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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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하면 차가운 느낌이 든다. 스물네시간 동안 불을 밝히지만 누가 오고 누가 가는지 모르지 않을까. 그저 물건을 사고 계산하면 끝인 가게. 값이 비싼 것도 있어서 난 편의점에는 안 간다. 어쩌다 한번 택배를 거기에서 받았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 한다. 몇해 전에는 택배 빨리 왔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빨리 안 오고 왔다고 되어 있어서 찾으러 가니 아직 안 왔다는 말을 들었다. 왜 내가 택배 받는 편의점에 배달했다는 표시가 되어 있었을까. 참 이상도 하다. 예전에는 물건이 안 오면 전화라도 해서 알아봐주기도 했는데, 몇달 전에는 택배 언제쯤 오느냐고 물어도 잘 모른다고 했다. 그런 건 거의 비슷한 시간에 오지 않나. 집에서 받는 택배도 비슷한 시간에 오는데. 어쩌면 이제는 비슷한 시간에 안 오는지도. 난 그저 물건만 받는 사람이니 다른 말은 안 했다. 왔다고 한 날 없으면 다음 날 저녁에 가 봤다(문자메시지가 아니고 인터넷에 배달했다는 말이 있었다). 다음 날에는 있어서 다행이었다. 내가 산 책이 어디론가 사라진 건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는데. 난 휴대전화기 없어서 택배가 편의점에 와도 연락 못 받는다. 휴대전화기 없는 내 잘못인가. 이제는 택배 편의점에서 잘 안 받는다. 지금은 택배를 꼭 받아야 하는 건 아니어서 다행이다.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면 왔나 보다 하고 나가서 가지고 온다. 편의점에서 택배 이야기가 되다니.

 

 난 가게에 가도 주인이나 일하는 사람과 친해지지 못한다. 이제는 나 같은 사람이 더 많겠지. 시골에 있는 가게에서나 거기 사는 사람과 이야기도 하겠다. 편의점이 생기고 그런 가게는 많이 사라지지 않았나 싶다. 마트도 있구나. 내가 사는 곳에도 편의점 많다. 다른 곳보다 G로 시작하는 곳이 많다. 편의점도 살아남기 어려울 텐데. 그곳은 좀 나은가. 이 소설에 편의점이 나온다. 제목이 《불편한 편의점》이구나. 여기에 나오는 편의점 이름은 ALWAYS다.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정년을 맞은 염영숙은 교사 연금으로도 괜찮았는데, 남편이 남긴 돈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다 편의점을 하게 된다. 이런 거 조금 부러웠다. 그동안 일했으니 그렇게 된 거지만. 염영숙이 편의점 사장이 되고는 자신이 돈을 벌기보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이런 사장이라면 일하기 괜찮을 것 같다.

 

 염영숙이 사장인 편의점에서 일하는 사람은 세 사람이었는데(주말에 일하는 사람도 있구나), 야간에 일하던 사람이 다른 일자리를 구해서 그만두었다. 다른 때보다 야간에 일할 사람 구하기가 힘들었다. 염영숙은 중요한 게 든 파우치를 찾아준 노숙자 독고 씨한테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 어떻겠느냐고 한다. 이름도 모르고 어떻게 살았는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 걸 하게 하다니. 독고 씨는 알코올성 치매여서 예전 기억이 없었다. 이건 술 안 먹으면 나을까. 염영숙은 자신이 사람을 볼 줄 안다고 여기고 독고 씨 행동을 믿었다. 공무원 시험 공부하는 시현과 아침에 일하는 오선숙은 바로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독고 씨는 처음에는 말을 더듬었는데 시현이 알려주는 걸 잘 익히고 일도 잘했다. 담배는 하룻밤에 다 외웠다. 한주가 지나자 혼자서도 일할 수 있게 됐다. 노숙자에는 예전에 돈 많고 공부도 많이 한 사람이 있다고 하지 않나. 독고 씨도 잘 나갔던 사장일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은 겉모습이나 지금만 보면 안 될지도.

 

 독고 씨가 편의점에서 일하게 되고 아침 매출이 오르기도 했다. 동네에 사는 할머니가 편의점에 왔다. 손주한테 과자도 사주었다. 편의점에서는 ‘원 플러스 원’이라는 게 있기도 하다. 그건 편의점이 살아남으려고 한 걸지도 모르겠다. 독고 씨는 시현한테 자신을 가르친 것처럼 포스기 쓰는 법을 유튜브에 올리면 괜찮지 않겠느냐고 한다. 그 덕분에 시현은 다른 편의점 점장 자리로 스카웃 된다. 오선숙은 아들 때문에 안 좋았다. 어느 날에는 독고 씨한테 아들 이야기를 다 했다. 그랬더니 마음이 풀렸다. 오선숙 말을 들은 독고 씨는 오선숙한테 아들 말을 들어주라고 한다. 가장 마음을 많이 써야 하는 건 가까운 사람인데, 많은 사람이 그러지 못한다. 차라리 남이 편하기도 하다. 식구여도 예의를 지키면 더 좋을 텐데, 그게 참 힘든 일이다. 오선숙은 아들과 사이가 나아진다. 독고 씨가 알려준대로 삼각김밥과 편지를 놔두고 아들이 하는 말을 들어줬다. 두 사람 사이가 더 나빠지기 전에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사람은 다 뭔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편의점 사장인 염영숙도 아들이 사업한다느니 하고 돈을 달라고 해서 그리 좋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식구와 소통을 잘 못하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렇구나. 편의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경만도 자신이 혼자다 느꼈다. 경만은 괜찮아진다. 바로 이렇게 말하다니. 독고 씨를 만나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독고 씨는 경만한테 혼자 술 마시기보다 집에 일찍 들어가라고 한다. 경만이 그렇게 했더니 식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생겼다. 어쩐지 작가 자신과 비슷한 듯한 희곡 작가 인경은 독고 씨를 만나고 글을 쓰게 된다. 자신이 잘못된 걸 다 남 탓만 하는 건 별로 안 좋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 때문일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잘 안 되는 게 다 남 탓이기만 할까. 염영숙 아들이 남 탓만 했다. 그 사람은 언제쯤 괜찮아질지. 아무리 아들이 편의점을 팔라고 해도 염영숙이 팔지 않기를 바란다.

 

 어딘가에 이렇게 따듯한 편의점 있으면 좋겠다. 난 그런 데 가서 말 못하겠지만. 편의점은 잠시 머물렀다 가는 곳이어도 거기에는 사람이 드나든다. 독고 씨도 조금씩 기억을 찾고 자신이 갈 길을 간다. 그런 건 좀 아쉽지만 잘됐다고 해야겠다. 독고 씨는 마주해야 할 지난날이 있었다. 거기에서 달아나지 않게 되었다.

 

 

 

희선

 

 

 

 

☆―

 

 ‘사장이 직원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직원도 손님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  (53쪽)

 


 희수 샘은 잠시 골똘한 얼굴을 하고는 이렇게 말했다.

 

 “밥 딜런 외할머니가 어린 밥 딜런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게 아니고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니 친절해야 한다고.”  (밥 딜런 자서전 《바람만이 아는 대답》, 1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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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1-12-11 10: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동네에 편의점이 있으니 여러모로 생활에 편리한 점이 많아요. 24시간 동안 운영하니 고맙죠~~이 소설이 편의점을 무대로 서술되는것 같군요.
독고씨가 이곳에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꽃 피웠으면 좋겠어요^^

희선 2021-12-12 01:02   좋아요 2 | URL
편의점 없는 곳이 없겠습니다 한국은 24시간 문을 열기도 하는데, 어디선가 보니 일본은 그렇지 않더군요 늦은 시간에 갑자기 뭔가 있어야 하면 편의점에서 사면 되겠습니다 다는 아니어도 여러 가지 있으니... 편의점 사장인 염영숙이 독고 씨를 모르는 척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노숙인이라고 모르는 척할 수도 있었는데...


희선

scott 2021-12-11 11:2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젠 편의점 없는 도시 생활은 꿈도 못 꿀정도로 모든것이 다 있는 곳!

작품 속에 나온 이토록 따뜻한 편의점이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편의점 전부 다 친절 따숩 ㅎㅎ
희선님 오늘 하루 미세먼지 조심 ~
주말 잘 보내세요 ^^

희선 2021-12-12 01:05   좋아요 3 | URL
scott 님이 다니는 편의점 사람은 다 좋군요 집에서 가까이 있고 자주 가면 조금 알기도 하겠습니다 책속에 나온 곳 같은 편의점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잘 안 가서... 잘 안 가는 것보다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해서...

어제도 공기 안 좋았군요 오늘은 추워진다고 하던데, scott 님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mini74 2021-12-11 16: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전 편의점 하면 군고구마가 떠올라요. 마침 꼭 필요한게 있어 들어갔는데 편의점 가득 군고구마 냄새. 홀린 듯 사서 집에 온 기억이 납니다. 희선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그레이스 2021-12-11 16:19   좋아요 4 | URL

저 군고구마 먹고 있는데
집에서 만든거,,,,
집안에 군고구마 냄새가 가득해요^^

mini74 2021-12-11 16:21   좋아요 3 | URL
헉 그레이스님 ㅎㅎㅎ 넘 재미있어요. 저녁 산책 가려는 참인데 고구마 사서 와야겠어요 *^^*

그레이스 2021-12-11 16:21   좋아요 4 | URL
저 오늘 왜이렇게 뜬금없는 댓글을 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수정하려고 했는데 바로 좋아요 달려서 그만뒀습니다 ㅋ

mini74 2021-12-11 16:22   좋아요 4 | URL
넘 좋아요 ㅎㅎ *^^*

희선 2021-12-12 01:08   좋아요 3 | URL
잘 듣는 라디오 방송은 아니지만 며칠 전에 앞부분만 들었더니, 그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이 편의점에 가서 군고구마가 있는 걸 보고 계산할 때 사야지 했는데 그게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앞사람이 먼저 그걸 샀어요 군고구마가 얼마 없으면 그런 일도 있겠습니다


희선

희선 2021-12-12 01:12   좋아요 3 | URL
그레이스 님 저도 집에서 군고구마 만들어요 그게 군고구마가 맞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프라이팬에 넣고 약한불에 둬요 시간이 지나면 한번 뒤집어주고... 집에서 하면 군고구마 냄새가 퍼지죠


희선

그레이스 2021-12-12 08:11   좋아요 2 | URL
양면팬으로 하면 정말 잘돼요
종이 호일 깔고, 제일 약한불로,
그러다가 한번 뒤집고,

군고구마 전용으로 양면팬 하나 희생시컸습니다 ㅋ

군고구마2탄

희선 2021-12-13 00:11   좋아요 1 | URL
양면팬은 팬을 뒤집으면 되겠습니다 저는 고구마를 뒤집어요 통째가 아니고 잘라서 넣고, 팬은 뚜껑으로 덮어요 약한불이어서 시간은 걸려도 잘 맞추면 타지 않고 괜찮아요 양면팬도 다르지 않겠습니다

그레이스 님 이번주는 춥다고 합니다 새로운 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희선
 

 

 

 

나무는 자기 둘레에 사람이 모이면 좋았어요

 

사람은 봄에는 꽃을 보러 오고

여름에는 그늘을 찾아오고

가을에는 단풍을 보러 왔어요

 

나무는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고 싶었지만,

그만 목숨이 다했어요

 

슬퍼하지 마세요

나무 자손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뿌리를 잘 내렸어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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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1 0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1 0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1 0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1 21: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1 2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2 0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1-12-11 15: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연은 순환을 반복하니 그대로라고 하잖아요. 계절마다 옷만 갈아 입을 뿐...^^

희선 2021-12-12 00:58   좋아요 0 | URL
자연은 돌고돌죠 그런 게 다행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늘 같지 않아도 어떨지 조금은 알기도 하니...

페크 님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희선
 
MAJOR 2nd(メジャ-セカンド) 24 (少年サンデ-コミックス)
미츠다 타쿠야 / 小學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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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세컨드 24

미츠다 타쿠야

 

 

 

 

 

 

 야구를 잘 알지 못하고 실제 본 적 없지만 야구만화는 재미있다. 야구만화를 보면 야구도 조금 알게 되지만 야구하는 사람 마음도 조금 알게 된다. 이건 어떤 운동 만화든 다르지 않겠다. 운동만화 별로 못 봤지만. 세상에는 여러 가지 운동이 있고 그걸 잘하고 즐겁게 하는 사람은 많겠다. 내가 하는 운동이라 해봤자 별거 없다. 잠깐 걷기. 날마다 걷는 것도 아니니 그걸 운동이다 말하기 어려울지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걷기라도 해서 다행이다 생각한다. 어떤 운동이든 다른 사람과 싸우겠지만, 먼저 자신과 잘 싸워야겠다. 운동을 하면 자신이 생기기도 한다는데 꼭 그런 건 아닐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못하다 생각한다면. 이런 생각은 운동하는 사람만 하지 않겠다. 뭐든 남과 견주면 괴롭다. 자신은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거 같으니 말이다(이건 내 이야기구나).

 

 오랜만에 <메이저 세컨드> 본 것 같다. 그런 느낌이 드는 건가 했는데 지난 23권이 나온 때를 보니 2021년 6월이었다. 다섯달 만에 책이 나온 거구나. 이건 넉달에 한번 나온 것 같은데. 코로나19 때문에 좀 늦어졌나 싶기도 하다. 시게노 다이고가 이끄는 후린중학교 야구부 이야기가 달라질 때 그렇게 됐구나. 조금씩 앞으로 가기는 한다. 후린중학교 운동장에 건물을 지어서 야구부가 운동장을 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때 다른 학교 야구부와 합동팀을 만들면 어떨까 하고 부원이 얼마 안 되는 오오비중학교와 함께 하기로 했다. 오오비중학교에서는 미치루, 고다, 우오즈미 세 사람이 왔다. 우오즈미는 포수로 투수가 공을 기분 좋게 던지게 해줬다. 무츠코도 우오즈미가 공을 받아주는 게 기분 좋았다. 다이고가 그 말에 마음 썼던가 보다. 지난번에는 무츠코가 미치루와 연습한 다이고한테 섭섭함을 느꼈는데, 이번에는 다이고가 그랬다.

 

 같은 팀에서 야구를 해도 경쟁해야 한다. 사람이 적으면 그런 경쟁이 심하지 않겠지만. 후린과 오오비 두 학교 야구부 합쳐도 사람이 많지 않지만 주전 선수는 아홉 사람이다. 벤치에서 대기하는 선수도 있어야 하지만 운동한다면 누구나 주전이 되고 싶겠지. 아이들은 우오즈미가 와서 다이고 자리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무츠코도 우오즈미하고 배터리를 해도 괜찮다고 여겼다. 다들 우오즈미가 다이고보다 낫다고 생각하다니. 나도 그랬던가. 잘 모르겠다. 그냥 우오즈미가 포수를 잘 하나 보다 생각했을 뿐이다. 미치루도 와타루한테 다이고 자리가 위험하지 않느냐는 말을 듣고 자신이 우오즈미를 괜히 불렀나 했다. 미치루는 우오즈미한테 정포수를 하지 마라는 말을 했다. 그런 말을 하다니. 우오즈미는 뜻밖의 말을 했다. 사토 감독은 다이고가 포수를 더 잘 한다고 했단다. 그런 말은 다이고한테 해주면 좋을 텐데, 자신이 깨달아야 할까. 난 잘 모르겠다. 감독이 다이고를 좋게 여긴다니 다행이다. 옆에서 넌 잘해 해도 자신이 그걸 인정하지 못하면 안 되겠다.

 

 다른 아이도 다이고한테 마음을 쓰고 쉬는 날에도 다이고와 함께 야구 연습을 했다. 합숙하는 날 카이도중학교 야구부가 후린중학교에 왔다. 사토 감독은 합숙 첫날 연습 경기를 하기로 했던가 보다. 그걸 하고 다이고가 자신을 가지기를 바랐는데 어떻게 될지. 연습 경기여도 며칠 전에 말해줘야 할 것 같은데 후린중학교 아이들은 연습 경기한다는 거 그렇게 놀랍게 여기지 않았다. 그동안 훈련만 해서 경기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지도. 카이도중학교는 야구 잘 했다. 사토는 카이도고등학교를 나왔다. 카이도중학교 야구부 감독은 예전에 사토와 함께 야구한 아쿠츠였다. 아쿠츠는 가벼운 마음으로 연습 경기를 하려고 했나 보다. 여자아이가 많은 야구부여서 야구를 그렇게 잘 하지 않겠지 생각했다. 중학생이 되면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많이 달라지기는 하겠다. 후린중학교 야구부 여자아이도 굳이 남자아이와 겨뤄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 다이고가 열심히 하는 걸 보고 그 마음이 조금 바뀌었다. 사토 감독이 오고 아이들은 힘든 훈련도 해냈다. 사토는 다이고가 모두를 하나로 잘 모았다고 했다. 다이고는 야구부 아이들이 야구를 하게 만들었다. 좋은 지도자가 있다고 해서 좋은 야구팀은 되지 않겠다. 모두가 야구할 마음을 가져야 감독이 하는 말을 듣기도 하겠다.

 

 카이도중학교 야구부가 세서 후린과 오오비중학교 야구부 아이들이 괜찮을까 했는데 잘 했다. 다이고와 무츠코는 대기였지만. 사토는 연습 경기에서 새로운 팀으로 여러 가지 시험해 보고 싶다고 했다. 고다는 야구 경기에 처음 나갔다. 경기 하는데 신발끈 풀렸다고 앉아서 신발끈을 묶다니. 공이 고다한테 갔는데 신발끈 묶다 흘려보냈다. 태평하구나. 야구 경기하다 자신이 잘못하면 아이들한테 미안하게 여기는데. 다음에 고다는 공을 잘 받고 잘 던졌다. 잘못하고도 그걸 마음에 두지 않는 건 괜찮은 거구나. 고다는 자신이 잘못했다 여기지도 않았구나. 니시나는 선발투수여서 자신이 에이스가 되겠다면서 열심히 공을 던졌다. 감독은 니시나뿐 아니라 치요와 무츠코한테도 공 던지게 하겠다고 했다. 치요가 공을 던질 때는 다이고가 받았다. 치요는 처음으로 마운드에 서고 공 잘 던졌다. 처음에는 잘 했는데 조금 뒤 잘 안 되고 상대팀 아이들이 야유를 해서 공을 잘 던지지 못했다. 그런 것에 니시나가 화를 냈다. 카이도 감독은 상대팀 야유하는 것도 알려줬느냐고. 실제 그런 말 하라고 했던가 보다. 감독이 그런 말을 하다니. 니시나가 그런 말을 해서 치요는 다시 힘을 냈다.

 

 어떤 것이든 자꾸 하고 실수하고 잘 하게 되지 않나. 야구도 다르지 않을 거다. 야구하고 얼마 안 되고 자꾸 제대로 못하면 마음이 꺾일지도 모르겠다. 재미를 느끼고 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런 건 그리 쉽지 않다. 카이도와 후린 오오비 합동팀이 동점이 되자 사토 감독은 투수를 무츠코로 바꾸려 했다. 카이도와 하는 연습 경기 어떻게 될까. 사토는 자기 생각보다 아이들이 경기 잘 한다고 여겼다. 언젠가는 히카루 학교하고도 다시 야구 경기하겠다. 그날은 언제 올지. 기다리다 보면 오겠구나.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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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2-09 07: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 야구만회군요. 전 야구만화하면 H2랑 공포의 외인구단 열심히 읽단 기억이 납니다~

희선 2021-12-11 00:22   좋아요 1 | URL
예전에 H2 이야기를 잠깐 듣기는 했는데, 만화가 아닌 드라마로 봤습니다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만들었더군요


희선

새파랑 2021-12-09 07: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야구만화 하면 H2! 실제 야구경기 보면 나름 재미있어요 ^^ 규칙도 쉬워요 ㅋ 희선님 이 책 읽어서 그래도 알게 모르게 야구에 대해 많이 아실거 같아요 ^^

희선 2021-12-11 00:23   좋아요 2 | URL
야구 좋아해서 구장에 가서 보시는 분도 있더군요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나 올해는 못 갔겠습니다 그런 거 아쉬웠을 듯합니다 만화 보고 야구가 재미있다는 거 알았어요 실제 야구 경기도 보면 재미있겠습니다


희선

scott 2021-12-09 12: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런 청춘 만화 좋아 하는데
저는 수십권 짜리 시리즈 보다
영상으로 보는 걸 좋아 합니다

대단히 뛰어난 작품이여도
무조건 영상을 선호!!

일본어 공부 할때 부터 종이 만화를 집어 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영상 ^ㅅ^

희선 2021-12-11 00:30   좋아요 2 | URL
뭐든 그렇지만 움직이는 걸 보면 알기 쉽고 재미있지요 그림으로 봐도 모르지는 않겠지만(아직도 잘 모를 때 있어요), 잘 하는 것뿐 아니라 잘못한 것도 알아보기 쉽더군요 만화책은 만화책 나름의 재미가 있으니...

일본 만화는 아주 많지만, 많은 사람이 좋아할 만한 건 거의 영상으로 만들기도 하는군요 만화영화뿐 아니라 드라마로도... 드라마는 바꾸기도 하지만 만화영화는 거의 같군요 이것 2기까지 했어요 2기는 못 봤지만...


희선

감은빛 2021-12-09 20: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야구 만화는 H2가 생각나요. 생각해보니 아다치 옹이 그린 것 외에 다른 야구 만화는 읽어보지 않아서 다른7 야구 만화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희선 2021-12-11 00:32   좋아요 1 | URL
저는 그 작가가 그린 다른 야구만화를 만화영화로 봤어요 일본에는 다른 야구만화도 많더군요 제가 아는 것도 별로 없지만... 그냥 있다는 것만 아네요 다른 운동 만화도 많군요


희선

바람돌이 2021-12-10 00: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메이저 세컨드가 나온건 몰랐네요. 예전에 메이저 완결나는거 기다리다 목빠질뻔했어요. ㅎㅎ 스콧님과 다르게 저는 무조건 영상보다 시리즈 만화책입니다. ^^

희선 2021-12-11 00:35   좋아요 1 | URL
메이저에 나온 사람 2세 이야기라 해야겠네요 다는 아니지만 메이저에 나온 사람 2세가 여럿 나왔습니다 그런 거 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거기에서 고로 아들인 다이고를 많이 보기는 합니다 다이고는 고로와는 좀 다르기도 해요


희선

서니데이 2021-12-10 21: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본은 인기있는 야구 만화나 스포츠 만화가 많은 것 같아요. 재미있는 책도 많고요.
희선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1-12-11 00:36   좋아요 2 | URL
일본은 만화가 여전히 많이 나오는군요 저는 거기에서 아주 조금만 봅니다 운동 만화도 많죠 그런 거 보고 실제로 그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마음은 깨지기 쉬워서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더 멀어진다

 

한발 다가갔다 반발 물러서고

한발 다가갔다 반발 물러서면,

언젠가 가까워질 날도 오겠지

 

기다려도 오지 않으면 어쩔 수 없어

남의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니잖아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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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2-09 07:5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 시 정말 좋네요~ 마음은 그런거 같아요. 남의 마음은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희선 2021-12-11 00:06   좋아요 1 | URL
이걸 좋다고 해주시니 고맙네요 남의 마음은 자기 게 아니다 생각하면서도 아쉬워하네요 그런 마음에서 벗어나야 할 텐데...


희선

페넬로페 2021-12-09 09: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남의 마음은 내 마음이 아니어서~~
포기가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인정하고 사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희선 2021-12-11 00:19   좋아요 1 | URL
남의 마음은 남의 거고 자기 마음은 자기 건데... 자기 마음을 인정해주길 바라 듯 다른 사람 마음도 인정하면 좋을 텐데, 알아도 잘 못하기도 하네요 바로는 못해도 시간이 지나면 그렇겠지 합니다


희선

scott 2021-12-09 12: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남의 마음
내마음 아니고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 속 마음 모르고
내마음 상태도 잘 모르능 ㅋㅋㅋ

희선 2021-12-11 00:21   좋아요 2 | URL
정말 그래요 자기 마음도 잘 모르고 남의 마음은 더 모르는... 알려고 하면 아주 조금은 알기는 할 텐데, 자기 생각과 다를 때가 많겠습니다 그러면 그런가 보다 해야겠습니다 마음은 움직이게 하기는 쉽지 않지요


희선
 
하얀 충동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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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이름은 오승호인데 한국말로 옮긴 사람이 있어. 한국에서는 오승호로 나왔지만, 일본에서는 이 이름을 일본말인 고 가쓰히로라 읽겠지. 오승호는 재일교포 3세야. オスンホ(오승호)가 아닌 게 조금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다른 나라보다 일본이 한국 사람으로 살기에 가장 힘들지 않을까 싶어. 그래도 사람은 개인과 개인이 만나면 거의 좋아. 한국사람을 싫어하는 일본사람도 있겠지만. 별걸 다 생각하는군. 다른 나라에서 글을 쓰고 사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 재일교포 3세면 거의 일본 사람 아닐까 싶기도 해. 자신의 정체 때문에 헤매던 때도 있었을 것 같은데. 오승호는 그런 소설이 아닌 미스터리를 썼군. 일본에서는 미스터리가 대중소설이기는 해.

 

 이 책 《하얀 충동》을 다 봐도 잘 모르겠어. 뭘 모르겠느냐고, 죄를 지은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없는지. 아직 죄를 짓지 않았지만, 언젠가 죄를 지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어. 고등학교 1학년인 노즈 아키나리는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있다면서 상담실에 찾아와.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스쿨 카운슬러인 오쿠누키 지하야야.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상담 선생님 같은 거 없었는데. 지금도 그런 선생님이 있는 학교도 있고 없는 학교도 있겠지. 한국도. 상담 선생님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학생이 사람을 죽이고 싶다 말하면 그 말에 뭐라 말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래도 심리학을 배운 사람은 다르겠지. 노즈 아키나리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도 나와. 학교가 있는 덴조시에 여자아이를 강간하고 폭행한 이리이치 가나메가 형을 마치고 돌아와. 덴조시 사람은 이리이치 가나메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쫓아내려고 해.

 

 두 가지 일이 다른 일처럼 보이지만 그렇지도 않더군. 노즈 아키나리는 죽어도 마땅한 사람으로 이리이치 가나메를 생각했거든.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충동을 억누를 수 없다면서 학교도 그만두고, 라디오 방송에서 이리이치 가나메 주소가 나오자 찾아가기도 해. 라디오 방송에 나온 사람이 이리이치가 사는 곳 주소를 말하면 안 되는데, 그 일 잘됐다 여긴 사람도 있었을 것 같아. 이리이치는 여자아이를 강간하고 한 아이는 발가락을 부러뜨리고 한 아이는 손가락을 자르고 세번째 여자아이는 눈이 안 보이게 만들었어. 세번째 때 여자아이가 죽을 것 같아서 이리이치 자신이 신고하고 경찰에 잡혔어. 이리이치도 어떤 충동에 사로잡혀서 그런 짓을 저질렀어. 그러면서도 사람 목숨을 빼앗으면 안 되겠다 생각하다니. 그런 건 무슨 마음인지.

 

 앞에서 말한 노즈 아키나리도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있지만, 그걸 하면 부모나 동생한테 미안하고 자신이 죽인 사람 식구가 힘들 거다 생각했어. 그래도 그 충동은 억누르기 힘들다고 하더군. 사람한테는 충동 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누군가를 죽이고 싶은 건 꽤 특별한 걸지도. 아주 싫은 사람이라면 그런 마음이 조금 들겠지만,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을 죽이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 그렇다고 아키나리나 이리이치가 정신이 이상하냐 하면 그렇지도 않아. 누군가는 이리이치가 절대악이다 말하지만. 정말 그런 사람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리이치뿐 아니라 아키나리는 그런 게 아니었어. 이 책 보면서 죄를 지은 사람이 형을 마치고 돌아오면 그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만 했는데. 나도 가까운 곳에 그런 사람이 살면 싫을 것 같아. 하지만 그런 사람도 살아야 해. 그런 사람이 살지 못하게 할 권리는 아무한테도 없지 않을까.

 

 오쿠누키 지하야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포용과 공생에 이르는 심리’라는 논문을 썼어. 이건 참 어려운 일일 것 같아. 범죄자를 받아들이고 같이 살기는. 그러지 않으면 그런 사람은 살 곳이 없겠어. 그런 것 때문에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일도 있지 않을까 싶어. 형을 마쳤다고 해서 지은 죄가 사라지지는 않아. 자기 죄를 뉘우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 이 책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해. 아직 죄를 저지르지 않은 아이도. 앞으로 그 아이는 괜찮을까. 끝까지 괜찮았으면 해. 남을 죽이고 얻을 수 있는 건 없어. 아키나리도 그걸 아는군. 오쿠누키 지하야가 범죄자나 앞으로 범죄를 일으킬지도 모를 사람을 받아들이려는 건, 소설가인 오승호 마음일지도 모르겠어.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 않을 텐데. 오승호는 사람을 믿고 싶은 거겠지.

 

 

 

희선

 

 

 

 

☆―

 

 “결국 누군가는 그 사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

 

 진심에서 우러난 말이었다. 이리이치에게 숨이 붙어 있는 이상 그는 앞으로도 어딘가에서 살아갈 것이다. 누군가는 반드시 받아들여야만 하는 게 현실이다.  (295쪽)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어. 말을 원체 못하거나 진심을 말로 잘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 고집이 센 사람, 겁이 많은 사람.”

 

 현대 사회는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사람 개성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이는 모습을 그 사람의 모두다 오해하는 경향도 있다. 만약 이리이치가 조금이라도 주민들이 바라는 방향과 어긋난 대답을 한다면 불안감을 씻어주기는커녕 오히려 ‘괴물’의 증거로 기록될 거다.  (295쪽~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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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07 11: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재일교포 3세인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많이 스며 있는 작품 인 것 같습니다

sns시대에 단톡방에서도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사람 무리 중에 튀는 개성을 가진 사람 들을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죠
얼굴을 마주 보지 않는 시대에 진실한 소통이 더 어려운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

희선 2021-12-09 00:12   좋아요 1 | URL
재일교포 3세로 살기도 쉽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더 흐르고 오래 지나면 그런 구분 없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주 오래전에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간 사람도 있으니...

단톡방 저는 그런 거 잘 모르지만, 그런 데서도 사람을 따돌리기도 한다더군요 지금은 그런 게 많다고... 개성있는 사람은 대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 해도 괜찮을 텐데...


희선

mini74 2021-12-07 15: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글 읽으니 예전 해방 후 소설가들이 다시 한글 공부했다는 글이 생각나요. 일본어로 살아온 세월이 너무 길어서.

희선 2021-12-09 00:18   좋아요 1 | URL
미니 님 말씀을 보니 그때 한글로 글 쓴 작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글을 지키려고 한 사람도... 힘든 때를 견딘 한글 같은 느낌도 듭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1-12-07 20: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 있지 않지만, 수상이력을 보면 일본 내에서는 앞으로 유명해질 것 같았어요.
잘읽었습니다. 희선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희선 2021-12-09 00:19   좋아요 1 | URL
재일교포로 일본에서 잘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다른 책도 나왔더군요 그게 먼저 나왔는데... 세권 정도 나왔던가 그 뒤로 또 나왔는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주말이 가까워지는군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