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이라이트 - 정규 1집 DAYDREAM [BEFORE THE DREAM Ver.] - 포토북(96p)+포토북 홀더(1종)+가사집(16p)+슬리브(1종)+엽서(랜덤 1종)+접지 포스터(랜덤 1종)+셀피 포토카드(랜덤 1종)+폴라로이드 카드(랜덤 1종)+스탠딩 포토(랜덤 1종)
하이라이트 (Highlight)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04/pimg_7987151333367208.png)
뮤직 비디오 <DAYDREAM>에서
지난번엔 오월 늦봄이었는데, 이번엔 삼월 초봄에 하이라이트가 돌아왔어요. 열달 만이네요. 빠른 건지, 늦은 건지. 저는 빠르다는 느낌이 들지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언젠가는 나오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제가 하이라이트 1집이 나온다는 걸 안 건 지난 삼월 칠일 밤이에요. 저보다 일찍 안 사람도 있겠습니다. 앨범 나오는 소식을 본 건 이번이 세번째인데, 세번 다 앨범을 알리는 첫날밤에 알았습니다. 하이라이트 1집 DAYDREAM데이드림이 나오는 걸 알리는 첫날이 가기 전에 안 것만으로도 다행이네요. 다른 사람도 그럴지 모르겠는데, 앨범 나오기 두주 전부터 앨범이 어떤지 조금씩 보여줍니다. 두주 길면서도 짧은 시간이네요. 어느 때는 단 하루 단 한시간도 아주 길거나 아주 짧게 느껴집니다.
앨범이 나오는 날보다 나오기를 기다리는 두주가 더 설렐지도. 하루하루 잘 가는데 시간이 가장 안 가는 것 같은 날은 앨범 나오기 하루 전입니다. 뭔가를 기다릴 때는 시간이 안 가는 것 같지요. 시간은 언제나 똑같은 속도로 흐르는데. 지난해(2021) 오월에는 그날이 아니고 하루 지난 새벽에 앨범을 말하는 영상을 봤는데, 이번에는 그건 못 봤습니다. 이번에도 지난해와 똑같이 하지 않을까 했는데, 다른 데서 생방송을 했더군요. 거기 찾아보니 다시보기 할 수 있다는 말이 있었는데, 어디에서 보는지 몰라서 못 봤습니다. 못 보는 건 어쩔 수 없지요. 별일 없이 앨범은 나왔습니다. 앨범 낸다고 했는데, 문제가 생겨서 그날 나오지 않은 일 있을까요. 그런 일은 거의 없겠지요. 준비를 잘 할 테니. 제가 별걸 다 생각했네요. 언젠가는 책이 나온다고 한 날 안 나온 적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텔레비전 음악 방송은 지난번과 똑같이 밤에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 찾아서 봤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그 시간에 봤습니다. 그건 늦은 밤에 해서 그랬군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볼 때마다 시간이 바뀌었어요. 라디오 방송뿐 아니라 텔레비전 방송도 개편하는군요. 이거 잊어버렸네요.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기 전에 하는 방송 끝부분 봤는데, 거기에 하이라이트 노래 <DAYDREAM> 뮤직 비디오 나왔어요. 저는 못 봤지만, 다른 방송 끝날 때도 뮤직 비디오 나온 적 있을 것 같습니다. 뮤직 비디오 멋지게 찍었더군요. 그런 건 여러 번 찍고 노래에 맞게 편집하겠지요. 뮤직 비디오 한편에서는 같은 곳이 몇 장면밖에 나오지 않지만. 영화나 드라마도 실제 보는 것보다 더 많이 찍겠습니다. 텔레비전 방송도 다르지 않겠습니다. 영상은 잘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편집을 잘 해야겠네요. 책도.
한해가 또 흘렀네요. 제가 하이라이트를 알게 되고. 지난해 2021년에는 겨우 한해였는데, 2022년에는 두해가 됩니다. 햇수로는 세해예요.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듯한데, 제가 별로 안 좋을 때 알고 앨범 나왔습니다. 2020년, 2021년 그리고 2022년. 이건 그저 제 생각일 뿐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때뿐 아니라 늘 안 좋았을지도. 앞으로는 많이 안 좋을 때나 덜 안 좋을 때 앨범 나올 것 같습니다. 이런 기분이어서 하이라이트 1집 앨범 소식 알았을 때 반가우면서도 지금이 아니었다면 좋았을 텐데 했습니다. 그런 생각하면 안 될 텐데. 제가 하이라이트를 안 시간은 얼마 안 됐지만, 하이라이트는 오래 활동했네요. 하이라이트가 아닌 한사람 한사람으로도 다른 거 하면서, 가끔 하이라이트로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혼자 있는 모습도 괜찮지만, 네 사람이 모이니 더 즐거워 보이더군요. 보는 사람도 그런 걸 느낄 정도네요.
저는 다른 건 거의 몰라요. 음악은 쉽게 들을 수 있네요. 노래 오래 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제는 아이돌 잠깐만 하는 게 아니겠지요. 하이라이트가 그런 아이돌이 되면 좋겠네요. 하이라이트는 한국 사람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도 알고 좋아하더군요. 다른 나라 사람이 아는 느낌은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신기한 느낌일 것 같습니다. 하이라이트 1집 앨범 제목은 DAYDREAM이에요. 세가지로 나왔습니다. 세가지에서 마음에 드는 거 하나만 살까 하다가 다 샀습니다. 1집 앨범이잖아 하면서. 저는 하이라이트한테 별 도움은 못 되는군요. 그저 음악 잘 들어야겠습니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