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해요

어딘가 아프고 나면,

다시 좋아지기 힘들어요

 

몸이든 마음이든 잘 돌보세요

그건 누가 해주지 않아요

자기 스스로 해야 해요

 

당신이 건강하게

많이 웃고 살기를 바랍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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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2-04-18 10: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제 장례식장 다녀욌는데 망자가 오랫동안 아프신 분이어서 그런지 상주들이 별로 슬픈 기색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건강이 맘대로 안되지만 건강이 중요하니 최소한 내가 지킬 건 지켜야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얄라알라 2022-04-18 10:49   좋아요 3 | URL
상주들에게서 별로 슬픈 기색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인상을, 예전에라면 차갑게 봤을 텐데요. 어제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의 글을 읽어서인지 그런 차분한 애도의 태도를 다르게 생각해봅니다.

건강하면 참 좋지만, 페넬로페님 말씀처럼 원하는 대로 되는 건 아니니
적어도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빌어주는 건 내 맘대로 많이 해야겠습니다^^

페넬로페 2022-04-18 12:49   좋아요 1 | URL
네, 그래요
예전에는 통곡하지 않는다고 어른들에게 혼도 나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
처음 들어보는데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얄라알라님께서도 건강 유의하시기 바래요^^

희선 2022-04-21 00:55   좋아요 2 | URL
오래 아프면 아픈 것보다 세상을 떠나는 게 나을지도 모를지... 아픈 사람이 어떤지 알기는 어렵겠지요 옆에서 보는 사람도 아프다고 하면 마음이 안 좋을 테고... 오래 아프셨다니, 이젠 아프지 않겠습니다 건강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마음을 쓰면 조금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저도 잘 못하면서 이런 말을 했네요


희선

희선 2022-04-21 00:57   좋아요 2 | URL
얄라알라 님 건강은 자신이 어떻게 하지 못한다 해도 서로의 건강을 빌어주는 건 괜찮겠지요 그게 아주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만화 같은 데서 나오는 기를 보내는... 기운... 그런 게 다른 사람한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희선

얄라알라 2022-04-18 10: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희선님도 많이 웃고 건강하시기를^^

희선 2022-04-21 00:57   좋아요 2 | URL
웃는 게 건강에 좋다지요 웃을 일이 없어도 웃으면 기분이 좀 나은 듯해요


희선

mini74 2022-04-18 17: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고맙습니다 ~ 희선님도 많이 웃으셨고 앞으로도 많이 웃으시길 *^^*

희선 2022-04-21 01:11   좋아요 2 | URL
웃어야 할 텐데... 그저께는 좀 안 좋았지만, 어제는 조금 나았습니다 별말을... 미니 님도 자주 웃으세요 웃을 일도 많기를...


희선
 

 

 

 

잊지 않으려고

그 시간을 담았지

 

기억은 희미해져도

사진은 그대로야

 

시간이 흐르면

빛바래겠지만

언제든 널 볼 수 있어

 

 

 

 

 

 

*우연히 눈에 들어온 이 사진 숫자는 IMG_4160...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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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2-04-16 00: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언제나 마음 아프지만 그 강도가 조금 줄어드는 것을 느끼는 저 자신이 참 그러네요.
점점 잊혀져가고 희미해져 가는 모습들을 오늘이나마 꽉 불잡고 놓지 않아야겠어요~^
오늘이 부활절이라 더 의미를 주려 합니다^^

희선 2022-04-16 00:35   좋아요 3 | URL
어쩐지 사월엔 좀 기분이 가라앉네 했는데... 이번에는 저도 잊어버렸나 봅니다 제 생각에 빠져서... 라디오 방송에서 하는 말 듣고, 벌써 여덟해가 됐구나 했습니다 시간이 그렇게 흘렀네요 부활절이군요 기억하고 살아야 할 텐데...


희선

2022-04-19 2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21 0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파랑 2022-04-16 05: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벌써 시간이 저렇게 흘렀군요. 잔인한 사월인거 같아요 ㅜㅜ

희선 2022-04-17 23:46   좋아요 2 | URL
사월을 잔인한 달이라 하는데, 2014년 뒤로는 더 그렇게 됐네요


희선

mini74 2022-04-16 08: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남겨진 가족들 책을 읽으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찌 사실지 ㅠㅠ 슬픔도 크고 왜 라는 의문도 남은 일. 잊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희선 2022-04-17 23:52   좋아요 2 | URL
시간이 이렇게 흐르다니... 여전히 마음 아프고 슬플 듯합니다 잊지 않아야 할 일인데... 그 일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기억해야죠


희선

scott 2022-04-17 15: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가족을 잃은 슬픔 ㅜ.ㅜ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ㅜ.ㅜ

희선 2022-04-17 23:53   좋아요 2 | URL
아직도 그날에 머물러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일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텐데... 여전히 안전을 가볍게 생각하기도 하네요


희선
 
어느새, 바람 웅진 모두의 그림책 28
남윤잎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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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살랑 열린 문틈으로 들어오고 커튼이 조금 펄럭였어. 《어느새, 바람》에 나오는 첫번째 그림이야.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따스한 봄이 왔다는 게 느껴져. 초봄은 아니고 꽃이 활짝 핀 봄이야. 화분엔 새싹도 났어. 다른 때도 다르지 않지만 봄엔 바람이 반갑지. 따스한 봄바람. 꽃잎도 날려주고. 아니 꽃잎을 날리는 바람은 조금 셀까. 바람은 다가오고 지나가. 바람은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해. 그런 바람은 조금 쓸쓸할까. 바람은 새로운 만남을 좋아해서 괜찮을 것 같아. 내 생각일 뿐일지. 그러지 않으면 좋겠어.

 

 

 

 

 

 

 

 

 여름에도 바람은 찾아와. 조금 더운 바람이지만, 바람이 오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 해가 질 무렵에는 조금 덜 더운 바람이 찾아오겠지. 해가 지고 땅거미가 내려오면 조금 시원해지겠어. 잠시 곁에 머문 바람은 떠나도 또 다른 바람이 찾아올 거야. 바람을 다 알아보지 못해도 같은 바람을 만날 때도 있을 것 같아. 그건 바람만이 알겠어. 지난 여름에 찾아온 바람이 또 찾아온다면.

 

 세상 나무가 옷을 갈아입는 가을엔 서늘한 바람이 불지. 부드럽고 나른한 봄바람도 좋지만 서늘한 가을바람도 좋아. 가을바람을 더 좋아할지도. 가을바람은 땅에 떨어진 가랑잎을 뒹굴리기도 해. 가을나무는 바람 힘을 빌려 나뭇잎을 떨굴지도. 더는 나무에 매달려 있기 힘든 나뭇잎은 바람을 타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거지. 바람은 심술쟁이가 아니야. 가끔 심술 부리기도 할까. 그럴 땐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게 좋겠어. 바람도 우울한 날 있을 테니. 그런 날이 적기를 바라.

 

 매운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겨울엔 바람이 조금 쌀쌀하지. 바람이 차갑다고 바람 마음도 차갑지는 않을 거야. 바람은 그저 겨울과 함께 찾아온 것뿐이야. 어느 철이든 바람은 그러지. 봄 여름 가을 겨울. 바람은 어느 철을 좋아할까. 바람은 다 좋아할 것 같아.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나름대로 다 괜찮지. 이제는 기후변화가 심해서 길어지거나 짧아진 철이 있지만. 아직 철이 돌고돌아서 다행이야. 거기엔 늘 바람이 있군.

 

 눈이 녹으면 봄이 되지(만화 <후르츠 바스켓>에 나온 말). 바람은 부드럽게 알려줘. 새날, 새봄, 새바람, 새학년. 새로운 게 많은 봄. 새롭게 시작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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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4-14 06: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봄이랑 딱 어울리는 책이네요 ㅋ 사진들도 너무 봄같은 느낌이 듭니다 ^^

희선 2022-04-16 00:01   좋아요 3 | URL
바람은 봄바람이 반가울까요 바람은 어느 때든 괜찮겠습니다 아직 봄입니다 새파랑 님 봄 가끔 만나세요


희선

청아 2022-04-14 11:0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비온뒤에 벚꽃이 많이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희선님이 올려주신 사진들 반갑습니다.^^* 바람은그쵸! 모든 계절을 다 좋아할것 같아요~♡

희선 2022-04-16 00:08   좋아요 4 | URL
제가 사는 곳도 비 오고 벚꽃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전에 따듯해서 꽃이 한꺼번에 피고 비에 떨어지다니... 벚꽃은 그럴 때가 많은 듯합니다 바람은 어느 때든 좋아하겠습니다


희선

책읽는나무 2022-04-14 12: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봄꽃을 보니 따스한 바람이 느껴집니다.
아직도 예쁜 봄이네요^^

희선 2022-04-16 00:09   좋아요 4 | URL
정말 봄꽃은 보기만 해도 따스함이 느껴지죠 그렇게 꽃을 피우려고 힘냈겠습니다


희선

scott 2022-04-14 12:1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희선님의 시선에 포착된 봄꽃
봄비에 사라질 운명이여도
새바람 새봄 싱그러움이 느껴집니다 😊

희선 2022-04-16 00:12   좋아요 3 | URL
비가 오고 꽃이 많이 떨어졌어요 비가 세차게 오기도 했습니다 잠깐이라도 예쁜 꽃을 봐서 괜찮았습니다 비에 남은 꽃도 아직 있을 거예요 벚꽃 뒤를 이어 피어나는 꽃도 있군요


희선

페넬로페 2022-04-14 14:0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계절마다 바람이 실어다 주는 것들이 다 달라서 더 좋아요.
희선님께서 지금 느끼는 바람은 어떤 것일까요?
사진의 꽃과 하늘도 예쁘고
초록도 넘 좋습니다^^

희선 2022-04-16 00:14   좋아요 3 | URL
바람이 실어다주는 걸 잘 느끼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철이 바뀔 때 더 많이 느껴지기는 하네요 어제는 조금 차가운 바람이었습니다 조금 차가웠지만 괜찮았습니다 곧 있으면 초록이 많이 보이겠네요 벌써 보이기는 해요


희선

mini74 2022-04-14 18: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바람이 우울할 일이 없기를 바라봅니다 ㅎㅎㅎ 희선님 글도 책도 후르츠 바스켓에 나왔다는 그 말도 참 예쁩니다. *^^*

희선 2022-04-16 00:16   좋아요 2 | URL
늘 어딘가로 가야 하는 바람이네요 구름도 다르지 않네요 바람과 구름은 친구... 미니 님 어느새 주말입니다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2022-04-14 1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6 00: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6 0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6 0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6 0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4-17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저 하늘에 보이는 별도 죽어요

사람보다는 오래 살겠지요

 

별이 죽을 땐 아주 밝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아요

우주엔 공기가 없잖아요

 

조용하고 밝은

별의 죽음

조금 쓸쓸하네요

 

별은 누가 기억해줄까요

우주가 기억하겠습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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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4-14 06: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공기가 없으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모든것은 죽는군요 ㅜㅜ 누군가 기억해주면 그래도 덜 쓸쓸할거 같아요~!!

희선 2022-04-15 23:45   좋아요 3 | URL
공기가 있어서 숨쉬고 소리도 듣는군요 끝없을 것 같은 우주도 끝이 있다고 합니다 인류가 다 사라지고 나중에 우주도 사라질지... 그때보다 지금을 생각하는 게 좋겠습니다


희선

scott 2022-04-14 12: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별의 죽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우리들
우주가 기억해줄지😊

희선 2022-04-15 23:46   좋아요 2 | URL
별이 죽는 거 알아차리기 힘들겠네요 빛이 난다고 하지만, 실제 그걸 보는 사람은 많지 않겠습니다 밤하늘에서 별이 빛나지만 그건 벌써... 우주는 많은 걸 기억할지도 모르겠네요


희선

mini74 2022-04-14 18: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별의 죽음을 미래의 우리가 기억하겠지요.
우주가 기억해준다면 별은 행복할거 같아요 *^^*

희선 2022-04-15 23:55   좋아요 2 | URL
별이 죽으면 사람도 기억하겠습니다 우주와 사람이 기억하는 별... 별이 보고 싶기도 하네요


희선

그레이스 2022-04-15 20: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건 천체물리 과학시!^^

희선 2022-04-15 23:59   좋아요 3 | URL
그레이스 님 고맙습니다 이것저것 알려고 해야 할 텐데...


희선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 마음

 

오래 알았다고

잘 알지는 못해

 

그저 아는 사람과

친구는 다를 수밖에

 

친구가 되지 못하고

그저 아는 사람인 것도 다행이지

아주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었잖아

 

친구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친구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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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4-13 10: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는 사람과 친구는 다르지만
진실한 친구는 매우 드문! ^^


책읽는나무 2022-04-13 21:22   좋아요 2 | URL
맞아요.
끄덕끄덕~~^^

희선 2022-04-14 00:39   좋아요 2 | URL
진실한 친구... 어려워요 저는 제가 진실한 친구인지 어떤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한... 좋은 친구고 싶지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희선

페넬로페 2022-04-13 22: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래 알아도, 방금 만났더라도
저와 맞는 사람은 알아볼 수 있어요.
그런 사람과는 처음부터 편해요^^

희선 2022-04-14 00:40   좋아요 3 | URL
마음 맞는 사람은 시간이랑 상관없기도 하죠 그런 사람하고 오래 사귀면 되겠습니다 오래 가지 않으면 어쩔 수 없고... 어떤 사정이 생겨서 그렇게 되기도 하겠지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