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는 내일 좀 고민해서 써야 겠다. 완전 대만족 ^^

"이 모든 게 오류다. 지금까지 말씀하신 게 이거 아닌가요? 삶자체가 오류다. 여기에 세계의 본질이 있다. 아무도 자신의 인생을 찾지 못한다. 그게 인생이다." 내가 말했다. - P533

머리 선생님이 세상을 떠난 그날 밤처럼 눈부시게 맑은 날 밤, 나의 산 위에 마련된 이 조용한 연단 위로 실수라는 것이 주제넘게 끼어들 수 없는 저 우주가 펼쳐져 있다. 거기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을 본다. 반목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거대한 장관, 광대한 시간의 뇌,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고 피어오른 무수한 불덩이를 두 눈으로 직접 본다. 별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 P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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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로스의 미국 삼부작 중 중간에 위치한 작품.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만족스럽다. 페이지도 많고, 바빠서 읽는데 오래 걸리긴 했지만~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한 것 가운데 복수의 칼날처럼 큰 것도, 작은 것도 없다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그들이 품는 복수의 칼날만큼 대담하고 창조적인 건 없어. 또한 아무리 세련된 사람일지라도 그들이 품는 배신의 칼날만큼 무자비하고 창조적인 건 없다네. - P311

배신을 당하면 그 습관이 생기는 거야. 정답은 배신이었어. 비극 작품을 생각해보게나. 우울, 광기, 유혈을 불러오는 게 무엇인가? 오셀로, 배신당했지. 햄릿, 배신당했어. 리어왕, 배신당했다네. 맥베스도 배신당했다고 볼 수 있지, 다르긴 하지만, 그 자신에게 배신당했잖나. 온 힘을 다해 걸작을 가르치는 전문가들. 인간사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문학에 여전히 빠져 있는 우리 같은 소수의 사람들이 역사의 핵심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배신을 찾는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을 테지. - P312

그는 삶이 똑같이 반복되길 원했고, 나는 그 사슬을 깨뜨리고 싶었다. 나는 내가 브라우니와 다른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변종처럼 느껴졌다. 그런 느낌은 생전 처음이었지만, 마지막은 아니었다. 탈출하고 싶은 열망이 내 인생에서 사라진다면 어떤 느낌일까? 브라우니처럼 산다는 건 어떤 걸까? 혹시 그런 삶이 ‘민중‘의 매력을 만들어내는 원천은 아닐까? 그들처럼 산다는 건 어떤 걸까? - P348

그는 어떤 것도 선택할 여지가 없다. 자신이 믿는 이념을 위해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차단하는 것, 그게 그가 할 수 있는 전부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입김에 흔들리지 않는다. 부러울 정도로 좁다란 강철 필라멘트 같은것은 체격만이 아니었다. 그 이데올로기 또한 그런 삶의 날카로운 연장 같았고, 왜가리의 몸통 실루엣처럼 윤곽이 날렵했다. - P382

이 사건에서는 한 여자가 자신의 남편과 결혼생활의 문제들을 열광적인 반공 이데올로기에 갖다 바친 거지. 본질적으로 이브가 헌납한 건, 실피드와 아이라가 만난 첫날부터 그녀 자신이 해결할 수 없었던 반목과 불화였어. 비록 이브 프레임의 집에선 다소 강렬하게 나타나긴 했지만, 그건 의붓자식과 계부 간의 흔한 문제였네. 그 밖에 아이라가 이브에게 보여준 모습, 그러니까 착한 남편, 나쁜 남편, 친절한 남자, 거친 남자, 이해심 있는 남자, 멍청한 남자, 성실한 남자, 불성실한 남자, 그리고 부부간의 모든 노력과 실수, 단 하나의 꿈도 공유하지 못한 결혼생활의 모든 결과, 이런 것은 죄다 빠져나가고 이데올로기가 이용할 수 있는 것만 남았던 거야. - P435

하지만 아이라는 그 어느 때보다 유명해졌어. 단 한 방에 이브는 자신의 삶을 몰개성적 삶으로 만든 동시에 공산주의라는 유령에게 인간의 얼굴을, 그것도 자기 남편의 얼굴을 씌워준 거야. 난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 공산주의자와 잠을 잤다, 공산주의자가 내 아이를 괴롭혔다. - P456

자신을 아이언 린이란 거창한 인물로 부풀리지 말아야 했다고, 아이라는 지난 일들을 곱씹으면서 자신이 중서부를 떠난 이후 했던 그 어떤 것도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했어. 인간으로서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욕구, 앞날을 읽지 못하는 인간의 무능력, 실수 쪽으로 이끌리는 인간의 성향에 걸려들지 말았어야 했다고, 남자답고 야심만만한 사내가 갖는 세속의 목표를 단 하나라도 좋지 말아야 했다고, 공산주의 노동자로서 이스트시카고 단칸방의 60와트 전구 아래서 혼자 살아야 했다고, 그것이 지금 지옥에 떨어진 그가 도달했어야 한 금욕의 높이라고. - P469

살인은 한 사람의 목숨으로 끝나지 않아. 반드시 두 사람의 목숨으로 끝나, 살인은 살인자의 삶까지도 끝장내버린다고! 넌 절대 이 비밀에서 자유롭지 못할 거다. 이 비밀을 무덤까지 갖고 갈 거야. 그걸 영원히 안고 갈 거라고. - P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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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1-12-11 03: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오늘 다 보시겠네요 새파랑 님 주말 책과 즐겁게 보내세요 걷기도 하시겠군요


희선

새파랑 2021-12-11 09:31   좋아요 2 | URL
어제 눈에 불을 켜고 다 읽었어요 ^^ 리뷰를 써야 하는데 오늘도 일이 있어서 과연 언제 쓸지 모르겠어요 😅

페크pek0501 2021-12-11 17: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독을 축하드려요. 리뷰를 구상 중이실 것 같네요.

우리 삶엔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리뷰를 빨리 쓸 수 없음을 이해합니다.^^

새파랑 2021-12-11 19:22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책을 다읽고 집밖으로 나와서 아직 못썼어요 😅 주말에는 해야할 일이 더 많은거 같아요 ㅎㅎ
 

미국에 대한 필립 로스의 분노가 느껴진다.


물론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에 본인이 전혀 모르던 중요한 사건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뒤늦게 아는 것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살아온 인생이라는 것이 정작 본인은 거의 알지 못하는 이야기니까. - P32

내가 말했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영혼을 매춘부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내 영혼의 매춘부‘는 무얼 의미하는 걸까?"
"그걸 판다는 거예요. 자신의 영혼을 판다는 거요." 내가 대답했다.
"맞다. 내 영혼을 판다면 보다 ‘내 영혼의 매춘부가 된다면, 난지옥의 형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게 훨씬 더 강렬하다는 걸 알겠니?"

(필립 로스식 글쓰기) - P53

사랑에 눈멀고, 스타에게 반했던 거지. 아이라는 매료됐어. 이브는 매혹적이었고, 원래 매혹이란 건 자기만의 논리로 움직이니까 - P98

이 거한이 어떻게 그녀에게 그 누구보다 중요한 사람이 되었을까? 아이라가 살아온 혹독한 삶이 그녀에겐 색다르게 다가왔어. 이브는 아이라의 삶이 진짜 삶이라 느꼈고, 이브의 이야기를 들은 아이라는 그녀의 삶이 진짜 삶이라고 느꼈네. - P99

아이라는 그녀가 겪은 위험들 때문에 그녀를 사랑했던 거야. 아이라는 매료당하고 마법에 걸렸고, 필요한 존재가 됐지. 덩치가 크고 강인했던 아이라는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었어. 연민을 자아내는 여자, 연민을 자아내고 사연을 가진 아름다운 여자. 목과 어깨를 드러낸 영혼이 숭고한 여자. 어느 누가 아이라의 보호본능을 그보다 잘 일깨우겠는가? - P100

중요한 건 분노 자체가 아니라 옳은 것을 위한 분노라고. 난 딸애한테 말했지. 진화론의 관점에서 보거라, 분노는 널 유리하게 해주는 거란다, 그게 분노의 생존 기능이다, 그 때문에 너에게도 분노가 주어진 거란다, 그런데 분노가 널 불리하게 만든다면, 그 분노는 헌신짝처럼 버려야 한다.

(분노의 정의) - P136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자기 삶과의 고리를 자르고 떠나는 거예요. 사람들은 오만 가지것을, 심지어 아주 병적인 행동까지도 서로 맞춰가면서 살아요. 왜 아이라 같은 남자와 이브 같은 여자가 감정적으로 서로 연결이 될까요? 모두 똑같은 이유예요. 서로의 결점이 들어맞기 때문이라고요. 아이라가 그 결혼을 깨지 못하는 이유는 그가 공산당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와 같아요. - P154

공산주의자가 자본주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도 다 옳은 얘기고, 자본가가 공산주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도 다 옳은 얘기야, 하지만 이런 차이가 있어, 우리 체제는 인간은 다 이기적이라는 진실에 기초해 있기 때문에 잘 돌아가고, 저쪽 체제는 인간은 다 형제라는 동화 같은 믿음에 기초해 있기 때문에 저렇게 개판인 거야. 그 미친 동화를 믿게 만들려고 사람들을 잡아다 시베리아로 보내고, 그 형제애란 걸 믿게 만들려고 국민의 생각을 통제하거나 총으로 쏴죽여. 그런 사정을 알면서도 미국과 유럽의 공산주의자들은 이 동화를 계속 믿어. - P166

그래, 하프 연주와는 거리가 먼 짐승 같은 말들이 실피드의 입에서 쏟아져나왔지. 실피드는 소리질렀어. 또다시 애를 낳기만해봐. 그 멍청한 애새끼가 잠자고 있을 때 목 졸라 죽여버릴 테니까. - P203

트루먼 씨가 국민에게 이 나라는 공산주의가 큰 문제라고 말하면, 국민들은 그 말을 믿는 이 잘나빠진 나라 때문에 정말 화가 나. 인종차별도 불평등도 문제가 안 돼. 공산주의가 문제라고, 사만 명, 육만 명, 십만 명밖에 안 되는 공산주의자가 문제라고, 그들이 인구가 일억 오천만인 이 나라를 전복시킬 거라고. 내가 바본 줄 아오? 이 빌어먹을 나라가 무엇 때문에 망해가고 있는지 얘기해볼까?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 노동자에 대한 차별 때문이오. 우리나라를 망치는 건 공산주의자가 아니오. 우리나라는 인간을 짐승처럼 취급하는 차별 때문에 저절로 망해가는 거야!

(아이라의 미국에 대한 분노) -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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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2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09 0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0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0 07: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Jeremy 2021-12-10 05: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950 년대 관련된 책과 역사에 대해 읽을 때마다
미국에서도 이런 일이, 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던 McCarthy witch hunt 에 분노하고
거기에서 바로 Dystopia 적인 미래를 그린 작가들의 소설과
작품들만 모아서 정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 대한 필립 로스의 분노가 느껴진다.˝
한 문장 표현, 아주 적절합니다.




새파랑 2021-12-10 07:51   좋아요 1 | URL
미국 역사에 대해 깊게 알지는 못해서 완벽히 이해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책 읽으면서 조금의 공감과 분노를 공유하고 있어요 ^^
어제는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못읽었는데 오늘은 좀 더 읽어야 겠어요~!!

페크pek0501 2021-12-10 1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익한 분노도 있긴 하죠.
이 책은 품절이라고 나오네요.

새파랑 2021-12-10 14:13   좋아요 1 | URL
필립 로스는 언제나 화가 나있는거 같아요 ㅎㅎ 제가 품절되기 전에 이 책을 잘샀군요 ^^

서니데이 2021-12-10 2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작가도 유명하지만, 지금 생각하니까 제목도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새파랑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새파랑 2021-12-10 22:37   좋아요 1 | URL
목요일 부터 너무 정신이 없네요 ㅜㅜ 서니데이님은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집에 택배 박스가 도착해 있길래 문득 생각나서 써보는 12월 1차 구매한 책들이다. 어느덧 2021년의 마지막 달이고, 이젠 책 사는걸 줄여야지 하면서도 사게 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반성을 하게 된다. 왠만하면 안사려고 했는데, 스누피 LED 독서등이 왠지 가지고 싶어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원래 굿즈에는 욕심이 없지만, 독서등이 있으면 독서가 잘 될 것 같아서 구매했다. 생각보다 작아서 좀 놀라긴 했는데, 뭐 한번 써봐야 겠다.

12월 1차에는 16권을 구매했다. 아직 우주점에서 구매한 책이 4권 더 있는데 도착을 안해서 이건 12월 2차에 소개해야 겠다.


간단히 코멘트를 해보자면,


1. 마음의 파수꾼 : 프랑수아즈 사강

국내에 출판된 사강의 책은 다 읽어봐야 겠다. 지금까지 다섯 작품을 읽었고, 안읽고 가지고 있는 책은 2권이다. <마음의 파수꾼>과 <마음의 푸른 상흔> 인데, 공교롭게도 두권 다 제목에 마음이 들어간다.


2. 버너 자매 : 이디스 워튼

이디스 워튼의 작품도 많이 읽었다. 세어보니 다섯 작품을 읽었다. <순수의 시대>, <여름>, <이선 프롬>, <기쁨의 집>, <올드 뉴욕> 인데, 얼마전에 새 작품이 출간되었길래 구매를 했다. 게다가 스누피 LED 등을 사기 위한 대상도서 중 이 책이 있어서 구매를 했다.


3. 굿바이 콜럼버스 : 필립 로스

필립로스의 전작 읽기는 계속된다. 현재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를 읽고 있는데, 완전 재미있다. 분량이 상당히 많아 내일은 되야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도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언젠가 필립로스 책만 줄지어서 사진을 찍어봐야 겠다.


4. 어느 영국인 아편 중독자의 고백 : 드 퀸시

스콧님의 페이퍼만 보고 구매한 작품. 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품절도서여서 알라딘 우주점에서 구매했다. 무슨 내용인지는 일부러 안찾아보고 있다. 그래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5. 6. 7. 8. 태엽감는 새 : 무라카미 하루키

<태엽감는 새>는 이번이 세번째 구매이다. 첫번째 구매는 대학생 때 빨강색/파랑색 표지의 <태엽감는 새>였다. 아마 문학사상사에서 출판한 책이었던거 같은데, 어느 순간 집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그래서 다시 읽고 싶어서 민음사에서 세트로 출판한 책을 두번째로 구매했다. 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었다. 이후 하루키를 좋아하는 친구가 아직 <태엽감는 새>를 안읽어봤다고 하길래 두번째로 구매한 민음사 세트를 선물로 줬다.

그런데 어느날 내가 나름 하루키의 팬인데 그의 장편이 없다는 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영국인 아편 중독자의 고백>을 구매한 김에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서 같이 구매했다. 이번이 <태엽감는 새>의 마지막 구매이기를 바래본다. 다시 읽어봐야지.


9. 돈 : 에밀 졸라
10. 집구석들 : 에밀 졸라

내가 아직 안읽은 에밀 졸라의 작품이 많다는게 행복하다. 아직 사놓고 안읽은 작품이 <나나>, <대지>, <백화점>이 있지만 일단 구매를 먼저 했다. 사놓으면 언젠가는 읽을테니까 말이다.


11. 왼손잡이 여인 : 페터 한트케

폴스타프님이 강추하신 책. 생각보다 얇아서 놀랬다. 도대체 어느정도 작품이길래 라는 호기심에 구매를 했다.


12. 13. 14. 15. 16. : 민음사 패밀리데이 구매 책

과연 이 책들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일련번호와 작가 사진이 공개되어 있어서 찾아보면 다 아시겠지만, 왠지 찾아보지 않고도 바로 제목을 맞추실 분들이 많을 거 같습니다.


12월 1차 구매 책들은 2021년을 독서에 노력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야 겠다. 오늘은 내가 북플을 시작한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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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08 22: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등.🖐 ^^
으로 새파랑님 구매내역 확임함요 ^ㅎ^

새파랑 2021-12-08 22:32   좋아요 3 | URL
스콧님은 언제나 1등 ^^

2021-12-08 2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파랑 2021-12-08 22:33   좋아요 3 | URL
앗 그런가요 😅 요거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요 ㅋ 지금까지 한 세번? 은 읽어서 오역과는 상관없이 읽을 수 있겠죠? ^^

2021-12-08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08 22: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21-12-08 22: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민음사~~387번은 확실히 알겠어요.
지금 제 앞에 있거든요 ㅎㅎ
태평양을 막는 제방!
올해가 다 가기 전에 역시나 새파랑님은 책과 함께^^
1년 전 북플에 보물중의 빛나는 최고의 보물이 입문하셨군요~~
1주년 축하드려요^^

새파랑 2021-12-08 22:44   좋아요 4 | URL
지금 읽고 계시군요 ^^ 저는 언제 읽을지 모르겠어요 😅 페넬로페님 리뷰 보고 재미있으면 바로 읽어야 겠어요 ^^

청아 2021-12-08 22: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1주년 축하드립니다🌹 저와는 한 5개월 차이군요ㅋㅋㅋ이디스 워튼작품 정말 많이 읽으셨네요! 족장의 가을까지.. 음 사진보니 제 장바구니 좀 정리해야겠어요ㅋ😳

새파랑 2021-12-08 23:08   좋아요 3 | URL
5개월 차이의 내공이 엄청난거 같아요 ^^ 제가 좀 좁고 깊은(?) 독서를 하는거 같아요 😅 다변화가 필요합니다~!!
미미님 장바구니 아직 안터졌군요? ^^

scott 2021-12-08 23:13   좋아요 3 | URL
두분
내년 2021년
서재 달인

되신다에
제 두 손을 🤲🤲🤲🤲


새파랑 2021-12-08 23:16   좋아요 3 | URL
여덟손인거 같은데 😆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 을 크게 뜨고 ㅋ

scott 2021-12-08 23:17   좋아요 3 | URL
미미님 2022년 구매자 상위귄 유지 하신다에 한 표.🖐 ^^

청아 2021-12-08 23:19   좋아요 4 | URL
새파랑님 지금 독서방향도 충분히 훌륭합니다👍

서달 손꼽아 기대하고 있어요ㅋㅋ지난번에 다른분들 다이어리등등받으신 페이퍼 부러워하며 침만흘렸던 기억ㅋㅋㅋㅋ😁

scott 2021-12-09 00:07   좋아요 4 | URL
작년에 노랭이 스누피 다이어리 받은거
현재 쳐박템 ㅋㅋㅋ

알라딘 작년에 재고 잔뜩 쌓인 패딩 점퍼(롱롱!)

2022년 서재 달인 루!키 멤버들에게 달롸!!

새파랑 2021-12-09 00:18   좋아요 3 | URL
아, 이번에 사은품으로 다이어리 신청했는데 열어봐야 겠어요 ㅋ 전 민음사 세계문학 일력 이 좋더라구요 ^^

페넬로페 2021-12-09 01:02   좋아요 4 | URL
scott님, 저도 스누피 다이어리 그대로 있어요 ㅎㅎ

scott 2021-12-08 23: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스누피 LED 상태 어때여?
몇년전 알라딘 굿즈 LED는 몇달 못가서 불이 안켜졌는데 ,,,,

새파랑 2021-12-08 23:14   좋아요 3 | URL
생각보다 밝네요 ㅋ 밝기 조절도 되고~ 가격대비 좋은거 같아요 ㅋ 두개 사서 쓰면 더 좋을거 같아요 ^^

독서괭 2021-12-09 00: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야, 정말 많이 사고 많이 읽는 새파랑님! 왼손잡이여인 저도 얼마전에 샀는데요 ㅎㅎ 민음사 젤 왼쪽은 앙리 브륄..?어쩌고의 생애인가- 폴님과 스콧님 평이 딱 갈리는 그책 아닌가요?(라고 쬐끄만 북플사진으로 그렇게 생각했으나.. 번호가 아니구만요^^;) 찾아보니 스탕달의 책이군요!

scott 2021-12-09 00:06   좋아요 3 | URL
12,13스탕달 파르마 수도원입니돠!ㅎㅎ


새파랑 2021-12-09 00:10   좋아요 4 | URL
제가 스탕달 책은 <적과 흑>만 읽어봐서 <파르마의 수도원>을 구매해 봤습니다 ^^

많이 사고 중간정도 읽는 거 같아요 ㅋ

러블리땡 2021-12-09 00:0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1주년 축하드려요 ㅎㅎ 책지름 리스트 구경하는거 완전 좋아하는데 설명까지 간단하게 해주시고 역시 친절하십니다 ㅎㅎ 캬 이 책들 후기도 기대 됩니당 ㅎㅎ 민음사 패밀리 데이 책 궁금해서 찾아봤어여 ㅎㅎ (49 파르마의 수도원 1 , 48 파르마의 수도원 2 ,387 태평양을 막는 제방, 377 족장의 가을, 299 압살롬 압살롬 )

scott 2021-12-09 00:07   좋아요 3 | URL
정답! ^^

새파랑 2021-12-09 00:14   좋아요 3 | URL
책 구매 글쓰는게 제일 재미있는거 같아요^^ 찾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러블리땡님 독서 리뷰를 보고 자극받아서 열심히 쓰고 읽으려고 하고 있어요. 리뷰룬 너무 잘쓰시는거 같아요~!

2021-12-09 0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09 0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선 2021-12-09 00:4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파랑 님 한해 축하합니다 이번에 북플 서재 달인 되시겠네요 이달에 책도 많이 사시고, 사신 책 즐겁게 만나세요


희선

새파랑 2021-12-09 07:59   좋아요 2 | URL
제가 달인은 아니지만 왠지 되면 좋을거 같아요 ^^ 희선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coolcat329 2021-12-09 04:5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주년 축하드립니다~

새파랑 2021-12-09 07:59   좋아요 1 | URL
ㅋ 감사합니다. 좀 더 일찍 했더라면 아쉬움이 있네요 😆

mini74 2021-12-09 07: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년밖에 안되신거예요? 왜 저는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낸 거 같은 ㅎㅎㅎ 12월의 책들도 맛지십니다. ㅎㅎ 저도 스누피 독서등이 고민되는데 괜찮은가보군요. 새파랑님 1주년 축하드려요.*^^*

새파랑 2021-12-09 08:01   좋아요 3 | URL
1년동안 나름 열심히 한거 같아요 ^^ 독서등 마음에 들어요 ㅋ 충전식이어서 휴대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

Jeremy 2021-12-09 1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닝의 책구매 목록을 보고 책 사진을 보는 것은
제 책을 사서 사진 찍고 기록하는 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즐거움!!!

새파랑 2021-12-09 21:4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저의 사진이 즐거우셨다니 기쁘네요~!! 자주 해야 겠습니다~!!

stella.K 2021-12-09 16: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태엽감는 새는 구판으로 사셨나 봐요.
옛날 버전이 더 나은 것도 같고...
북풀 1주년 축하해요.^^

근데 전 북풀을 언제부터 썼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래요.ㅠ

새파랑 2021-12-09 21:43   좋아요 1 | URL
태엽감는새 모든 판을 읽어보겠습니다 ^^ 스텔라님은 오래되시지 않았을까요? ㅋ 출장 갔다가 이제 봤어요 ㅎㅎ

stella.K 2021-12-09 21:53   좋아요 1 | URL
헉, 직장 다니면서 책 읽으시는 거예요? 와우, 완전 쇼킹인데요? 전 그냥 수행하듯 책만 읽는 줄 알았어요. 😂
오늘 알라딘 거시기 되셨던데 축하해요!😊
전 이제 슬슬 우주로 떠날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 어제 괜히 입방정을 떨어서 ... 흐흑 ~

새파랑 2021-12-09 22:38   좋아요 1 | URL
일과 독서를 병행해서 하느라 글쓰는 주기가 불규칙 합니다 😅 떠나시면 안됩니다 ㅎㅎ

stella.K 2021-12-09 22:58   좋아요 2 | URL
아닌데 항상 새파랑님 서재 들어와보면 새글이 올라와 있던데요? 참 열심히 사시네요.
우주에서 읽을 책 싸놨어요. 다 읽으면 돌아올게요.ㅠㅠ ㅎㅎㅎ

새파랑 2021-12-09 23:19   좋아요 2 | URL
매일은 못써요 😅 스텔라님 빨리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2021-12-10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0 1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demianee 2021-12-12 01: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올해 정말 꾸준히 북플 하시네요.. 대박 본받고 싶어요! 핑계대지 않는 꾸준함이란..저는 몰아치기 파라서..ㅠㅠ 저는 알라딘 굿즈는 단 한번도 구매해본 적이 없는데, 여전히 갖고 싶은 맘은 안드네요(ㅎㅎ)

새파랑 2021-12-12 08:09   좋아요 1 | URL
저도 제가 이렇게 꾸준히 할줄은 몰랐어요 😅 나름 루틴으로 이제 자리를 잡은거 같아요 ^^

demianee님은 커피와 책은 구매하셔도 굿즈는 아니었군요 ~! 컵 같은 굿즈는 괜찮습니다. led등도 가격(5천원) 대비 좋아요~!!
 

괜히 운동하고 들어와서 책을 못읽었다 ㅜㅜ




실패가 인간을 초라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인생을 비난할 순 없어. 한 인간에게서 제멋대로 사회적 지위를 빼앗고 자존심을 깔아뭉개는 기술들을 보면 오히려 인생에 경의를 표해야 하지. - P12

과거란 놈이, 자신의 문제에 쏟아야 할 시간 외에는 단 일 초도 더 허비하지 않는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시간을 낭비하지 못하는 노인의 모습을 하고 불쑥 찾아왔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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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08 13: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부터 로스옹 시작했습니다 .🖐 ^^

새파랑 2021-12-08 13:12   좋아요 1 | URL
전 오늘은 로스옹 내일은 로맹가리로 ^^
뭔지 궁금하네요~!!

stella.K 2021-12-08 17: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재 프로필에 저리 쓰시니 이제 헷갈릴 일 없겠네요.^^

새파랑 2021-12-08 17:38   좋아요 1 | URL
아 보셨군요 ^^ 예전에는 사진을 프로필로 했는데 🤦 줄거 같아서 바꿨어요ㅋ

서니데이 2021-12-08 17: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필립로스다. 제목보고 바로.
새파랑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새파랑 2021-12-08 17:38   좋아요 1 | URL
넵 오늘 퇴근이 기다려집니다 ^^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