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책을 별로 못읽었고, 그래서 리뷰도 많이 못썼다. 그래도 책은 야금야금 샀다 ㅋ 언젠가는 읽을 테니 미리 산다고 문제는 없을거라 본다.
3월 1차 구매한 책 페이퍼 이후 조금씩 사다보니 총 10권을 구매했다. 과거에 비하면 다소 빈약하긴 하지만... 이중 새책 3권, 중고책 7권이다.
간단히 프리뷰를 해보자면,
1. Art and Fear : 데이비드 베일즈 (새책)
친구에게 <하바드 스퀘어>를 선물하니, 이책을 다시 선물로 받았다. 살짝 봤는데 조셉 콘레드 이야기가 나와서 놀랬다. 이런 책은 좀 어렵긴 하지만 책이 얇아서 금방 읽을 수 있을것 같다.
2. 밑줄 긋는 남자 : 카롤린 봉그랑
책에 밑줄 긋는 남자인 내가 이 제목을 보고 안읽을수 없지. 물감님 리뷰보고 구매를 했다. 개인적으로 로멘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3. 봄은 깊어 : 일본작가 수필집 (새책)
시와서 에서 이런 책들이 많이 나오던데 개인적으로 시와서 책들을 좋아한다. 소세키와 다자이 오사무 작품이 들어있으니 안 읽을 수 없었다.
4. 사실들 : 필립 로스
이제 국내에 출판된 필립 로스의 모든 작품을 다 구매한거 같다. 읽기만 하면 된다.
5. 유리문 안에서 : 나쓰메 소세키
소세키 책도 이제 거의다 모아간다. 이렇게 모으기만 하고 읽지는 못하는게 아쉽기만 하다.
6. 어떻게 지내요 : 시그리드 누네즈
북플에서 극찬을 받은 책인데, 중고 최상으로 있길래 구매했다. 좀 슬프다는 거 같은데 나중에 한가할 때 읽어야 겠다.
7. 프란츠 카프카 단편집 : 프란츠 카프카
중고로 나오기만을 기다렸다가 딱 떴길래 구매했다. 카프카 작품을 더 많이 읽어보고 싶어졌다.
8. 운명 : 임레 케르테스 (새책)
운명같은 책. 이미 읽었다. 리뷰를 못남긴게 아쉬운 작품이었다.
9. 서재 결혼 시키기 : 앤 패디먼
호두파이님 리뷰 보고 구매를 했다. 책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하니 당연히 나도 읽어야 하는 책이다.
10. 돈키호테 1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읽은것 같으나 확실히 읽지 않은 책. 어디선가 보니 세계에서 훌륭한 책 3위가 돈키호테더라. (1위가 잃시찾, 2위가 율리시스...) 이번 기회에 읽어봐야 겠다.
책태키는 확실히 아닌데 책을 많이 못읽고 있어서 아쉽기만 하다. 아마 당분간은 잘 못읽을거 같은데 마음만은 여전히 책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 플친님들 4월에도 즐거운 독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