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가지 못해도

좋았던 날은 기억해

기억하면 그 순간은 영원할 거야

 

되돌리지 못하는

기억 때문에 괴롭고 힘들어도

언젠가 그 기억이 살아갈 힘을 줄 거야

 

언젠가는

꼭 올 테니

많이 울지 마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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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10-14 13: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기억이든 안좋은 기억이든 잊혀지지 않은 기억은 나름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

희선 2022-10-15 01:07   좋아요 1 | URL
좋은 기억이 더 많이 떠오르면 좋을 텐데... 가끔 아쉬웠던 게 떠오르기도 하네요


희선
 
나는 지하철입니다
김효은 글.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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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는 곳엔 지하철이 없어. 사람들은 뭘 타고 다니냐고. 버스나 택시 자기 차를 타고 다니겠지. 나처럼 걸어다니는 사람도 있어. 아, 지금 생각하니 자전거나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군. 이런 사람은 어디에나 있겠어. 지하철이 있는 곳도 있지만, 내가 사는 곳은 그리 크지 않아서 지하철 생기기도 어려워. 그런 게 생기려면 사람 많아야 할 것 같아. 여기 사는 사람 예전보다 줄었을 거야. 작은 도시는 다 비슷하겠어. 지하철 넌 어디 달리는 게 좋아. 갑자기 그런 게 알고 싶어지다니. 지하철은 땅 밑도 달리고 땅 위도 달리지.

 

 사람은 지하철 너를 타고 어딘가를 가고 오기도 해. 넌 달리면서 풍경도 보겠지만, 너를 타는 사람도 잘 보겠어. 내가 본 책 《나는 지하철입니다》에서 너를 탄 일곱 사람을 알려줬잖아. 일곱 사람이 누구고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알았을까. 너 참 대단하구나. 어쩌면 너를 탄 사람들이 하는 말을 넌 잘 들었을지도. 요즘 사람은 지하철을 타면 거의 스마트폰을 볼지도 모르겠지만. 스마트폰이 아닌 책을 보거나 친구와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겠지. 누군가는 피곤해서 잠을 잘지도. 예전에 난 차 타고 다니면서 책을 보거나 모자란 잠을 잤어. 책을 볼 수 있을 때가 좋았는데.

 

 길고 긴 기차 좋아해. 지하철은 기차와 다르지만 긴 건 같잖아. 지하철도 기차처럼 철길을 달리지. 지하철 넌 같은 곳을 돌아서 심심하겠어. 아니 그렇지도 않으려나. 네가 말한 완주 씨, 제주에서 온 할머니, 유선 씨, 재성 아저씨, 나윤이, 구공철 씨, 이도영 씨뿐 아니라 넌 많은 사람을 만나겠군. 넌 사람들한테 인사할 텐데 사람들은 네가 하는 말 못 알아듣지. 이 책을 본 사람은 지하철 널 탈 때 인사할지도 모르겠어. 정말 그런 일 있었으면 해. 네가 말한 사람에서 뭐든 파는 구공철 씨가 눈에 띄었어. 지금도 지하철에서 구공철 씨는 뭐든 팔까. 이젠 구공철 씨 보기 힘들 것 같기도 해.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잘사는 나라여야 할 텐데. 난 게으르게 살아서 그런 건 바라지 않아.

 

 언젠가 라디오 방송에서 지하철 차장 님에는 널 타는 사람한테 인사하고 좋은 말을 해주는 분도 있다고 하더군. 지하철 안내방송은 거의 다음에 내릴 역을 말해주잖아. 잠든 사람이 안내방송 듣고 자신이 내릴 곳이라는 걸 알기도 하겠어. 다음에 내릴 역을 말해주는 것도 참 도움이 되는 거군. 한국말뿐 아니라 다른 나라 말로도 안내방송 해주는군. 한국에는 한국사람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도 살아. 지하철 너도 그런 사람을 태우고 달리기도 하지. 다른 나라 사람도 널 타고 편하게 느낄까.

 

 난 널 만나지도 타지도 못하겠지만, 언제나 네가 잘 달렸으면 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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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10-11 09: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도권(!)에서 약간 멀어져서 지하철 타본지 좀 되었습니다. 서울 가는 것도 뭔가 마음을 먹고 나가야 하는 일이 되어버렸어요ㅋㅋ 이제는 지하철에서 책 읽는 사람은 손에 꼽죠. 스마트폰을 대부분 보고 있어서 저러다 목디스크 걸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들때가;;;
2호선이 지옥철이라 싫어하긴 하지만 지상구간을 달릴 때가 좋긴 했어요. 주로 저는 잠실에서부터 성수 방향으로 달릴 때 바깥을 보며 다녔던 생각이 나는군요^^

희선 2022-10-13 23:52   좋아요 1 | URL
서울에 사람이 많아서 지하철이 지옥철이 되는 시간이 있기도 하겠습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좀 한가할 것 같기도 하지만, 아주 없지는 않겠습니다 지금은 어디서든 스마트폰 보는 사람이 보이는군요 걸으면서 통화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거 위험하지 않을지...

지하철이 달리는 구간에 풍경이 좋은 곳도 있겠지요 그런 게 조금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싶네요


희선

바람돌이 2022-10-11 12: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하철에선 왠지 책읽기가 힘들어요. 사람들이 자주 내리고 타서인지, 아니면 의자가 불편해서인지 모르겠어요. 기차는 책읽기에 진짜 좋은데 말입니다. ^^

희선 2022-10-13 23:54   좋아요 0 | URL
사람이 자주 타고 내리면 책 보기 안 좋기도 하겠습니다 그런 걸 편하게 여기고 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 꽉 차면 못 보겠습니다


희선

scott 2022-10-11 12: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그동안 지하철에서 수많은 책들 읽었고 학부 때는 공부도 했는데
기차에서는 책이 눈에 안들어옵니다😊

희선 2022-10-13 23:55   좋아요 0 | URL
scott 님은 기차보다 지하철에서 책이 더 잘 읽히는군요 기차보다 더 흔들리는 게 편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더 흔들리는 거 맞는지...


희선

mini74 2022-10-11 13: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림 참 정답고 예뻐요. 제가 사는 도시에 지하철이 첨 들어서면서 엄마랑 기념으로 지하철 타고 백화점 놀러간 기억납니다 ~ 여기는 지하철 노선이 일자로 쭈욱, 서울가서 거미줄같은 노선도 보고 놀랐던 기억나요 ㅎㅎ

희선 2022-10-13 23:56   좋아요 0 | URL
예전에 서울에 한번 가서 지하철을 타 보기는 했는데 노선이 아주 많고 복잡하더군요 다른 곳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하나나 둘 정도 있겠지요 미니 님이 사는 곳에 지하철이 아주 없지 않으니 지하철 타기도 하겠습니다


희선

페넬로페 2022-10-11 16: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지하철과 기차는 똑같이 철로를 다니지만 느낌은 다른 것 같아요.
기차타면 더 운치 있어 좋아요.
낼 지하철 한시간 반을 타고 친구 병문안 가야하는데 그때 책 읽어야겠어요^^

희선 2022-10-13 23:59   좋아요 1 | URL
친구분 병문안 잘 다녀오셨겠지요 여전히 병문안 안 받는 병원 있을 것 같은데... 지하철 기차가 같은 철길을 달리지만 다르기도 하다니... 지하철은 자주 서고 기차는 가끔만 서서 그럴지... 앉는 것도 좀 다르군요


희선

그레이스 2022-10-12 23: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동영상으로도 본것 같아요
내용이 좋았습니다

희선 2022-10-14 00:00   좋아요 0 | URL
동영상으로 나온 적 있군요 예전에 이 책 나왔을 때 이야기한 것 같기도 해요 어디서 했는지 모르겠지만... 지하철은 여전히 있네요


희선

서니데이 2022-10-13 21: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일 아침 지하철 타던 시기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오래전 일이네요.
요즘엔 전보다 버스도 많이 편해졌지만, 지하철이 연결된 곳이 더 편리하긴 해요.
희선님, 일교차 큰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희선 2022-10-14 00:14   좋아요 0 | URL
제가 사는 곳은 버스 타는 사람 많이 줄었어요 버스 타는 사람이 아니고 여기 사는 사람이 줄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자기 차를 가진 사람이 많아진 건가 버스요금도 잘 모르기도 합니다 지하철 자주 타다 어쩌다 한번 타면 느낌이 다르겠습니다

낮엔 좀 괜찮은데, 다음주엔 다시 추워진다고 하더군요 서니데이 님 감기 조심하세요


희선
 

 

 

 

세상에 무서운 게 없는 사람도 있겠지요

저는 모든 게 무서워요

 

어떤 한사람일지도

이런 마음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무서운 건 무서운 건데

어떻게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요

 

저는 피하고 싶어요

언제까지나 피할 거예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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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10-11 12: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무서운게 없는 사람은 없을듯요. 너무 무서운건 역시 피하는게 최고죠. ^^

희선 2022-10-13 23:44   좋아요 0 | URL
다 무서운 건 있겠지요 가끔 무서운 게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말만 그렇게 할지도 모르겠네요


희선

mini74 2022-10-11 13: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굳이 용감할 필요도 없지요. 무서우면 돌아가도 되지 않나싶어요.

희선 2022-10-13 23:45   좋아요 0 | URL
맞서야 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건 돌아가고 피하는 게 좋겠지요


희선

페넬로페 2022-10-11 16: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에게도 무서운 거 엄청 많아요.
영화에는 무서운 데, 들어가면 안되는데 꼭 들어가잖아요!
실마리를 풀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하는데 저는 그냥 안들어가고 무서운데 피하는 편이예요^^

희선 2022-10-13 23:47   좋아요 1 | URL
영화나 소설에서는 무서운 곳에 안 들어가면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으니 갈 수밖에 없겠지요 그런 데 갔다가 저주받거나 죽기도 하다니... 무서워도 그런 일 일어났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서워하고 살면 좀 오래 살지 않을지... 오래 살려고 그러는 건 아니지만, 아주 이상하게 죽지는 않겠지요


희선

scott 2022-10-12 23: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건
어디서 감염될지 모른다는 거,,,,


희선 2022-10-13 23:48   좋아요 0 | URL
이제 많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한데, 아주 사라지지 않았네요 코로나뿐 아니라 다른 것도 있고... 사람이 있는 한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을지도...


희선
 

 

 

 

세상이 공평하지 않듯

하늘도 공평하지 않아

 

남한테 나쁜 짓 하지 않고

착하게 사는 사람은 일찍 죽고

남을 괴롭히고

제멋대로 사는 사람은 오래 살아

 

무릇 병이란 마음에서 오지

참으면 병이 된다잖아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자신을 조금 더 아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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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텍스트T 1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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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제목 《오백 년째 열다섯》을 봤을 때는 무슨 이야길까 했다. 오백년 동안 열다섯살로 사는 느낌은 어떨까. 나이 들고 죽고 싶지 않은 사람은 그런 거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 세상이 아름다운 건 끝이 있어서겠지. 죽지 않고, 아니 죽는다 해도 오래 살면 그게 그리 좋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여기에선 가을이 그랬다. 가을은 오백년 전 열다섯살에 야호족 우두머리인 령이 여우 모습으로 덫에 걸린 걸 보고 구해주었다. 시간이 흐르고는 령이 가을과 엄마와 할머니를 종야호로 만들고 구해줬다. 야호족은 나이를 먹지 않고 오래 산다. 그렇다고 아주 죽지 않는 건 아닌 듯하다.

 

 다른 것보다 나이를 먹지 않고 오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그랬는데, 가을이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나이 먹지 않는 게 아주 좋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엔 가을뿐 아니라 할머니와 엄마도 봄과 여름으로 둔갑해서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된다. 학교에서는 봄 여름 가을로 세쌍둥이고 집에서는 가을과 할머니 엄마다. 지금까지 사는 동안 할머니와 엄마는 학교에 다니지 않았나 보다. 본래 모습이 할머니와 엄마였으니 어린 모습으로 둔갑하면 힘들겠지. 가을이만 종야호가 된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세사람이 같은 날 죽임 당할 뻔했구나. 그렇다 해도 셋이어서 좀 낫겠다.

 

 단군신화는 하늘 신 환인이 아들 환웅을 사람 세계로 내려 보내 다스리게 했다.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곰은 사람이 됐지만 호랑이는 중간에 그만뒀다. 여기에 나온 신화는 조금 다르다. 환웅은 사이 좋은 곰과 호랑이 여우한테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으면 사람이 되게 해주겠다고 했다. 곰과 호랑이는 그 말을 받아들였지만 여우는 싫다고 했다. 시간이 흐르고 곰만이 사람이 되었다. 곰은 단군을 낳고 여우한테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둘 다 지켜달라고 했다. 환웅은 령한테 최초의 구슬을 주고 령은 그 구슬을 삼키고 구슬을 뱉어내고 다른 여우한테 주었다. 그렇게 야호족이 나타났다. 야호족 구슬을 호랑이가 빼앗아 가고 호랑족이 됐다. 야호족 호랑족 싸움은 오랫동안 이어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구슬이 나타날 때 싸우기로 약속을 하기는 했지만, 호랑족은 야호족이 가진 최초의 구슬을 노렸다.

 

 여우뿐 아니라 호랑이도 사람으로 둔갑해 살다니. 지금은 한국에 여우도 호랑이도 없구나. 사람이 동물이 살 곳을 빼앗아서구나. 호랑족은 그런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다. 야호족은 호랑족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것도 막으려 했다. 이런 이야기가 있고 가을이 중학생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있다. 가을은 학교 생활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친구도 사귀지 못하니 그렇겠다. 이 학교 교장은 가을이 마흔다섯해 전 선화였을 때 친구였다. 친구였다 해도 자신을 밝히지는 못하겠지. 가을이 짝인 신우는 친구 손자였다. 가을이는 마흔다섯해 전에 친구가 자신한테 잘해준 걸 생각하고 예전에 아무도 모르게 친구를 도왔다. 그런 인연도 있다니. 지금까지 가을은 누군가를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신우한테는 좀 달랐다. 이런 일이 여러 번 일어나면 마음 아프겠지만, 한번 정도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같은 나이로 오래 살아도 사춘기 때 마음이 다 사라지는 건 아닐지도 모르겠다.

 

 가을이 야호족이 되고 오백년째다. 오백년에 한번 야호족한테서는 구슬이 나왔다. 구슬을 뱉는 걸까. 호랑족은 그 구슬을 빼앗으려 했다. 최초의 구슬을 가졌다는 령이 죽고, 가을은 그 구슬이 자신한테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오래전에 령은 보통 구슬로 가을을 구할 수 없어서 최초의 구술을 가을한테 주었다.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을지도. 가을은 야호족과 호랑족 싸움을 끝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건 령이 바란 거구나. 서로 다르다고 해서 모두 없애야 할까. 이런 건 사람 같기도 하구나. 서로 달라도 인정하고 서로의 말을 들으면 훨씬 좋을 거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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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10-09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뭔가 이야기기 흔한거 같으면서도 엽기적이네요~!! 죽지 않고 오래만 살면 별로일거 같은데, 열다섯으로 오백년 사는건 좋을거 같아요^^

희선 2022-10-11 00:27   좋아요 1 | URL
아주 안 죽는 건 아니지만, 오래 사는가 봅니다 야호족은... 오래 산다 해도 어린 나이면 그때 나이로밖에 생각하지 못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자라고 싶은 마음도 있을 텐데...


희선

바람돌이 2022-10-09 19: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열다섯으로 오백년은 싫어요. 술을 못먹잖아요. ㅠ.ㅠ

희선 2022-10-11 00:28   좋아요 0 | URL
아무리 오래 살아도 열다섯살로 보이면 미성년자겠네요 오백년 살았다 해도 몸도 열다섯살 그대로겠군요


희선

페넬로페 2022-10-09 2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열다섯살로 오백년을 살면 그 느낌은 어떤걸까요. 기간으로봐서 신화가 있을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오백년을 사는 건 싫어요^^

희선 2022-10-11 00:33   좋아요 1 | URL
오백년이면 거의 조선시대 초기부터 근대를 지나와 지금에 이르렀겠습니다 모든 역사를 봤겠습니다 그런 건 조금 부러울지도... 다른 사람한테 들키지 않으려고 꽤 애썼겠습니다 야호족과 호랑족 싸움이 있군요 오래전에 곰은 사람과 동물이 평화롭게 살기를 바랐는데... 다른 동물이라 해도 싸우지 않는 게 더 좋겠지요 저는 오래 살면 책 보고 공부하고 싶은 거 실컷하고 싶어요 공부라 해도 책으로... 책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그런 마음 있을 것 같아요 열다섯살엔 책을 안 봤군요


희선

서니데이 2022-10-10 0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열네살로 오백년 보다 나을 것 같은데요.^^;
희선님,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많이 차가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희선 2022-10-11 00:35   좋아요 1 | URL
열네살보다 열다섯살이 조금 나은 듯도 하네요 비 오고 바람도 세게 불어서 거의 겨울 같은 날이었습니다 이런 날 오래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잠깐 그러다 좀 나아지겠지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