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폭탄 확실하게 맞았습니다,청소년 MD추천도서 리뷰전 당첨

 

 

 

어제 도착했어야 할 책이 오늘 도착했네요.

오늘 정말 책폭탄 확실하게 맞았네요.. 63권...^^

지난해 9.15~11.15일까지 인터파크,예스24,알라딘이 주관하는

[학급문고 지원을 위한 청소년 MD추천도서 리뷰전]이 있었는데

당첨자 발표가 12월 10일 이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더니만

2월1일 알라딘에서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것이 한 건이 아닌 두어건의 이름이 올라가 있어 '설마~~~'했는데

오늘 그 확실함이 눈으로 확인되는 날이네요.

 

이미 택배사에서 확인하여 3건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어제 도착한다하여

큰딸과 시내에 외출을 나갔다가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인지 오늘 배송이 되고

3상자의 책은 고스란히 거실 한 켠에 이렇게 쌓아 두었다는...

미리 막내에게 <학급문구기증> 의사를 보였지만 올해 고3인 관계로 아직 확실한

답을 듣지 못했지만 [학급문고지원]으로 받은 책이니 학급문고가 아니면

학교에 기증해야 할 듯 하네요. 딸이 책을 보고 몇 권은 친구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오늘 오는 친구도 있으니 맘에 드는 책은 골라 가라고 해야겠고

지인들 필요하다면 선물로 주고 막내의 학교에 기증할까 생각중이고

나도 몇 권 소장을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정말 책폭탄 이렇게 맞고나니 정신이 없다는...

 

 

포장은 정말 넝마가 되어 왔다는..상자는 찢어지고 책도 어느것은 책날개가 찢어져 있는 상태..

 

 

 

 

 

겹치는 책도 있지만 뭐 어떤가..학급문고나 학교에 기중한다면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좋을 듯...올해 받을 책을 한꺼번에 모두 받은 듯 하다.

큰딸은 정말 이렇게 올줄 몰랐다며 놀란다. 옆지기 또한 '으허~~정말~~' 하며 놀란다.

청소년 추천도서라 그런가 청소년 관련 책들이 많다. 중고등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책들,

아파트에도 작은 도서실겸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 또한 알아 보아도 좋을 듯 하다.

오늘도 역시나 책폭탄 때문에 그리도 다른 일들로 바쁘게 생겼다.

짧은 이월,읽어야 할 책도 많고 오는 책도 많고...책에 파묻히는 올 한해가 되지 않을까...

 

20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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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2-02-16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완전히 부러울 따름입니다.

서란 2012-02-16 20:07   좋아요 0 | URL
지송해요~~~
저만 이렇게 받아서~~^^
학교에 기증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이진 2012-02-16 0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아, 이건 완전히 부러울 따름입니다... 2人

서란 2012-02-16 20:07   좋아요 0 | URL
그렇죠.. 정말 대박이에요.
몇 몇 지인들과 나누고 학교에 기증하려구요.
 

이쁘게 피고 있는 제라늄

 

 

 

햇살이 따듯해져서일까 제라늄 꽃몽오리들이 이제 서서히 터지고 있다.

작년에 삽목한 제라늄들,이제 녀석들이 봄을 알려주는 듯 하다.

요며칠 봄과 같은 날씨,울집 베란다는 더욱 봄을 알려주는 색색으로 가득하다.

 

오늘은 아침부터 특히나 바쁘게 움직였다.

처음으로 녀석들의 얼굴을 보며 물도 주고 스프레이를 해 주고 떨어진 나뭇잎을 쓸어 내고..

오늘,큰딸의 친구가 온다고 하여 갑자기 분주해졌다. 여기저기 쌓여 있는 짐들..

기숙사에서 두녀석 짐을 빼오고 나니 그러지 않아도 짐이 많은데 더 쌓였다.

아침부터 창을 열어 놓고 초록이들 물을 주고 청소 시작,먼지가 가득하다.

창을 열어 놓아도 신선한 공기가 몸을 감싸고 도는 것이 참 좋다.

어제도 하루종일 나들이를 했지만 추운줄을 모르겠다.아니 건물에 들어가 있으면 덥다.

아직 난방을 너무 세게 하는 곳들이 많다.울집은 난방을 그리 세게 하지도 않지만

낮에는 햇살 때문일까 어느 군자란 꽃대는 불쑥 올라와 날 놀라게 한다.

 

핑크색 제라늄인 듯...

 

그래 넌 빨간색이구나..친정엄마의 화단에서 한가지 꺾어 온 녀석이지...

지금은 몇 개의 화분으로 번져났지만 말야...

 

 이것은 살구색인가보다...ㅋㅋ

 

올해는 좀더  다른 색상의 제라늄을 더 관심을 기울여봐야겠다.

작년에 두가지 색상을 산것이 몇 개의 화분으로 번졌다.

삽목해도 잘 자라고 잘 커주며 꽃도 잘 피워주는 녀석들...

바이올렛이 있던 안방베란다 받침대 작은 화분들에는 이제 제라늄 세상이 되어 있다.

바이올렛 화분이 몇 개 죽어가고 있는데 이곳에도 제라늄으로 심어야 할 듯.

 

 

봄을 준비하고 있는 울집 안방베란다 화단..

아젤리아는 가을 겨울 그리고 봄까지 필 듯 하다.녀석이 있어 베란다가 쓸쓸하지 않다.

군자란은 봄, 한철만 피고 나머지 계절은 초록의 잎만 가득하니 뭔가 허전한 감도 있는데

그런 빈 구석을 아젤리아와 사랑초,바이올렛,제라늄,카라,동백,아마릴리스,목베고니아가

가득 채워준다. 올해는 정말 군자란 새끼 나누기도 하여 화분갈이라도 해야 하는데

벌써 꽃대가 많이 올라온 녀석도 있어 이또한 미루어질 듯 하다.

그리고 너무 많으니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올해는 천리향까지 피어 주어 정말 기분 좋다...

동백은 올핸 몇 개 꽃몽오리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작년에는 많았는데.

햇살이 따듯하고 천리향 꽃향기가 아직 은은하게 나는 나의 화단,

들어가 한동안 물을 주고 누런 잎을 떼어 내고 삽목을 하고 나면 참 좋다.

녀석들과 있는 시간은 정말 근심 걱정이 없다.

녀석들이 있어 나의 삶 한부분은 행복으로 채워지는 듯 하다.

오늘도 초록이들이 있어 나의 하루는 행복으로 시작한다.

 

20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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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 작가의 [방주로 오세요] 사인본

 

 

 

 

 

 

트위터 문지에서 보고는 얼른 달려가 문지 웹진에 댓글을 달았는데

구병모 작가의 신간 <방주로 오세요>를 만나는,

사인본으로 받는 정말 좋은 기회를 맞았다.

 

구병모 작가는 <위저드 베이커리>로 정말 재밌게 만난 작가인데 신간이 나온 것이다.

아직 <방주로 오세요>를 읽어보지 않아 내용을 모르는데 무척 궁금하다.

빨리 읽고 싶은 책이다.

문지님,감사해요..<방주로 오세요> 잘 읽을게요~~^^

 

20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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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 스타벅스에 가다

 

 

 

 

 

 

 

오늘은 큰딸과 함께 시내구경을 나갔다. 아니 둘이서 할 일이 많아 나간길에 여러가지 일들을

처리하기로 하였는데 먼저 은행에 가서 체크카드를 만들어 주고나니 타은행은 늦었다.

옆지기와 나의 통장을 이월해야 하는데... 그래서 은행 바로 옆에 있는 별다방인 [스타벅스]에

갔다. 언제 어떤 이유로 내 핸폰에 저장된 기프티콘인데 사용을 못하고 있다가

하나는 기간이 다 되어 간다는 문자도 받았고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있어

두잔에 '티라미스'를 하나 추가했다. 큰딸이 티라미스를 좋아하기에 커피는 공짜이니

티라미스를 하나 시켜 둘이서 먹기로 했다.

 

오늘은 아침이 점심이 되었고 시내까지 나왔으니 천천히 커피도 마시고

스타벅스에 처음이니 그 기분을 느끼기로 했는데 '아메리카노'가 처음엔 깔끔하니 좋더니만

워낙에 집에서도 커피를 조금밖에 마시지 않고 양이 얼마 되지 않는 것도 반은 버리듯 하는데

티라미스에 딸과 이야기를 하다가 홀짝홀짝 마신게 무척 많이 마셨다.

어느 순간부터 니글니글이다. 이십대에는 커피로 살았는데 어떻게 하루종일 마셨는지...

 

반나절을 돌아 다니는데 속이 좋지 않다. 많이 마시지 않던 커피 덕이다.

공짜라고 다른 때와 조금 별다른 양을 마셨더니만...

그래도 신00백화점으로 야00로 종일 돌아다니며 그동안 모아 두었던 것들을

사용했다. 스타벅스에서 기프티콘을 사용하고 신00 백00에서는 출판사에서 받은 상품권을

사용하여 딸에게 이쁜 목걸이를 사주었고 이00에서도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다.

하루 정말 많이 쓰고 많이 돌아다녔는데 그래도 그렇게 하여 얼마 나가지 않았다.

딸은 미안해 하면서도 좋아서 난리,엄마와 나오니 좋다는 녀석...

한동안 맘이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는데 얼굴에서 다시 웃음이 피어났다.

딸이 웃으니 나도 기분 좋고 하루 부대끼며 돌아 다녀도 힘들지 않고..

암튼 별다방 스타벅스에도 가보고 하루가 참 길게 느껴졌다.

 

20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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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데이,사랑해유

 

 

 

오늘은 초콜릿데이.. 우리가 만든 그런 날은 아니지만 그 의미는 좋다.사랑고백..

아니 지금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아니 그 누군가에게 '사랑해요~~'라는 한마디,

달콤한 초콜릿의 힘을 빌어 고백한다는 것이 참 좋다.

우린 그런 달달한 말이 익숙한 그런 시기는 지나도 벌써 지난 정말 밋밋한 시기지만

그래도 일찍부터 마트에 깔려 있는 초콜릿을 사다가 먹었다.그것도 [페레로 로쉐]..

 

어젠 큰딸과 대학병원에서 하루종일 시달리다보니 힘들고

늦은 점심을 저녁겸 해서 5시에 먹었더니 뭔가 출출하다. 옆지기가 늦게 온다고 하여

오는 길에 치킨과 호프를 사오라 해서,아니 주문을 내가 해 놓고 들어올 때 그가 찾아 왔다.

바로 아파트 앞 치킨집에서..그렇게 하여 [마늘간장소스]와 호프 천....

난 겨우 몇 모금 큰딸의 것을 빼어 먹듯 했지만 옆지기와 큰딸은 맛있게 냠냠 그리고 꿀꺽 꿀꺽..

뭐냐고요..둘은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더니만 누가 핏줄 아니랄까봐 둘다 '불탄고구미'처럼

시벌겋게 되었다. 어쩜 부녀지간에 술 취하는 것도 똑같고 치킨 먹는 방법도 똑같은지..

난 옆지기가 살점 떼어 넣어 주는것 받아서 먹고 리뷰를 쓰고 있었는데

언제 다 비웠는지 치킨도 호프도 바닥이 났다..큰딸은 낯선 호프를 마시고 벌서 취하셔서

혀가 약간 말려 들었고 말이 늘어졌다. 그런 모습을 보자니 재밌다.

늘 공부에 찌들어 있던 녀석,요즘 힘들다 하여 그런 기회를 주었더니 뭐 자기세상처럼...

암튼 그렇게 하여 옆지기는 일찍 들어가 주무시고 딸은 옆에서 뻣었다가 방에 들어가 자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침대 한 켠에 웅크리고 자고 있어 똑바로 뉘고나니 에고 다 컸다고 어른이 아닌..

늘 애다. 녀석 그러면서도 늘 '엄마,나 이제 스물이야..' 스물이 무슨 대단한 것이라도 되는 줄 알고

입만 열면 스물 스물이다..그래 그렇게 인생은 스물 스물 살아 가고 넘어 가라고 스물인가보다.

 

녀석과 오늘은 시내에 나가 돌아다니기로 했는데 녀석 일어날 줄을 모른다.

아침에 북어국이라도 끓일까 하다가 조금더 자게 두었더니만 아예 일어날 줄 모른다는..

내 배에서는 꼬르륵 꼬르륵..저렇게 자면 허리도 안 아픈지..

난 요즘 허리 아파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는데..거기에 어제 녀석과 병원에서 너무 씨름을 해서인지

머리도 많이 아프고 몇 모금 먹은 호프가 다행히 단잠을 가져다 주어 간만에 잘 잤지만

몸이 개운하지 못하다. 녀석과 선약이 없었으면 뒷산에라도 가는 것인데...

암튼 오늘은 초콜릿데이이니 옆지기에게 달달한 초콜릿에 달달한 문자라도 전해줘야 할 듯.

수제초콜릿케익 당첨된 것은 호주에 있던 조카가 잠깐 휴가를 나왔는데 마침 한양갈 일이 있다니

맡겼는데 잘 찾아 올지...찾아서 알아서 처분해도 괜찮다 했는데 어떻게 찾아서 들고 다닐지도

걱정이고 폰이 받는 것만 되니 갑갑하기도 하고.. 

남은 시간은 큰딸과 함께 달달한 시간을 보내야 할 듯 하다.

모두모두 지금 곁에 있는 사람한테 '사랑혀유~~~~'라는 한마디 해보심은 어떨지...

 

201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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