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위크
강지영 외 지음 / CABINET(캐비넷)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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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색의 색다른 이야기~

 

 어위크( 전건우, 정명섭, 김성희, 노희준, 신원섭, 강지영, 소현수, 정해연 지음 / CABINET 펴냄 )는 장르작가 8인의 각기 다른 이야기이다.

 

어서오세요! 어위크입니다.”

기묘한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7일 야화!!

 


 이 책의 간략한 소개이다. 우선 단편이라는 것은 알고 보았다!! 이 책!! 하지만 나에게 이처럼 특별한 재미를 줄지는 상상도 못했다. 단편의 주는 매력, 그리고 각기 다른 작가 8인의 8색의 작품들은 감탄에 감탄을 느끼게 한다.

 


 전건우작가로부터 시작해서 전건우작가로 끝나는 이 책!! 과연 어떤 재미를 줄까?

 

프롤로그 _전건우

SUN 대화재의 비밀_정명섭

MOM 옆집에 킬러가 산다_김성희

TUE 당신의 여덟 번째 삶_노희준

WED 박과장 죽이기_신원섭

THU 러닝패밀리_강지영

FRI 아비_소현수

SAT 씨우세 클럽_정해연

에필로그 _전건우

 


 각각의 작품들은 단편들의 장점과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어느 작품 하나도 구멍은 없다. 서로 다른 분위기, 그리고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진 이 작품들은 놀라웠다.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어리버리한 3명의 친구들의 강도행각. 그리고 도망쳐 들어간 편의점!! ‘어위크’~~ 그리고 편의점의 신비한 아르바이트생 한주!!! 그가 들려주는 7개의 이야기!!

 

신비한 아르바이트생이 들려주는 기묘한 이야기!!!

당신도 그 신비한 이야기 속으로 푹 빠지게 될 것이다.

 


8인의 작가!! 그들은.......나에게

한국 장르소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다!

기대한다!!

그들이 앞으로 내놓을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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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 망가진 허리를 재생하는 기적의 내 몸 프로파일링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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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건강이닷!!

 

 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이창욱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는 몸신 이창욱 원장의 척추 재생 프로젝트를 위한 지침서이다. 허리디스크, 말로만 디스크디스크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무지를 알게 되었다. 나는 디스크가 척추가 아픈 병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디스크는 뼈가 아니었다.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그것(?)이었다. 우와, 처음 알았다. 부끄럽다. 그동안 디스크디스크 했었는데, 나는 디스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물론 허리통증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혹시 나도 허리나 목이 아플 때면 디스크가 아닐까 하고 의심해 본적도 있다. 하지만 그 의심들이 결과는 잘못된 것이었다. 대체 나는 그동안 어디가 아픈 것이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디스크라는 병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상당히 많이 다른 것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그리고 앎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도 알게 되었다.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 나도 몸의 병을 키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 책의 목차를 한번 살펴보았다.-

 

1장 몸을 프로파일링하라

2장 우리는 허리를 너무 모른다

3틀어진습관이 당신의 허리를 죽인다

4장 문제는 내장기의 압력이다

5장 진짜 통증과 가짜 통증을 구별하라

6장 요통을 삭제하는 기적의 재활 운동법

 


 이 책은 우선 쉬웠다. 책을 읽기 전 솔직히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기우였다. 우선 디스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성과이다.) 또 내 몸을 프로파일링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마지막까지 책장이 쑥쑥 넘어갔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여서 일까? 한줄 한줄이 정말로 나의 허리를, 나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방법들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충격이었던 것은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었던 허리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법들이 사실은 나의 허리를 죽이고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의 모든 방법이 맞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저자의 말은 나에게는 도움이 되는 듯하다.

 


디스크라고 해서 무조건 수술과 처치로만 나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잘못된 자세와 식습관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꾼다면 나의 몸은 훨씬 좋아질 것이다. 이 책이 나에게 해주는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 6장에 나와 있는 잘못 알고 있었던 허리 운동법을 고치고, 바른 운동법을 따라한다면 나의 허리는 튼튼해 질 것이다. 오늘밤부터 당장 한 가지씩 해봐야겠다.


 


디스크는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여러 원인 때문에

나타난 증상이자 결과이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을 찾아내어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으면 된다.

또한 척추에 좋은 자세,

좋은 음식,

좋은 생각,

좋은 운동을 생활화하면

반드시 디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까지

이 가지만 꼭 명실하시길 바란다.



-저자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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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온 - 잔혹범죄 수사관 도도 히나코
나이토 료 지음, 현정수 옮김 / 에이치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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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좀 튀긴다!!!

형사 같지 않은 그녀 도도!!!

점점 형사가 되어 간다!!

 

 온( 나이토 료 지음 / 현정수 옮김 / h 펴냄 )은 잔인한 살인사건을 파헤쳐 가는 형사의 이야기이다. 신입형사 도도 히나코가 사건 파일을 뒤적이고 있다. 그녀는 형사부에 배속되었지만, 아직은 내근직으로 서류 업무에 쫓기고 있다. 그녀는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미해결 파일들을 보고 있다. 비상한 기억력을 가진 그녀는 사건 파일 하나하나를 외워 나간다. 언젠간 그 기억력이 도움을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어느 날 관내에 기묘한 사건이 발생한다. 자살 같은데 무엇인가 이상하다...... 자살인가, 타살인가? 사건 현장에 첫 출동한 그녀. 첫 현장의 느낌은 최악이었다. 마음과 같지 않는 신체 반응으로 그녀는 힘들어한다. 사건은 너무나 기괴했다. 강간미수 사건의 용의자로 알려진 피해자, 그는 그가 저지른 사건의 방식으로 죽었다. 과연 사람이 자기 자신을 죽일 수 있을까? 여기에서부터 그녀의 사건 추적은 시작된다. 소재부터, 전개까지 정말로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그 충격만큼이나 엄청난 재미를 주는 책이다.

 


 오랜만에 완전 취향저격이어서 행복했다. 이야기에 어느 곳에도 틈이나 구멍은 없었다. 정말 완벽한 수사범죄물 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부터 그 주변의 인물들, 그리고 줄거리와 전개까지 완벽하다. 여러 개의 사건이 발생하고, 그것들이 얽히고 설켜 이루어내는 이 책은 정말로 정말로 완벽하게 재미났다. 마지막에 느껴지는 작가의 큰 그림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그 완벽함을 깨달았을 때 와~~하게 된다.

 

사람을 몇 명이나 죽이든

사형이 집행되어

자신이 죽는 것은 단 한번 뿐입니다.

 

- 간수 미부씨의 말-

 

 이 책은 그냥 재미있는 범죄 수사물은 아니었다. 살인자와 피해자, 그리고 그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재미와 교훈,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준 이 책은 나이트 료라는 작가를 강렬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 작가의 다음 책, 굉장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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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누구도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여태현 지음 / 부크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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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었을 때보다 두 번 읽었을 때가.......

그보다 세 번 읽었을 때가 더 좋은 책

 

 오늘은 누구도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여태현 산문집 / 부크럼 펴냄 )는 친한 친구의 일기장을 엿보는 듯한 느낌의 책이다. 제목을 보면서 ~’하고 웃음이 났던 이 책! 제목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이 책!!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리 내 마음과 똑같을까!’하고 말이다. 제목의 저 말은 어떤 의미의 말일까? ‘아마도 반어법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냥 하는 말, 힘들어서, 생각이 많아서 하는 말인 듯하다.’ 내 경우엔 말이다. 궁금하다. ‘여태현이라는 사람의 마음, 그의 글이......

 

힘내라는 위로의 말이

더 이상 힘이 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

조용히 건네주기 좋은 책

 

괜찮아, 너도 나도,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으니까.”

 


따뜻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글,

빨리 빨리 읽기 보단,

한 자, 한 자,

한 줄, 한 줄,

음미하면서 읽어야하는 글,

책을 덮고 파란 가을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고 싶어지는 글.

 

 이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이다. 어딘지 모르고 허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조용한 위로를 건네받는 느낌이다.

 


- 목 차 -

1_ 가까워지는 줄 알았던 날들이

때론 멀어지기 위한 과정이었단

사실 그땐 몰랐다.

 

2_ 어떤 밤에는 이유 없이 외로울 수도 있다고

 

3_ 그렇다면 사랑이라고

되지 말란 법 있겠습니까

 

 목차가, 시인 것 같은 아름다운 글. 이 책은 그냥 그냥 편하게 읽어지는 글이다. 읽으면서 어떤 특별하거나 과한 느낌은 없었다. 그저 편하게 읽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글! ‘나와 참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살인적인 더위가 지나가고, 이젠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간,

이 시간 이 책과 함께라면 왠지 조금 더 사색적인 내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오랜만에 만난 편안한 느낌의 책이다.

 

관계란 그런 겁니다.

한 번 부러지면

결코 예전으로 쉽게 돌아갈 수 없는 거.

어쩌면 다시 한 번 나를,

나의 무거운 생각들을,

어깨의 짐들을 함께 버텨줬을 그 의자를

영영 믿지 못하게 되는 거.

나의 한 부분까지 같이 부러뜨리는 거.

(예컨대 믿음이라든가 하는)

한 번 부러진 곳은 약해져서

계속 우릴 부러뜨릴 수밖에 없단 사실

나는 부러진 의자를 통해 알았습니다.

- P121 -

 



살다 보면 나를 유난히 다정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사이엔 어떤 개연성도,

공통점도 없습니다.

그럴 때면 아마 우리,

주파수가 잘 맞는 모양이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주파수,

문득 그럼 생각이 드는 겁니다.

- p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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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제니 찾기
아델 디샤넬 지음 / 오렌지연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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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인가 한창 유행했던 책이 생각나는 이책!! 


[숨은 제니 찾기]


아마 그 책은  '윌리를 찾아라' 일듯해어~~

정말 눈빠지게 찾았더 그 아이!!!

올해는 다른 아이를 찾으라고 책이 왔네여~~

멋진분이 1,2호와 함께 찾아보라고 좋은 책을 선물해주셨어여~~ㅎㅎ

우리의 제니~~ 그녀는 어디에 있을까여??


@스타~ 게시글을 보는듯한 재미난 제니의 멘트는~~

해시태그에 적힌 것들까지 찾는 또다른 재미를 주는 책입니다!!

#여행 #눈 #숨은제니찾기 #놓친풍선 # 소매치기 #휴대전화 #양말

등등~~ 제니뿐 아니라

제니의 여행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더더욱 재미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우리는 이미 다 찾았지만!!!

곧 다가올 추석 연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맛있는 송편 먹으면서 머리를 맞대고

제니와 그 친구들을 찾는다는 1호와 2호!!!


두아이의 제니찾기 경쟁은~~ 이 책을 읽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오늘의 특명
숨은 제니를 찾아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제니 찾기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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