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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들어쓰시는 여인 -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들어쓰인 여인들
정영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여인
이 책은 성경에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저자의 상상력으로 16명의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여인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나사렛 마리아, 엘리사벳, 사마리아 연인, 베다니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마르다, 살로메, 삽비라, 다비다,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 로대, 루디아, 브리스길라, 뵈뵈, 로이스와 유니게까지 주님을 위해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헌신과 섬김으로 한 평생 자신의 삶을 드린 여인들입니다.
하나님은 여인들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마리아를 통해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항상 동행했던 남자 제자들은 그 두려움을 이기지 못해 모두 도망 가 버리고 말았는데 여인들은 자신의 생명의 위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과감하게 따라 갔습니다. 골고다의 고난의 길을 따라갔고, 피를 흘리고 계신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았고, 무덤에까지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를 통해 초대 교회의 기틀을 마련하셨고, 루디아를 통해 유럽 교회의 초석을 놓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부르심에 순종한 여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고, 지금도 부르심에 순종하는 여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계십니다.
또한 다양한 성경 구절을 인용하고, 각 장의 끝에 생각해 볼 문제를 정리하여 하나로 엮어 제시하므로 성도들에게 묵상을 하도록 합니다. 교회를 봉사하는 여성도들은 누구나 한번은 읽어야 할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