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냥반 이토리 - 개정판
마르스 지음 / 라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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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냥반~~참 센스 있으셔!!

 

귀한냥반 이토리( 마르스 글 · 그림 / LaTTe 펴냄 )는 만만한 집사 마르스와 살고 있는 귀한냥반 이토리님의 이야기이다. 표지부터 매력적인 이 책~~얼마나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된다. 나 역시 냥이집사로 10년을 살아왔기에 이 털뭉치들의 매력을 익히 알고 있다. 털뭉치들의 매력이 듬뿍 담겨있는 이 책!!!정말 정말 출간을 기다렸다. 기다렸던 만큼 책을 보니 설레이는 마음이 한가득이다!!!

 


 표지부터 정성이 가득 들어있는 이 냥이책은 보자마자 미소가 발사됐다. 어찌나 센스 있고 재기 발랄한지 읽으면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아니 그냥 무의식적으로 입꼬리가 올라갔다. 이 책의 센스 있는 그림~!! 정말 어찌해야할지!!! 고양이의 일상과 감정을 그대로 사심 없이 드러낸 일러스트들은 고양이 집사들을 마음을 설레게 한다.

 


 내가 정말 부적으로 삼고 싶은 그림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멋진 명화들을 패러디한 이 그림들은 정말정말 미친 듯이 웃었다. 이 센스란.......

 


이것은 엑스맨??

엑스~~~!!! 납시오~~~푸하하하!!

 


 이렇듯 센스 있는 그림과 글로 이루어진 이 책은~~ 세상의 많은 냥이 집사님들 광분(?)케 할듯하다!! 그리고 아직 냥반님들의 매력을 영접하지 않은 중생들에게 그분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 책~~ 친구에게 선물하기 참 좋은 책이다. 우울할 때, 읽으면 아니 그냥 그림만 보아도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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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 제인 오스틴부터 프로이트까지 책으로 위로받는 사람들
안드레아 게르크 지음, 배명자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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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이라는 이름의 치료제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안드레아 게르크 지음 / 배명자 옮김 / 세종 펴냄 )는 책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에 대한 것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또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책을 읽고, 느끼고, 감동 받고...... 그리고 글을 쓰면서 우리는 책에게 위로를 받는다. 책이 있음으로써 우리는 더 다양한 삶에 대해 알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다. 그 책에 대한 이야기, 이것은 책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총 3장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 부 마음 깊은 곳을 읽어내는 법

2 부 영혼 치유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3 부 책장을 넘기며 누리는 자유

 

 이 책은 전반적으로 책이 우리에게 주는 치유에 힘에 대해 말한다. 독서를 통해 힘든 삶을 이겨낼 수 있고, 또 독서를 통해 다양한 삶을 경험함으로써 우리는 좀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삶에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희망을 얻게 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문학을 통해

나는 바깥세상 사람들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고,

그것으로 또한 그들이 사는 세상도

약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대를 이해하는 데

독서가 많은 도움을 줍니다.

- p227 가브리엘 수녀의 말 중에서 -

 

 독서가 주는 위로와 치료의 효과, 그리고 인간의 영역을 더욱더 넓히는 독서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 책 솔직히 조금 어려웠다. 그냥 독서가 주는 즐거움, 혹은 제목과 같이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이 말처럼 그 솔직해 지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 그냥 그런 쉬운 책인 아닌....... 독서가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과 위로 혹은 치료의 효과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조금 읽기는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그냥 독서는 좋은 것이다.’라고만 생각했던 내게, 독서의 중요성을 학문적 · 체계적으로 알려주었다. 이 책 다 읽은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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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 '셀프헬프 유튜버' 오마르의 아주 다양한 문제들
오마르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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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맞았습니다!!!

 

 모두와 잘 지내지 맙시다( 오마르 지음 / 팩토리나인 펴냄 )셀프헬프 유튜버오마르가 해주는 인생 적절 조언집이다. 이 책 물건이다. 정말 정말 읽으면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30만 구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린 바로 그 책이라는데, 왜 기다렸는지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유쾌 · 통쾌 · 상쾌라는 말이 이 책에 딱 알맞은 말이다.

 


살면서 겪는 거의 모든 문제들에 대한 오마르의 뼈 때리는솔루션!!!

 

 그렇다 나는 오늘 아주 제대로 뼈를 맞아보았다. 하지만 맞는 그 느낌 나쁘지 않다. 오히려 물리치료를 받는 듯 시원하고 개운했다. 글 하나하나가 인생을 살아본 듯한 그리고 고민 좀 해본 듯한 선배가 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다. 나보다 어린데 말이다.

 


1장 나를 불편하게 하는 속 편한사람들

-이 장에선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준다. 솔직히 한 장을 소개하고 싶은데, 다 좋아서 어떤 걸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 제목만으로도 속이 확 풀리는 글들이다.

 

2장 연애도 체력이 필요해

-이 분~ 연애 경험도 풍부한 모양이다. 어찌 이리 금과옥조 같은 말들이 가득한지. 특히나 헤어지고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이 이야기는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연애의 시작과 끝은 다르다는거, ~~그리고 뒤에 환승연애도 비슷하다. 시작은 아름다웠으니, 끝도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 그리고 연애에도 상도덕이 있다는 말~~정말 다 맞는 말이다.

 

3장 안 만만해지기 연습

-어쩌면 지금 인간관계를 생각할 때 이 장이 가장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뒷담화하기 전에 알아둘 것. 요거 요거 꼭 읽기 추천한다.

 


 이 책은 읽으면서 참 편했다. 그리고 정말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별다를 것은 없지만, 그 평범한 말 속에 중요한 것들이 꼭 집어 나와 있다. 발랄하고 즐거운 책이다. 어렵지 않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말로 뼈때리는 말들이 가득하다. 이 가을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읽으면서 웃기를 바란다. 작가가 던진 말, 나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지금, 오늘,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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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호사카 유지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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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와 일본의 검은 속내를 알게 되다!!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호사카 유지 지음/ 지식의숲 펴냄 )는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유지교수의 한국과 일본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 책을 읽기 전, 솔직히 너무나 많은 이런 종류의 책을 보아왔기에 읽어야할까 하는 고민을 했다. 하지만 저자의 이름을 보고 한번 읽어보자는 결심을 했다. tv에서 많이 보았던 그분, 호사카 유지, 그분이 들려주는 일본과 한국의 관계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하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이 분 참 글을 잘 쓰신다는 것이었다.

 


 쉽고 편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려운 주제를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는 이 책, 정말 대단하다. 이 책은 한일 관계 뿐 아니라, 한국 · 일본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우리를 둘러싼 다른 나라들의 입장까지 다 설명해 주고 있다. 세상에 이처럼 쉬운 책은 없다!!! 읽으면서 그냥그냥 알고 있기만 했던 양국의 관계,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이 다 정리가 되었다. 이 책 정말 추천한다. 지금 정세와 맞물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일본에 대해 취해야할 입장을 쉽고 간결하게 말해준다. 대단하다. 아베와 일본극우파들의 못된 행동을 꽉 꼬집어, 요점만 확실히 설명해 주는 이 책!!!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베가 왜 그러는지, 이놈의 시끼!!!! 정말 뒷통수를 한 대 치고 싶다. 이런 이기주의자 집단 같으니라고!!! 물론 모든 일본사람들의 입장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왜 저들은 저렇게 이기적으로 생각할까?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와는 다른 그들의 정신세계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그들의 정신세계 이해는 되지 않는다. 제발, 그분들!! 생각 좀 하면서 살았으면 한다. 그리고 책 좀 읽고. 공부 좀 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피해자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 가해자는 계속 사과해야 한다.

 

 이 말에 동감한다. 맞은 놈은 발 뻗고 자는데, 때린 놈은 못 잔다는 말, 이말 틀린 말 같다. 보통 우리에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에겐 맞는 비유가 아닌 듯하다. 우리와 일본의 관계, 계속 계속 힘들 듯 하다. 그 간극을 줄이기엔 정말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이 책의 저자인 호사카 유지같은 깨어있는 일본인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들과 연계하여 이 거지같은 관계, 조금은 나아지게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우리도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한 듯하다. 그 노력과 공부의 첫걸음이 이 책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 나는 정말 정말 추천한다. 한국인이라면(일본인도) 꼭 한번은 읽어야할 책이라고 강력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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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 지나친 열정과 생각으로 사서 고생하는 당신을 위한 번아웃 방지 가이드
진민영 지음 / 문학테라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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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편한대로 삽시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진민영 지음 / 문학테라피 펴냄 )는 제목이 열일 하는 책이다. 나 역시 이 제목을 보고 빵~ 터졌다. 그리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필코!! 기어이!!!

 


지나친

열정과 생각으로

사서 고생하는

당신을 위한

번아웃 방지 가이드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표지-

 

 요렇게 읽으니 딱이다. 이말 자체로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도 웃었다. 그리고 많이도 고개를 끄덕였다. 어쩌면 이리 편하게 글을 잘 쓰시는지, ‘진민영작가 참 좋다~ 첫 글부터 나의 마음을 끌었다.

 


이유 없이 짜증날 때

복장은 편하게, 가방은 가볍게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일도 많고

작은 일에도 혀를 끌끌 차는 상황이 잦다면

부정적인 나의 태도를 마냥 꾸짖기보다

높은 불쾌지수를 기여하는

환경에 원인이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발이 아프고 손이 바쁘고 어깨가 무겁다면

제아무리 낙천적으로 생각하려고 용을 써도

까칠하고 날카롭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게 정상이다.

-이유 없이 짜증날 때 p 12-

 

 완전 공감했다. 이 책에서 가장 나에게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이 책 전반에 걸쳐 나와 있는 말이기도 하다. 내가 편하고, 내가 즐거워야 모든 일이 행복하고 편하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함에 짜증이 나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작가님도 했고, 나도 동의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내가 짜증내는 상황을 말이다. , 이 상황이다!! 내가 짜증날 때는 그럴 때였다.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데 안 될 때, 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할 때, 하고 싶으나 피곤할 때. 모든 것이 나의 역량을 넘어서는 일이 될 때이다.

 


이제 나는 조금 너그러워져야겠다.

그리고 어떤 면에선 나에게 엄격해야겠다.

 

스스로에게 제발 관대하지 말자.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아야 한다.

과할 정도로 엄격하게 휴식과 충전을 의무화하자.

함께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혼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한없이 시간을 내어주자.

동시에,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함께의 형태도 공부하자.

내가 무리 없이 감당 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크기는 얼마인지,

얼마나 자주 한 번에 몇 시간이 적당한지,

편안함을 느끼는 사교 형태는 어떤 것인지......

스트레스 없이 함께를 소화하려면

체력을 아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에게 알맞은 비율을 알고

타협 없이 선을 지킨다면

혼자 있는 시간과 함께 하는 시간 모두

승승장구하는 무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뭘 원하는지 모를 때 p171-

 


삶이 너무 힘들고, 버거울 때.

조금 여유가 필요할 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을 때,

한 템포 쉬어가고 싶을 때.

그럴 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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