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ful Night View 컬러풀 나이트 뷰 - 유럽.아시아로 떠나는 스크래치북 Colorful Night View 시리즈 1
스키아 그림 / 보랏빛소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도시의 불빛들에 익숙해져서 밤 하늘을 올려다 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야경을 맘껏 바라본 기억들도 추억속으로 살아진지 오래되었다.

아름다운 밤 풍경과 밤 하늘을 보고 싶어질때 집에서도 야경을 즐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득한 밤하늘에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터지며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주는 기분좋은 느낌을 갖게 해주는 책이 컬러풀 나이트 뷰 - 유럽,아시아로 떠나는 스크래치북이다. 유럽과 아시아의 유명한 장소들 중에서 엄선된 12곳의 아름다운 야경을 독자 스스로 "스크래치" 기법을 통해서 아름다운 색상의 작품으로 완성해 볼 수 있게 해주는 흥미롭고 재미난 작업이 담겨져 있는 좋은 책이다.

이 책과 함께하는 작업은 훌륭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탄생시키기위한 너무나 흥미롭고 즐거운 작업이다.

재미난 작업을 하는 시간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는 멀어져가고 조금씩 나타나는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보면서 독자 자신도 힐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작품 하나 하나를 쉽게 뜯을 수 있게 제작되어져 있어서 스크래치 작업을 할때뿐만아니라 완성후에 보관할때도 정말 편리하다는 것이다.

미술에 소질이 없는 나같은 독자들도 누구나 간단한 도구만 있으면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킬수 있는 작가가 될수 있게해주는 좋은 책이다.

누구나 조금의 인내심만 있다면 아름다운 작품의 주인이 될 수있는 것이다.

너무나 재미나고 흥미로운 경험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EBS 수학 교과서 1 : 수와 연산, 문자와 식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만화 EBS 수학 교과서 1
EBS 미디어.EBSMATH 제작팀 기획, 고윤곤 글.그림, 백석윤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나 지금이나 수학은 언제나 아이들을 괴롭히는 힘든 과목중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수학을 조금 더 쉽게 접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수학을 쉽고 재미나게 접할수 있는 교육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들이 많이 있고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아마도 수학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학습 만화를 통해서 수학이 켤코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는 친근감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시중에 많은 수학관련 학습 만화중에서 좋은 학습 만화를 고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닐듯 싶다. 그런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아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학습 만화가 EBS에서 최초로 만든 수학 만화인 "EBS 수학 교과서" 시리즈이다.

시리즈중에서 "EBS 수학 교과서[1]" 권을 접해 보았다. 교과서 속 내용들을 기차를 타고 여행하며 각 단원을 역으로 하여 문제를 해결하며 이론과 풀이 과정을 볼수 있게 만든 점이 참 신선했다. 수학의 계통도를 열차 노선처럼 표현하고 그 노선을 따라 여행하며 수학을 배워가는 흥미로운 구조를 가진다. 지하철 역이름을 외우듯 수학의 기본 계통을 보고 익힐 수 있게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만화속에서 기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와 연산 / 문자와 식 에 관한 수학 이론을 배우고, 그 이론과 관련된 수학자나 학자들에게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들을 재미나게 들을 수 있다. 아이들도 알고 있는 유명한 학자들이 등장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더 유발시키고 스토리 전개도 더욱 더 재미나게 해주고 있다. 재미나게 기차를 타고 수학 여행을 하는 중간 중간에 "한눈에 보기" 라는 코너를 두어 아이들이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재미 위주로 흐르기 쉬운 학습 만화의 단점을 충분히 보완하면서도 중등 수학의 내용을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담아 내고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의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방송사인 EBS에서 만든 학습 만화이니 만큼 믿고 아이들에게 권해주어도 무방할 듯하다. 오랜만에 정말 좋은 학습 만화를 만날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읽는 중국사 4 - 명 왕조에서 청 왕조까지 만화로 읽는 중국사 4
류징 글.그림, 이선주 옮김 / 레디셋고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이제는 세계의 중심이 된 중국에 대해서 알고 이해한다는 것은 오늘을 살고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하다. 한 나라를 알기위해서는 그 나라의 언어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기위해서는 가장 먼저 그들의 역사를 학습해서 충분히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중국을 이해하기위한 최선의 방법중에 하나는 중국의 역사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방대한 양의 중국 역사를 학습하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다. 특히, 역사에대해 잘알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중국의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될것이다. 그런 어려움을 덜어줄수있는 방법이 쉬운 학습 만화를 통해서 중국의 역사를 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중국의 역사를 쉽게 접할수 있는 학습 만화가 레디셋고 에서 나온

만화로 읽는 중국사 시리즈 이다.

이 시리즈는 총 4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져 있고 중국의 역사를 재미나고 쉬운 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이번에 접해본 책은 시리즈의 네번째 책으로 명나라에서 청나라의 멸망까지를 담고 있다. 이 민족의 지배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중국의 문화를 다시 꽃피웠던 명나라와 중국의 마지막 통일 왕조인 청나라에 대한 내용들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화를 통해서 전달해 주고 있다. 만화라는 방식으로 재미나고 쉽게 표현하고 있지만, 그 내용만큼은 정말 풍부하고 자세하게 꾸며져있다.

많은 내용중에서도 훗날 연극으로 공연되면서 문화혁명의 전조가 되었다는 "해서"(명나라 황제 가정제에게 충심어린 편지를 보냈다가 죽음을 맞은 청렴한 관리)에 관한 내용은 진정한 충신, 청렴한 관리가 필요한 요즘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하는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너무나 흥미로운 명 왕조와 청 왕조를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아이들에게 중국사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싶다면 만화로 읽는 중국사 시리즈를 꼭 한번 권해 보라 추천하고 싶다. 만화이지만 만화같지 않은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후회하는 일은 없으리라 확신한다. 화사한 봄과 함께 시작되는 아이들의 새학기에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통령이 된 꼬마 아이들 - 미국 대통령들의 진짜 어린 시절 이야기 꼬마 아이들 시리즈
데이비드 스테이블러 지음, 정영수 옮김, 두기 호너 그림 / 레디셋고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고 한다. 그 꿈을 이루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또한 아름답다고들 한다. 하지만, 주위에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삶에 지치고 힘든 어른들에게서 꿈을 가진 사람들을 찾기란 더욱 힘들다. 소중한 꿈을 간직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부러운 까닭이 여기에 있는 듯하다. 꿈을 가지기에 가장 적당한 때는 아무래도 어린 아이일 때 일 것이다. 아직은 백지와도 같은 순수한 아이들이 꼭 소중한 꿈을 하나쯤 갖기를 바란다. 꿈을 가지므로써 생기는 행복을 꼭 느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해줄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아마도 책을 통한 간접 경험들이 가장 좋은 방법일것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해주는 좋은 책이 레디셋고에서 나온 대통령이 된 꼬마 아이 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은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어린 시절을 재미난 그림과 함께 담고있다. 한 나라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되었던 사람들의 어린 시절을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속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낸다. 형제들과 싸움도 하고, 여러 문제들을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공통된 모습은 모두들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며, 또 목표가 정해지면 정말 열심히 목표를 이루려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서 좋았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도 꼭 공부만 잘하는 모범생이 큰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자기 자신도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꼭 이룰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될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이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찾게 해줄 모티브를 줄것 같다는 점이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싶다. 새학기를 맞아 미래의 대통령들을 위한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는 좋은 책을 권해본다.  

대통령,꼬마아이들,꿈,레디셋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침묵의 기술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지음, 성귀수 옮김 / arte(아르테)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을 살아가면서 다른 이와의 소통 없이 하루를 보낼수 있을까? 아마도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 각종 통신기기의 발달로 인해서 자의 반 타의반으로 늘 대화하고 글을 쓰고 있으니 소통 없는 하루는 불가능할 것이다. 늘 대화하고 글을 쓰며 소통하는 중에 자신의존재감을 들어내기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갖지않은체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을 하고, 손가락이 누르는대로 문자들을 만들어 글들을 전송한다. 의미가 담긴 진정한 글이 아닌 무의미한 글자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런 많은 무의미한 말과 글들을 통한 소통 속에서 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다른 이들에게 아픔을 주기도 하고 악의적인 말과 글들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두 세기전 프랑스 신부 디누아르 가 쓴 "침묵의 기술"침묵하는 방법을 통해 진정한 대화와 글쓰기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자신의 진정성을 표현하는 말이나 글이 아니라면 침묵하라고, 진실을 알지 못한체 말하고 글을 쓰는 것 보다는 침묵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또, 그 침묵의 문을 열 수 있는 지혜를 준비하고 이성의 힘을 키우라고 열 네가지 침묵의 원칙을 통해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침묵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침묵을 통해 더 말 잘하고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절제와 비슷한 개념의 침묵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침묵 자체가 언어가 될 수도 있고, 침묵하는 동안 생각을 정리할 수 도 있다는 점에서 침묵도 좋은 표현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그런 침묵을 깨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글로 표현하기위해서는 어떤 주제를 다루든 정도[程度]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런 적절한 정도를 결정하는 것은 양식과 이성 이라고 말한다. 즉, 감정에 치우친 말이나 글이 아닌 사물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는 진정한 이성 에 바탕을 둔 말하기와 글쓰기를 강조하고 있다.


정치 권력과 다양한 철학이 발전하면서 교회의 권위와 마찰이 시작되던 18세기 후반(1771년)에 성직자인 디누아르 신부가 저술한 책이라서 종교적인 색채를 띄고 있지만 그 당시 상황을 느낄 수 있어서 그 것마저도 너무나 좋았다. 또한, 한편의 시화집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많은 아름다운 사진들이 책속에 빠져들게 만들어준 정말 좋은 책이다. 성큼 다가온 화사한 봄날을 함께 한다면 정말 좋을 책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