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같은 은둔주의자라면 1백년이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예요. 사형 집행이든, 손가락 하나를 보든, 그 어디서든 훌륭한 사상을 끌어내어 그것으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분이니까요. 그런 식으로 살아가면 되겠지요. 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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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열정의 노예가 된 인간은 아무리 나이가 들었더라도 완전히 눈이 멀어 도저히 이루어진 수 없는 것에도 희망을 품는 법이다. 그뿐이랴? 아무리 지혜지혜로운 자라도 이성을 잃으면 어리석은 아이처럼 유치하게 행동하게 마련이다. 82p

공작 같은 은둔주의자라면 1백 년이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에요. 사형 집행이든, 손가락 하나를 보든, 그 어디서든 훌륭한 사항을 끌어내어 그것으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분이니까요. 그런식으로 살아가면 되겠지요. 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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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의 세번째 작품(내가 읽은..)
복잡한 구성에도 스토리는 탄탄하고
심리묘사는 탁월하며,
마지막장이 그렇게 연결될지는 몰랐다
밀란 쿤데라는 불멸이 될 것이다.
괴테처럼 헤밍웨이처럼~
시대를 초월한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 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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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프랑스
괴테와 헤밍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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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매우 소중한 내밀한 물건들을 불살라 버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한다는 이제 당신에게는 남은 시간이 없으며 내일 곧 죽는다는 것을 지인하는거나 마찬가지다.
우리는 불멸을 생각하지만 죽음과 함께 생각해야 함을 망각하는 것이다. (125p)

나의 자아와 타인의 자아 사이에 눈이라는 매개를 통하지 않는 직접적인 접촉이 있을 수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의 생각에 비칠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불안한 탐색을 빼고서 사랑을 생각하는 게 가능한 일인가? 상대가 자기른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면 이미 그를 더는 사랑하지 않는 거라고. (20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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