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생철학 《군주론》
이남훈 지음 / 더스퀘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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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집필된 군주론에서 얻는 리더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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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생철학 《군주론》
이남훈 지음 / 더스퀘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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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고전 중에서도 필독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500년 전에 집필된 책으로 진정한 군주, 리더가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집필된 지 500년이 지난 지금도 왜 우리는 이 <군주론>이 필요한 것일까?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세계 최강의 제국이었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활약한 고위 공직자였다.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르네상스 시대는 인간의 지성에 대한 믿음이 신에 의지한 종교 중심의 오랜 가치관을 무너뜨렸고 상업의 발전을 통해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전파했던 시대였다.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피렌체는 세계 최고의 부자 나라인 동시에 예술의 중심지고 르네상스 시대를 가장 앞서서 가던 한 도시국가로 서양 문명의 발상지였다고 할 수 있다. 마키아벨리가 고위 공직자 생활을 했던 당시의 피렌체는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했다. 내부의 정치 상황도 급변하고 운명의 변화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군주론>은 군주가 권력을 쟁취하고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이고 꼭 피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아울러 가혹한 운명을 돌파하는 전략은 무엇인지 정리했다. <군주론>은 총 26장으로 구성된 책으로 마키아벨리가 가장 하고 싶었던 말과 가장 내세우고 싶었던 메시지를 막판에 담고 있다. 인간이 가진 가장 근본적인 믿음은 바로 정직이다. 정직한 삶이야말로 올바른 삶이고 그렇게 해야만 공동체 안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 <군주론>에서 군주는 시민들로부터 미움과 경멸을 받는 것만큼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활공도 제대로 하기 전에 도약대가 취약해져 버리면 발전과 성장을 담보하기가 힘들어진다. 마키아벨리는 미움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으로 두려움을 제시했는데 미움을 받기보다는 차라리 타인들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 되느느 것이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때 타인에게 주는 두려움이란 것은 공포와 불안이 아니라 오히려 존경에 가깝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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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가이드북
한승훈.이현우.도상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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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4년 미국 메이저리그는 기대가 많이 되는 한해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정후가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으로 이적을 하고 지금까지 11게임 연속 안타를 치고 2개의 홈런을 치고 있다. 이런 성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정후의 앞으로 경기를 더욱 기대한다. 이정후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파드리스에 소속된 김하성 역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가이드북>은 미국서부 지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콜라라도 로키스를 분석하고 앞으로 어떤 성적을 낼지 예상을 해 본다.

메이저리그 서부지역엔 우리나라 선수도 있지만 일본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 또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2024시즌부터 오타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게 되었다. 2023시즌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NLDS에서는 3연패를 하는 등 투수진이 최악의 투구를 펼쳤고 타선 역시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런 상황에 FA 최대어라고 불리는 오타니가 전 세계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으로 다저스를 선택했다. 올해 다저스의 목표는 바로 우승일 것이다. 2023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서부리그 4위를 했다. 2023년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일본인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무관인 상황에 불만이 팽배해지고 구단주 그룹이 신뢰를 내보였지만 민심은 냉랭하다. 자이언츠는 커다란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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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화할까요 - 완전한 소통을 위한 관계심리학
후션즈 지음, 박지수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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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인간관계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소통은 표면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보나 생각 또는 감정을 전달하는 교류 방식이다. 보통 언어를 통해 구현되는 것이 소통이다. 이 언어네는 문어, 구어, 수화 등이 포함되고 다양한 학문을 포괄하고 있으므로 소통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표현의 욕구가 있고 소통 능력을 타고난다고 할 수 있다. 아기는 울음을 통해 배고픔을 표현하듯이 이것 또한 일종의 소통이다. 하지만 아기가 성장함에 인간관계 범위가 넓어지고 일방향 소통에서 쌍방향 소통으로 점차 변한다. 효과적이고 기분 좋은 소통은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소통을 하는 두 사람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일방적인 표현은 소통이 아니고 연설 또한 소통이 아니다. 훈계 역시 소통이 아니다.

유쾌한 대화에는 간단한 규칙이 있다. 대화는 관계를 맺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자 관계를 보여주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다. 유쾌한 대화를 위해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대화하고 싶은 신호를 보내고 본론에 들어가기 전 사전 준비로 상대방에 관한 관심을 표한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이야기를 잘 듣고 있음을 나타내는 반을을 보인다. 그것이 소통의 상호작용이다. 친근감을 표현하는 좋은 방법으로 인정과 공감이 있다. 효과적인 대화는 쌍방의 상황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고 개인적인 바람을 참고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관계는 경계가 필요하고 각자의 권한을 구분해야 한다. 경계는 심리적 경계, 신체적 경계, 정서적 경계, 공간적 경계가 포함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경계를 지킬 필요가 있고 타이느이 경계 침범을 거절함과 동시에 타인의 경계를 침범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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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전 - 내 하루는 괜찮냐고 그림이 물었다
장광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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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일상은 어떨까? <일상으로의 초대전>의 저자는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생각했고 자신이 가려했던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간 현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이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가는 것은 아니다. 비혼주의자였지만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한다. 육아로 체중이 늘어가고 아이들이 낮잠 자는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한다. 미술 작업만 하며 살겠다고 큰소리치던 사람이 미술을 가르치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했다. <일상으로의 초대전> 역시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표현하고 있다. 자신이 운동하는 아파트 계단을 보며 네덜란드 작가 에셔의 그림 '상대성'을 떠올린다. 에셔의 그림을 보면 뫼비우스의 띠 같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자신이 오르내리는 계단은 어쩌면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같이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일상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압축하는 듯한 그림 한 장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면서 글을 더 흥미롭게 한다.


<일상으로의 초대전>의 저자는 미술선생님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고등학생을 가르치기도 했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기도 한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보니 학생들과의 이야기가 많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급식을 설득하는 선생님의 말씀이다. 가끔 큰 이유 없이 급식을 먹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급식이 만들어지기까지 영양사선생님의 노력과 정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런 설득에도 사실 아이들 표정은 설득이 되었는지 알 수 없고, 설득 당한 가능성도 낮아 보이지만 그래도 대답은 급식실로 간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들에서 선생님으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는 것이 느껴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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