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100

오다 에이치로

集英社  2021년 09월 03일

 

 

 

 지난 <원피스> 99권 보고 바로 100권 보겠지 했는데, 백권 나오고 몇달이 지났다. <원피스> 백(100)권은 지난해 9월에 나왔다. 밀리지 않고 보고 싶었는데, 못 보고 시간을 흘려 보냈다. 그동안 다른 책을 봐서 ‘원피스’는 뒤로 밀렸다. 어쩌면 왜국 이야기가 오래 나와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왜국 사람, 긴에몬과 모모노스케는 꽤 예전에 나왔다. 그때 지금과 같은 이야기로 이어질지 모르기도 했다. 언젠가 루피와 동료가 왜국에 가겠지 했는데, 여기에서 카이도를 쓰러뜨리려고 왔구나. 오니가섬엔 카이도뿐 아니라 빅맘도 있었다. 둘이 동맹을 맺고 함께 싸우다니. 카이도와 빅맘 둘과 따로따로 싸워도 이길지 어떨지 모르는데. 내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루피와 동료와 다른 사람은 나 같은 생각 안 할 텐데. 난 마음부터 졌구나. 지난번 99권 보고 시간이 많이 흘렀다.

 

 맨 처음 상디 모습이 보였다. 상디는 여자와는 싸우지 않는데 상디를 잡은 건 여자인 블랙 마리아였다. 상디는 저항하지 않고 블랙 마리아한테 맞기만 했다. 블랙 마리아는 상디한테 니코 로빈을 부르라고 한다. 상디가 말할 틈도 주지 않고 때리니, 상디는 자신이 말하게 해달라고 한다. 그때 상디는 무슨 말을 했을까. “로빈 도와줘”다. 나도 다른 사람처럼 상디가 로빈을 생각하고 말하지 않는 건가 했는데, 말하게 했더니 로빈을 부르다니. 그 말을 듣고 브룩과 로빈이 함께 왔다. 거미줄은 브룩이 끊었다. 나미와 우솝은 상디 말을 듣고 상디가 만난 상대가 여자라는 걸 알았다. 로빈은 상디한테 자신한테 기대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런 거 좀 재미있지 않나. 카이도는 로빈을 자기 밑에 두고 싶은가 보다. 로빈이 그런 걸 바랄 리 없는데. 사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만, 카이도 부하가 쓰는 게 있는데 눈을 붙인 걸로 그런 게 여기저기 흩어져서 보거나 말을 전했다. 그건 같은 편뿐 아니라 적한테도 도움이 되는 거구나.

 

 퀸이 퍼트린 바이러스에 사람들이 이상해졌다. 한쪽에서 쵸파가 항체를 만들고 있었다. 효고로도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몸이 커지고 힘이 세졌나 보다. 퀸이 퍼트린 바이러스는 사람이 가진 힘을 이끌어 내고 죽을 때까지 쓰게 했다. 효고로가 힘을 써서 적을 많이 쓰러뜨렸지만, 곧 제정신을 잃게 생겼다. 효고로는 자신이 제정신을 잃으면 적과 동료도 공격할 테니 그때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다. 시간도 가고 쵸파는 아직 약을 만들지 못했다. 다른 사람이 효고로를 죽이려다 망설였다. 다행하게도 그때 쵸파가 나타났다. 쵸파는 항체가 아닌 바이러스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건 본래대로 돌아오게 해주는 거였다. 퀸이나 다른 사람이 쵸파를 자꾸 너구리라고 한 게 안 좋았는지, 쵸파는 퀸과 싸우면서 난 너구리가 아니다 말했다. 쵸파는 순록이다.

 

 원피스에서는 이렇게 여기저기로 흩어져 자기와 맞는 상대와 싸운다. 상디는 잠시 상대를 잘못 만났지만. 예전에도 잘못 만난 적 있구나. 그때는 나미가 와서 싸웠다. 나미와 우솝은 공룡을 피해서 타마랑 커다란 고마이누를 타고 달아났다. 거기에 빅맘이 나타났다. 카이도와 함께 있던 빅맘이 나타나다니. 옥상에 있던 여러 사람이 카이도와 빅맘을 떼어놓아야겠다 하고 떼어놓았다. 그때 조로는 아주 많이 다치고 옥상에는 카이도와 루피만 남았다. 루피는 카이도를 쓰러뜨릴 방법이 생각났을까. 우솝과 나미는 빅맘을 보고 놀랐지만, 타마는 빅맘을 보고 반가워했다. 빅맘은 우솝과 나미는 루피 동료로 싸우려 하고 타마는 친구처럼 생각했다. 이게 나미와 우솝한테는 다행한 일이었다.

 

 타마가 울티한테 공격받았다. 나미와 빅맘은 아이(친구)한테 무슨 짓이냐고 화를 냈다. 나미가 먼저 울티를 공격했지만, 쓰러뜨리지는 못했다. 빅맘이 울티를 쓰러뜨렸다. 여기에 빅맘 부하인 구름 제우스가 나타났다(잠시 나미와 있었지만). 빅맘은 다른 구름을 만들었다. 그건 헤라였다. 제우스 아내 이름이 헤라던가. 빅맘은 제우스를 보고는 넌 이제 없어도 된다고 한다. 빅맘이 나미를 공격하려 했을 때 제우스가 막았다. 헤라가 제우스를 먹으려 했는데, 나미가 검은 구름을 제우스한테 보냈다. 제우스가 헤라한테 먹히고 사라졌나 했는데, 제우스는 나미가 든 막대에 있었다. 막대라니. 그건 우솝이 나미가 싸울 수 있게 만든 거로 구름이나 번개 여러 가지가 나온다. 날씨를 잘 아는 나미가 쓰기 좋은 거였다. 이제 제우스는 아예 나미한테 왔구나. 빅맘과 가까이 있지 않아도 그건 사라지지 않으려나.

 

 상디는 모모노스케한테 가려다 위에서 떨어지는 조로를 받았다. 조로가 많이 다쳐서 붕대로 칭칭 감고 짊어지고 다녔다. 그때 카이도는 루피를 쓰러뜨리고 바다에 빠뜨렸다. 루피가 지다니. 루피는 힘 센 상대와 싸울 때 한번 지고 이긴다. 이번에도 그런 거겠지. 카이도는 모두가 듣게 말했다. 자신이 루피를 쓰러뜨렸다고. 싸우던 사람들은 그 말에 멈칫했지만, 루피 동료는 그러지 않았다. 모모노스케가 루피 말을 전했다. 자신이 꼭 카이도를 해치울 테니 멈추지 말고 싸우라고. 모모노스케는 루피 생각을 알았다. 루피가 바다에 빠졌지만, 거기에 로 동료가 탄 잠수함이 타나난다. 이번 싸움도 참 길구나. 빅맘은 적이지만 잠시 같은 편이 되기도 하는 게 웃긴다.

 

 

 

희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돌이 2022-08-07 1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원피스 100권!!!
저는 한 30권쯤 보고 접었던거 같은데... 이거 몰아보면 진짜 재밌는데 나올때마다 한권씩 보려니 감질나서 못보겠더라구요. 그런데 100권이라니 완결돼도 돈이 없어서 못사볼듯.... ㅠㅠ

희선 2022-08-08 01:02   좋아요 0 | URL
이거 끝나고 보려는 사람 있을 것 같은데, 그때는 사야 할 책이 많아서 잠깐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1권부터 보지는 않았지만, 거의 반은 본 듯합니다 끝이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았어요 이번 이야기는 좀 긴 듯하네요 일본을 모델로 한 왜국이어서 그럴지... 이달에 103권 나왔어요 밀린 책이 세권이 됐어요


희선
 

 

 

 

1

 

쉬지 않고 시간을 새기던 시계는

어느 날 멈추었습니다

 

무엇이 시계를 멈추게 했을까요

 

가장 먼저 전지를 갈았지만

잠깐 움직이다 멈추었어요

어딘가 고장이 났나 하고

시계 기술자한테 봐달라고 했지만

아무 문제 없었어요

 

시계는 깊은 잠에 빠진 건지,

깊은 잠보다 영원한 잠일지도

 

시계 삶은 거기까지였어요

 

 

 

2

 

아주아주 오랜 시간 멈췄던 시계는

다시 움직였어요

 

초를 세는 바늘을 움직이기까지

시계는 아주아주 오랜 시간 힘을 냈어요

 

한때는 움직이기를 그만두려 했는데

자신을 남겨둔 사람을 생각했어요

그 사람은 이제 이 세상에 없겠지만,

시계가 다시 움직일 날이 오리라고 믿었어요

 

그 믿음은 오래오래 시계한테 힘을 주었어요

 

 

 

희선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새파랑 2022-08-07 08: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시계에...물이 들어갔던 걸까요? 😅
멈춰버린 시계라니 왠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표현 같습니다~~

희선 2022-08-08 00:56   좋아요 1 | URL
어쩌다 보니 멈췄을지도... 왜 그랬는지 알아야 고칠 텐데, 그걸 모르니 고치지도 못하는... 그래도 여기에서는 버리지 않았어요 버리지 않으면 어느 날 다시 움직일지도 모르니...


희선

바람돌이 2022-08-07 12: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랜 시간 힘을 낸 시계라니 멋진걸요.

희선 2022-08-08 00:57   좋아요 0 | URL
시계가 바로 죽지 않고 잠자다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런 게 아주 없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희선

얄라알라 2022-08-07 17: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힘을 얻은 시계, 멈춤 없이 계속 가겠네요.
좋은 시를 써주신 덕분에 빨리 읽기에 익숙한 제가 간만에 천천히 읽고 놀다 갑니다. 희선님 서재에서

희선 2022-08-08 00:58   좋아요 1 | URL
한번 멈추고 오랜 시간이 흐르고 다시 움직이니 이제 쉽게 멈추지 않을 거예요 오래오래 가면 좋겠네요 제가 그런 걸 바라다니... 얄라알라 님 고맙습니다


희선
 
일기 日記 - 황정은 에세이 에세이&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가 어디에 산다고 한들 내가 그곳을 알까 싶은데, 황정은은 파주로 이사했단다. 서울에 살다가 그곳으로 갔을까. 파주가 어디쯤에 있는지 잘 모른다. 정세랑 소설에서 파주를 봤던가. 파주는 서울보다 위쪽인가 보다. 파주는 북쪽과 가깝겠다. 거의 생각하지 않는데, 북쪽에는 북한이 있다. 남쪽에선 남한이 아닌 한국이라 하는데 북한에서는 남한이라 할 것 같다. 잊을만 하면 북한에서 미사일을 쏘았다는 말이 들린다. 한국사람, 아니 세계 사람한테 북한이 있다는 걸 알리려는 건지. 북한 이야기가 잠깐 나와서. 천둥소리가 꼭 폭탄 터지는 소리처럼 들렸단다. 북쪽과 가까운 곳에 살면 조금 무서운 느낌 들 것 같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북한과 한국 사이가 좀 나아지기를 바란다. 북한 사람은 펜데믹을 어떻게 지나고 있을지. 북한은 중국보다 더 소식 듣기 어려운 곳이다.

 

 이 책 《일기 日記》를 보면서 황정은이 쓴 소설을 생각하기도 했다. 황정은이 쓴 소설을 다 보지는 못했다. 《디디의 우산》을 보면서 촛불집회는 어떻게 썼을까 했던 것 같은데, 이 책을 보고 황정은이 그곳에 갔다는 걸 알았다. 황정은이 말한 동거인도 그 소설에 나온 것과 같을까 하기도. 이런 짐작을 하다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해야 하는데. 소설을 보고 작가를 알기는 어렵다. 예전에는 소설 보면서 작가를 알아야 하나 하기도 했는데, 지금도 그 생각이 더 크다. 소설이 소설가 이야기는 아니지 않은가. 그런 게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소설은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를 사람 이야기로 여기고 싶다. 소설이 아닌 산문을 봐도 그 사람을 다 알기는 어렵다. 《연년세세》를 만나지 않았는데, 황정은은 그 소설 다음에 소설을 쓰지 못할 것 같았단다. 그 뒤에 소설 썼겠지. 여기에 이 글을 쓰면서 단편소설 썼다는 말이 있다.

 

 산책하는 이야기도 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호수공원이 있단다. 그런 곳이 있으면 산책할 기분이 더 들겠다. 황정은이 하는 산책은 느긋하게 여기저기 둘러보는 건 아닌 듯하다. 걸을 때 자연을 만나겠지만. 디스크로 아파서 운동을 한단다. 언젠가 라디오 방송에서 허리가 아픈 사람이 걸었더니 허리가 좀 나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황정은은 운동을 해도 아프다고 했다. 운동 안 하고 아픈 것보다 운동하고 아픈 게 개운하게 아프단다. 아프지 않은 게 좋기는 한데. 아프다고 가만히 있기만 하면 더 안 좋겠지. 운동을 심하게 해도 안 좋다. 자신한테 맞게 적당히 하는 게 좋다. 난 운동 별로 안 한다. 어쩌다 한번 걸을 뿐이다. 일부러 걷기도 해야 할 텐데 생각하는데 게을러서. 크게 아프지 않아서 다행인데, 앞으로도 아프지 않으려면 조금 마음 써야 할 것 같기도 하다. 누가 아프다고 하면 나도 그렇게 아프면 어쩌나 걱정하는구나. 늘 그러지는 않는다.

 

 일기는 개인 일을 더 쓸 것 같은데 황정은 일기를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황정은이 쓴 글을 보고 내 일기를 생각했다. 진짜 아무것도 아닌 일기. 요새는 잘 안 쓰는구나. 책을 읽고 쓰는 게 일기처럼 되기는 했다. 날마다 읽고 쓰지 못하지만.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아주 모르지 않지만, 그걸 봤을 때 잠깐만 생각한다. 황정은은 이렇게 글로 썼다. 세월호 이야기. 황정은은 해마다 4월에 목포에 간단다. 세월호 일은 어떻게 된 건지. 내가 잘 모르는 건지 여전히 제대로 그때 일을 알아내지 못한 건지. 아니 알아내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 지금도 2014년 4월 16일에 머물러 사는 사람 많겠다. 코로나19로 다른 걸 잊으면 안 될 텐데.

 

 

 사람들은 온갖 것을 기억하고 기록한다. 기억은 망각과 연결되어 있지만 누군가가 잊은 기억은 차마 그것을 잊지 못한 누군가의 기억으로 다시 돌아온다. 우리는 모두 잠재 화석이다. 뼈들은 역사라는 지층에 사로잡혀 드러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퇴적되는 것들 무게에 눌려 삭아버릴 테지만 기억은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기억하고, 기억은 그 자리에 돌아온다.

 

 기록으로, 질문으로.  (76쪽)

 

 

 소설가도 사람에 따라 전자책을 잘 보는 사람과 여전히 종이책을 보는 사람이 있겠지. 뭔가 봐야 할 때 찾기 쉬운 건 종이책이 아닐까 싶다. 황정은은 글을 노트북 컴퓨터로 써도 종이책 보기가 더 좋단다. 이건 나도 그렇다. 책을 잘 보지는 못하지만,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기면서 보는 게 좋다. 책장 넘기는 소리 좋지 않나. 전자책은 한번도 못 봤다. 어딘가에 갈 때는 전자책이 편할지도 모르겠다. 그건 내가 잘 안 하는 거고 어디 갈 때 책 안 가지고 다닌다. 예전에는 차 안에서 책을 보기도 했는데. 책갈피는 두껍거나 집는 것보다 얇은 종이가 낫다. 여기에는 황정은이 어렵게 쓴 글도 있다. 그런 말을 하기까지 힘들었겠다. 그 일은 황정은 잘못이 아니다. 나도 그 말 해주고 싶다.

 

 

 

희선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tella.K 2022-08-05 10: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파주가 출판단지로도 유명하잖아요. 예전엔 서교동이나 합정에 많이 있었지만 것도 젠트리피케이션의 영향 때문인지ᆢ
일기 꾸준히 쓴다는 게 참 쉽지 않더군요. 전엔 서재질이 일기를 대신했는데 지금은 그 서재에 글 올리는 것도 안할 때가 많으니 이래가지고 훌륭한 사람이 될까 모르겠어요. 걍 숨만 쉬는 거지...🥴

희선 2022-08-07 01:43   좋아요 1 | URL
파주 출판단지 있군요 헤이리던가 이름만 아는군요 거기를 잘 아는 사람은 잘 알겠습니다 헤이리 찾아보니 예술마을이군요 파주엔 출판단지와 헤이리가 가 볼 만한 곳인가 싶기도 합니다

자주 일기를 쓰기는 했는데, 그것도 늘 비슷한 것만 썼어요 비슷한 생각을 해마다 하다니... 지금도 쓰기는 하는데 여전히 비슷한 것만 씁니다 거기에서 벗어나야 할 텐데... 그런 건 써 봤자 달라지지 않네요 아니 그걸 보고 제가 그렇다는 걸 깨달아야 할지도... 얼마전에 쓰셨더군요 여기에 안 쓰고 혼자 쓰실지도 모르겠네요


희선

페크pek0501 2022-08-05 13: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자책 그 이상의 장점을 지닌 새로운 형태의 책이 나온다고 해도 종이책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병행해 읽는 것은 가능하지만...
종이책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은 영원할 것 같아요. 저부터도...^^

희선 2022-08-07 01:47   좋아요 0 | URL
시간이 많이 흐르고 종이책을 보는 마지막 사람이 죽으면... 책은 아주 사라지지 않겠지요 어떤 형태로든 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데... 종이책이 죽 나오면 더 좋겠지만... 박물관에 보관할 거 한권씩만 남는 건 아닐지, 이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일지도... 모든 책을 한권씩 남기지도 않겠습니다 남길 만한 것만 남기겠네요


희선

페넬로페 2022-08-05 13: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작가의 진솔한 얘기들이 가슴에 와 닿는 책이었어요. 하루하루 일상을 영위하며 글을 써 내려가는 삶이 힘들어 보여도 또 매력적이었어요^^

희선 2022-08-07 01:51   좋아요 0 | URL
소설로만 봤는데, 이런 글도 괜찮지요 이런 글 봐도 작가를 다 알기는 어렵겠지만... 다 몰라도 괜찮기는 하네요 같은 시간을 살아도 다른 걸 생각하기도 하는 듯합니다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작가기에 그런 것을 더 생각하기는 하겠네요


희선

새파랑 2022-08-05 19: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전자책이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음악도 씨디로 듣는게 좋더라구요 😅

희선 2022-08-07 01:54   좋아요 1 | URL
앞으로 전자책이 더 좋아질 것 같기는 하지만, 종이책보다 집중은 덜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니 종이 같은 느낌이 나는 전자책이 나올지... 음악은 시디가 소리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희선

책읽는나무 2022-08-06 10: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었던 시간이 떠오르네요.
참 남다른 작가라고 생각했었고, 더 좋아하게 된 작가이기도 합니다^^

희선 2022-08-07 01:55   좋아요 1 | URL
이 책을 보고 더 좋아하게 되셨군요 황정은 작가가 좋아할 말이네요 이걸 쓰고 다시 소설을 쓰게 돼서 다행입니다 아직 할 이야기 있겠지요


희선

2022-08-06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07 0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둠속에선 작은 빛도 잘 보일 텐데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새카만 어둠뿐이다

빛은 어디에 있을까

 

어둠속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끝냈다

눈은 어둠에 익숙해지고

더이상 빛을 찾지 않았다

 

어느 날 저 멀리에

잠깐 빛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그 빛을 따라가기엔 벌써 지친 마음

그냥 그 자리에 머물렀다

 

멀어지는 빛

사그라드는 빛

 

다시 마음에 빛이 깃들날 있을까

 

 

 

희선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ini74 2022-08-06 19: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누군가에겐 희선님이 빛나고 있지 않을까요 ㅎㅎ

희선 2022-08-07 01:00   좋아요 1 | URL
그런 일이 있으면 좋겠지만... 미니 님 고맙습니다 미니 님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내 꿈속에 네가 있다면 좋을 텐데

꿈을 마음대로 꾸지 못하겠지만

내가 가는 꿈길마다

네가 날 알아보고 반겨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것도 꿈인가

 

널 만나려면 자야겠어

잠에서 꿈에서 쉽게 깨지 않길

 

 

 

희선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페넬로페 2022-08-05 00:4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꿈을 거의 꾸지 않는데 한번씩 꾸는 꿈은 악몽이예요.
꿈 속에서나마 좋은 사람 만나면 좋겠어요^^

희선 2022-08-05 01:29   좋아요 3 | URL
그럴 때 하는 말, 꿈은 현실과 반대죠 안 좋은 꿈을 꾸고 나면 기분 안 좋기도 하겠지만, 안 좋은 일이 일어나려고 하는 건 아닐 거예요 무의식이 그런 걸 만들어냈는지도 모르죠 현실에서 일어난 걸 넘기려고...


희선

새파랑 2022-08-05 19: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뭔가에 몰두하거나 계속 고민하면 그게 꿈에서 나오긴 하더라구요. 꿈은 무의식의 반영? 😅

희선 2022-08-07 00:55   좋아요 1 | URL
저는 무섭게 여기는 꿈을 꾸기도 하는군요 생각할 때뿐 아니라 안 할 때도... 자신이 걱정하는 게 꿈에 나오기도 하죠 그런 것보다 좋은 꿈이면 좋을 텐데, 꿈이라 해도...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