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은 빛난다

그 빛은

자기 마음을 밝히고

누군가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든다

그리고

어둠에 빠진 세상도 밝힌다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은 귀하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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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 2nd(メジャ-セカンド)(12): 少年サンデ-コミックス (コミック)
미츠다 타쿠야 / 小學館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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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세컨드 12

미츠다 타쿠야

 

 

 

 

 

 

 지난 11권 보고 시간이 좀 흘렀다. 바로 봤더라면 더 좋았을 테지만 그러지 못했다. 일이 좀 있어서. 지금은 즐겁게 못 봤지만 다시 즐겁게 볼 날도 오겠지. 이런 쓸데없는 말을. 지금 마음이 별로여서 앞으로 괜찮아질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 책 보고 싶고 지금까지 나온 거 다 보고 다음권 기다리고 싶다. 그때는 다음권을 바로 볼 수 있겠지. 밀리지 않고 보면 좋을 텐데. 전에도 말했지만 메이저 세컨드는 메이저 다음 이야기로 어릴 때부터 야구를 하고 메이저 리그에서 야구를 한 시게노(혼다) 고로 아들인 시게노 다이고가 중심이다. 지금 다이고는 중학생이다. 2학년으로 다이고는 야구부 주장이고 야구부는 여자아이 여섯에 남자아이 셋으로 딱 아홉이다. 야구 경기하다가 한사람이라도 다치면 대신할 사람 없겠다. 다치는 사람 없기를.

 

 아슬아슬하지만 아홉 사람이어서 후린중학교 야구부는 경기에 나갈 수 있다. 사람이 모자랐다면 경기에 못 나갔겠다. 다이고가 주장인 팀으로. 학교에서 경기에 나간다고 신청해서 후린중학교는 바로 경기에 나가게 된다. 지난번에 첫번째 상대팀을 다이고와 아니타가 보러 갔다. 아니타는 1학년으로 포수다. 첫 경기에는 아니타와 무츠코가 배터리로 나간다. 다이고는 가위바위보 이기고 나중에 공격하려 했는데 져서 먼저 공격해야 했다. 1회초 시작은 괜찮았다. 후린중학교가 먼저 3점이나 냈다. 시작이 좋아서 그 뒤에도 잘될까 했지만, 상대 이츠키중학교 투수가 치기 어려운 공을 던져서 다음부터 점수 내기 어려웠다. 그래도 다이고는 끈질기에 버티고 그걸 치려고 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다른 아이도 다음부터 버텨보겠다고 한다.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면 따라하겠지(이건 고로하고 다르지 않구나).

 

 이츠키중학교에서 후린중학교 야구부를 몰래 보고 갔다. 이건 지난번에. 야구는 데이터가 중요하기도 하다. 야구만 그런 건 아니구나. 그것대로 되지 않기도 하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걸 다 보여주지 않으면 모르기도 한다. 이츠키 중학교도 다이고와 아니타가 보러 온 걸 알고 감독이 투수한테 변화구를 던지지 못하게 했다. 이츠키중학교는 후린중학교 야구부에 여자아이가 많다는 것만 크게 여겼다. 여자아이가 많아서 조금 얕봤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잘 하는데 말이다. 1회말 시작할 때 투수 무츠코는 제구를 잘 못했다. 긴장해서 그런 건지 다이고 말대로 마운드가 높아서였는지. 다이고가 말해서 무츠코는 발을 대는 부분 흙을 조금 파낸 다음에는 공을 잘 던졌다.

 

 무츠코가 투수가 된 건 다이고가 말해서였나 보다. 난 무츠코가 초등학생 때 마유무라 미치루를 보고 투수가 된 건가 했는데. 다이고는 무츠코랑 캐치볼 하다가 무츠코가 투수를 하면 잘 하겠다고 생각했나 보다. 전에도 느꼈지만 다이고는 초등학생 때하고 많이 달라 보인다. 주장이 돼서 그런가. 다이고는 다른 사람이 가진 좋은 점을 잘 본다. 첫 경기 힘들 것 같기도 했는데 후린중학교가 6회 콜드로 이겼다. 여자아이가 많다고 얕보면 안 된다. 다음 상대는 세이와중학교다. 거기에는 다이고와 무츠코가 초등학생 때 돌핀스에서 함께 야구 한 앤디와 우라베가 있었다. 그 둘도 같은 중학교에 가다니. 세이와중학교는 도루를 아주 많이 했다. 경기가 바로 다음날이었는데 다이고는 아이들한테 다시 모이라고 하고 연습했다. 그 경기는 어떻게 될지.

 

 그저 야구 경기하는 것만 봐도 괜찮지만 고문 선생님은 조금 안 좋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그 선생님은 야구에 관심없다. 후린중학교가 1회초에 3점 냈더니 이기는 거 아니야 했다. 야구는 아이들이 하는 것이기는 해도 선생님도 조금 관심을 가지면 좋을 텐데. 지금 감독도 없다. 다이고가 누군가한테 자신이 주장으로 잘할지 물어봤는데 그 사람은 누굴까. 안 좋은 둘레 형편이 다이고를 더 어른스럽게 만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할 경기 기대된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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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보내고

아쉬움에 잠긴다

잠들 때쯤에는 다시

내일부터는……, 하겠지

그러면 또 어떤가

 

하루를 잘 지내지 못해도

죄책감에 빠지지 말자

어떻게든 하루를 살아냈잖아

우울함에 빠지기보다

자랑스럽게 여기자

 

누군가한테 도움이 되지 못하면 어떤가

그냥 있기만 해도 된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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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공화국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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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이야기가 괜찮으면 다음 이야기도 보고 싶은가 봐요. 만화는 길게 이어지면 보기 어려워도 소설은 한권에서 두권 세권으로 늘어도 괜찮겠지요. 좋은 건 좋을 때 끝내는 게 더 낫기도 하지만. 소설이 끝난다고 삶이 끝나는 건 아니지요. 이 책 《반짝반짝 공화국》은 《츠바키 문구점》 다음 이야기예요. 이번에 하토코, 포포는 결혼해요.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하고 아는 사람한테 결혼했다는 안내장을 보내요. 결혼 상대는 큐피 아빠예요. 이름은 모리카게 미츠로로 딸이 하나 있어요. 가마쿠라에서 카레 중심 음식점을 하는데, 그건 무차별 살인사건 희생자인 아내 미유키가 바란 것이기도 해요. 사람은 저마다 살면서 아픔을 겪기도 하지요. 저는 포포와 미츠로도 아픔을 겪고 만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 이런 《츠바키 문구점》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겠군요. 거기에서는 다른 사람 대신 편지 쓰는 일을 하던 할머니(선대)가 세상을 떠나고 포포가 그 일을 이어서 해요. 포포는 할머니하고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어요. 할머니는 포포를 생각하고 엄하게 대했는데 오히려 포포한테는 그게 안 좋았어요. 포포는 집을 떠났다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돌아오고 할머니를 이어 다른 사람 대신 편지 쓰는 일을 하게 돼요. 얼마 뒤 할머니와 편지를 나눈 편지 친구가 할머니가 쓴 편지를 포포한테 보내주어 포포는 할머니 마음을 알게 됩니다. 좀 늦었지만 그것도 화해라고 해야겠지요.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은 가마쿠라예요. 그곳을 좋아하고 가고 싶다 여기는 사람 많은 듯합니다. 관광지에 가까운 곳이 아닌가 싶어요. 그곳에 사는 사람도 있지만 다른 곳에서 온 사람이 아주 많기도 하다네요. 일본 사람도 많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번에도 가마쿠라를 배경으로 쓴 이야기 많다는 말 했군요.

 

 첫번째에는 포포 둘레에 사는 사람과 편지를 써달라고 하는 사람 이야기가 더 많았는데 이번에는 포포가 만드는 가정 이야기가 더 많습니다. 할머니가 포포 어리광 같은 걸 잘 받아주지 않은 게 포포 마음에는 응어리로 남아선지, 포포는 큐피한테 자신과 다른 어린시절을 보내게 하려 해요. 큐피가 나중에 나이를 먹고 사춘기가 왔을 때 반항한다 해도 지금 시간을 즐기려 합니다. 이건 참 괜찮은 생각이지요. 큐피는 초등학생이 됐어요. 아직 1학년이고 어려서 포포를 잘 따라요. 사춘기가 온다고 아주 많이 달라지지 않겠지요. 포포는 큐피가 없었다면 미츠로와 결혼하지 않았을 거다는 말도 해요. 큐피를 낳은 엄마인 미유키한테도 고맙게 여겨요. 큐피를 낳은 걸. 미츠로 부모님을 만나러 시골에도 갑니다. 미츠로 부모님과 누나는 포포를 반기고 미츠로를 잘 부탁한다고 합니다. 부모는 혼자 딸을 기르던 아들이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하면 기뻐할까요. 포포는 할머니하고만 살았는데 미츠로와 결혼하고 식구가 늘어난 걸 기쁘게 받아들였어요. 식구의 따스함을 알았습니다. 미츠로는 미츠로대로 포포를 만난 걸 기뻐했어요.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난 걸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스해졌습니다. 이 소설을 보면 세상에는 좋은 사람만 있나 보다 생각하게 해요. 실제 그렇지 않다 해도 이런 이야기 있어도 괜찮겠지요.

 

 이번에도 포포한테 편지를 부탁하러 여러 사람이 와요. 눈이 보이지 않는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는 어머니날 엄마한테 고맙다는 말을 편지로 쓰고 싶다고 해요. 포포는 그건 그 아이가 쓰는 게 낫겠다 생각하고 함께 편지 쓰는 연습을 합니다. 술버릇이 나쁜 남편과 헤어지고 싶은 아내와 그런 아내와 헤어지고 싶지 않은 남편, 두 사람 편지를 써주기도 합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됐을지. 다른 두 사람은 좋아하지만 둘 다 그런 마음을 나타내지 못해, 한사람(여자 쪽)이 자기 마음을 드러내는 편지를 씁니다(포포가 쓰는 거지요). 그 일도 어떻게 됐는지 나오지 않았지만 서로 마음을 알게 됐겠지요. 힘들게 가진 아이가 태어나고 여드레째에 죽어서 슬픔에 빠진 부부가 상중 엽서를 부탁합니다. 아직 쓰지 않았지만 언젠가 써야 하는 편지도 있어요. 남작이 자신이 죽으면 지금 아내인 빵티한테 써달라고 한 거예요. 남작과 빵티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어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면 좋을 텐데 남작이 암에 걸렸답니다. 그건 알리지 않을 생각인가 봐요. 남작이 세상을 떠나는 날이 늦게 찾아오면 좋겠네요.

 

 포포한테도 포포를 낳은 엄마가 있어요. 지난번에는 엄마 이야기 별로 나오지 않았는데, 포포 엄마가 나타났어요. 츠바키 문구점에 와서는 포포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해요. 그 뒤에 자꾸 오는 거 아닌가 했는데 그런 일은 없었어요. 큰일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아이를 낳았다고 엄마 아빠가 되는 건 아니지만, 자신을 낳아준 건 고맙게 생각해야겠지요. 포포도 엄마가 낳아서 지금이 있고, 포포는 미츠로와 큐피 그리고 바바라 부인, 남작과 빵티를 만났네요. 이번 이야기를 보고 다음 이야기를 또 써달라고 한 사람이 많은가 봐요. 또 나올지. 그때는 포포와 포포 엄마 이야기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이야기 나오지 않아도 괜찮지만. 가까운 곳에 있으니 언젠가 만나 이야기하고 마음을 풀겠지요. 그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니지만. 지금 포포는 혼자가 아니고 미츠로와 큐피가 있어서 괜찮을 듯합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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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이

단 한 사람이어도

살 수 있다

 

그 한 사람을 만나는 일이

가장 어렵다

 

한 사람이 없다 해도

살기를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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