋을 텐데, 그런 건 잘 안 오지요 어느 날 갑자기 그 꿈이 찾아올지도 모르죠 미니 님한테 그런 날이 곧 찾아가길 바랍니다


희선

페넬로페 2022-03-30 12: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잠을 자면 잘수록 잠이 많이 오는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을 것 같은데.
원래 잠이 많고 잠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가는 시간이 조금 아쉽기도 해요^^
그래도 잠이 좋아요 ㅎㅎ

희선 2022-04-02 01:54   좋아요 2 | URL
봄이어서 그런지, 다른 것 때문인지 요새 일어나기 힘드네요 시간이 가면 잠 잔 시간이 아쉽기도 합니다 그러고 내일부터는 조금 일찍 일어나자 하네요 며칠 동안 죽 그럽니다 이런 생각이라도 하면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르죠 잠 조금 자는 것보다 어느 정도는 자는 게 좋다고 해요


희선

서니데이 2022-03-31 22: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에 잠깐 꿈을 꾸다가 늦잠을 자서 깜짝 놀랐습니다.
희선님, 오늘은 3월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부터 4월 시작이예요.
늘 건강하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희선 2022-04-02 01:57   좋아요 2 | URL
깨고 싶지 않은 꿈이어서 늦잠을 잤을까요 그런 꿈은 깨고 나면 아쉬울 듯합니다 깜짝 놀라고 깨면 꾸던 꿈이 다 사라지지만... 사월 시작했네요 사월 새달이 왔으니 좋은 마음으로 살아야 할 텐데... 사월과 함께 주말도 왔네요 이번주 빨리 간 듯합니다 서니데이 님 사월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희선

scott 2022-04-01 22: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꿈속에서도 스맛폰을 열쉼히 보고 있습니돠 ㅎㅎㅎ

숙면을 위해 카페인은 가급적 늦은 오후에 마시지 않귀!ㅎㅎ
희선님 4월은 숙면 하는 달로 ^ㅅ^

희선 2022-04-02 02:00   좋아요 2 | URL
저도 가끔 꿈속에서 컴퓨터를 쓰기도 합니다 여기 글 본 것 같기도 합니다 꿈속에서도 그런 걸 하다니... 가끔이에요

사월에는 좀 걸으면 좋을 텐데, 삼월에도 이런 생각하고 별로 걷지 않았네요 많이 걸어도 밤에 잠 잘 오지 않던데... 그렇게 많이 걸은 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희선

그레이스 2022-04-01 23: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 잠이 안와서 혼났는데 ...ㅠ
오늘도 커피를 2잔이나 마셔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많이 걸어서 잠이 잘 올수도...
희선님 꿀잠 주무세요~~

scott 2022-04-01 23:11   좋아요 3 | URL
그레이스님 따끈하게 데운 우유한잔 바나나 섭취 숙면에 도움 됩니다🤗

그레이스 2022-04-02 01:07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

희선 2022-04-02 02:05   좋아요 2 | URL
잠이 안 오면 자려고 하지 마라고 하지만, 그것보다 누워 있는 게 나을 듯합니다 잠이 안 오면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서 더 잠이 안 들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잠 드셨을지... 좋은 꿈보다 꿈이 생각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레이스 님도 푹 주무시기 바랍니다


희선

han22598 2022-04-02 06: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사와서....잠을 시도때도 없이 자고 있긴 하지만, 이것저것 꿈을 많이 꾸고 있어요 ㅋㅋ 그래서 진짜 꿈과 현실...새로운 곳이 혼동되고 막 그러고 있어요 ㅎㅎ 정리할 것도 많은데 하지 않고..너무 게으르네요 ㅋ

희선 2022-04-03 23:39   좋아요 1 | URL
이사하면 한동안 자기 집 같지 않고 잠도 잘 안 오겠습니다 시간이 가고 익숙해지면 좀 낫겠지요 편안해져야 할 텐데... 이사한 것도 힘들었을 테니 정리는 천천히 조금씩 하세요 정리하다 지쳐서 잠드는 것도 괜찮을지, 별로 안 좋을 듯하네요 이사한 곳이 익숙해지기를 바랍니다


희선

2022-04-02 13: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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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23: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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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04-02 17: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봄이 되어서인지, 조금 더 자주 졸리긴 합니다.
낮에도 졸리고요. 가끔은 많이 자도 수면부족 같기도 해요.
희선님, 주말에는 많이 쉬고 재충전 하시면 좋겠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2-04-03 23:45   좋아요 2 | URL
봄엔 따듯해서 자주 졸리죠 학교 다닐 때 생각나기도 하네요 그때도 봄에 많이 좋았네요 아주 춥지 않았다 해도 겨울을 나고 따듯한 봄을 맞아서 몸이 거기에 적응하느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날씨에 익숙해지면 좀 낫겠지요 주말이 거의 다 갔네요


희선

2022-04-03 23: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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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23: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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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23: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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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00: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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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00: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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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01:1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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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01:1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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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01: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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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01: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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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01:2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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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18:1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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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01:2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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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잘될지도 몰라, 니은서점
노명우 지음 / 클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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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은서점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에 있다고 합니다. 연신내가 어딘지 잘 모르면서 말했네요. 저는 잘 몰라도 서울에 사는 사람은 알겠지요. 《이러다 잘될지도 몰라, 니은서점》에서 니은서점은 주5일, 주 스물여덟시간 일하는 독립서점이군요. 이거 참 좋네요. 누군가는 그렇게 짧은 시간 동안 일해서 돈을 벌 수 있을까 할지 몰라도. 솔직히 말하면 저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했네요. 오후 2시에 문 열고 밤 8시에 닫는다니. 일요일에는 문 닫는 시간이 더 일러요. 저녁 6시예요. 다른 것보다 이걸 먼저 말하다니. 보통 책방은 아침 8시 30분쯤 문 열고 밤 10시에 닫을지. 11시까지 할까요. 지금은 그렇게 늦게까지 문 열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코로나19로 다들 집에 일찍 들어갈 테니. 일찍 집에 들어가면서 책방에 들러 책 한권 사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저도 그런 적 없으면서 말했군요.

 

 노명우, 이름은 들어본 것 같습니다. 책 제목을 봤습니다. 어떤 책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는 읽다가 말았습니다. 저도 이게 정확한 기억인지 잘 모르겠지만. 사회학자라 합니다. 사회학자가 책방을 하게 되다니 싶네요. 하던 일과 다른 꿈을 가지는 것도 괜찮겠지요. 아주 동떨어진 건 아니군요. 저는 그저 책 읽고 살기밖에 없지만. 책방도 장사기 때문에 사람과 잘 어울려야 합니다. 노명우는 이런 어려움은 말하지 않았는데 제가 썼군요. 니은서점은 부모님을 생각하고 한 거더군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한해 두달 뒤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장례식에서 받은 돈과 부모님 이야기를 쓴 《인생극장》 인세는 부모님을 생각한 걸 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게 서점이에요. 지금은 세상에 없는 부모님이지만, 그런 노명우를 보고 저세상에서 기뻐하지 않았을까요.

 

 책방이라고 해도 어떤 책이든 있지는 않아요. 니은서점은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를 전문으로 해요. 한가지를 전문으로 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아니 인문사회과학예술이 하나는 아니군요. 책방이 그리 크지 않아서 거기에 놓을 책은 잘 골라야 하겠더군요. 자신이 살 책을 생각하고 책방에 가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우연히 책방을 보고 들어가는 사람도 있겠지요. 니은서점은 그런 곳일 것 같습니다. 니은서점은 포르투의 델루서점과 파리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를 생각하고 한 곳이에요. 저는 둘 다 모릅니다.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들어봤던가. 아니 모릅니다. 둘 다 영화에 나오고 잘 알려졌답니다.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이름이 잘 알려진 작가가 갔던 곳이더군요. 니은서점이 델루서점이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처럼 되는 것도 괜찮겠네요. 하지만 이름이 많이 알려져도 안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이러네요. 니은서점이 이름이 많이 알려지면 책을 사러 가기보다 그냥 구경하러 가는 사람이 많을 것 같으니.

 

 니은서점은 2018년 9월 2일에 문을 열고 2022년에는 네해가 됐군요. 이 책 《이러다 잘될지도 몰라, 니은서점》은 니은서점이 문을 열고 두해가 지나고 나왔는데, 니은서점 아직도 있겠지요. 거기에는 한번 가면 또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왔다가 돌아갈 때 책을 사 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코로나19 전에는 주마다 작가와 책 읽는 사람이 만났답니다. 한달에 한번도 아니고 한주에 한번이라니. 지금은 어렵겠군요. 온라인으로 할까요. 본 적 없지만 유튜브 채널도 있답니다. 니은서점에는 북텐더가 있어요. 북텐더는 바텐더에서 따온 거예요. 저는 바텐더가 어떤지 잘 모릅니다. 그저 책에서 바텐더가 손님 말을 잘 들어주는 걸 봤습니다. 바텐더는 손님한테 맞는 칵테일을 권하고 북텐더는 손님한테 맞는 책을 권합니다. 자신이 보고 싶은 책이 있는 것도 괜찮아요. 그런 사람은 그저 니은서점에서 편하게 책을 고르면 됩니다.

 

 동네에 있는 작은 책방이지만 이건 겉모습일 뿐입니다. 노명우는 니은서점이 작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책에는 많은 게 담겨 있습니다. 책방은 많은 게 담긴 책이 모인 곳이지요. 저는 작은 책방에 들어가기 잘 못하겠지만, 니은서점에 가서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니은서점은 서재 같은 책방이랍니다. 니은서점이 집에서 그리 멀지 않다면 한번 가 보세요. 광고 같은 말을 했네요. 저는 지방에 살아서 못 갈 텐데. 니은서점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도 있기는 한데, 다 안 해서. 조금 미안하네요. 니은서점이 힘들어도 잘 버티면 좋겠습니다. 문 닫는다는 소식 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희선

 

 

 

 

☆―

 

 책을 사는 기쁨은 책을 읽는 기쁨 못지않은 기쁨입니다. 책이 잔뜩 꽂힌 서가는 버릇처럼 책을 사는 사람에겐 책을 사며 누렸던 기쁨의 기억 전시장과도 같습니다. 고수들은 읽으려고 책을 사기도 하지만, 사는 기쁨을 누리려고 책을 사기도 합니다. 물론 산 책을 다 읽지는 못하죠. 저 역시 서가에 꽂힌 책을 “모두 다 읽었냐”는 질문을 꽤 자주 듣습니다. 대답하기에 살짝 까다로운 이 물음을 받으면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먼저 “설마요?” 한 뒤에 “책은 읽으려고 사는 게 아니고, 산 책 가운데서 읽는 것이다”는 말을 인용합니다. 누가 가장 먼저 이 멋진 답을 생각해냈는지 모르지만 책을 모으는 사람을 위한 정말 환상의 자기방어 논리 아닌가요?  (2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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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3-29 06: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가보지 않았지만 이런 독립서점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책 사는 기쁨은 홈쇼핑 하는 기쁨과 비슷한거 같아요 ^^

희선 2022-03-30 00:30   좋아요 3 | URL
책 좋아하는 사람은 책을 사는 기쁨을 많이 느끼겠습니다 책이 있으면 언젠가 볼 거야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죠 새파랑 님은 사고 바로 보시겠습니다


희선

프레이야 2022-03-29 11: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연신내 니은서점
기억해 두었다 가봐야겠어요.
연신내 몇 번 간 적이 있는데 이곳은 전혀 몰랐어요. 횟집만 갔었네요 ㅎㅎ
주인장도 그렇고 외관도 마음이 훅 당기네요.
저 초록색 너무 좋아해요. 노랑 불빛과 어울려 따뜻하고 포근하네요. 편안한 느낌.
꼭 잘되는 독립서점이 되면 좋겠어요. ^^

희선 2022-03-30 00:37   좋아요 3 | URL
책방 색은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와 비슷한 느낌으로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작가가 초록색을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연신내에 횟집이 있군요 언젠가 프레이야 님이 이 책방에 가시면 알려주세요 그날이 빨리 오면 좋을 텐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여기에서는 혼자 읽기 어려운 책 함께 읽기 같은 거 하는가 봐요 온라인으로... 그런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희선

얄라알라 2022-03-29 10:1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제목 하도 역설(?^^;;) 적이어서 한 번 듣고 바로 머릿속에 콕 박혔던...사회학자 노명우 선생님이 책방이라니!!! 정말 잘 될 거 같은데요?^^

희선 2022-03-30 00:39   좋아요 2 | URL
니은서점 아직 괜찮더군요 다른 분이 책을 함께 읽은 걸 쓰셔서... 아주 잘되지 않아도 오래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가 잘되는 걸지...


희선

stella.K 2022-03-29 10: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노명우 교수가 하는 곳. 연신내면 서울 지하철 3호선 거의 끝일거예요. 물론 그 넘어가면 일산가는 거지만. 넘 멀어서 전 엄두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집에서 몇 정거장 떨어져있지 않은 광활한 우주점도 안 나가는데요 뭐.ㅋㅋ

희선 2022-03-30 00:41   좋아요 3 | URL
가게가 다른 곳보다 좀 싸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서울은 땅값이 아주아주 비싸잖아요 거기 살지 않아도 그렇겠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저기는 서울이면서 변두리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일지도 모르겠네요 거기를 넘어가면 일산이라니... 가까이 있으면 한번 가 볼까 해도 멀면 가기 힘들죠


희선

페넬로페 2022-03-29 14: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서울에 살아도 연신내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어요 ㅎㅎ
독립서점 가보고 싶은데 길찾기에 검색해보니 제가 사는 곳에서 한시간도 넘게 걸려요~~
그래도 날 좋은 날, 한 번 가보고 싶네요^^

희선 2022-03-30 00:43   좋아요 4 | URL
페넬로페 님이 사는 곳에서 한시간 넘게 걸리는군요 그것도 그렇게 적지 않은 시간이네요 꼭 갈 일이 있지 않으면 좀 먼 곳은 잘 안 가잖아요 이곳이 잘돼서 서울에 살면 누구나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으로 옮기면 좋겠네요 그런 곳은 어딜지...


희선

mini74 2022-03-29 17: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서점 이름 참 예쁘네요. 이러다 잘 됐음 좋겠습니다 ㅎㅎ

희선 2022-03-30 00:44   좋아요 3 | URL
이름에 있는 니은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이러다 잘되기를... 책방뿐 아니라 글도 쓰고 교수기도 하군요 다른 것도 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2-03-29 20: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 책의 저자는 사회학자인데, 작은 동네 서점을 여셨나봅니다.
저자의 전공에 맞는 사회학 분야의 좋은 책이 있을 것 같아요.
전에는 동네 서점이 여러 곳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없어졌어요.
이 서점 오래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희선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2022-03-30 00:47   좋아요 4 | URL
시작할 때는 오래 하려고 했을 텐데... 코로나19로 문 닫은 책방도 있더군요 코로나19는 여전하다니... 2022년이 끝날 때는 좀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동네책방이나 독립서점은 오래 하기 힘들겠지요 작다고 해도 사람이 가지 않으면 안 되니... 아직 있는 곳은 문 닫지 않으면 좋겠네요 여기에 가면 좋은 책이 있을 듯도 합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그레이스 2022-03-31 07: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아직도 실행하지 못했네요!

희선 2022-04-02 01:38   좋아요 0 | URL
언젠가 편하게 다녀도 괜찮을 때 가면 좋을 듯합니다 그때까지 없어지지 않기를... 그 동네 사람이 책을 사면 좋겠네요


희선

scott 2022-04-01 10: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런 소상공업종이 골목 마다 자리 잡아서 드나드는 이들에게 좋은 경험 추억 많이 안겨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가는 곳 골목길 폐업 하고 사라진 황량함,,,
코로나가 남긴 상처가 너무 깊네요.

희선 2022-04-02 01:44   좋아요 0 | URL
코로나 때문에 문 닫은 작은 책방도 있고 책방뿐 아니라 문 닫은 가게 많겠네요 어떻게든 문 안 닫은 곳은 앞으로도 괜찮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야 하는 건 사니 그런 곳은 전보다 나을 것 같기도 한데... 이런 곳은 거기 사는 사람이 자주 가야 괜찮겠습니다 책방은 가기 어려울지... 이 책을 보니 이 둘레에는 부동산 중개소가 많더군요


희선
 

 

 

 

바다가 흘린 눈물은

다시 바다가 되고

네가 흘린 눈물은

구름이 되지

 

구름이 된 네 눈물은

비가 되어 땅을 적셔

 

돌고도는 자연

네 눈물도 돌고돌아

내게 닿을까

 

네가 울지 않았으면 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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