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쉼표, 캠핑을 시작하다 EVERY HOBBY 시리즈 1
이원택 지음 / 우듬지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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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 인상적인 구절>

 

1. 일상과 여행사이에서 방황할때 우리는 캠핑을 떠난다...
2. 쏟아질듯한 별을 보며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던 그날밤을
우리는 잊지못할 것이다...
3. 내가 생각하는 캠핑의 매력은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 아닐까요?
무엇에도 얽매이지않고 한없이 철없는 행동을 하며 놀아도
누구도 뭐라하지않죠...

 

 

항시 배수로를 내라!

 

예전에 육군학사장교 18기로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제3사관학교에서

사관후보생으로서 21주간 교육받는중에 우리는 훈련을 나가서 저녁때 텐트를 치고 숙영을 할때가 많았다.

텐트를 치며 숙영하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는데 그때 교관이 텐트를 칠때는 <항시 배수로를 내라!>고 지시한 것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정말 힘든 훈련후 달콤한 잠을 잔후에 일어나보면 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배수로와 텐트겉면에는 비온 흔적이 남아있어서 그당시에 <배수로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

 

이는 28사단 무적태풍부대 육군소대장으로 경기도 연천땅을 날아다니며 군복무할때에도 역시 부하들에게 피곤해도 배수로를 만들라고 지시했던 일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 캠핑인구 100만돌파!
우리나라 캠핑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캠핑은 <모든 레저의 최고봉>이요, <아웃도어의 종합예술>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사실 군전역후 바쁜 사회생활속에 캠핑은 커녕 좋아하는 등산이나 여행도 자주 못했던 나였다.

따라서, 캠핑은 나하고는 다소 거리가 먼 레저생활이었다.

 

그러나, 등산이나 여행같은 다소는 정적인 레저활동보다는 <캠핑>같이 동적이고 보다더 원시적인 레저에 관심이 기울어지는 요즘이다...

또 군대생활중에 텐트치고 숙영을 한 경험이 많이 있었던 나였기에 <캠핑>은 <나의 옛추억의 재현>이라는 의미도 크다...

 

그래서 이제 <캠핑>을 한번 해볼까 관심을 기울였던 참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캠핑>에 관심을 갖고 입문할려는 나의 입장에서는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물론 예전에 군대생활을 통해 숙영도 많이 했기에 기본틀은 알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훌륭한 사제장비들도 많이 나왔기에 현시점에 맞는 장비들과 요즘의 캠핑문화를 캐치하는게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거기에다가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할지 어떤 기능을 더 우선시 해야할지...

글고 단순한 <오토캠핑>뿐만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캠핑>을 즐기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그런데, 그런 즈음에 이책을 접하게된 것은 나에게는 참으로 유익했고 많은 참고가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을 읽은 느낌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즉 이책은 첫째, 캠핑을 시작할려는 초보자나 몇번 캠핑을 접한 사람들에게도 이해하기 아주 쉽게 서술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글고 둘째, 캠핑을 나갈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들이 망라됐다는데 특징이 있다.

내게 맞는 캠핑스타일은 무엇인지, 텐트, 침낭 등 기본장비들에서부터 액서레리, 계절장비까지 모든 캠핑도구들을 망라해 효율적인 장비 및 도구구입법은무엇인지,캠핑을 떠나 텐트를 치고 맛있는 캠핑요리를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대표적인 95개의 캠핑지소개까지...

따라서, 이책만 있으면 캠핑을 떠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필요한 정보들을 망라했다는데 이책의 특징이 있다.

 

세째, 최신의 캠핑정보들과 요즘의 캠핑트렌드를 접해 볼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   

그런면에서 스노우보드 선수생활을 거쳐 월간 액션스포츠 매거진의 기자로서 편집장으로도 활동하기도 했던 저자의 나이가 아직도 20대청년이라는데 더욱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이는 어떤 면에선 신선한 정보를 담은 젊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하여, <맨 vs. 와일드>, <127시간>, <인투더 와일드>, <180도 사우스> 등 아웃도어장비들을 100% 활용해 극한상황에서 벗어나는 주인공들의 사투를 그린 <아웃도어가 주제인 영상물>들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나는 이책에 더욱 흥미를 느꼈다.

 

그리하여 이책은  캠핑에 입문할려는 초보자들에게는 하나의 길잡이가 되줄걸로 생각되었다.

또한 다양한 캠핑유형을 접해보고싶고 캠핑을 준비하고 떠나고 자리를 잡고 즐기는 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알고싶어하는 기존 매니아들에게도 있으면 유용한 하나의 참고서가 되줄 책이라 판단되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글고 어느 캠퍼분에게 <캠핑의 매력>을 묻자 다음과같이 대답했던 것이 

지금도 가장 기억나는 구절이네...  

 

해가 어스름하게 질무렵 저녁을 준비하면서 화로에 불을 붙일때의 기분,

비오는 날 타프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아무것도 하지않고

멍때릴때의 기분을 느끼고나면 캠핑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되요^^*

숨을 크게 들이쉬면 도시에 비해 약20배이상의 산소를 마실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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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뱃살 - 1개월에 5kg
유태우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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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1. 나이들어 뱃살이 찌는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내뱃살이 <나잇살>이라는 것은 나자신에 대한 합리화에 불과하다...
운동은 기를 쓰고 해도 적은 칼로리밖에 소모할 수 없다.
특히, 과식한 후에 운동으로 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과식은 운동으로
상쇄시킬 수 없다.
2. 나이들어 뱃살이 찌는 것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
내뱃살이 <나잇살>이라는 것은 나자신에 대한 합리화에 불과하다...
3. 운동은 기를 쓰고 해도 적은 칼로리밖에 소모할 수 없다.
특히, 과식한 후에 운동으로 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과식은 운동으로
상쇄시킬 수 없다.

충격!

아니 복근운동만으로는 뱃살을 뺄 수 없다니...

 

이책 <남자의 뱃살>저자이신 유태우박사님께서는 기름이 많이 들어간 뱃살은 근육이 아니기때문에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했는가에 따라 감량이 결정되며 이에 윗몸일으키기나 뱃살기구운동만으로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헬스클럽이나 가정에서 뱃살을 빼기위해 <복근운동>을 자주한다...

그리하여 <복근운동>의 기본인 <크런치>나 <리버스 크런치>를 열심히 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뱃살빼기의 금과옥조로 삼는 이러한 운동들이 절대적인 뱃살빼기방법은 아니라는 사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끝없는 살과의 전쟁...
지금 대한민국은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있다...
그중에서도 <뱃살과의 전쟁>은 전쟁중의 전쟁이다...
예전엔 남자가 뱃살이 좀 나왔어도 <인격>이라는 등 풍채가 있어보인다는 등, 사장님같다는 등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않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않다...
바로 성인남성을 위협하는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허리둘레 등이 정상수치를 초과하는 <대사증후군>이라는 병에 걸리기도 하므로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한다...

 

그런면에서 자신의 허리수치를 아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성인남성이 키가 160cm이건 2m가 넘는 장신이건간에 허리수치가 90cm를

넘기지말아야 한다는건 뱃살건강을 위해서 가장중요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에도 겨울같이 실외활동이 좀 떨어질 시기에는 좀더 살이 찌는 경향을 보여 나는 겨울이 다가오게되면 좀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겨울철이 날씨도 추워짐에 따라 신체활동량도 적어지고 그에따라 쉽게 뱃살이 찌는 계절이다.

그리하여 이제 초겨울의 느낌이 드는 요즘같은 날씨를 볼때에는 뱃살이 더이상 안나오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라는 책을 펴내시고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시는 등 <국민건강증진>에 힘써오셨던 유태우박사님께서 쉽고 빠르게 뱃살을 뺄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신 이책 <남자의 뱃살>이라는 책은 내게 <뱃살건강혁명>을 일으킨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예전에 라디오의 모건강프로에서 유태우교수님의 건강코너를 열심히 들었던 기억도 생각이 났고 다이어트정보를 참으로 알기쉽게 알려주셔서 놓치지않고 청취했던 기억도 난다^^*

 

그리하여, 유태우박사님께서 숙면의 중요성도 강조하셨는데 이는 알고도 실천하기가 힘든 일이다.

밤 10시부터 심야 2시까지는 수면유도호르몬이며 인체의 불로초인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최고조로 오르는 시기이다.

군대에서 취침시간이 밤10시인것도 그런 면에서 일리가 있다.

따라서, 이시기에는 무조건 숙면을 취해야 인체면역력도 길러지고 탈모도 예방이 되며 피부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나를 포함한 현대인은 실천하기가 참으로 힘들다.

식당들도 24시간 영업을 하고 어떤 헬스클럽을 보니 심야 1시까지도 문을 여는 곳도 많은 등 현대인은 갈수록 <올빼미족>이 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을 읽고 <숙면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기에 앞으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야겠다는걸 다시금 다짐하게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뱃살빼기>를 원하는 남성들이라면 20대건 중년이건간에 꼭한번은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가장 인상깊게 남아있는 귀절이 생각나네...

그것은

 

아무리 음식조절과 운동으로 관리해왔다고해도 술과 회식

한번이면 모든게 무너진다.
하루저녁회식에 10,000kcal섭취는 흔한 일이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이 힘들면 내몸의 체력이 현저히 소모되며, 이는

곧 식욕증가 → 과식 → 체중증가 → 스트레스가중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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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인문학 - 넓게 읽고 깊이 생각하기
장석주 지음 / 민음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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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소속의 한 국회의원이 한 방송사와 인터뷰하면서
< 한일합방 100주년 >이라는 개념없는 용어를 써서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고한다...
나는 이글을 읽고 < 아니 그인간은 어느 나라 인간이야? >
라며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아무리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출신이라고 그소속 국회의원이
저렇게 매국노같은 발언을 할 수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하다가 저자이신 장석주시인께서 < 이는 새누리
당의 뿌리가 다까끼 마사오로 창씨개명을 하고 만주군관학교
와 일본육사를 졸업하고 천왕에게 지지않는 사꾸라가 되겠다며
충성을 맹세한 5.16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와 친일반민족
잔재의 기반위에 뿌리를 내리고 12.12 쿠데타를 일으키고
5.18 광주민중항쟁을 군화발로 짓밣고 피로 물들인 살육을
저지른 전두환, 노태우같은 민정당잔챙이들의 잔악한 행위에
새누리당의 뿌리가 기인하기 때문이다 >라고 명쾌히 지적해
주셔서 더욱 명확히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가 이 망각이라는 몹쓸 질병에 걸려있다면 이
질병은 속히 치유되야할 것이라는 지적에 나는 절로 모르게
박수를 쳤다...

이책은 3만권의 책을 보유하시고 1년에 1천여의 책을 구입하시는
장서가인 장석주시인께서 주로 인문학방면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 단상들을 특유의 담담한 필체로 써내리신 책으로 나는
무한한 감동을 받았으며 동시에 삶을 정확히 보는 내면의 눈을
뜨게해준 아주 훌륭한 책이었다.

글고 데이비드 실즈의 <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라는 책을
읽으시고나서는 죽음에 대한 단상들을 담담하게 기술하셨는데
나는 이부분을 읽을때는 장석주시인께서 인생을 달관하신
철학자같은 느낌도 받았다.

즉, 죽음은 불청객이 아니라 내안에 자리잡은 삶의 반쪽이다.
따라서 죽음이 존엄하다면 그삶의 존엄성도 드높아진다.
따라서 정말 어려운 것은 사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어떻게 잘 살 것인가를 궁리해봐야한다고 하셨다.

참으로 어떤 철학자가 죽음에 대해 정의하고 설명한거
못지않게 그의미가 가슴깊이 와닿았다.

흔히 요즘은 가치혼돈의 시대라고한다.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물질이 풍족해졌어도 자살률은
높아가고 사람들의 정신적 황폐도 심해져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요즘엔 인문학의 전성시대라한다.
그 황폐해진 정신세계에 따뜻한 온기를 주고 꿈과 용기
를 심어주고있는게 바로 인문학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이책은 가치혼돈의 시대에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자아를 확립하며 정신적 질병을 치유코자
하는 분들에게 꼭한번 읽어보시라고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기억나는 구절이 있네...
만24세나이로 아깝게 세상을 떠난 불멸의 청춘심벌인
영화배우 제임스 딘이 남겼던 그말이...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라.
그리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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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처럼 살아라 - 뇌의 원리로 30년 젊게 사는 비결
이시형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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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허리디스크...

퇴행성 무릎관절염...

느린 맥박...

위염...

대장염...

편도선염...

구내염에...

비염까지...

 

아니 왕성하게 활동하셨던 분이 46세의 한창이신 나이에 저런 병들과 투병중이셨다고?

그것도 TV에서 라디오에서 건강전도사로서 종횡무진 활동하셨던 분이?

그천하의 이시형박사님께서?

 

나는 정말 충격을 받았다...

또한 신경정신과 전문의이신 이시형박사님께서는 80년대에 <배짱으로 삽시다>라는 초베스트셀러를 저술하신 작가이시기도 하시다...

1980년대에 김홍신작가의 <인간시장>에이어 <80년대 베스트셀러 2위>라는 놀라운 판매를 기록하신 책이었다.

 <인간시장>이야 총20권의 책이 나왔기에 누적합계를 내니 1위하기가 더욱 수월했겠지만 <배짱으로 삽시다>는 이책 한권으로 그렇게 놀라운 판매고를 보인 것이다.

그후에도 <결단>, <내성적인 사람이 강하다>,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등 이시형박사님의 책들을 많이 읽고 많은 감화를 받기도 하였다.

 

특히, <배짱으로 삽시다>에서는 뛰고서 생각하라시며 빠른 결단을 내려라, 쓸데없는 체면의식은 버리라시던 그가르침은 지금도 생각이 난다^^*

 

그렇게 진료활동, 각종 방송출연, 강연, 각종 서적저술 등 왕성하게 활동하셨던 분이셨기에  이시형박사님의 허리디스크, 퇴행성 무릎관절염과의 투병은 너무나도 의외여서 나는 깜짝 놀랐다...

 

40대중반에 저런 난치병에 힘드셨던 시절이 있으셨다니...

그분께서 저술하신 어느 책을 보아도 이런 투병경험담은 단한줄도 못봤었기에 그놀라움은 큰 것이었다...

 

아무튼 우리나라 연세로 79세이시고 두달뒤면 80세시라는데 나는 또한번 놀라고말았다.

거기에다 68번째 저서인 이책에 이어 연말까지 또 2권의 책이 더출간되셔서 총70권의 책을 출간하는 셈이시라는 말씀에 세번째 놀랐다^^*

 

아무튼 그러하신 이시형박사님의 저술인 <이시형처럼 살아라> 아주 잘읽었다^^*

 

나는 이책을 읽고 나자신을 반성해보는 시간을 갖게되엇다...

나는 요즘들어서 운동을 거의 안하게 되었다.

그래도 9월까지는 틈틈이 공원에 가서 역기도 들고 운동을 했었는데...

왜이리 게을러졌는지 모르겠다...

 

따라서, 이책은 요즘 운동도 안하고 게을러진 나자신을 되돌아보게한 아주

훌륭한 책이었다.

영양, 휴식, 운동의 3박자가 균형있게 조화를 이뤄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씀에 100%공감이 되었다...

글고 책머리에 있는 <생활습관 체크리스트>상에 체크를 해보니 나는 24점이 나왔다.

최상위건강상태인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있군요! 그대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는 아닌 그다음단계로서 <조금만 생활을 다듬어 하시기 바랍니다>란 평가를 받게되었다.

 

그래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지 자만하지말고 운동 꾸준히하고 건강에 힘쓰자며 나자신에게 다짐도 하게되었다^^*   

 

글고 이책을 통해 <트리밍>의 정의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즉, 트리밍이란 하루의 생활리듬을 다듬고 운동은 물론이고 식사, 영양생활을 균형있게 조율하고 자세도 다듬고 적정체온을 유지하면서 마음도 다듬는 전체적인 조율활동이다.

따라서, <습관을 바꾸는 트리밍 황금률 7가지>와 <트리밍을 완성하는 5가지습관>은 나에게 앞으로는 영양을 균형있게 하고 충분한 휴식에다가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하는 당위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특히, 리듬, 식사, 운동, 체온관리, 마음 등 5가지에 걸쳐 면역력을 기르는 균형생활습관을 실천해야한다는 메시지는 더욱 강하게 다가왔다^^*

 

지금도 기억나는 구절이 몇가지가 있다...

활기차게 사시는 이시형박사께서 들려주시던 주옥같은 그 건강의 금과옥조들이...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장 큰 사망원인이다.

사망원인의 50%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며 생활환경이 25%,

유전적, 체질적 요인은 20%도 채 안된다.

 

생활에 리듬습관을 들이자. 사람은 자연이다.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자자.

100세 장수자중에 야행생활자는 드물다.

특히, 밤 10시에서 새벽 2시의 황금시간대만은 꼭자야한다.

 

세계의 장수촌의 공통점은 무엇보다 당뇨병, 치매가 없다는 점이다.

또한, 성격적으로 낙천적이고 아침일찍 일어나는 근면성과

소식하는 경향이 있어서 비만형이 없다는 점 등이다.

다시한번 새기자. 少食多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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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가족 캠핑 - 가족과 떠나는 캠퍼들을 위한 꼼꼼 가이드
안영숙.이수진 지음 / 위즈덤스타일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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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기도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사람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위시는 가을이 되면 너무나도 생각나게 하는 김현승시인의 명시 <가을의 기도>이다.

위시가 학창시절에 국어교과서에도 수록되어 배웠던 기억도 나는 명시였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사랑하게하소서, 호올로있게 하소서라고 시인은 나직이 그러나 힘주어 얘기한다.

그런데, 시인이 외치는 그무언의 외침이 고요하게 나의 마음속에 잔잔하게 스며든다...

 

바로 이책 <오케이, 가족캠핑>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문득 김현승시인의 명시 <가을의 기도>가 떠올라 같이 잠시 음미해보는 시간을 갖었다^^*

 

귀뚜라미 귀뚤귀뚤 울어대고 기러기 떠나가는 계절 가을...

온산이 붉게 물들다가 앙상한 가지위로 하나둘씩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 가을...

그러한 계절이기에 무조건 떠나고픈 마음만 간절해진다...

 

그러던차에 <오케이, 가족캠핑>이라는 책을 읽게된 것은 나에겐 행운이었다.

바로 삶에 새로운 활력소와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게된 아주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우리나라 캠핑인구가 어느덧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또한 전국의 오토캠핑장수만 하더라도 600개이상이라는데 나는 깜짝 놀랐다.

아니 그게 다 어디에 있는거야?

 

그런데, 이는 어느 정도는 예견된 결과라고도 본다.

주5일근무제, 주5일수업제가 도입되고 1인당국민소득이 2만불을 돌파하게 된다면 자연스레 여행인구, 레저인구가 늘어나게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캠핑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는 어쩌면 예견되었다고 본다.

우리들의 여행패턴이 그동안은 자동차로 콘도나 펜션을 이용해 숙박을 해결하며 쉬었다오는 단순패턴이었지만 뭔가 색다르게 뭔가 더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들이 모색되었고 그에 따라 <오토캠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된 것이다.

 

그래서, 캠핑장비를 차에 싣고가서 텐트를 치고 낮에는 물놀이, 낚시도 하고 직접 요리도 해먹고 밤에는 모닥불도 피워 빙 둘러앉아 기타치며 노래를 부르는 낭만에 급속도로 빠져들게 되었고 그에 따라 <오토캠핑>인구도 급속도로 늘어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오토캠핑에 관심을 갖고 입문을 하려고해도 <오토캠핑의 길잡이>가 되줄만한 서적이나 양질의 자료들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이러한 때에 <위즈덤 스타일>에서 펴낸 <오케이, 가족캠핑>이라는 책을 읽어보니 캠핑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혹시라도 있는 분들에게 그런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켜줄 책이라 생각되었다.

 

이책을 읽어보니 이책은 우선 쉽다!

캠핑장비 잘 고르는 요령과 캠핑떠나기전 준비사항, 인기만점 캠핑요리 만드는 법과 전국의 가장 사랑받는 캠핑장 소개까지 담아 초보자들도 손쉽게 캠핑에 접할 수 있게 기술하였다.

글고 이책은 캠핑사진들이 많다!

첨에는 남편에 의해 캠핑을 따라갔다가 지금은 남편보다 더욱 더 열성적으로 캠핑을 준비하고 떠나게된 주부들이 여성의 섬세한 손으로 찍은 사진들을 일목요연하게 배치해주었고 그사진들도 풍부하게 실은 점도 이채롭다^^*

한 이책은 <꼼꼼조언>과 <Q&A>코너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그야말로 꼼꼼하게 다망라해서 제공해주고 있다...

 

따라서, 이책은 가족캠핑을 가고싶어하는 사람들은 물론 가족캠핑에 막입문한 초보자들도 부족된 부분을 채워주는 효율적으로 캠핑을 가게해주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리하여  육군학사장교로서 보병소대장출신으로 부하들과 같이 항시 텐트치고 숙영하며 훈련했던 경험이 있던 나로서는 군대시절을 회고하게하고 추억을 되새겨주는 이 <캠핑의 세계>에 빠지고싶은 생각이 들게하는 좋은 책이었다^^*

 

지금도 기억나게하네...

여행의 중요성을 얘기한 문호들의 명언이...

근데 그이야기중 여행이란 단어를 캠핑으로 바꾸어도 좋을만큼 여행의

중요성이 캠핑의 매력이 나에게 다가왔다^^*

 

여행의 목적은 도달하는데 있지않고 떠나는데에 있다.

                                                                    - 괴테 -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만이 자기를 묶고있는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 헤르만 헤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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