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꽃 9일째와 듀란타
 



 





 





 





 





 





 





행운목꽃

 

 





 





듀란타(발렌타인 자스민)

 

 

행운목꽃...녀석에겐 어떤 시계가 존재할까?

오후3시가 조금 지난 시간... 행운목꽃 향기가 나서 베란다를 가보니

녀석이 피고 있다. 아직 이른 시간인듯 한데 날이 흐려서일까

다른 날보다 개화가 빨리 진행이 되었다..

녀석에게 존재하는 시계는 온도와 관련된 시계일까 명암을 구분하는 시계일까..

자연의 오묘함에 정말 감탄 또 감탄 감탄이다...

이미 펴서 진 꽃은 꽃대를 살짝 흔들어주면 마른 꽃이 떨어져 내린다.

얼른 비로 쓸어 녀석의 화분에 다시 넣어준다.

무엇이든 개화는 아름답지만 낙화는 조금 지저분한 감이 있다.

행운목꽃의 개화는 화려하고 향이 진하여 정말 취하게 하지만

낙화는 추하다. 그 모습을 얼른 감추어본다. 다시 녀석에게...

 

듀란타..이녀석은 행운목꽃 때문에 그 존재를 조금 흐리게 되었지만

하루가 다르게 보라색을 더욱 진하게 보여주고 있어 정말 이쁘다.

가까이 코에 대보아야 '초콜릿'향이 느껴진다.그런데 잎과 꽃에 독성이 있단다.

뭔지는 모르겠지만...한동안 이젠 발렌타인 자스민에게 빠져 들어야 할 듯 하다.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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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꽃 8일째,아직도 피고 있다

 



 

 



행운목꽃이 벌써 8일째다.11일날부터 피기 시작한 행운목꽃,


이젠 없겠지 하면서 보면 저녁 늦은 시간 향기가 먼저 말을 해준다.

'나 피었어요~~~여기요~~~'

정말 대단한 녀석이다. 먼저 핀 것은 말라서 흔들면 떨어져 내린다.

그래도 사이사이 필 것이 남았는지 하얗게 피어 향기를 진하게 내고 있다.

 




















 







 


 

 


 

 

 행운목꽃,이녀석 생명력이 정말 길다. 필 것이 없을 것 같으면서도

하루하루의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꽃,

처음보다 향기는 옅어졌지만 그래도 계속 피고 있다.

자신의 존재를 향기로 말하는 녀석, 오늘도 피었다.

그리고 내일도 필 것이다.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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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감자야채닭볶음탕
 


 

 
 

 

 
 

 

*준비물; 닭볶음탕용닭한마리,떡볶이떡20개,양배추,양파,당근,청양고추3개,깻잎,팽이버섯,

파채,마늘종,다시마7조각정도,통마늘,소주,알감자6개, 그외 양념류

 

닭볶음탕용으로 토막이 난 닭을 먼저 소주를 넣고 살짝 삶아 주다가 겉이 약간 익으면 물을 따라

버리고 한번더 물로 헹구어 내어 기름기를 빼내어 줍니다. 그리곤 거기에 알감자를 통으로 넣어도

되고 식성에 따라 사등분해서 넣어주면 먹기 좋죠. 전 고기요리에는 떡볶이떡인 살떡을 잘 넣어

먹는데 지난번 양념갈비를 해 먹고 남은 떡이 냉동실에 있어 해동하여 넣었습니다.그리고 마찬가지

로 냉동실에 여름에 넣어 둔 마늘종도 한 줌 넣어 주고 다시마편및 갖은 야채를 넣어 줍니다.

우리집은 큰딸은 양배추를 좋아해서 듬뿍 넣어줍니다. 막내가 깻잎을 먹지 않는데 막내가 없으니

깻잎도 한묶음 큼찍하게 썰어서 넣어주고 썰어 놓은 파채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그외로 통마늘및 그외 양념류를 넣고 고추가루4숟갈 고추장4숟갈 물엿외에 다진마늘

생강가루 후추 소주도 조금 더 넣어주면 닭냄새가 나지 않죠.커피알갱이도 조금 넣어주면 좋아요.

그리곤 보글보글...여기에 넣은 쌀떡도 맛있고 알감자도 넘 맛있네요.

참고로 쫄면이 있으면 다 되었을 때,먹기 5분전 쯤에 쫄면을 넣어주면 맛있는 쫄면도 함께

먹을 수 있답니다. 쫄면이 없으니 이번에는 패스,암튼 맛있는 닭볶음탕이 되어 저녁에 옆지기는

막걸리 한 잔까지 했네요. 큰딸은 양배추와 쌀떡 그리고 알감자가 맛있다고 하고 전 깻잎도

좋고 마늘종도 좋고 모두 좋네요. 간만에 해먹으니 맛있는데 감자가 있을 때 얼른 더 해먹어야겠다는..

식구들이 모두 모였을때 이런것 하나만 있으면 정말 오손도손 이야기꽃 피우며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죠. 날이 추워지고 가족의 정이 그리울때 더욱 좋은 닭볶음탕인 듯.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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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꽃 듀란타 시클라멘
 


행운목꽃 7일째...

 




 










 



 





 





 





11월17일

 



행운목꽃이 7일째인데 그래도 활짝이다.


이미 폈던 꽃은 지고 있고 그래도 필 것이 남았는지 향기가 먼저 꽃이 피었음을 전해준다.

행운목꽃은 우리의 11월을 행복하게 해준다.

 

 







11월18일..

 

이제 행운목꽃의 열정이 다한듯 하다.

그래도 필 것이 가끔씩 보인다. 며칠 더 필까...

 

 

 


 듀란타(발렌타인 자스민)


 



 





 





 

 
 


듀란타...발렌타인 자스민이 하나 하나 보라색의 모습을 점점 들어내고 있다.

이쁘다...보라색 꽃이 정말 이쁘다.

초콜릿향이 정말 좋다. 꽃도 이쁜데 향마져 취하게 만든다.

아침 햇살에 꽃이 더욱 이쁘게 빛이 난다.

스프레이를 해 주었더니 더욱 이쁘다.

 

 

 



시클라멘

 

 

시클라멘도 꽃이 피려고 꽃대가 하나 둘 나오고 있다.

작년에는 정말 많은 꽃이 피었는데

거기에서 씨앗을 맺은 것은 단 두개..

그마져도 씨를 받기 싫어 그냥 두었더니 어떻게 되었는지 가물가물..

 

씨를 심으면 정말 많은 개체가 올라온다.

그렇게 하여 지지난해 너무 많은 시클라멘이 올라와

화분 여기저기에 시클라멘 잎이 보인다. 죽은 듯 하다가 잎이 올라오고

잊을만 하면 잎이 올라오는 시클라멘..이녀석은 줄기차게 잎을 올리고 꽃대를 올리고..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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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김치담기





*알타리3단,골파 반단,양파 한개 반,찹쌀풀,새우젓,까나리액젓, 그외 양념류


알타리 3단을 마트에서 1900원씩 주고 구매를 했다. 알타리 무에 황토흙이 잔뜩 묻어 있어
맛있어 보여서 구매를 했는데 무청이 약간 시들한 것도 있고...
암튼 몇 번 마트에 나갔다가 맘에 드는게 없었는데 시일을 더 미루다가는 못 담을 듯 하여
어제 저녁에 구매를 했기에 아침 일찍 다듬어 천일염에 절여 놓았다.

알타리가 절여지는 동안 골파를 까 놓고 찹쌀풀도 쑤어 놓고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추어 놓았다.
그리곤 알타리가 다 절여지고 난 후 씻어 건져 낸 후에
찹쌀풀에 골파 채썬 양파 새우젓 까나리액젓 고추가루 그외 양념류를 넣고는 버무려 놓은 후에
씻어서 물기를 뺀 알타리를 넣고 버물 버물~~~~ 그렇게 하여 아삭하고 맛있는 알타리김치 완성.

알타리 3단을 하니 김치통으로 하나 가득 나온다. 딸들이 학교에 있으니 옆지기와 둘이 먹듯 하니
알타리 김치 한 통으로도 겨울을 날 수 있을 듯 하다. 다 버무린 알타리김치를 하나 씹어 먹어보니
무가 아삭하니 맛있다. 익으면 정말 맛있을 듯 하다.

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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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1-11-17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에는 역시 알타리김치가 있어야합니다~!

서란 2011-11-23 11:08   좋아요 0 | URL
요즘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있답니다.
겨울엔 정말 알타리가 있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