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인 더 하우스 보이 프럼 더 우즈
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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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재미있게 읽었었던 '할런 코벤'의 '보이 프럼 더 우즈'의 후속작

'보이 인 더 하우스'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웃분들 리뷰 올라온것을 보고

후속편이 아니라 같은 작품이라고 착각했었어요 ㅋㅋㅋ

표지도 제목도 비슷하니..

그러다가 후속편인것을 뒤늦게 알고..

이번에 읽게 되었는데요.,

전작에서 '스포일러'모녀와 함께 떠났었던 '와일드'

그러나...그녀들과 생활을 6개월만에 청산하고..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아무래도 마음속에 다른 사람이 들어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싶기도..

이에 돌아오던 '와일드'는

유전자 검사 사이트로 통해 자신의 '친부'를 찾게 되는데요.

그러나 '친아버지'를 만나지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풀수 없었고..

이때 자신의 '육촌'이라고 주장하는 'PB'라는 남자가

'와일드'에게 도움의 메일을 보냅니다.

그러나 메일은 너무 뒤늦게 확인하였고...

현재 'PB'라는 남자는 '실종상태'였는데요..

'PB'라는 남자는 리얼리티 쇼로 통해 스타가 된 '피터 베넷'

그는 현재 성범죄 스캔들로 나락으로 떨어졌고

이후 SNS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가 사라진 상태라

많은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피터'의 흔적을 쫓던 '와일드'는

한 경찰의 '시신'을 발견하고..

도리어 '살인범'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리고 '연쇄살인'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요..

'리얼리티 쇼'의 폐해

그리고 인터넷 댓글과 악플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만은 아니였네요..

이런것을 보면 역시 '성악설'이 맞는듯,...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쫓는 '와일드'와..

그리고 연이어 벌여지는 연쇄살인..

충격적인 범인의 정체...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라 말입니다.

그리고 드디어...'와일드'의 출생의 비밀도 풀리는데요..

왜 '와일드'가 버려져야 했는지..

그날의 비밀..

역시 믿고 읽는 '할런 코벤'의 작품이라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 해피엔딩이라 더욱 좋았고 말입니다.

보니 3편도 나올거 같은데..

기대되는 '와일드'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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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20분의 남자 스토리콜렉터 10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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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작가인 '데이비드 발다치'의 신작 '6시 20분의 남자'가 출간이 되었습니다.

'데이비드 발다치'는 일명 '모기남' 시리즈로 유명한데요..

이번에 이렇게 새로운 시리즈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육군 특수부대인 레인저연대의 장교였었던 '트레비스 디바인'

그는 모종의 사건으로 군대를 그만두고

MBA를 나온후 '윌가'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게 되는데요.

매일 6시 20분 열차를 타고 출근하는 '디바인'

그에게 한통의 '메일'이 도착합니다..

'여자가 죽었어'

이후 출근한 '디바인'은 메일의 소식대로

투자회사인 '카울앤드컴리'에서 함께 일한 직장동료이자

헤어진 연인인 '세라'가 시체로 발견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행콕'이라는 형사가 찾아와..

'디바인'에게 '세라'와의 관계를 묻습니다.

그냥 친한 동료였다며, 거리를 두고..

잊으려고 하는 '사건'이였건만..

'연방수사관'들이 들이닥쳐 '디바인'을 끌고가고..

그의 앞에 '캠벨'장군이 나타납니다.

'캠벨'장군은 '디바인'이 왜 급하게 '제대'했는지 이유를 알고 있었으며..

'감옥'에 가던지, 아니면 자신 밑에서 일하던지 선택하라고 하는데요.

'카울앤드컴리'에는 비밀의 51구역이 있고..

'캠벨'장군은 그 구역과 '세라'의 죽음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에게 '특수임무'를 맡깁니다.

'디바인'의 보스이자, 대표인 '카울'을 조사하고

그가 감춘 '비밀'을 밝혀내야 하는데요..

이에 '세라'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카울'의 주위를 맴도는 '디바인'

그리고 '디바인'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경찰'

연이어 죽어나가는 사람들..

누군가가 '디바인'이 범인인것처럼 조작한 흔적들이 보이고..

'디바인'을 죽이려 하는 넘들도 등장하는데요.

연이어 닥치는 위험한 상황속에서..

과연 '디바인'은 무사히 '범인'을 잡고 진실을 찾을수 있을지???

이번 작품도 너무너무 재미있었는데요..

가독성이 대박이더라구요..

주인공 '캐릭터'도 마음에 들고 말입니다.

거기다가 마지막 '반전'과 '범인'의 정체는 전혀 예상치 못해서 말이지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곧 후속작인 '칼날'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디바인'이 어떤 임무를 맡을지 궁금하네요.

후속작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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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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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작가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입니다.

'상실의 시대'로 처음 만난이후, '하루키'의 책들은 다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도 믿고 구매를 했지만..

읽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ㅠㅠ

이유는 책이 잼없어서가 아니라 반정도 읽다가 '장염'에 걸려서..

며칠 앓았더니,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31살에 쓴 단편소설이지만..

한번도 출간된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대신 같은 세계관인 '세상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출간이 되었었지요..

이 책 읽어보니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40년만에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장편소설이 되어 돌아왔는데요.

두께가 700페이지만..정말 잼나서 금방 읽히더라구요.

역시 '하루키'는 '하루키'

소설은 두 청춘의 '연애'로 시작이 됩니다.

'에세이'대회에서 만난 '나'와 '그녀'

나는 열일곱살, 그녀는 열여섯살 ...사랑에 빠진 두 사람.

'그녀'는 '나'에게 자신은 진짜가 아니라 '그림자'라고 말합니다.

진짜 자신은 '벽'으로 둘러싼 '도시'에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곳에 올려면 특별한 '자격'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 자격은 '진정 네가 나를 원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두 사람의 '연애'는 갑작스럽게 '그녀'가 연락을 끊으므로 끝나버리고

'나'는 평생 '그녀'를 잊지못해 홀로 살아가는데요..

그리고 마흔다섯살이 된 '나'는...갑작스럽게..

그 '도시'로 가게 됩니다.

'문지기'에게 '그림자'를 맡기고, '도서관'에서 꿈꾸는 자로 일하게 된 '나'

그리고 '도서관'에서 평생 그리워하던 그녀를 만납니다.

그러나 '소녀'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데요.

소설은 3부로 나눠집니다.

1부는 어린시절 그녀와의 만남과, 어른이 된후 도시에 간 '나'의 이야기

2부는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 '나'의 이야기

3부는 마지막은 다시 '도시'의 이야기인데요..

마지막에 '반전'이 있더라구요..

스포있습니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오가며 기이한 이야기..

궁금한것도 많은데 다 풀어주진 않더라구요..

일단 16살의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도서관'의 '소녀'가 자신의 '그림자'는 죽었다고 말하는것을 보아 좀 걱정도 되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드디어 '그녀'가 말한 '도시'로 간..'나'

평생 그리워하던 '소녀'를 만나는데요..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나'

그런데 '문지기'에게 맡긴 '그림자'가 죽어가고..

'나'는 '그림자'를 살리기 위해 '현실세계'로 보내는데요

그런데 '그림자'가 아닌 '나'는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와있고

'나'는 '도서관'에서 일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고야스'라는 '관장'을 만나는데요..

그런데 이름이 '고야의 유령'에서 딴건지...알고보니 '유령'이였죠..

'나'랑 '고야스'는 닮은점이 많았습니다.

둘다 필생의 사랑을 만났고, 평생 그녀를 그리워했다는게..

그래서 '도서관'을 맡겼고..

'도서관'에서 '나'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되죠..

평생 고독하게 살던 '소년'은

'나'가 갔었던 '도서관'으로 가고 싶어했고..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는데요..

3부에서 등장을 하지요..

그리고 '반전'도 등장하고 말입니다..

작품을 읽다보면 '장자'의 '호접몽'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과연 내가 진짜일까? 그림자가 진짜일까?

역시 믿고 읽는 '하루키'의 작품이다보니..

넘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읽고나서 여운도 남고, 역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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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구를 죽이려고 네오픽션 ON시리즈 13
조선희 지음 / 네오픽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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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모던 아랑전','모던 팥쥐집'으로 만났었던

'조선희'작가님의 신작 '매구를 죽이려고'입니다.

전작들을 잼나게 읽었는지라, 이번 작품도 믿고 구매를 했는데요..

소설의 시작은 고등학생인 '이하'가 철없는 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의 고향인 '매구면'으로 이사오는 장면입니다.

할아버지가 살던 외진 집에 살게 되는 두사람...

그런데 먹을것 하나 없던지라, '이하'는 '슈퍼'로 향하는데요..

'아버지'는 '슈퍼'로 가는 '이하'에게 말합니다.

'대숲에서 누가 부르거던, 절대 뒤돌아보지 말라고'

처음에는 '아버지'의 장난이였다고 생각했지만..

'슈퍼'에서도 같은 소리를 듣는데요..

'대숲'을 지나는 '이하'

그리고 누군가가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실제로 누군가가 쫓아옵니다..

이에 넘어지기까지 하는 그의 뒤에는..

한 소녀가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요..

'아리'라는 눈썹 없는 기묘한 소녀..

'대숲'의 바람소리는 실제로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착각을 하게 한다는데요.

'이하'는 그녀와 얼마후 '재회'하게 되는데요..

'고등학교'에서 같은 반인데..

그녀는 '매구'의 아이라 불리며 '은따'를 당하는중..

아이들이 다 멀리하고 있는데요..

특히 '정연'이라는 아이는 '아리'를 아주 미워하는데요

그 이유는 '아리'의 오빠인 '길군'이

'정연'의 사촌언니인 '수연'을 죽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들어보면 참 억울한 사연인데요...

12년전에 일어난 '수연'이라는 여고생 죽음..

그녀가 죽은 '매구'호수에는 기묘한 전설이 있었습니다.

'매구'호수에는 천년 먹은 여우인 '매구'가 살고 있는데..

사람이 '매구'호수'에 빠지면 '매구'가 구해주기 때문에

절대 구해선 안된다는 것이죠..

대신 누군가 그 사람을 구하려 물에 뛰어들면...

'매구'가 '수연'을 호수 밑바닥으로 끌고간다는 사연..

12년전 '수연'이 '호수'에 빠지자..

'길군'은 그녀를 구하려 '호수'에 뛰어들었는데..

그게 도리어 '살인자'로 몰리게되어버린것이죠..

'이하'는 '정연'에게 말합니다.

반대로 '길군'이 '수연'을 외면했다고 하더라도

'살인자'로 몰았을것 아니냐고..

그러자 '정연'은 '이하'에게 언니의 '유서'를 보여준다고 하고

두 사람은 만나기로 하는데..

그날 '정연'은 '매구탈'을 쓴 의문의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합니다.

그런 가운데 '매구호수'에서 또 다른 여고생이 실종이 되고

연이어 의문의 '익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요.

다시 시작되는 '매구'의 저주..

그리고 12년전 '수연'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무엇인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읽다보면 '용의자'가 너무나 많은데 말입니다.

과연 그 '진상'은 무엇인지..

그리고 의외의 '반전'이 드러나는데요..

전작인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도 잼나게 읽었는데..

이번 작품도 좋아하는 스타일인지라 잼나게 읽었습니다.

결말도 좋았고 말이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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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 옛날이야기 × 본격 미스터리 트릭
아오야기 아이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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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기 아이토'는 옛날 이야기들을 '미스터리'로 재해석해서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역시 시체가 있었습니다'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등을 냈는데요..

특히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는

'하시모토 칸나'주연으로 '넷플릭스'시리즈로 공개예정이라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지요 ㅋㅋㅋ

이 작품은 드라마화되는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의 후속편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주인공 '빨간 모자'는 어머니의 '심부름'을 가다가..

'피노키오'의 오른팔을 줍게 됩니다.

'피노키오'의 오른팔은 자신이 '엄지 공연단'에서 혹사당하는 중이라며

자신을 구해달라고 요청을 하는데요..

'빨간 모자'는 '엄지 공연단'을 찾아가, '피노키오'를 달라고 하지만..

공연단장인 '엄지공주'는 그녀에게 거액을 요구하고

'빨간 모자'가 줄수없다고 하자, 덩치들을 시켜 그녀를 내쫓습니다.

쫓겨난 그녀는 이를 갈며, 잠에 드는데..

그 담날 '자경단'들이 '빨간 모자'의 집에 들이닥칩니다.

'빨간 모자'가 '공연단'의 단원인 '여우'를 살해했고

'피노키오'의 '머리'가 증인이였는데요..

더군다나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데..

그가 '증언'할때 코가 길어지지 않았는지라..

'빨간 모자'는 처형을 당하게 생겼는데요..

'빨간 모자, 피노키오를 줍고 시체를 만났습니다'는 총 4편의 '단편'으로 이뤄져있습니다

'피노키오'의 몸을 찾기 위한 그녀의 모험..

그리고 그와중에 겪게 되는 이야기들인데..

'후더닛'은 전편에 '신데렐라'다음으로 충격이였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는 '백설공주'이야기를 완전히 뒤집어 버려서 말이지요.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 이야기의 45년후를 다룬

'탈출 트릭'도 잼났었고

악독한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밀실 살인'도 재미있었지요.

그런데 전편을 읽으면서..'빨간 모자'를 '김전일'에 비유했었는데요

피도 눈물도 없이 '진실'에만 몰두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그녀..

그렇지만 이번편에서는 캐릭터가 달라진 느낌이였습니다.

착하고 정도 많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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