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모듬쌈야채샐러드


 

  
 
 

 


*준비물/ 모듬쌈채소인 케일,양상추,양파,적양배추,당근,양배추... 그외 다양한 모듬쌈채소

*소스만들기/ 플레인요플레,식초,마요네즈,케찹


모듬쌈채소인 야채를 채썰듯 썰어준다. 여러가지가 썰어진채로 들어 있는 것이 마트에 있기도 하다.
오늘은 간단하게 마트에서 썰어 놓은 채로 파는 것을 사용했다. 정말 다양한 야채가 들어 있어
골라 먹는 우리집 딸들에게는 좋을 듯 하여 구매해 봤다.
썬 야채를 비빔기에 담고 소스를 만들어 준다.플레인요플레에 식초와 마요네즈 케찹을 넣고 비벼 준
후 썰어 놓은 야채에 붓고 비벼 준다.

 

양상추와 야채를 좋아하는 우리집 딸들과 옆지기, 시선한 모듬쌈야채샐러드를 하겠다고 하니
좋아한다. 이 날은 족발과 폴립을 먹던 날인데 샐러드를 한다는 것이 까먹었다. 그래서 다음날
양념왕갈비를 하는 날에 샐러드를 했는데 식구들이 맛있다며 잘 먹는다.
옆지기와 난 플레인요플레로 만든 소스에 익숙한데 딸들은 그렇지 않아 처음엔 낯설어 하더니
잘 먹는다. 맛있단다. 요리라고 볼 수는 없지만 준비한 사람에게 제일 기분 좋은 말은 '맛있다'
이다.하지만 먹기에 바쁜 식구들, 이 말이 인색하다. 하지만 난 꼭 물어보고 이 말을 받아내듯 한다.
-어때요..모듬쌈야채샐러드 맛있어요..
-음..최고..최고 맛있어..
그거면 족하다.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다.


20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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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오이달래무침

 



 



  
 



 



*준비물/ 오이2개,달래,파프리카 빨강,파프리카 노란색,자주양파1개,청양고추1개,당근..그외 양념

 

*마트에 갔더니 달래가 있다. 큰딸이 오이달래무침을 잘 먹어서 달래를 보니 한팩에 '2490원'

오이2개와 함께 색색의 파프리카와 함께 자주양파도 사왔다.

오이는 납작하게 썰어주고 파프리카와 그외 양채는 채썰듯 썰어서 넣어주고 달래는 잘 씻어

먹기 좋을 정도로 잘라 넣어 준 후에 식초,물엿,설탕,매실액,통깨,다진마늘,들기름,고추가루

양념고추장등을 넣고 매콤새콤하게 무쳐주면 끝. 우린 새콤한것을 좋아하니 식초를 좀더 넉넉

하게 넣어주었다.파프리카도 넉넉하게 넣어주면 파프리카의 특유의 향이나면서 더욱 맛있다.

 

이런 무침은 바로 무쳐서 얼른 먹어야 맛있다.아침에 무쳐서 바로 먹기 좋게 새콤하게 했더니만

다들 좋아한다. 달래를 좋아하는 큰딸은 달래를 오이를 좋아하는 막내는 오이를 옆지기는 파프리카며

그외 야채를 골고루 먹어주니 남은 것이 없다.도라지를 넣고 해도 맛있는데 도라지가 없으니

갖은 야채를 넣고 했어도 김치뿐인 밥상에 새콤달콤하면서 싱싱한 맛을 준다.

 

201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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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은 날,초록이들

 



 

햇살이 좋은 날,초록이들이 반짝반짝이다.
아침 일찍 물을 넉넉하게 주고 스프레이도 모두 한바퀴 돌면서 해 주었더니
녀석들 더욱 기분 좋은 풍경이다.
 



 

티테이블 위의 바이올렛들은 이제 햇살이 잘 들어오니 꽃대를 꼬물꼬물 올리고 있다.
하지만 미니고무나무가 문제이다. 어디로 옮겨야 할텐데 옮길곳이 마땅하지 않다.
녀석은 이천원에 작은 포트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컸다.
이젠 티테이블을 반은 덮고 있듯 바이올렛을 위협하듯 그늘을 드리우고
바이올렛을 가렸다..문제다 문제..어디로 옮겨줘야 하는데..
녀석 그리고 너무 잘 큰다.

 

 
 

창가의 커다란 율마를 안방베란다 벽쪽으로 옮기고 그보다 작은 율마를 옮겨 놓았더니
티테이블에도 소파뒤에도 더 많은 햇살이 들어와 많은 초록이들이
햇살을 은혜로이 나누어 받고 있다.그래도 죽는 놈은 죽고 사는 놈은 살고...
아침에 딸들방 창가 장미허브 화분에 하나 남았던 바이올렛을 티테이블에 있는 바이올렛 화분에
옮겨 심었다.삽목한것이 잎이 나오지 않고 있어 그것은 다른 화분으로 옮기고 잎이 많이 나온
삽목한 바이올렛을 옮겨주고 스프레이를 넉넉하게 해 주었다.
녀석들이 하나 둘 꽃대를 꼬물꼬물 올리는 것을 보니 이쁘다.
색색의 바이올렛이 앙증맞게 피면 참 이쁜데 올해는 그 이쁜 바이올렛을 많이 즐기지 못했다.
죽기도 하고 새로 삽목한 것들이 이제 크고 있기도 해서 꽃대를 그리 많이 보지 못했는데
다시금 꽃대가 올라오니 반갑다.이제 다시 좀더 바이올렛에 신경을 써주어야 할 듯..
 

 

올 11월을 행복하게 해 주었던 행운목꽃이 이젠 다 졌다.
아침에 베란다를 나가보니 진 꽃들이 행운목 밑에 조금 떨어져 있다.
행운목꽃대를 마구 흔들어 진 꽃들을 떨구어 내고는
'꽃을 보여주어 고맙다고 고생했다고 꼭 행운을 가져다 달라고..'
그렇게 녀석에게 말했다.
그리고 이 녀석 또한 꽃을 피우느라 고생을 해서 스프레이도 해주고 물도 주고...
조만간 영양제를 사다가 올려 놔줘야 할 듯.
 



 
바이올렛은 뿌리가 위로 자라고 뿌리가 참 약하다.그래서 겨울에 많이 죽기도 하고
잎이 물러져서 죽기도 한다. 올해 새로 잎꽂이 하여 삽목한 것들이 그래도 잎이 많이 나왔다.
이곳에도 바이올렛이 무성하여 이쁜 꽃들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새로 삽목하여 올핸 꽃을 못 봤다.
아쉽지만 내년이 있으니 좀더 신경을 써야하는데 게으름이다.
화원에 가서 분갈이용토를 사다가 화분 위에 조금씩 모자란 흙들을 넣어 주어야
영양도 보충하고 위로 올라간 뿌리들이 흙에 덮이는데...
다른 화분에 남은 흙을 조금씩 모자란 곳에 넣어 주었지만 한참 분갈이용토가 모자라다.
녀석들과 함께 하다보니 오전이 홀딱 지나가 버렸다.
 

 

 

 

행운목꽃이 지고나니 발렌타인 자스민이 더 이쁘다.
녀석도 하나 둘 지고 있지만 그대로 꽃이 참 오래간다. 향은 코 가까이 대야
초콜릿향이 나는데 그래도 꽃이 이쁘니 참 좋다.
 
시클라멘도 하나 둘 꽃이 피고 있다. 발렌타인 자스민과 시클라멘이
이제 꽃대를 올리고 있는 바이올렛과 함께 피면 화사할 듯 하다.
햇살이 좋은 추운 날에도 초록이들이 있어 좋다.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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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1-11-25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집안이 온통 초록빛입니다 ㅠㅠ 저라면 엄두도 못내겠어요 ㅠ
저 보라색 꽃이 바이올렛인가요. 다섯개의 보라색 꽃잎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ㅠ

서란 2011-11-26 15:38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이건 거실베란다만 담은 거에요..
안방베란다도 가득~~ 온집안이 초록이에요..
보라색은 듀란타(발렌타인 자스민)이라고 초콜릿향이 나는 꽃이에요..
 

 
행운목꽃 13일째와 피고 있는 꽃들

 

 



 

 

겨울비가 내리느라 날이 어두워서일까 아침에 베란다에 나가니

다른날 같으면 이시간이면 행운목꽃이 졌을텐데 오늘은 피어 있다..아침 10시경..

세상에나... 벌써 13일째인데 간혹 이렇게 필 것이 남아 있다니..

녀석 그 열정에 정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덕분에 아침의 베란다는 은은한 향기,

이젠 몇 개 남지 않아서인지 향기를 맡기 좋을 정도이다.

 





 





 





 





 





 

 

오늘 저녁에 몇 개 더 피고 나면 이젠 없을 듯 하다.

그동안 정말 녀석 때문에 행복했고 즐거웠다.

우울한 가운데 희망을 가져다 주기도 했고

녀석이 피어서 울집에 생기를 주기도 했다.

11월 행운목꽃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 

 

 





바이올렛

 

 
 

 

 
 

 

바이올렛이 꼬물꼬물 꽃대를 올리고 있다.

안방베란다에 있는 보라색 바이올렛은 밤사이 민달팽이가 지났는지 녀석의 흔적이..

거실베란다에 율마가 햇빛을 가리고 있어 바이올렛에 햇빛이 잘 들지 않아

꽃대가 잘 올라오지 않는 듯 하여 율마를 옮겼더니 그동안 햇빛을 충분히 받았는지

서서히 꽃대가 올라오고 있다.거실베란다 뿐만이 아니라

안방베란다에도 안방창문가 올려 놓은 바이올렛에도 꽃대가 꼬물꼬물..

이녀석은 포트나 작은 화분에서 키울 수 있어 공간만 있으면 포트에 흙을 담아

잎꽂이를 해 놓아서 울집에 제일 많은 녀석이 '바이올렛' 이다.

그런데 이제 꽃대를 올리니 한동안 녀석 보는 재미에 살 듯 하다.

 



 





발렌타인 자스민

 

발렌타인 자스민이 활짝이다.

이녀석은 활짝인데 다른 가지에는 이제 몽오리가 올라오고 있다.

먼저 핀 것은 이제 하나 둘 떨어져 내리는데 떨어진 것도 이쁘다.

그런데 바이올렛 화분위로 떨어지니 바이올렛이 핀 듯한 착각...

 



 
시클라멘

 

 

시클라멘도 꽃대가 하나 둘 올라오기도 하고 핀 것도 있고..

작년엔 무척이나 많은 꽃대가 올라왔는데 올핸 아직 덜하다..

그래도 씨를 받아서 심은 것도 많이 자라서 꽃대를 올리고 있고 여기저기 화분에 시클라멘..

녀석은 보기엔 괜찮은데 사진빨이 영 아니다.

 

 



부겐베리아

 

 

부겐베리아..창가에서 당당히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녀석...

다른 가지에서는 꽃이 보이지 않는데 이 가지만 꽃이다.

색이 화려해 피면 이쁜데 꽃은 어느것이나 지고나면 밉다.

 



제라늄

 

 

안방베란다의 화단엔 제라늄이 한창..

삽목을 해서 새로 얻은 개체에서도 꽃대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아직은 작지만 겨울에 창가를 아니 화단을 밝게 해줄 녀석들이다.

제라늄 뒤로는 은행나무의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아직 떨구지 못하고 있다.

집안에 있는 은행잎은 바람이 없으면 떨어지지 않고 그냥 매달려 있다..

 



 





 





아젤리아...

 

 

녀석을 보면 지금이 봄인것 같다.

봄에 피어야 더욱 이쁜데 녀석 추운 계절에 피어 꽃잎이 그리 좋지 않다.

그래도 자꾸만 꽃을 올리는 녀석, 이번 추위에 단단히 삐질 듯 하다.

 

그외 사랑초는 날마다 피고 지고 늘 녀석을 보는 재미에 창가를 베회하기도 한다.

청사랑초도 죽은 줄 알았더니 잎이 하나 둘 올라오고 있다. 창가에 있지 않아

햇빛을 많이 못봐서인지 청사랑초는 좋지 못하다. 내년 봄에는 옮겨주어야 할 듯..

 

추운 계절 초록이들이 있고 녀석들이 주인장의 발소리에 응답하듯

가끔 이렇게 꽃을 보여주니 그 맛에 이 계절을 이겨낼 듯 하다.

초록이들은 추운계절을 조금 춥게 지내야 이쁜 꽃을 보여준다.

안쓰럽다고 겨울에 화분을 따듯한 거실로 옮겨 놓으면 군자란이나 그외 것들은

꽃을 보기 힘들다. 우린 옮겨놓을 정도가 아니다. 베란다마다 가득가득..

녀석들마다 정해진 자리에 늘 박혀 있듯 하다.

방마다 창가엔 '넉줄고사리'나 '햇빛이 잘 드는 곳엔 '장미허브' 화분을 놓아

그나름 푸르름을 보게 해 놓아 어디 들여놓을 곳도 없다. 거실에도 여기저기 화분이 있으니..

그래도 향기가 아닌 이쁜 색의 꽃을 이렇게 보답해주는 것을 보면

비가 내리는 날엔 그 나름 운치가 햇살이 좋은 날엔 햇살따라 베란다로 향하게 한다.

오늘도 녀석들과 먼저 눈데이트로 시작을 한다.

 

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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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꽃 10일째와 초록이들

 



 

 



전날도 일찍 피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


오후의 햇살이 한창인데 꽃이 피고 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일까..?

베란다의 햇살이 초록들에 의해 그림자를 만들고 있는데...

 

녀석은 향기로 먼저 말을 한다.

사람은 아니 나는 무엇으로 상대에게 먼저 말할까..?

눈빛으로 마음으로..아니면 얼굴로...

아 알 수 없는데 녀석의 향기는 정말 진하다.

며칠째 벌써 녀석의  취해 있는 것인지..

옆지기는 행운목꽃처럼 행운이 정말 활짝 피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나의 바람도 그리고 우리 가족의 모두의 바람이다.

 

 





 





 





이미 피어 진 꽃과 함께 피고 있는 꽃..

 



 




 


 

 

녀석은 정밀 영리하다. 오늘 필 것과 내일 필 것을 딱딱 맞추어 놓는다.

아니 질서 정연하게 오늘과 내일을 구분한다.

아마도 하루에 다 피어 버린다면 그 향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리라..

녀석은 그것을 아는지...

내일 필 녀석을 남겨두고 오늘 필 것만 딱 핀다.

 

 















안방베란다에는 아젤리아가 한창이다.

아니 제라늄과 바이올렛 사랑초가 함께 피어 있다.

군자란도 하나 꽃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녀석이 워낙에 화려한 색이라 그런가 화려하다.

하지만 가까이 보면 봄에 핀 꽃만큼의 싱싱함이 없다.

축 늘어져 있듯 추위에 견디지 못하고 꽃은 시들시들..

그래도 녀석들이 피어나 쓸쓸하지 않아서 좋다.

 

 

20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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