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마케터로 살아남기

비전공자 마케터로 살아남기
최민선(취뽀도리몬) 지음 / 길벗 / 2024년 5월

마케팅 일을 전공자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전공자도 마케팅 일을 하거나 마케터가 될 수 있다. <비전공자 마케터로 살아남기>에서는 비전공자 마케터나 신입 마케터들이 마케팅 분야에서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전략을 알려준다. 마케터가 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교육, 노력, 경험, 증거 등을 중점으로 알 수 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에 활용한다면 조금 더 수월한 취업 준비가 될 수 있다. 마케터는 이력서, 경력 기술서, 포트폴리오의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경력이 없는 신입이라면 이력서 작성에 힘을 들이고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성과 자료를 모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비전공자 마케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케팅 실력일 것이다. 아무나 전공 지식을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다고 해도 충분한 경험을 하기 전까지는 마케팅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케팅 이론을 학습하는 것은 물론 실무 경험을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아무런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가 마케터로 지원하면 면접 전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마케팅 분야는 경쟁이 치열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요구하는 분야이므로 면접관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비전공자로서 경쟁력과 역량을 평가하고자 한다. 비전공자로 마케팅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강의와 세미나에 참여하고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산업 리서치를 진행하는 등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분석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사고력 실종의 시대, 주도적인 아이들의 생존 전략
이시한 지음 / 북크레용 / 2024년 5월

질문을 한다는 것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의 의미는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한다는 것인데 아이들에게 이 '생각한다'는 것이 무척 중요한 것이다. 생각한다는 것이 사고력과 문해력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요즘 학부모들의 관심사는 문해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해력이 좋은 아이는 이해력도 좋고 호기심도 많고 질문도 많이 하는 똑똑한 아이다. <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를 통해 똑똑한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며 질문하는 능력이 있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질문이라는 것도 많이 알고 있어야 질문할 수 있다. 생성형 AI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AI 답의 질이 달라지는 것이다. 생성형 AI는 알려진대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질문을 하면 그에 따른 자세하고 정확한 답을 찾아준다고 한다. 아이들도 정확하고 자세한 답을 얻기 위해선 똑똑하게 질문해야 한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기 때문에 그것이 안전한지 아닌지 먹을 수 있는지 아닌지 본능적으로 호기심이 발달해 무조건 만져보고 입으로 가져가서 탐색한다. 호기심은 마음의 지향이고 그 호기심의 결과가 질문이다. 아이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정보를 모아야 이 세계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정보를 모은다. 아이가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는 것이 질문이고 호기심과 그에 따른 질문은 아이의 정신을 성장시킨다. 아이의 질문엔 조리가 없고 왜라는 질문을 반복하는 아이의 질문 스킬을 조금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메타인지는 자기반성적 성찰이고 자기반성을 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올라가고 자기성찰을 한다. 메타인지는 나이가 들면서 보통은 성장해가고 메타인지 능력이 어릴 때부터 있으면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분야를 관찰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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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의 비밀 머니 사이클

주식 시장의 비밀 머니 사이클
안동훈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어떤 현상이든 지속적으로 관찰하다보면 일정한 패턴이나 사이클을 발견하게 된다. 돈의 흐름을 보면 돈을 몰려다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익성이 좋은 자산 시장으로 몰려가지고 하고 수익성은 낮지만 안정성이 있다면 그곳으로 몰린다. 주식 시장도 이러한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그래서 돈의 움직임을 이해하면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 이런 것을 경제 순환이라고도 하는데 '머니 사이클'이다. <주식 시장의 비밀 머니 사이클>은 머니 사이클의 움직임과 각 경제 상황, 다른 자산 시장에 대한 공부를 실전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경기가 변하는 데는 수많은 대외 변수가 있어서 경기 순환을 예측하기는 무리일 수 있다. 하지만 오랜 투자 경험에서 경기 순환에 대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성장이 좋았던 시절에 돈은 다양한 곳으로 흘러갔으나 점차 저성장이 되면서 돈은 제한된 곳으로 선택적으로 이동하게 된다. 대부분 산업의 성장이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성장이 높은 투자 자산으로 제한적으로 몰리게 된다. 돈이 모이는 곳에는 분명 투자 수익률이 생길 수밖에 없다. 돈이 계속 모이면 해당 투자 대상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투자 수익률이 상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은행 금리가 높아지면 돈은 은행으로 옮겨 갈 확률이 높다. 경기가 안 좋은 상태에서 위험 자산의 변동성이 크고 금리가 높은 상황이라면 돈은 은행으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 투자자들은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 자국보다는 전 세계 경제를 움직이고 있는 미국 기준금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본주의는 돈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이기 때문에 투자자는 돈의 흐름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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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없는 세상이 가능할까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ㅣ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4
오애리.구정은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4월

전쟁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21세기의 지금도 세계 곳곳에 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그 전쟁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다. 아직도 유럽에서는 밀려드는 전쟁 난민으로 인해 사회문제가 되고 국제적인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도 간접적으로 전쟁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오늘도 일어나고 있는 전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에서는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전쟁과 내전에 대해 알려준다.

얼마전에도 이란과 이스라엘이 전쟁으로 갈 것이라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에 이란과도 확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불안한 상황에 왜 우리는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 것일까? 온 인류가 힘을 합쳐 전쟁을 막아보자고 하면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핵무기나 화학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는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어떻게든 제한을 가해보자고 하면 어느 정도는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을 수 있다. 또 전쟁범죄를 국제사회가 재판 형식으로 법정에서 다루어야 한다.

전쟁이라고 하면 국가간의 전쟁만 전쟁이라고 생각하지만 국가 내에서 일어나는 내전도 전쟁이다. 세계 곳곳의 내전들을 알아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경계에 자리 잡은 예루살렘은 유혈의 도시다. 세계 3대 유일신 종교인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성지이기 때문에 바람 잘 날 없다. 중동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도 내전의 아픔이 있다. 대표적으로 수단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는 달리 막대한 광물 자원을 가지고 있다. 1955년부터 3차 내전까지 군부 권력자들 사이의 권력욕에서 비롯된 내전이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분쟁 지역으로 카슈미르를 꼽을 수 있고 반국의 총격과 수류탄 공격으로 인도 군인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중남미의 콜롬비아 내전은 군부 독재정원과 극좌 성향의 무장 게릴라조직들 간의 내전에 시달렸지만 52년 만에 막 내렸다. 전쟁은 누구나에게 끔찍한 일이지만 특히 어린이와 여성에게 더욱 가혹하다.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와 어린이, 노인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쪽에서도 적지 않은 숫자의 어린이들이 죽거나 다쳤다. 이런 가혹하고 불행한 일을 멈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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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하는 기술

쇼펜하우어의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하는 기술 ㅣ 메이트북스 클래식 16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강현규 엮음, 김현희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2월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칸트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사상을 제대로 이어받았다고 생각했다. 쇼펜하우어는 <쇼펜하우어의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하는 기술>에서 38가지의 설득하는 기술을 알려준다. 이 38가지의 설득의 기술을 읽다보면 쇼펜하우어가 생각하는 설득은 설득이기보다 말싸움에서 이기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말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설득과는 거리가 먼 일이다. 토로는 분명 일종의 싸움에 해당하고 여기에 승자와 패자도 있다. 설득은 상대편이 나의 이야기를 듣고 나의 의견을 따르거나 같은 편에 서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쇼펜하우어의 설득의 기술은 상대편이 나의 의견을 따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화를 나게 하고 거짓말을 하는 등 보통의 설득법과는 사뭇 다른 방법이다.

우리가 토론에서 승자의 자리를 상대방에게 내줄 리는 없다. 자신의 말이 맞다고 자기 생각과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 때로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기라도 하듯 소리치고, 맥락 없는 헛소리를 하고, 말 꼬투리를 잡으려 상대방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수도 있다. 어찌 보면 이런 행동들이 설득의 본질과는 무관할 수도 있다. 쇼펜하우어가 주장하는 모든 토론술의 기초 두 가지 화법이 있다. 논쟁의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화법과 논쟁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추는 화법이나 상대방이 시인한 사실에 바탕을 두는 화법이 있다. <쇼펜하우어의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하는 기술>에는 쇼펜하우어의 38가지 설득의 기술을 알려주면서 자세한 예시와 함께 요령들을 읽고 느낀 점을 적어보는 공간이 있다. 38가지의 설득의 기술 제목만 보고는 쇼펜하우어가 제안하는 기술에 부정적일 수 있지만 그 자세한 내용을 읽으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고 그 생각을 적어보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