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STONE 26 (ジャンプコミックス) Dr.STONE (ジャンプコミックス) 26
이나가키 리이치로 / 集英社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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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톤 26 (끝)

이나가키 리이치로 글   Boichi 그림

 

 

 

 

 

 

 지난 2020년부터 이 책 <닥터 스톤>을 봤는데, 이번 26권이 마지막이다. 내가 책을 보기 시작했을 때 나온 책 많았다. 열권 넘었던 것 같다. 이건 거의 두달에 한권 나오고 한번은 석달에 한권 나와서 따라잡기 좀 힘들었다. 24권 25권은 조금 늦게 봤지만. 26권은 늦지 않게 봐야겠다 생각했다. 마지막이 26권이지만 예전에 나온 거 한권 못 봤다. 그건 권수에 들어가지 않는 조금 다른 이야긴데. 진작에 봤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닥터 스톤 다 봤다 하고 그건 안 보는 거 아닐까. 그러지 않아야 할 텐데. 이 책 <닥터 스톤>을 보고 가끔 과학책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몇권 못 봤다. 과학책 본다고 해도 내가 센쿠만큼 과학을 잘 알 것 같지 않다. 크롬이나 스이카가 나보다 과학을 더 잘 알지도. 수학도 더 배웠구나. 크롬과 스이카는 과학을 잘 몰랐다가 센쿠를 만나고 알게 됐다. 아니 크롬은 전부터 돌에 관심을 가지고 모아두고 루리가 아파서 약초도 많이 알았다. 과학은 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연장을 쓰는 것 자체도 과학이다.

 

 여기에선 시간이 아주아주 많이 흘렀다. 인류가 같은 날 모두 돌이 되고 삼천칠백년이나 흘렀다. 센쿠가 돌에서 깨어나고 열해가 됐나 보다. 중간에 일곱해쯤 또 돌이 됐지만. 이런 일은 지구 사람 모두가 겪지는 않았구나. 마지막은 이걸 생각했을 때부터 정해뒀을까. 그럴 수도 있고 쓰면서 마지막을 생각했을지도. 다시 깨어난 인류가 다시 우주로 나가게 되다니 그건 참 대단한 일이 아닌가 싶다. 지금 세상에선 사람이 달에는 갔다 왔지만, 사람이 달게 간 건 그때가 처음이다. 그 뒤에는 가지 않았다. 달에는 공기가 없으니 간다 해도 즐거운 일은 없으려나. 사람이 우주에 가는 건 엄청난 일일 듯하다. 우주에 가려면 훈련 받아야 하니 쉽지 않겠다. 과학이 더 발전하면 훈련 안 해도 우주에 갈 수 있을까. 그런 걸 내가 살았을 때 볼지 못 볼지. 못 볼 것 같다. 이거 보면서 사람이 우주에 가는 걸 생각하다니. 언젠가 우주로 가는 여행 상품이 나온다는 말이 있기도 했는데. 그런 게 있다 해도 난 안 가겠다.

 

 로켓은 우주로 잘 날아갔다. 센쿠가 가장 먼저 돌에서 깨어났는데, 그건 제노와 스탠리가 꾸민 일이었다. 센쿠 아버지 뱌쿠야는 인류가 모두 돌이 되기 며칠 전에 우주로 갔다. 몇천년 전 뱌쿠야가 있었을지도 모를 곳을 센쿠 혼자 보게 한 거지. 다른 두 사람이 깨어나고는 우주에서 라면을 먹었다. 예전에 바쿠야는 인류가 다시 우주로 나가 라면 먹게 될 날이 올 거다 했는데. 처음에는 중요한 걸 해야 했다. 따로따로 쏘아올린 로켓을 합쳐야 했다. 그런 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세개는 어떻게든 했는데 네번째 건 문제가 생겼다. 잘 보니 그게 저절로 움직였다. 거기엔 류스이가 타고 있었다. 류스이는 조종사 자리를 스탠리한테 맡겼는데, 다른 데 타고 우주로 오다니. 류스이가 와서 타버린 배선회로도 바꿨다. 그런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생각한 걸까.

 

 센쿠와 지구 사람들이 로켓(우주선)을 만들고 달에 온 건 삼천칠백년 전에 지구 사람을 모두 돌로 만든 와이맨(Why man)이 달에 있어서였다. 와이맨하고 잘 싸울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그건 정말 사람이었을까. 이런 말하는 건 사람이 아니다는 거구나. 와이맨은 사람을 돌로 만드는 장치 자체였다. 달에 아주 많이 있었다. 그건 그냥 기계장치가 아니고 움직였다. 기계생물이었다. 이렇게 나오다니. 외계인과 아주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와이맨은 진공에서는 움직였다. 예전에 전파를 듣고 와이맨이 와이(Why)라 한 건,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바라지 않아서였다. 사람은 자신들이 왜 움직이지 못하게 됐는지도 모르는데. 돌이 되면 영원히 산다 해도 움직이지도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사람은 움직이고 언젠가 죽는다는 걸 안다. 그게 살아가는 거지.

 

 와이맨은 지구가 아닌 다른 곳으로 떠난다 한다. 센쿠가 달에 가서 이야기 해서 그랬나 보다. 사람은 돌이 되고 싶지 않으니. 기생한다고 했는데 사람이 돌이 되고 움직이지 못하면 어떻게 기생하나. 돌이 되고 머리를 쉬지 않고 쓰고 돌에서 깨어난 뒤 와이맨을 좋게 만들어야 하는 걸지도. 와이맨 안에 들어가는 다이아몬드 전지. 와이맨 기계는 거의 다 떠났다. 센쿠가 우주로 가지고 간 하나는 남았다. 전에 그게 저절로 움직였던 건 진공상태여서였다. 진공에서는 움직이고 말도 하는 기계다. 달에서 뭘 만나려나 기대했는데, 기대를 많이 한 듯하다. 좀 아쉬운 걸 보니. 나만 그럴지도. 그래도 상상력은 놀랍다고 해야겠다. 사람은 외계 생명체가 지구에 오는 걸 상상하기도 하잖는가. 이것도 거기에서 시작했을 것 같다. 사람이 모두 돌이 된 건 공격이 아니었다. 그걸 삼천칠백년이나 지나고서야 알았다.

 

 세계는 예전처럼 돌아갈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때보다 좋게 만들려고 하겠다. 그러기를 바란다. 센쿠와 코하쿠 스탠리 류스이가 달에서 돌아온 뒤 돌에서 깨어난 사람은 세상이 아주 달라져서 놀랐겠다. 시간 감각이 없으려나. 센쿠는 돌이 되고도 초를 샜지만. 그런 모습 봤을 때 대단하다 생각했다. 센쿠처럼 생각한 건 미국에서 돌이 된 제노와 스탠리와 여러 사람이고 많은 사람이 잠들었다. 앞에서도 말했듯 움직이지 못하고 정신만 깨어 있으면 뭐 하나. 그것도 엄청 애써야 한다. 센쿠는 새로운 걸 만들려 했다. 그건 타임머신이다. 만들 수 있을까. 타임머신을 만들고 지난날로 가면 지금이 바뀔 텐데. 바뀌지 않게 할 방법이 있을지. 이시가미 마을 사람은 어쩌려고. 지나간 시간은 바꿀 수 없다 생각하는데.

 

 책 제목 닥터 스톤(Dr.STONE) 봤을 때 난 이름을 생각하기도 했다. 새로운 세상에서 아무것도 없는 데서 문명을 쌓아올린 이시가미 센쿠를 닥터 스톤이다 한단다. 닥터 스톤은 내가 생각한 것처럼 이름이기도 했다. 스톤 박사. 이시가미石神에서 이시는 돌이다. 이 만화가 끝났다 해도 내가 과학에 관심을 가져야 할 텐데. 어떨지 모르겠다. 과학은 알면 재미있기는 하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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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7-30 08: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말 특이한 설정이네요. 돌에서 다시 깨어나다니. 그러고보면 예전에 일본만화 많이 봤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전 원피스 몬스터 이런 류 많이 봤어요 ㅎㅎ

희선 2022-07-31 23:38   좋아요 2 | URL
어느 날 이상한 빛이 비치고 모두 돌이 됐는데, 돌이 된 걸 안 사람은 없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움직이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돌에서 깨어난 사람이 그때 돌이 됐던 거구나 했어요 저 원피스 봐요 1권부터 본 건 아니지만... 백권부터 봐야 합니다 곧 봐야죠 다음달에103권 나와요


희선

서니데이 2022-07-30 17:4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본 소년만화 본 지 오래되었네요. 생각해보니 전보다 보는 만화가 적어졌어요.
오늘 날씨가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아요.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2-07-31 23:42   좋아요 3 | URL
만화는 아주 많네요 제가 보는 건 얼마 안 됩니다 한번 시작하면 잘 끝나지 않는 것도 있어서 못 보기도 하는군요 이건 오래 끌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나가키 리이치로 작가가 쓴 다른 만화는 만화영화로 본 적 있어요 그건 이것보다 더 나왔지만 끝났어요

주말이 다 갔네요


희선

서니데이 2022-07-31 16: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까지 7월, 내일부터 8월입니다.
건강하고 좋은 일들 가득한 시간 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2-07-31 23:44   좋아요 3 | URL
늘 주말은 잘 가네요 한 것도 없는데... 한 게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곧 팔월이에요 날이 밝아야 새로운 날이다 여기겠지만... 칠월 길었던 것 같습니다 팔월은 어떨지... 서니데이 님 팔월 잘 맞이하시고 새로운 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희선

scott 2022-07-31 22: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26권이 마지막이라니
좀 아쉽!^^
일본 만화는 장기 연재가 많아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책장 가득 빼곡히 ㅎㅎㅎ

친구중에 자신이 소중하게 아꼈던 만화책들
장갑 끼고 조심스럽게 넘겨 봤어요.
빌려 주긴 했는데
종이 손상 될까봐
친구들 모두 조심 조심 ^^

희선 2022-07-31 23:49   좋아요 2 | URL
더 하려면 할 수도 있었겠지만 여기서 끝낸 거겠지요 만화가 끝났지만 다음해에 <닥터 스톤>3기 한답니다 그건 끝까지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길게 하는 거 아직 봐요 그것도 끝이 보이기는 하지만... <원피스>... 백권이 넘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실사 드라마 하는 듯합니다 이건 몇해 전에 나온 건데... 영어예요 만화를 실사로 만들면 재미있을지...

저도 책에 뭐 묻는 거 안 좋아해서 조심해서 보기는 하는데, 장갑은 안 끼는군요 그냥 보면 보이지 않아도 손에서 뭔가 묻겠습니다 친구분이 책을 아낀다는 걸 알고 빌리는 사람도 조심해서 봤군요


희선

2022-08-02 15: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04 2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05 0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05 01: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끔 악마가 나타나

귓가에서 속삭여요

 

“살기 싫지”

 

그 말을 들으면 정말 그래요

 

악마가 나타나

귓가에서 속삭이면

뭐든 다 안 되고

안 좋은 일만 일어나요

 

왜 난 이 세상에 와서

이 고생을 하나 싶기도 해요

처음부터 없었다면 좋았을걸

 

악마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끊임없이 귓가에서 속삭여요

 

귀를 막아야겠어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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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7-30 09: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ㅋ 희선님에겐 악마 말고 천사가 나타나서 좋은 말을 속삭였으면 좋겠네요~!!

희선 2022-07-31 23:19   좋아요 3 | URL
사람은 다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겠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어도 다시 힘을 내기도 하는군요 그때 천사가 나타나서 뭔가 말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사 말도 잘 들으려고 해야겠네요


희선

페넬로페 2022-07-30 10: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귀를 막지 말고 악마 엉덩이를 걷어 차 버립시다요~~
모든 것이 다 잘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모든 것이 다 안되지도 않을거라는 믿음으로 살아야 그나마 세상 살기가 조금은 편해지더라고요^^


희선 2022-07-31 23:21   좋아요 3 | URL
귀를 막는 것보다 악마 엉덩이를 차는 게 낫겠네요 그런다고 아프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그렇죠 안 되는 것도 있지만, 생각도 못한 게 되는 일도 있지요 가끔 찾아오는 행운... 그것도 그냥 찾아오는 건 아니겠습니다 실패하고 안 됐기에 되기도 하겠지요


희선

2022-07-30 15: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7-31 23: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22-07-30 15: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잇 저놈의 악마새끼 썩 꺼져랏!!!
제가 주문 빵빵하게 넣었습니다. 사는게 딱히 신나기만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또 가끔은 즐거울때도 있잖아요. 죽으면 즐거운게 하나도 없을것 같은.... 그니까 결론은 역시 사는게 더 좋다는요. ^^

희선 2022-07-31 23:33   좋아요 3 | URL
살아서 좋은 것뿐 아니라 안 좋은 것도 느끼는군요 그것도 살아 있어서다 생각하면 좀 나을지... 바람돌이 님 고맙습니다 악마가 멀리 갔습니다 칠월은 더웠네요 팔월은 어떨지... 여름은 아직 가지 않았지만, 습기라도 덜하면 좋겠습니다 바람돌이 님 팔월 잘 맞이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희선

페크pek0501 2022-08-01 12: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애를 안거나 업고 다니는 꿈을 꿔요. 아이 꿈은 근심을 의미한다는데 말이죠.
애를 안고 버스나 택시를 기다리고 꼭 신발을 신기지 않아 아이를 땅에 내려놓을 수도 없고
그런 꿈이에요.
끝은 좋아요. 다행히도 차를 타거나 만날 사람을 만나서 안도하고 꿈을 깨요.ㅋㅋ

희선 2022-08-04 23:11   좋아요 1 | URL
꿈속에서 아이를 안거나 업으면 안 좋을 듯합니다 내려놓지도 못하다니... 그래도 나중에 괜찮아져서 다행입니다

버스를 보니 꿈속에서 버스를 탔는데 제가 가려는 곳에 가는 버스가 아니거나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려서 걱정하던 게 떠오르기도 하네요 꿈속에선 버스를 잘못 타거나 늦다니...


희선

scott 2022-08-04 22: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귓가에 속삭이는 악마!

발로 확 차버리거나 밀어 버리세요

살기 싫지 라고 속삭이면

아니 너보다 더 즐겁게 살고 있어!
라고 답하귀 ^ㅅ^

희선 2022-08-04 23:25   좋아요 0 | URL
악마도 발로 차거나 밀면 밀리겠습니다 힘이 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죠

악마보다 더 즐겁게 살기 그것도 좋겠습니다 scott 님 고맙습니다


희선
 

 

 

 


내 편은 아무도 없네

편 가르기 좀 유치하지만

언제나 내 편이 있다면

마음 든든하잖아

 

‘난 네 편이야’ 하는

그때뿐인 말은

듣고 싶지 않아

그게 더 쓸쓸해

 

아직도 자라지 못한 마음일까

그렇겠지

 

빈 마음은 아무도 채워주지 못해

그대로 둬야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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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7-29 23: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빈 마음에 희선님이 또박또박 글을 쓰고 계신거 같아요 ~ 난 네편이야 하고요 *^^*

희선 2022-07-30 01:08   좋아요 3 | URL
자기 편은 자신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자기라도 자기 편이 되면 괜찮을 텐데, 저는 그것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희선

새파랑 2022-07-30 09: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희선님도 누군가의 편이 되신다면 희선님의 편이 생길거예요~!!

희선 2022-07-31 23:12   좋아요 2 | URL
먼저 누군가의 편이 되어야 자기 편도 생기는 거겠습니다 바라기만 하면 안 되는...


희선

바람돌이 2022-07-30 16: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의 빈 마음에 누군가를 열심히 채워넣는다면 그 누군가의 마음속에도 희선님이 꽉 찰거예요.
누군가가 서로의 편이 되고 알아주는 것도 결국 노력이더라구요.

희선 2022-07-31 23:17   좋아요 2 | URL
서로가 편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데... 조금 믿지 못했는지도 모르죠 아니 더 애써야겠습니다 그래도 잘 안 되면 그런가 보다 해야죠 다 그렇지는 않아서 다행이기도 합니다


희선

페크pek0501 2022-08-01 12: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희선 님을 응원합니다. 바라시는 대로 되시기를...^^

희선 2022-08-04 23:08   좋아요 1 | URL
페크 님 고맙습니다


희선
 
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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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유, 마음이 참. 이 책 《밝은 밤》을 겨우 다 읽었다. 시작은 담담했는데 말이지. 지연은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헤어진 다음 희령 천문대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그곳으로 옮겨간다. 남편과 헤어져서 마음이 그리 좋지 않았겠지. 다른 것도 아니고 마음이 떠난 거여서 배신감이 컸겠다. 한때는 좋아했을 텐데. 사람은 왜 약속을 어길까. 결혼할 때 듣는 말 있지 않은가. 기쁠 때든 아플 때든 함께 하겠다는. 그런 건 결혼할 때 그저 흘려듣고 약속으로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걸 잊지 않고 지켜야겠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나도 지금 그런 거 생각했다.

 

 지연은 열살쯤에 희령에 있는 할머니 집에서 열흘 정도를 보냈다. 그때 기억은 아주 좋았다. 그 뒤로 할머니를 만나지 않았다. 엄마가 할머니를 만나지 않아서 그랬던가 보다. 이 책을 끝까지 보면 엄마와 할머니 사이에 아주 큰일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될까 했는데, 그렇게 큰일로 보이지 않았다(분명하지 않기도 하다). 이건 내 느낌이고 할머니 딸인 미선은 달랐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그 사람이 아니니 어떻게 다 알겠나. 할머니도 딸을 다 알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할머니가 엄마를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다. 소설을 보는 사람은 그걸 알지만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은 잘 몰랐을까. 아니 모르지 않았을 거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지 않았을까.

 

 이 소설에 나온 사람에서 가장 외로워 보이는 사람은 지연 할머니인 영옥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될지도 모르겠지만. 늘 외롭지는 않았겠지. 어릴 때는 희자와 새비 아저씨 새비 아주머니 그리고 대구로 피난 왔을 때는 명숙 할머니가 있었다. 딸이고 여성이어서 안 좋았던 게 있었구나. 이 소설 《밝은 밤》은 여성 이야기다. 그것도 4대에 걸친. 지연은 희령에 오고 오랜만에 할머니를 만난다. 지연은 할머니를 오래 못 봐서 거의 잊어버렸는데 할머니는 지연을 알아봤지만 바로 알은체하지 않았다. 할머니는 멀리서나마 지연을 봐서 반가웠을 듯하다. 언제 기회가 오면 말해야지 하고 기다리다 지연한테 말한 거 아닐까 싶다. 할머니가 지연을 오래 못 봤다 해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바로 알아봤을 것 같다.

 

 조금 어색해도 가끔 지연은 할머니와 만났다. 지연도 할머니를 만나고 남편과 헤어지고 다친 마음이 조금씩 나아간다. 할머니는 지연이 결혼하고 남편과 헤어졌다고 했을 때 다른 말보다 “잘했다”고 했다. 그 말 지연한테 힘을 줬을 것 같다. 그때 할머니는 지연만 생각하고 지연만 편들었다. 난 그런 일 한번도 없었다. 온전한 자기 편, 그게 있고 없고 차이는 크다. 지연은 할머니를 만나고 자신이 할머니 엄마인 증조할머니를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 그 뒤에는 증조할머니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름은 이정선이지만 삼천이라 한. 삼천과 새비. 다른 사람 이야기가 나올 때는 괜찮은데 삼천과 새비 이야기가 나오면 왜 눈앞이 흐려지는지. 듣지 않아도 끝을 알아서였을까. 나도 잘 모르겠다. 삼천은 호기심 많고 이것저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백정 딸이라는 것 때문에 차별받았다. 삼천이 어릴 때는 일제 강점기였다. 우연히 만난 증조할아버지는 삼천을 좋아했다기보다 그저 자신이 삼천을 구해야 한다 생각하고, 삼천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갈 뻔했을 때 자신과 혼인하자고 했다. 둘은 함께 개성으로 떠난다. 삼천 어머니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때 새비 아저씨가 돌봐주었다. 삼천은 새비 아저씨를 위해 뭐든 하겠다고 다짐한다.

 

 새비 아저씨는 그 시대 남자와 다르게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다고 여기고 자신이 다른 사람 위에 서려 하지 않았다. 종교가 천주교여도 사람은 다르구나. 그때 정말 새비 아저씨 같은 사람 있었겠지. 새비 아저씨는 집안 식구가 진 빚과 일본 때문에 고향을 떠나 개성에 가고 한동안 일본에 돈을 벌러 간다. 그때 일본에 가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싶은데. 새비와 새비 아저씨가 개성에 왔을 때 오랫동안 잘 먹지 못해서 건강이 좋지 않았다. 삼천은 새비를 돌봤다. 삼천과 새비는 그렇게 친구가 된다. 새비는 삼천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준 친구였다. 사는 건 힘들어도 친구가 있어서 좋았겠다. 삼천 딸인 영옥도 새비 아주머니 새비 아저씨를 아주 좋아했다. 두 사람 딸인 희자를 동생처럼 생각했다. 영옥은 아버지한테 받지 못한 사랑을 새비 아저씨한테 받은 듯하다. 누군가 자신이 가진 좋은 점을 말해주면 기쁘겠지. 새비 아주머니는 말하지 않아도 영옥 마음을 알아줬다.

 

 사람은 사는 게 아프고 힘들어도 좋은 기억이 있으면 낫겠다 싶다. 이 책을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든다. 함께 한 시간이 적다 해도.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났다 헤어져도 함께 한 시간이 어두운 밤을 밝혀줄 거다. 삼천과 새비 영옥과 희자 미선 명숙 할머니 그리고 지연. 옛날 이야기를 듣는 느낌도 들고 슬프지만 따듯한 이야기다. 예전에 최은영 소설에서 느낀 걸 이번에도 느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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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0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7-30 0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파랑 2022-07-28 08: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4대에 걸친 이야기 너무 좋더라구요. 아무리 힘들더라도 주위에 의지되는 사람이 단 한명만 있더라도 살아갈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 책 너무 좋았습니다 ^^

희선 2022-07-30 00:06   좋아요 1 | URL
사람이 그렇게 이어오기도 하다니 신기합니다 지금 사는 사람은 다 그렇겠지요 다들 어떤 이야기가 있기도 하겠습니다 자신한테 힘을 주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괜찮지요


희선

페넬로페 2022-07-28 12: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밝은 밤 읽으셨군요.
답답하기도, 좋기도 한 책이었어요.
번역서가 아닌 모국어로 읽는 소설의 행복도 있었고요^^

희선 2022-07-30 00:08   좋아요 1 | URL
책은 지난해에 샀는데, 늦게 봤네요 그래도 봐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볼 사람이 부럽기도 하네요 여성 이야기는 답답한 게 있기도 하죠 아니 꼭 여성 이야기만은 아니군요 오래전에는 하는 일로 차별했네요 지금이라고 그런 게 아주 없지는 않겠습니다


희선

yamoo 2022-07-28 12: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최은영 작가의 소설이군요. 저는 한국 소설을 읽은지 언제인지 생각도 없어요~
마지막으로 읽은 작가가 전경린이군요..넘 오래되어서 요즘 소설은 어떤지 몰겠어요.

따뜻한 이야기라니...희선 님이 좋아하시난 작품군 같습니다.
전 희선 님의 글로 대체하렵니다~^^

희선 2022-07-30 00:15   좋아요 0 | URL
책을 읽고 한국소설을 많이 봤는데, 잘 안 보다가 몇해 전부터 다시 보게 됐네요 단편소설은 여전히 어렵고 어둡기도 합니다 거기엔 지금 한국 이야기가 있기도 한데, 그런 것만 있는 건 아니기도 하네요

몇해 전에 최은영 작가 단편소설집을 우연히 봤는데, 저는 그게 좋았습니다 그 뒤로 최은영 작가 책이 나오면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사람마다 보는 책이 다르기도 하죠 자신이 보고 싶은 거 보면 되죠 그러다 우연히 한국소설을 보는 날도 있겠지요


희선

mini74 2022-07-29 16: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글처럼 좋은 기억이 따듯한 추억이 밝은 밤을 만드는 듯 합니다.~

희선 2022-07-30 00:13   좋아요 1 | URL
어떤 일이든 다 사라지지만 기억은 아주 사라지지 않겠지요 소설에서는 그런 걸 잘 보여주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뚜렷하게 기억하지 못하기도 해요 저만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희선

scott 2022-07-29 23: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슬프지만 따뜻한 이야기
최은영 작가표 이야기!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는 소문?풍문이 있습니돠 ㅎㅎㅎ

희선 2022-07-30 00:15   좋아요 2 | URL
최은영 작가표... 작가는 이런 거 안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scott 님 말씀이 맞습니다

잠깐 이거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런 소문이 있군요 영상으로 만들면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만나겠습니다


희선
 

 

 

 

 얼마전에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에 들어간 음악을 들었다. 난 여름 하면 신카이 마코토가 생각나기도 한다. 신카이 마코토가 만든 영화구나. 모두 여름 이야기는 아니지만, 여름 영상 자주 본 것 같다. 그때 요새 신카이 마코토는 뭐 하나 했는데, 며칠 뒤 새 영화 이야기를 보았다. 그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일본에선 2022년 11월 11일에 한다고. 한국에선 2022년이 지나고 2023년에 한단다. 동시에 하지는 않는구나.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지 모르겠지만, 난 영화 안 본다. 예전엔 텔레비전 방송으로 해주는 거 보기도 했지만, 이젠 안 본다. 텔레비전도 안 보니. 어쩌다 영화 이야기를 듣기는 한다. 신카이 마코토 영화는 다 못 보고 몇 편 보고 책으로 봤다. 영화관에서 보지는 않았다. <별의 목소리>를 가장 처음 보았다. 그때는 감독 이름도 몰랐다. 이건 꽤 짧다. 나도 잘 모르지만 신카이 마코토란 이름이 알려진 건 <초속5센티미터>부터가 아닐까. 다음은 <언어의 정원>. 내가 본 건 이 세 편이고, 책은 《언어의 정원》 《별의 목소리》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네 편이다. 여기에서 ‘언어의 정원’은 한국말로 보고 나머지는 일본말로 보았다. <스즈메의 문단속>도 책으로 나온다. 2022년 8월에.

 

 처음에 본 <별의 목소리> 소설은 신카이 마코토가 쓰지 않았다. 영화가 짧고 아쉽게 끝났는데, 몇해가 지나고 소설을 보게 됐다. 책에는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이야기가 있어서 괜찮았다. 그 영화 봤을 때는 일본말 잘 몰랐는데, 시간이 흐르고는 일본말을 읽게 됐다. 신기한 일이다.

 

 신카이 마코토 영화(만화영화 애니메이션)는 영상이 좋다. 나만 그렇게 느끼지 않겠지. 신카이 마코토 영화에서 여름 자주 본 것 같다. <초속5센티미터>는 여름이 아니지만. 벚꽃잎이 떨어지는 속도가 바로 초속5센티미터다. 여기에는 여러 철이 담겼던 것 같다. <언어의 정원>은 장마철이다. <너의 이름은>에도 여름 나왔겠지. 포스터는 여름이던데. <날씨의 아이>도 거의 여름이다. 이상기후로 비가 많이 온다. <스즈메의 문단속> 영상을 보니 여름이었다.

 

 뜨거운 햇볕, 흰구름, 마구 쏟아지는 비.

 

 새 영화 이야기 보고 책이 나오는가만 찾아봤다. 내가 일부러 안 찾아봤는데도 얼마 뒤 다른 거 보다가 <스즈메의 문단속> 영상을 봤다. 찾아봐야지 생각만 했는데, 그렇게 나오다니. 그 영상 올라온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나 보다. 내가 영화 소식 알았을 때 찾아봤다 해도 그때는 없었겠다. 짧은 건 있었으려나. 신카이 마코토 영화나 책을 아주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이런 말을 왜 하는지), 지금까지 책을 여러 권 봐서 이번에 나오는 책도 볼까 한다. 영화를 안 볼 테니 책이라도 봐야지.

 

 

 

희선

 

 

 

 

 

 

 

 

 

 

 

 규슈 조용한 마을에서 사는 열일곱살 여자아이 스즈메는, “문을 찾아” 말하는 청년을 만난다. 청년 뒤를 따라가던 스즈메가 산속 폐허에서 찾은 건, 마치 거기만이 무너지지 않고 남은 듯 외따로 선 낡은 문. 무언가에 이끌린 듯 스즈메는 문에 손을 뻗지만…….

 

 이윽고 일본 여러 곳에서 차례로 열리는 문. 그 너머에서 재앙이 찾아오니 열린 문은 닫아야 한다고 한다. 별과 노을과 아침 하늘. 헤매다 간 그곳에는 모든 시간이 녹아든 듯한 하늘이 있었다.

 

 신기한 문에 이끌려 스즈메의 “문단속 여행”이 시작된다.

 

 

 

스즈메의 문단속 사이트

https://suzume-tojimari-movie.jp/

 

 

 

 

https://youtu.be/F7nQ0VUAOXg

 

 

 

https://youtu.be/x1Y_pud2_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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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0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7-27 23: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yamoo 2022-07-27 08: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카이 마코토 영화 좋죠. 별의 목소리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 그리고 언어의 정원까지 3번씩 봤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작품들도 찾아 봤는데, 이 감독은 항상 어느 정도 기대치를 충족시켜주기에 신작이 나오면 찾아보게 됩니다. 차기작인 문단속도 봐야겠습니다!ㅎㅎ

희선 2022-07-27 23:52   좋아요 1 | URL
제가 쓰지 않은 것도 있군요 그건 그렇게 관심을 갖지 않아서 안 쓰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다 영상은 참 좋겠지요 처음 건 짧았는데 갈수록 길어지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일본 사람뿐 아니라 한국이나 중국에서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번 영화도 괜찮아 보입니다


희선

새파랑 2022-07-27 08: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초속 5cm> 완전 좋아합니다 ㅋ 책으로도 가지고 있어요 ^^ 신카이 마코토 영상은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요~!!

희선 2022-07-27 23:55   좋아요 2 | URL
새파랑 님은 <초속 5센티미터>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이건 책은 안 봤네요 영상을 봐서 그랬을지도... 영화에는 담기지 않은 게 책에 있기도 할 텐데...


희선

거리의화가 2022-07-27 0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너의 이름은>하고 <날씨의 아이> 두편 영화로 봤어요. <너의 이름은>은 극장에서 봤는데 확실히 큰 화면에서 보니까 영상미가 더 와닿았었네요~ 애니메이션인데도 불구하고 극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이었어요. 극의 재미는 별개로요~ㅎㅎ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기다리는군요. 직접 영화관을 찾을지는 모르겠고~ㅎㅎ 암튼 기대가 되네요. 그림체가 참 이쁩니다!

희선 2022-07-27 23:59   좋아요 1 | URL
거리의화가 님은 두편 보셨군요 영화관에서 보는 느낌은 많이 다르겠습니다 큰 화면으로 보라는 뜻으로 영상을 좋게 만들겠네요 컴퓨터로 예고편만 봐도 영상이 좋아 보여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그리고 <스즈메의 문단속>은 다른 이야기지만 아주 다르지 않은 느낌도 듭니다 일본에서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 뒤에 만든 거여서... 그냥 그런 느낌이...


희선

페넬로페 2022-07-27 09: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너의 이름은>만 봤어요. 집에서 tv로 봤는데 일본 특유의 정서와 영상이 좋았어요.
저는 영화는 웬만하면 영화관에 가서 보자는 생각인데 코로나가 닥쳐 많이 못갔어요~~
올해 다시 가기 시작했는데 또 코로나가!
희선님은 정말로 일본소설과 영화 전문가이십니다^^

희선 2022-07-28 00:03   좋아요 1 | URL
일본 영화 감독 이름 아는 사람 아주 적어요 신카이 마코토는 어쩌다 알았습니다 예전에 우연히 본 <별의 목소리> 덕인 것 같습니다 그게 괜찮아서... 우주로 간 사람이 보낸 메일(한국은 문자메시지)이 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책은 나중에 봤군요

여름이 오고 코로나가... 이럴 때는 영화관 가기 어렵겠습니다 이건 2023년에 한다고 하는군요 그때는 어떨지...


희선

책읽는나무 2022-07-27 10: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의 이름은>은 봤어요.
생각해 보니 일본 애니는 여름 풍경이 많은 것 같군요? 그래서 영상들이 쨍한 듯, 더 시원하게 보였군요? 소나기 비가 내리는 영상들도 많았던 것 같구요.
이젠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하면 희선님이 떠오를 듯 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음악이 좋네요!
지브리 음악과는 느낌이 완전 다르네요.
재밌을 것 같아요^^

희선 2022-07-28 00:16   좋아요 2 | URL
여름을 담으면 밝겠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영화에 여름이 자주 나온 것 같네요 <언어의 정원>은 장마철이고 거기에 나오는 정원은 실제 일본에 있는 곳이더군요 거기에 나온 빗방울이 생각나기도 해서...

이 음악을 누가 했는지 나오지는 않더군요 나중에 나오겠지요 예고편도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더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상 보면 의자가 움직이는군요 동물은 고양이 같은데...


희선

scott 2022-07-27 16: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산카이 마코토 광팬 🖐 입니다!
초속 부터 너의 이름은 까지 봤는데
<언어의 정원> 원서 강력 추천 합니다
애니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마법 같은 언어!
꼬옥 여름에 읽어 봐야 합니다 !ㅎㅎ

희선 2022-07-28 00:23   좋아요 1 | URL
저는 <언어의 정원> 한국에서 나온 걸로 봤군요 거기 나온 만엽집(만요슈)에 조금 관심이 가기는 했지만, 읽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그거 그렇게 길지 않았군요 46분이었다니... scott 님은 <언어의 정원> 원서로 보셨군요


희선

stella.K 2022-07-27 18: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카이 마코토는 정말 햇빛의 느낌을 잘 살리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름에 생각나는 건 아찌보면 당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스토리는 뒷심이 좀 부족한게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애니하면 재팬이니 무시 못하죠.

희선 2022-07-28 00:29   좋아요 2 | URL
아마 시나리오 먼저 쓰고 나중에 소설 쓰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했다고 한 듯합니다 소설은 길게 써도 되지만, 영화는 짧은 시간 안에 다 담아야 하는군요 쉽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한시간 넘는군요 처음 만든 건 30분도 안 된 것 같아요 짧아도 괜찮은 것도 있겠습니다 시간은 상관없겠군요


희선

서니데이 2022-07-27 18: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신카이 마코토 신작 소식을 전에 들었는데, 제목이 스즈메의 문단속이군요.
<너의 이름은>이 유명하지만, 그 전에 나온 영화도 좋아요.
이번에도 좋을 것 같은데, 영화관에서 보면 좋겠지만 아쉽네요.
희선님, 오늘도 더운 하루입니다. 맛있는 저녁 드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2022-07-28 00:33   좋아요 1 | URL
새 영화 소식은 꽤 전부터 나온 듯합니다 그때는 제가 몰랐네요 예전 영화 나오고 시간이 흘러서 잠깐 생각했는데 소식을 알게 됐습니다 가끔 그럴 일 있지요 한국에서는 2023년에 한다니 그때는 어떨지... 저는 책만 보겠다 했군요 2022년 11월엔 적어지기를 바라야겠네요 일본...

더운 날이 이어지는군요 서니데이 님 더위 조심하세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