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태풍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9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장석훈 옮김 / 비룡소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마법의 시간여행이 단지 소설이라면, 이것은 지식의 백과사전이다. 환타지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날씨와 태풍에 관한 지식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지금 내가 알아낸 것을 여러분에게 들려줄 것이다. 

자연재해중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것은 무엇일까? 어떤사람은 지진, 홍수, 가뭄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이 선택할 것은 역시 태풍이다. 태풍에서 한단계 낮은 것은 회오리 바람이다. 회오리 바람은 매우 빠르게 빙빙 돌면서 움직인다. 그것도 만난 것들은 모두 심하게 부서지거나 날라간다. 그렇지만 회오리 바람의 단점은 시간이 몇분 안된다는 것이다. 형성된 후 몇분후에 바로 사라진다. 그 규모도 작고말이다. 그렇지만, 회오리바람보다 훨씬 강한 것은 태풍이다. 태풍은 바다를 만나지 않는한 몇시간동안 재해가 계속된다.  

우리나라에 있는 매미태풍이 유명한 까닭도 그것이다. 태풍이 불면 홍수와 함께 온간 자연재해가 내린다. 그래서 태풍이 최고조의 자연재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태풍에는 여러 이름이 있는데, 대서양에서 생기는 태풍은 허리케인, 인도양에서 생기는 태풍은 사이클론이라고 한다. 또한 호주에서 부르는 태풍은 윌리윌리다. 옛날 고생대때 생겼던 태풍은 토네이도라고 한다. 한가지 특별한 점은 매우 규모가 크고 피해가 심했던 태풍의 이름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태풍의 중심은 가장 피해가 심해 보이지만, 태풍의 눈이라 하여 태풍의 정가운데는 잠잠하다. 그렇지만 태풍의 눈을 지내면 똑같이 큰 피해를 당한다.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을 통해서 거의 완벽한 지식을 알 수 있었다. 수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으므로 나중에 전권을 다 볼 수 있다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절과 24절기 -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문화 이야기
자운영 지음, 한철후 그림 / 흰돌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이 책은 2006년 8월에 나온 비교적 최근에 나온 책이다, 책 표지에서 스님이 똥을 누는데 미꾸라지로 변한것을 보고 놀랐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서 당장 보았다.

여기서 나온 이야기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바로 한식, 충신 개자추 이야기였다. 옛날에 중국 진나라의 헌공 왕은 아들 중이를 몹시 미워했다. 아들이 자기 왕위를 빼앗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였다. 어느 날, 중이는 자신이 아버지를 해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왕은 오히려 중이를 나라 밖으로 추방시켜버렸다. 그 후에도 왕은 누가 자신의 자리를 뺏을까봐 두려워 많은 사람을 추방하고 죽여버렸다. 그 때 중이는 신하 몇사람과 몇년동안 떠돌이 생활을 하였다. 어느 날 중이가 너무 배가 고파 헛간에 누워있을 때였다. 그때 신하 개자추가 음식을 들고 왔다. 바로 고깃국이었다. 그 때는 죽도밥도 얻기 힘든 때여서 중이는 깜짝놀랬다. 어떻게 이것을 구했냐고 묻자 개자추는 솔직히 말하였다.

"이것은 제 허벅지살을 베어 끓인 국이옵니다."

이에 중이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고 한다. 그래서 중이는 개자추가 충신이라 말하고, 오늘의 일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하였다. 다시 몇년간 그런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중이는 나간지 19년만에 왕위에 올라 문공 왕이 될 수 있었다. 문공 왕은 아주 현명한 정치를 펼쳤으나, 자칫 개자추는 잊고 지냈다. 어느 날 문공 왕은 자신의 허벅지살을 베어 고깃국을 끓인 개자추가 떠올라 면산에 있는 개자추를 등용하려고 하였다. 개자추는 여러번 사양하였고, 문공 왕은 개자추가 내려오게 하기 위해서 면산에 불을 질렀다. 그렇지만 개자추는 산에서 타죽었고, 문공 왕은 개자추가 죽은 것에 대해 한참동안 탄식하였다. 그때부터 그날은 찬밥만 먹는 날이라 하여 한식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그 한식은 우리나라에서 설날, 추석, 단오와 함께 가장 중요한 사대 명절중에 하나이다.

그렇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아무리 유래가 되었다지만 중국의 명절이 우리나라 명절이 될 수 있겠는가? 자질구레한 명절이면 모를까, 아주 중요한 명절이 ‰榮募?것이 이해가 안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좀더 깨끗이 난 책읽기가 좋아
강무홍 글, 정순희 그림 / 비룡소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전부 외국것이었는데, 갑자기 한국 이야기가 나와 어리둥절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이야기도 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며 책을 읽었다. 

세명의 아이에 대해서 각각 단편으로 나와있는 책. 이 세명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용이 이야기다. 용이는 글씨를 무척 잘 쓰지만, 학교에서는 항상 [좀더 깨끗이]도장을 받고,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된다. 공책을 다 쓰자 용이는 부모님에게 보이기가 부끄러워 공책의 이름을 전혀 모르는 아이의 이름으로 바꿔썼다. 어느 날 용이가 학교에서 돌아 오자, 아버지가 용이의 옛날공책을 발견하셨다. 물론 다른 이름이였지만 말이다. 아버지는 이 공책이 좀더 깨끗이만 받은 까닭은 공책의 주위에 낙서가 가득 되어있어서라고 말씀하셨다. 용이는 글씨를 잘 썼다는 칭찬도 받고 잘했다는 것을 받는 비결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자신이 아닌 다른 아이가 칭찬받았다고 하자 용이는 왠지 억울한 감정을 느낀다. 

여기에 나오는 용이는, 왠지 어리숙하다고 느낀다. 글씨를 잘쓴다고 이미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혼날 걱정은 없으며 공책에 나와있는 낙서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용이가 일찍부터 좀더 깨끗이 도장이 있는 곳에는 잔뜩 선과 동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 아마도 참 잘했어요 도장을 계속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앞으론 용이가 자신의 잘못을 빨리 깨달을 수 있다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놀기 과외 난 책읽기가 좋아
로리 뮈라이유 글, 올리비에 마툭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내가 찍는 다큐멘터리 제 2부-    유일한 낙을 가진 라디슬라스 

이번에는 라디슬라스라는 아이를 보게 되었다. 학원을 매우 많이 다니는 똑똑한 소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 놀기 과외라고 수요일에 한번 노는 때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제서야 놀 수 있게된 라디슬라스의 소감을 듣기 위해 취재하러 갔다. 아, 역시나 그 집은 매우 으리으리하다. 하인이 상당수가 나와 반겨준다. 안에는 아이가 벌써 기다리고 있었다. 분위기가 잡히고, 취재가 시작되었다. 

"이번에 공부만 하다가 처음으로 놀게 된 소감이 어때요?"

"으음... 왠지 마음이 편안해져요. 공부 외에도 이런 일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9까지 전 노는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지요. 그렇지만 앙투안, 내 좋은 친구를 통해서 난 행복해질 수 있었지요."

"그 앙투안이라는 친구는 어때요?"

"저를 유일하게 이해해 주는 친구에요. 반에서 모두 제가 공부만 좋아하고 놀지도 못하는 아이라고 따돌리지만, 앙투안만은 유일하게 날 받아주어요. 어쩌면 날 좋아한다는 느낌도 들어요."

"만약 그 친구가 좋아하는게 아니라면요?"

"상관은 없죠. 전 단지 친구가 필요해요. 마음의 평안을 달래줄 수 있는 친구요. 앙투안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만화책도 보면서 놀면 정말로 기분이 좋아요."

이 대화를 통해, 이아이가 아주 심한 왕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공부잘하는 학생들은 왕따를 받고 결국 사회에서 인생 낙오자가 되기 마련이다. 그치만 아이는 그나마 그런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되었다. 이번에는, 라디슬라스의 아버지를 취재하였다.

"혹시 라디슬라스를 한번 쯤은 휴식을 취하게 할 생각은 없었나요?"

아버지는 한참동안 입을 다물다가 겨우 말하였다.

"휴... 전혀 생각지 못했죠. 그냥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공부를 하는게 진정한 행복이라고만 알고 있었죠. 그렇지만 라디슬라스는 처음으로 놀고온 날 아주 행복해 보이더군요. 전 그때 공부만이 그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느꼈지요. 그래서 그 때부터 라디슬라스를 놀게 해 주었어요."

이 말을 듣고, 난 충격적이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이렇게 생각할거라고 잠깐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우리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병태는 원래 서울학교에서 매우 공부를 잘하던 모범생이였는데 시골학교에 전학오니 그저 그런, 아니 오히려 말썽꾸러기로 전락해 버렸다. 그 이야기와 이 라디슬라스라는 아이의 경우가 매우 비슷하다고 느꼈다. 왕따였던 점, 공부를 잘한다는 점.   물론 라디슬라스는 공부를 잘하지만 겸손했으나, 병태는 비겁한 면이 있으면서 이기려는 면도 보인 차이 점이 있었지만 말이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위해서라면, 나의 이 방송을 꼭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란츠의 고민 대탈출 프란츠 이야기 4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김경연 옮김 / 비룡소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2006-12-28 오후 10:38:03

프란츠에게는 두가지의 고민이 있다. 바로 키가 작다는 것과 여자애같아 보인다는 것이다. 두번째 문제는 고슴도치머리로 만들어 해결했지만, 첫번째 문제는 물리적인 힘을 가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아주 오랜 기간동안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고민이 생긴다. 그것은 프란츠가 수학 공책이 젖어서 새 공책을 얻어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데, 흥분하면 목소리가 삑삑대서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몇차례를 말해도 선생님은 모르시고, 결국 프란츠는 녹음기를 이용한다. 그런데 그렇게 했더니 한번도 웃지 않으신 무뚝뚝이 선생님이 아주 크게 웃으시는 게 아닌가? 프란츠는 새 공책도 얻고 흐뭇했다.

아무래도 선생님이 웃으신 까닭은 프란츠가 지금까지 목소리를 삑삑대서 녹음기를 사용한 것에 대한 재치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학생이 그런 생각을 해내다니, 선생님은 웃기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할 것이다. 겨우 9살밖에 안된 프란츠가 그런 생각을 해 낼 수 있다니 신비스럽다. 나도 그런 능력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 날마다 프란츠의 머리는 새롭게 바뀌던데, 이 고슴도치 머리에서 또 어떤 머리로 바뀌게 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