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쓰기 좋아해요

 

편지를 쓰고

답장이 오지 않아도

괜찮다 생각하지만

아주아주아주 조금 기다려요

 

“편지”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면

문을 열고 나가 보고

그냥 한번

문을 열어 보기도 해요

 

오지 않을 걸 기다리는 것 같아도

어쩌다 한번

편지가 저를 찾아와요

 

가끔이어도 기뻐요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잘 찾아와서

고마워요

 

언젠가 또……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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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지 않는 것들 - 최영미 시집 이미 1
최영미 지음 / 이미출판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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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인터넷에서 보았다. 시 <괴물>을. 그 시 발표하기 어렵지 않았을까. 많은 사람이 뭐라 할 테니. 언제부턴가 노벨문학상을 발표할 때가 오면 시인이 상을 받을 것인가 하는 사람 많았다. 시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나도 그런 생각했다. 한국에서 노벨문학상 받는 사람이 나왔으면 해서. 시, 글과 사람은 그렇게 다를까. 난 꼭 그렇지는 않을 것 같지만. 아주 다른 사람도 있는 듯하다. 글을 아주 괜찮게 쓰지만 사람 됨됨이는 영 아닌 사람도 있을 거다. 내가 그걸 잘 모르는 것일 테지. 나 또한 글과 내가 똑같다고 말하기는 어려울지도. 난 무척 어두운데 글은 조금 밝게 좋게 쓰려고 한다. 별로 밝게 보이지 않나. 안 좋은 건 별로 말하지 않고 괜찮은 것만 말한다. 내가 쓰는 글이나 나나 많이 다르지 않다. 붙임성 없고 무뚝뚝한 것 같은. 그게 안 좋은 건 아니지 않나. ‘마법의 시간’이라는 시에는 이런 말이 있다. ‘사랑의 말은 유치할수록 좋다 / 유치할수록 진실에 가깝다 (22쪽)’ 그럴까. 난 그렇게 되기 어렵겠다. 말이 다른 데로 흘렀구나.

 

 최영미 시인은 예전에 알기는 했다. 첫번째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도 만나봤다. 많은 사람이 좋다고 한 듯한데. 난, 잘 몰랐다. 그것만 봤나 했는데 그 뒤에도 시집 한권 더 봤다. 그것도 그렇게 잘 보지는 못했다. 이번 시집은 어쩐지 슬프다. 슬픔보다 서글픔인가. 예전에 본 시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이 시집에 담긴 시를 보고 시인이 나이를 먹었다 생각했다. 나이를 말하는 시가 있어설지도. 어쩌면 최영미 자신의 나이에 맞는 시를 쓴 것일지도 모를 텐데. 아픈 어머니 이야기가 슬펐구나. 여기 담긴 시는 다른 사람보다 최영미 자신의 이야기 같다. 다 그런 건 아닐 수도 있는데. 그냥 쓸쓸하다. 난 최영미 시인 잘 모른다. 다른 작가도 다 모르는데 이런 말을 했구나. 작가를 알 날이 올까. 최영미가 쓴 다른 책도 봤다면 조금 나았을 텐데 싶기도 하다. 이번이 여섯번째 시집인데 시집 내기 어려웠다고 한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드나들던 머리에

계산서와 어음과 물류창고를 집어넣고

 

당신, 그대, 님, 벗……

구름처럼 잡히지 않는 이름들을 부르던 가슴에

공급자와 공급받는 자, 등록번호를 새겨 넣고

회계와 세무 전문가에게 설명을 들어도 아리송

공급자와 공급받는 자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업자.

숫자에 약해 그쪽으론 베개도 베지 않았으나

 

자나깨나 제작비와 싸우며

시인일 때는 모르던 흥정과 타협

작가일 때는 모르던 거짓과 마주하며

표정을 관리하는 자신을 보며

그동안 우아하게 글을 팔아 살아왔으니

닥치고 고생 좀 해야 쓰겠네

 

-<사업자등록>, 92쪽~93쪽

 

 

 

 요즘은 독립출판이 많아졌다. 일인출판이라고도 하던가. 둘은 조금 다를지도. 최영미는 시집을 내주겠다는 출판사가 없어서 스스로 시집을 냈다. <괴물>을 발표하고 고소를 당했나 보다. 그걸 말하는 시도 있다. 자신이 큰 잘못을 하지 않았다 해도 그런 일 일어나면 몸이 떨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듯한데. 최영미는 시를 썼다. 지금 생각하니 시가 있어서 좀 나았겠구나. 최영미를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사람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겠지. 최영미는 참 힘든 길을 갔구나. 그런 사람이 최영미만은 아니다. 앞으로도 늘어날 거다. 세상이 한번에 휙 바뀌지 않겠지만 조금씩이라도 좋은 쪽으로 바뀌기를 바란다.

 

 내가 잘못 본 걸지도 모르겠다. 나이를 말했다고 나이를 먹었구나 하다니. 최영미는 피하지 않고 싸운다. 그렇게 보인다. 난 하지 못하겠지만.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기에 세상이 아주 무너지지 않는 거겠지. 나도 흑백처럼 구분하기보다 잿빛이고 싶다. 본래 그렇게 살았던가. 사람은 다 쓸쓸하고 무언가 때문에 싸울지도 모른다. 그게 헛되지는 않겠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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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8-03 0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집 찾다 희선님 글 보니 반갑네요 :-)

희선 2020-08-05 01:11   좋아요 0 | URL
반가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못 써도 시집 봐야지 하는데 마음대로 잘 안 되는군요


희선
 

 

 

 

혼자

 

 

 

 

사람은 다 혼자다

 

곁에 누군가 있다 해도

쓸쓸함을 느낀다

아무도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혼자는 조금 편해

많이 쓸쓸해도

없는 사람을 억지로 만들 순 없잖아

 

혼자를 즐겨야지

 

 

 

 

 

 

 

 

 

 

 

하늘에서

나뭇잎 위로

우산 위로

차 위로

땅 위로

어디에나

떨어지는 비

 

오랜만에 나들이 나왔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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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지 않아도

가까이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할 수 있는 전화

 

이젠

세상 어디에 있든

얼굴을 보고 말할 수 있게 됐지

 

멀리 있어도

한순간에 이어지는 세상이지만

마음은 쉽게 가까워지지 않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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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5-09 12: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화상 통화라는 게 있긴 한데 저는 사용하게 되지 않더라고요.
연인들 사이에서 인기일 것 같아 어느 기업에서 출시했는데 인기가 없었다는 얘기를 오래전 들은 적 있어요. 이유는? 여자들이 꾸미지 않은 얼굴을 남친에게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래요. 역시 상품을 만들 때도 인간을 이해하고 만들어야겠어요.ㅋ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신 부모님들과 자녀가 화상 통화를 하고 그런대요.
기계 문명의 발달로 다행한 일이지만 서글픈 일이기도 합니다.

희선 2020-05-10 01:38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걸 할 수 있다 해도 안 할 것 같아요 그냥 전화도 잘 안 하는데 얼굴 보고 전화를 한다니... 애인 사이는 꾸미지 않은 얼굴을 보여주기 싫어하는군요 그래도 아주 멀리 떨어져 사는 아빠와 아이나 엄마와 아이한테는 참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먼 곳에 있는 아빠와 아이가 화상통화하는 모습을 일본 드라마에서 봤습니다

병원에도 편하게 가기 어렵겠군요 병원에 오래 있는 사람은 누군가 찾아오기를 바랄지도 모를 텐데... 지금은 부모님을 뵈러 병원에 가기 어려워도 다시 갈 수 있겠지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희선
 
Dr.STONE 3 (ジャンプコミックス) (コミック) Dr.STONE (ジャンプコミックス) 3
Boichi / 集英社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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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톤 3

이나가키 리이치로 글   Boichi 그림

 

 

 

 

 

 

 지금 사람은 과학을 자세하게 몰라도 과학이 발전 발달했다는 걸 안다.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살지 않고 옛날 사람이 시간을 뛰어넘어 몇십해 몇백해 뒤인 지금으로 온다면 세상이 아주 달라 보일 거다. 옛날에 없던 게 지금은 아주 많다. 그래도 예전에는 세상이 조금씩 바뀌었는데 지금은 빨리 바뀐다. 어쩌면 과학은 갈수록 속도가 빨라지는 건지도. 그동안 쌓인 게 있어서 그럴 것 같다. 과학은 하나에서 여러 가지가 생기기도 한다. 그런 모습 이 책에 잠깐 나온다(앞으로도 나오겠구나). 센쿠는 커다랗고 무거운 나무에 깔린 코하쿠를 구하려고 만든 도르래로 차와 비슷한 걸 만들었다. 코하쿠는 아픈 언니를 위해 항아리에 온천물을 길러 다녔다. 물이 든 항아리를 싣고 내리막길을 빨리 내려갔다. 어쩌면 센쿠는 나중에 차를 만들지도.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코하쿠는 센쿠가 츠카사와 싸우기로 한 걸 알고 마을에 함께 가자고 한다. 마을에는 노인과 어린이를 빼고 마흔 사람이 있었다. 그런 사람은 대체 어디에서 나타난 걸까. 센쿠도 그런 생각을 했다. 과학을 아는 사람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요술사는 있었다. 옛날에는 과학을 마법으로 여긴 적도 있지 않은가. 센쿠가 가장 먼저 만난 건 마을을 지키는 킨로 긴로다. 그 다음에 만난 게 바로 요술사라 하는 크롬이다. 크롬이라는 이름은 누가 지었으려나. 센쿠는 비누로 비눗방울을 만들었다. 그것을 보고 킨로와 긴로는 당황했다. 거기에 크롬이 달려와서는 비눗방울을 터뜨렸다. 그건 잿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과학을 잘 모르는 나지만 옛날에 잿물로 빨래했다는 말 들은 적 있다. 센쿠는 크롬이 한 말을 듣고 크롬한테 관심을 가진다.

 

 크롬은 센쿠한테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창고가 있는 곳에서 요술 대결을 하자고 한다. 크롬이 보여준 건 이런저런 물질로 불꽃색을 바꾸는 불꽃반응(염색반응)이었다. 센쿠는 불꽃색을 보고 거기에 무엇을 집어 넣었는지 다 알았다. 다음은 정전기. 이것 또한 센쿠는 황으로 만든 공을 가죽으로 문질러서 정전기를 더 세게 했다. 센쿠는 무슨 어린이 과학교실이야 하면서 웃다가 크롬이 만든 창고를 보고 크롬한테 혼자 생각하고 여러 가지 돌(광석)을 모았느냐고 한다. 크롬 창고에는 크롬이 어릴 때부터 모아둔 여러 가지 돌이 있었다. 크롬은 자신이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 게 있다면서 암산 대결을 하자고 한다. 크롬이 졌다. 그건 다 생각할 수 있겠다. 크롬 창고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돌을 보면서 센쿠는 아주 기뻐했다. 과학에서 말하는 물질에서 많은 게 돌에서 나오는가 보다. 몰랐던 거다. 센쿠는 여러 가지 돌을 보다가 현자의 돌을 불에 데워서 나온 수은에 사금을 녹여 킨로 창에 입혔다(도금). 킨로는 황금창이 무슨 소용이냐 하면서도 그걸 기쁘게 여겼다. 킨로는 금이 긴로는 은이 이름에 들어간다. 규칙만 지키려 하는 킨로지만 그런 반응을 보고 센쿠와 크롬은 킨로를 동료로 얻을 수 있겠다 여겼다.

 

 코하쿠 언니 루리는 마을 무녀다. 무녀가 무엇을 하는지 자세하게 모르겠지만,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백가지 이야기가 끊기지 않게 해야 했다. 루리는 몸이 약했다. 코하쿠는 그런 언니 몸을 생각하고 날마다 온천 물을 길어 날랐다. 요새는 루리 몸이 더 안 좋았다. 그런 때 센쿠가 나타났다. 크롬은 루리 병을 고치려고 약으로 쓸 만한 것도 많이 모아두었다. 센쿠한테 과학으로 루리 병을 낫게할 수 없느냐고 묻는다. 센쿠는 있다고 하고 먼저 3700년 전 세상이 어땠는지 크롬한테 말해준다. 과학이 발달한 세상을. 그 말을 들은 크롬은 누가 인류를 돌로 만들었느냐 하면서 운다. 사람이 돌이 되지 않았다면 과학은 그대로고 더 발전하고 루리 병은 벌써 나았겠지. 크롬은 그 일을 무척 화냈다. 센쿠는 루리 병을 고치려면 항생물질인 만능약 술파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페니실린도 있지만 스톤 월드에서는 곰팡이가 피기 어렵단다. 찾아보니 진짜 술파제라는 거 있었다. 그걸 만들려면 시간과 사람이 있어야 했다.

 

 술파제를 만들려고 가장 처음 모은 건 사철이다. 사철을 모으기 전에 센쿠는 지구 지축이 3700년 지나는 동안 더 기울었다는 걸 깨닫는다. 북극성이 바뀌었다. 자석으로 사철을 모을 때 수박 껍데기를 뒤집어쓴 스이카가 와서 돕는다. 스이카는 별명으로 코하쿠 크롬보다 어리다. 넷이 모은 사철을 아주 뜨거운 불로 녹여서 철을 만들려 했는데 센쿠 크롬 코하쿠 스이카 네 사람이 불에 바람을 보내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그때 센쿠는 과학 미끼로 마을 사람 힘을 모으려 했다. 스이카가 사람들이 바라는 게 뭔지 알아보러 간다. 명탐정 스이카라 했는데 그 말 알았다. 이 말이 백가지 이야기에 있을까. 일본 옛날 이야기에는 모모타로가 있는데 그건 본래 이야기와 다르게 위험한 동물을 알려주는 게 됐다. 모모타로가 수수경단으로 무서운 동물을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 이것과 비슷한 거 <원피스>에 나왔다. 타마는 자기 볼을 수수경단으로 만들어서 무서운 동물한테 주고 자기 말을 듣게 했다. 이건 모모타로에 나오는 이야기였구나. 타마는 악마의 열매를 먹어서 그런 힘이 생긴 거다.

 

 마을 사람이 바라는 것에서 센쿠가 만들기로 한 건 먹을거리다. 예전 사람이 아주 좋아한 라면이다. 면은 강아지풀을 탈곡해서 만들었다. 강아지풀 가루를 밀가루 대신으로 쓰다니. 코하쿠 크롬 스이카는 처음에는 어떻게 강아지풀을 먹나 했는데 한번 먹어보고 그 맛에 빠진다. 센쿠도 맛을 봤는데 별로였다. 밀가루가 아니니 맛이 좋지 않았겠다. 그래도 3700년 뒤 사람한테는 괜찮았다. 센쿠는 라면을 마을 사람한테 나눠주었다. 라면을 먹은 사람은 사철 녹이는 데 바람을 보내야 했다. 그래도 그건 처음 것보다 덜 힘든 장치였다. 누군가 라면 먹으면서 마실 걸로 콜라가 있다면 좋겠다 한다. 그 사람은 츠카사가 보낸 멘탈리스트로 아사기리 겐이었다. 겐은 센쿠가 하려는 걸 보고 츠카사보다 센쿠 쪽에 마음이 기울었다. 센쿠는 사철을 녹여 만든 철막대로 자석을 만들고 그걸로 발전기를 만들었다. 구리로 감은 철막대에 번개가 맞으면 센 자석이 되는가 보다. 돌만 있는 세상에서 센쿠는 발전기를 만들었다. 그 장치는 두 사람이 비슷한 힘으로 원반을 돌려야 했다. 그래도 대단하지 않나.

 

 만능약 술파제를 만들려면 아직 멀었지만 앞으로 하나하나 해나가겠지. 센쿠는 혼자가 아니다. 겐도 센쿠가 만들려는 과학왕국에 마음이 갔다. 겐은 센쿠가 하는 걸 보고 무척 놀랐다. 앞으로 나올 이야기도 놀랍겠다.

 

 

 

*더하는 말

 

 

 

 

 

 

 

 

 

 이제 3권이라니, 갈 길이 멀다. 전에도 말했지만 이런 건 잘 못 쓰는구나. 다른 것도 잘 못 쓰지만. 어쩔 수 없지. 센쿠가 마을을 보는 모습이다. 세번째는 만화영화에 나온 장면이다. 저런 걸 보면서 만화를 만화영화로 만드는 거 신기하고 대단하게 느꼈다. 다른 만화도 마찬가지구나. 조금 다른 것도 있지만 거의 같다. 예전에 난 만화책 그림과 만화영화 그림이 조금 다르다는 거 몰랐다. 캐릭터를 조금 다르게 그릴 때가 있고 만화와 만화영화는 다른 거니 그림도 조금 다를 수밖에 없겠다. 길고 복잡한 술파제 만드는 길. 그림에는 마지막에 캡슐이 나오지만 캡슐은 만들지 않는다. 발전기를 만들고 대나무로 만든 필라멘트를 밝히는 모습. 그렇게 크지 않은데 아주 밝은 빛이 났다. 만화여서 그렇다고 생각해야겠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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