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
후지요시 유타카.오가와 마리코 지음, 최화연 옮김 / 북스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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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도 품격이 있다고 한다. 평소에 말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지만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이 책은 말하기와 대화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가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노하우를 찾아 순위를 매기면서 독자들에게 품격을 높이는 말의 기술들을 전수해 주는 책이다. 나처럼 평소에 말하기에 대한 부담감이 많거나 품격있는 대화법을 선보이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한번쯤 관심있게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하겠다.

 

이 책은 100권의 명저에서 배울 수 있는 진정한 말하기의 기술들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기로 한다. 이미 내가 읽었던 책에서 등장했던 문구들도 보이고 새로운 말하기 기술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말하기를 할 때 나보다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면서 말하는 것 보다는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는 게 쉽지 않아 늘 걱정이다. 말하는 순서도 기억해 두면 좋다고 하는데 결론부터 미리 말을 하고 세부적으로 설명을 뒤로 하게 되면 더 집중이 잘 된다고 하니 이 또한 기억해 두어야겠다.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눈을 맞추고 칭찬으로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간다면 조금이라도 품격있는 대화에 가까워질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말하기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알려주고 있다. 내 말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상대방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하겠다. 말하기와 관련된 많은 책들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체크하면서 함께 알아보고 세련된 대화를 위한 스킬을 익힌다면 좋을 것 같다. 100권의 책에서 유익한 스킬들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통해서 말하기와 대화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많은 사람들과 품격있고 세련된 대화로 좋은 관계를 이어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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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던가요 - 삶을 관통하는 여덟 가지 주제에 관한 스승과 제자의 대화
이근후.이서원 지음 / 샘터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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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알 수 없는 세상사에 나의 미래는 내일의 일도 지금 당장 알 수 없기에 미지의 세계를 산다는 기분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루하루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워서 알차게 살아가고자 노력 중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할 때도 많았고 또 이루고 싶은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힘들었던 날들도 많았던 것 같다. 사람은 태어나는 것은 나의 선택이 아니지만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것은 내가 충분히 노력하면 비단길이 될 수도 가시밭길이 될 수도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은 50년 경력의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와 그의 제자인 상담전문가가 함께 주거니 받거니 인생에 대한 통찰과 지혜에 대해 논하고 있다.

 

저자는 정신과와 상담전문이라는 직업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진 것 같다. 우리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때로는 직설적으로 깨우침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따스하게 품어주는 마음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하고 있다. 누구나 살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고통스러운 일도 감당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우울해하거나 힘들어하면서 그늘진 곳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자존감이 바닥인 것이라 본다. 선생님과 제자라는 두 저자를 통해서 우리 삶이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 알아보면서 나의 경험들도 떠올려보게 된다. 그러면서 인생을 오래 살아온 저자에 가르침을 통해 새로운 깨우침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우주에서 정말 깨알처럼 작고 작은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인생에 대한 조언들을 통해서 제대로 된 삶을 바라보면서 긍정의 힘을 얻어갈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인생에 어려움을 당했을 때 스스로 이겨내고 정확한 해답을 찾아낼 수 있는 해답서와 같은 책이다.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삶 속에서 나와 가족은 물론이고 모든 인간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나라는 존재를 더 명확하게 진실되게 바라볼 수 있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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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 미국주식으로 제테크의 잠을 깨워라
스노우볼랩스 지음 / 스노우볼랩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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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두고 동학개미라고 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동학개미들의 파워가 장난이 아니라고 할 정도록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저금리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에 뛰어 들었다. 누구나 투자의 귀재가 될 수 있을거란 기대를 안고서 너도나도 국내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렸던 것이다. 하지만 한국 시장은 코리안디스카운트가 있다고 할 정도록 고지를 치고 올라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이미 서학개미로 미국시장에 뛰어 들어 내가 잠든 시간에도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 주식을 오랫동안 하는 사람들도 미국주식에는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미국주식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미국주식에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것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정보와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그렇다면 과연 미국에는 어떤 섹터들이 있길래 이렇게 미국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말인가 그동안 우리가 미국주식에 투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다. 너무나도 유명한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과 애플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등등 정말 엄청난 기업들이 미국에는 무수히 많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런 유명한 기업들도 물론 등장하지만 각 섹터별로 구분을 하여 하나씩 살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먼저 미국에 농업에 대해서 잘 몰랐던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신의 축복으로 몰아주었다는 미국의 농업은 우리나라 농업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어마어마한 크기이다. 한국의 농지면적은 약380만 에이커인데 비해 미국은 약 9억 에이커라고 한다. 정말 말도 안되는 크기가 아닌가 비교자체가 안된다고 본다. 이래서 미국농업은 농기계가 없이는 농사짓기가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래서 농슬라라고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농기계 기업인 디어가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자율주행 트랙터와 비행기로 농약을 뿌리는 미국의 농업은 엄청난 기업의 디어로부터 움직이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았다.

 

우주항공섹터에서 NASA가 있다. 지구탐사와 우주로봇은 물론이고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와도 긴밀한 관계에 있는 곳으로 넘사벽이라 볼 수 있다. 천조국이라는 이름을 자랑하는 미국의 국방섹터도 엄청난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빅3기업과 다양한 기업이 미국국력에 일조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반도체 섹터에서는 조금 충격을 받았다. 사실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세계속에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는 나만의 착각이었다. 우리나라가 반도체 1등이라고 생각하며 자부심을 가졌었는데 복잡한 반도체 생태계를 이해하고 나니 미국의 압도적인 팹리스가 설계하고 엔비디아와 퀄컴, AMD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섹터별로 하나씩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국에 대한 생각이 확실해 진다. 천조국이라는 미국에 기업들이 얼마나 대단하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왜 미국주식을 해야 한다는 것인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투자란 미래 성과를 대비해서 미리 자금을 투입하는 것인데 성공할 확률이 높은 기업에 배팅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이 책은 미국주식에 대한 생각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책이라 미국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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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는 기술 - 불안, 부담, 자책과 이별하는 실전 심리학
차이위저 엮음, 김수민 옮김 / 유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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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알아보는 사람들의 심리학을 들여다 보는 책이다. 삶을 살다 보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항상 엇갈리는 상황들이 많이 펼쳐진다. 이럴 때마다 상당히 당황스럽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한데 사실 이런 심리학만 잘 알아도 내 삶이 상당히 편안하게 된다. 사는 것이 힘들고 불안하고 부담스럽거나 자책하거나 이별을 하는 실전 속에서 심리학으로 다가가서 마음의 법칙을 알아본다면 앞으로 남은 내 삶이 훨씬 편안해질 것 같다.

 

이 책은 인간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면서 인간의 보편적인 삶을 통해서 좀 더 쉽고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실험사례들을 통해서 직접 알아본 실험 결과들을 가지고 인간의 본연의 심리를 파악해 보고 인간의 독특함과 심리학으로 나와 타인을 이해하게 만들어준다. 인간관계를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흔한 경험으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방법도 알아보고 낯선 환경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방법도 알아보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편하게 인간관계를 이어가는 방법을 하나씩 알려주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갈 용기가 없다면 얼굴부터 자주 비추어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한 것인데 나도 이런 경험이 있어서 피식 웃음이 묻어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심리학이란 사실 어려운 책이라 여기며 복잡하게 읽었던 기억이 많은데 이 책은 아주 사소한 경험부터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자주 일어나는 사례들을 통해서 실험으로 이어가면서 좋은 해법이나 결과를 알려주며 독자들 스스로가 하나씩 자신과의 경험으로 연결하여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심리학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내 마음만 잘 들여다볼 수 있다면 삶이란 그리 어렵거나 힘들지 않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베이스로 하여 인간관계의 기술과 사랑의 기술은 물론이고 직장에서 프로처럼 일할 수 있는 기술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행복의 기술까지 편안한 나를 위한 솔루션처럼 다가오는 실전 심리학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을 키울 수 있는 48가지 비결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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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이거 너 다 가져 - 까꿍이가 전하는 행복박스
나인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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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처럼 다정다감한 앙증맞은 귀여운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는 예쁜 표지에 끌림이 있는 책이다. 까꿍이가 전하는 행복박스라니 과연 어떤 책이길래 이렇게 달달한 표현을 썼을까? 궁금증을 갖게 하는 것 같다. 행복이라는 단어는 누구에게나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희망적인 단어인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어쩌면 행복하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곤 한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행복박스 하나씩을 품고서 세상에 태어난다고 말한다. 내가 그렇게 찾아헤매던 행복이 가득 담긴 행복박스를 이미 내가 태어날 때 품고서 태어난거라니.. 어쩌면 내 안에 숨어있는 행복박스를 우리 스스로 열지 못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열어본다.

 

저자는 희곡작가이자 연출가로 다양한 작품을 직접 집필도 하고 연출도 해서 그런지 무한한 인간의 감정을 행복이라는 단어와 연결지어 우리 모두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이미 인스타에서 엄청 난 인기로 팔로우들에게 뜨거웠던 글들을 모아서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출간했다고 한다. 얼마나 좋은 글들이기에 이렇게 인기가 많았을까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정말 나 스스로가 감동의 물결속으로 풍덩 빠져들게 된다.

 

저자 나인은 까꿍이라는 캐릭터로 우리 인간들의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나 스스로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위로하고 공감하고 조언을 하고 있다. 책을 펼치면서 읽어내려가는 모든 문구들이 하나같이 세상에 지친 나를 어루만지고 토닥여주는 글들의 집합소인 것 같아 가슴 뭉클해지는 대목들이 차고 넘친다. 지금까지 수많은 에세이와 심리학 도서들을 읽으면서 힘든 세상과 풍파속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순간들을 위로받고자 했어도 이렇게까지 진심어린 조언으로 들리지 않았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저자의 깊이있는 통찰속에 인생전반에 걸친 우리 모두에게 하나같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복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방안을 넌지시 편안하게 툭툭 던져주고 있어서 감동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고 소중한 것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간과하면 살았던 독자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라는 존재를 일깨워주고 있는 책이다. 태어나면서 선물받은 삶이라는 여행티켓이라는 말에 흠뻑 가슴이 적셔지는 것을 느낀다. 내가 즐겁고 행복하면 근심 걱정은 후라이팬속에 버터처럼 녹아내린다는 글은 마치 아주 고급진 시 구절보다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어쩌면 이렇게 모든 글귀들이 내 마음속에 저장하고 싶을정도로 따스하고 다정다감한지 울림이 있는 잔잔함에 빠져들며 점차 중독이 되어버릴 듯 하다.

 

인스타에서 왜 그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책을 읽는내내 귀여운 캐릭터와 그림들이 내 마음을 한번 더 정화시키고 안정시키는 것이 너무 편안하다. 이렇게 글과 그림 모두를 저자가 직접 쓰고 그렸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삶에 지치고 힘든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물하는 아주 좋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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