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가 꼴찌에게 꿈꿔 - 1020세대를 위한 비전 매뉴얼
우성민 지음 / 너의오월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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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은 많지만 그 꿈을 다 이룰 순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데 그 대부분이 또 꿈 없이 살아간다.

저자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꿈이 없던 시절과 방황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며 앞으로 어떻게 꿈을 만들어야 할지 알려준다.

 

꿈이 없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못 된다는 것은 아니다.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행복하게 생활에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저자는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일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와 꿈의 설정에 관계지어 이야기한다. 종교의 이야기도 많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 비종교인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꿈을 가지려면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생각의 게으름'이 인간의 첫번째 죄이고 '원죄'의 시작이라고 한다.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은 도태되고 자신의 생활에 불평불만만 가지고 남을 탓하기 바쁘다.

 

또한 남들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 열등감을 생기게 된다.

열등감을 가지게 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외모, 실력, 환경, 성격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해 열등감을 갖고 스스로 무가치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 무기력하고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고민도 생각도 하지 않게 됨으로써 생각의 게으름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자신의 현재 모습이나 미래의 모습에 부정적이며 꿈을 꿀 수 없는 사람이 된다.

점점 정신이 병들어 가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과 자아정체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 책 <꼴찌가 꼴찌에게 꿈꿔>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미래가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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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제너레이션 - 좀비로부터 당신이 살아남는 법
정명섭 지음 / 네오픽션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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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라니!!!!! 컴퓨터 게임이나 영화에서나 봄직한 좀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라 <좀비 제너레이션>은 영화에서 보던 좀비와 인간의 전쟁(?)이나 싸움을 다루었을 것이라고 짐작했지만 읽고 보니 나의 예상이 무참히 깨졌다.

좀비와 인간과의 싸움이기 보다 한 남자의 기록에의 싸움이라고 해야 할까.

   

읽는 내내 특이했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다.

좀비라는 존재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적이 없던터라 나에겐 특이했다.

 

하지만 주인공이 남기는 '생존 매뉴얼' 기록은 진지했다.

좀비들이 인간을 공격하고 무시무시한 생명력(?)을 가진 좀비들을 방어하고 퇴치하기 위한 매뉴얼 작성은 남은 인간들을 위한 인류애를 보여주기도 한다.

 


 

 

'생존 매뉴얼'중 인상 깊었던 것이 공격용 무기와 기타 장비들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추천도라는 별점(?)까지 주어져 있는 것이 코믹(?)하면서도, 실제로 사용할 때는 어떤 무기를 사용하면 효과적인지 그 별점을 유심히 보았다.

 

이젠 '생존 매뉴얼'에서 좀비를 따돌릴 때 사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소개한다. 하지만 각각의 이동 수단들은 장단점이 있고 극한 상황에서는 도망가라는 충고까지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좀비와의 맞짱(?)뜨기에 나선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좀비와의 한판을 벌이기 때문에 꼭 이기고 생존해야 한다.

좀비를 물리치고 생존했다면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는 미래 생존법까지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좀비 역시 예전엔 인간이었고, 바이러스에 의해 좀비가 되었지만 누구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좀비가 된다. 누구도 좀비화되는 상황에서 안전할 수 없다.

좀비 매뉴얼을 읽고 준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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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라는 거짓말 - 직장인 1만 명의 행동평가를 통해 도출해낸 인재 보고서
오쿠야마 노리아키.이노우에 겐이치로 지음, 김정환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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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란 '스페시피케이션(Specification)', 즉 이력서에 쓰이는 특정 경력을 자세히 쓰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금은 '자기자신'을 표면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대체어가 된 것 같다.

과거엔 경력이라고 하면 몇개의 자격증 만으로도 충분했지만 지금은 자격증으론 모자란다.

외국 어학연수는 필수이며 봉사활동 등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이 중요해졌다.

 

하지만 과연 그런 것들이 진정으로 회사에서 원하는 것일까하는 물음에서 이 책은 시작한다.

똑같은 졸업장, 비슷한 경력을 가진 많은 사람들 중에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물은 그런 일괄적인 모습을 한 사람들이 아니다. 특별하면서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기성복같은 과거의 스펙은 잊고 나만의 새로운 스펙을 찾으라고 강조한다.

 

우선 나만의 스펙을 찾기 위해선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의 조건을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이 책 <스펙이라는 거짓말>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들이 갖는 공통적인 네가지 능력, 키 포텐셜을 알려준다. 사고하는 힘, 조직을 위해 움직이는 힘, 의욕을 높이는 힘, 그리고 많은 정보를 모으는 힘, 이 네가지가 바로 '키 포텐셜'이다.

 

이런 '키 포텐셜'만 가지고 있어도 회사 생활에 가장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왜 회사에서는 이런 '키 포텐셜'을 가진 인재를 찾느냐?

그것은 '키 포텐셜'은 교육으로 빠르고 손쉽게 성장시킬 수 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단련시킨다고 해서 누구나 유능한 사원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능한 사원이나 그 원석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단점과 약점을 극복해야 성장할 수 있다. 다만 개성을 최대한으로 살리고자 한다면 타인보다 우수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단점이나 약점은 그것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면 된다. 그보다는 강점에 집중해서 강점을 적극 활용할 기회를 늘려야 한다. (p. 184)

 

 

웰빙 바람과 함께 '수제품', '핸드-메이드'같은 것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너무 흔한 것은 이제 더이상 가치가 오르지 않는다. 혼자만 가지고 있는, 흔하지 않은 것이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다. 나만의 '수제 스펙'을 찾고 가지기를 바란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스펙보다는 진정한 스펙다운 스펙을 가진 인재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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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 세상을 바꿀 한 청년의 도전과 성장의 기록
김성한 지음 / 넥서스BOOKS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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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붐이 일어났던 때 이후로 꽤 시간이 지난 것 같다. 그래서 그 후에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들이 이제 사회문제가 될 정도로 수면위로 떠올랐다. 가정이 위태위태하거나 아이들의 공부를 하러 갔지만 정작 아이들의 공부는 생각만큼 되지 않아 중도에 공부를 포기하는 사례도 많다고 한다.

이런 문제점들은 현실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고 있다.

외국에 가서 공부를 하면 뭔가 큰 것을 얻을 것만 같지만 잘 적응하고 사회에서 부러워하는 위치에 오르기까지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푼 꿈과 환상만 가지고 떠났던 유학에서 실패를 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한국에서도 적응하기 힘들고 낙오하거나 기존보다 못한 수준의 학교를 들어간다.

 

<쉼표>의 저자는 실패보다는 성공을 한 케이스다.

유학을 꿈꾸거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그의 책 <쉼표>를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외국 생활은 환상과 꿈이 아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만큼 힘들고 어렵다.

초등학생 때 유학을 떠나 어떻게 공부하였는지, 어떻게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다. 특히 인종차별이나 전학생에 대한 아이들의 텃새도 저자는 거침없이 적었다.

 

 

 


 

 

동양인은 라크로스라는 운동을 못할것이라는 편견에 맞서 운동을 시작하고 운동이 끝나면 늦게까지 공부를 해야 했다. 그래야 아이들의 영어와 공부를 따라갈 수 있었다.

그렇게 악발이 같이 공부하고 운동했더니 몇 년이 지나자 기숙학교에 들어가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저자의 모습이 나온다. 그냥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새벽 4시까지 공부를 했다고 하니 한국보다 더 심한것 아닌가 싶다. 하나하나 따져 학교를 정하고 자신의 미래를 하나하나 채워나간다.

 

그런데 운동 열심히 하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에 진학해 한국인임을 잊지 않는 청년이었으면 어쩌면 이 <쉼표>라는 책이 태어나지 못했을 것 같다. 이런 모범생의 길이라면 유학잡지나 현지 신문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말았을 것이다.

 

저자는 좋은 대학을 가는 것으로 그의 도전을 끝내지 않았다.

필립스 아카데미(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제2의 주커버그가 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사업까지 했다. 게다가 프랑스에서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시앙스포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다. 이 청년의 도전은 언제 끝날 것인가?

 

 

 

 

저자는 아직 20대이다. 그런데도 계속 도전을 한다. 전세계를 누비며 자신을 시험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노력이 참으로 많이 드러나는 부분들이 많다. 공부와 운동, 음악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인지 어느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 정도의 노력을 했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도태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갈 수 있다.

 

외국 유학을 꿈꾸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런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물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지만 누구나 별 노력없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한다고 다들 성공하는 건 아니라는 것! 어디서든 성공하려면 그 만큼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 역시 엄청난 노력을 했다.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엔 벅찰 정도의 노력을 했다는 것이 책 속에 고스란히 보인다. 그러니 노력으로 뭐든 얻으려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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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연습
팀 번즈 지음, 정미현 옮김 / 베이직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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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기고 있는 시대. 50대 후반에 퇴직을 하고 또 제 2의 인생이 남았다고 한다.

그러면 퇴직을 하고 난 후를 노년기라고 한다면 중년은 언제쯤 될까?

사전적 의미로 '중년'은 40대 안팎으로 보고 있다. 숫자에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선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40세쯤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공자는 40대를 '불혹(不惑)'이라 '미혹되지 않는다'의 뜻으로 30대까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지식을 쌓는데 열심히라면 중년부터는 자신이 쌓아놓은 경력에 흔들림없이 인생을 살아간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현대는 많은 미혹들도 있고, 또한 위기들도 있다.

20대 실업자만큼이나 중년의 실업자도 많은 경제 상황으로 중년이 오히려 더 불안한 세대이기도 하다. 그런 중년을 맞아 어떻게 하면 중년을 잘 극복할 수 있는지 미리 연습을 하자는 것이다.

 

 

 

 

이 책 <중년 연습>에는 "튜닝"이란 단어가 많이 나온다.

'튜닝'은 자신을 정비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 가기 위한 중간 점검단계라고 봐도 될 것이다.

20대, 30대에 자신의 스펙을 열심히 쌓고 갈고 닦아 중년의 자리에 오르면 이제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신의 느슨해질 수 있다. 그리고 일에 익숙해져서 사회 생활에 '길들여지기'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튜닝'이란 이런 태도, 행동, 시각 등에 변화를 주고 바꾸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자기계발'을 하자는 것이다.

 


 

 

'나이듬'은 상대적인 의미이고 자신이 인지하고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도 중요하겠지만 항상 노력하고 자신을 좀 더 발전시킬 마음의 여유로운 자세를 먼저 가져야 할 것이다.

청년시절의 열정과 패기와는 다른 '중년'은 끈기와 인내심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다.

생각만큼 몸이나 정신이 따라주지 않을 때도 많기 때문에 젊은 시절과의 차이점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중년 연습>에서는 중년을 잘 보내기 위한 중년 튜닝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비결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보다 나은 중년을 맞이하기 위한 요소들이다.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보기를 권하고 있다.

연습을 한다고 꼭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삶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남들은 위기라고 하지만 자신에겐 기회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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