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인생을 바꾼다
한진규 지음 / 팝콘북스(다산북스)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잠이 인생을 바꾼다'는 이 책은 우리 모자에게 꼭 필요한 길 안내자였다.
여러 교육서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것은 시간관리이다.  그 중에서 꼭 필요한
수면시간에 대한 언급이 많았었기에 이 책을 열며 아주 기대에 찼었고, 아이의
잠 버릇과 내가 겪었던 수면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많은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잠을 안자고 공부하고 밤 늦도록 일해야 성공한다는 풍조의 우리나라는
'수면 후진국'이라는 말이 참으로 와 닿았다.
물론 개개인의 차에 따라 짧은 시간의 수면을 취했다 하더라도 멀쩡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체질적으로 잠을 많이 자야 피로가 풀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잠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우리모두 더 많이
사로잡혀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잠이 부족하면 하루가 피곤하고,  그 것이 오래동안 누적되면, 건강상에 문제가
오는 것을 나는 최근에 겪었다.  현재 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아이와의 보내는 시간을 바깥 나들이와 가정일을 병행하려다 보니,  편도선염으로
3월부터 아주 심한 고생을 한 것이다.  의사 선생님은 일을 쉬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하지만 현재 나의 집안 형편상으로는 일을 쉬기가 어렵다.  벌써 2개월이
넘은 채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도 좀 낫다 싶어서 아이와 외출하고 오면 편도선이
붓거나, 피로로 몸살열감기까지 동반한 목감기에 걸리고 마는 것이다.  일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거의 참으면서 이를 악물고 일하고 있는 지경이었다.
 
  이 책에서 얻은 내문제의 실마리는  카페인이 든 음료수를 수면전 6~7시간이내에
마시는 것을 삼가해야 하는 것이 첫번째였다.
초코렛을 포함하여 카페인 든 음료는 각성작용을 하여 불면의 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과 자기 전에 배가 고파 먹었던 음식들도 위에 부담스러운 것들이 많아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였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위에 부담이 가지 않고, 수면을 돕는
우유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고 잔다.
족욕을 하거나, 2시간전에 반신욕을 하여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전반전인 수면에 대한 여러가지 조언을 읽으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난 실천하였다.
  이제는  조금 부족한 시간을 자게 되더라도 훨씬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되어 몸이
훨씬 가벼운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책내용에 대해 동료들에게 많은 이야기 하였고, 다들 관심을 보이며, 꼭 읽고
싶어 하였다.    
 
  '최고의 성공을 원한다면 잠부터 푹 자야한다.  잠은 하루 컨디션의 80%이상을 좌우
한다.  잠을 줄일까 고민하지 말고, 깨어 있는 동안 일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
내게 참으로 필요한 말이었고,  오래도록 간직해야 될 문구였다.
 
 
 이 책에서 수면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았다.  잠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을 실감하고, 
아이에게도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해 주며,  나는 훨씬 시간의 효율성을 위한 계획을
짜서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숙면이 필요한 분께  필요한 책, 나에게는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었기에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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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울 땐 별님에게 물어봐! 26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완결
아베 미유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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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베 미유키작은 이책 ''괴로울 땐 별님에게 물어봐'' 외에는 본 책이 없다.
약간 편집증(?)이라 좋아하는 작가가 있으면 거의 찾아서 보는 편인데, 아베 미유키 다른 책은 찾기가 힘들었다는 것이 약간의 이유? 여하튼 16권까지 소장하고 있는 이 책이 이제 26권으로 완간된다고 하니 마음이 찡하다.

이 책은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표면적인 것을 앞세운 아이들의 마음의 성장과정을 그려내는 것이다.
거칠어보이기 짝이없는 키요미네와 타카라. 절대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둘.
타카라의 남을 위한 배려심에 이기적으로 까지 보이던 키요미네가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고, 둘은 누구보다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절친한 사이가 된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너무나 엄마를 사랑하던 사진작가인 아빠는 외국으로만 떠돌고,
타카라를 키워주시던 할머니마저 돌아가신 후 타카라의 외로움은 소꿉 친구 둘로도
메워지지 않는 빈자리가 있었을 것이고... 키요미네 또한 부모님의 재혼등의 집안의
문제와 사랑을 받는 아이와 거리가 먼 생활 속에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서 그토록
냉정하고 차가운 이기적이라고 보이는 가면으로 무장을 했어야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좋은 점 나쁜 점 기뻤던 점 슬펐던 점까지 모두 공유하고, 인정해 주는...
절친한 친구사이란 그렇게 완성되고, 인생을 함께 나누는 여정의 또다른 동반자로
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인생에 있어 절친한 친구 세 사람을 곁에 둔다면
성공한 사람이라던데.... 나 자신은 어떠했나?

늘 전력으로 부딪히고 다른이를 챙기는 타카라를 보면, 할머니에게 분명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이다. 받은 사람이 베푸는 것도 아는 것일까? 누구나 타카라 곁에 있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겠나 싶다. 그래서 많은 친구들이 곁에 있는 타카라와
단 한 사람이지만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혼신의 마음을 다하는 키요미네 경우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둘은 그 누구보다 라는 우선순위를 서로에게 주었다.

괴로울 땐 슬픔을 토로해도 별처럼 묵묵부답이 이제 더이상은 아니기에 이 책은 참
좋은 것 같다. 마음을 나눌 진정한 친구를 찾은 이 책은 해피엔드로 끝을 맺는다.
독자인 나마저 행복한 기분을 맞보게 해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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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 보고 듣는 클래식 이야기 03
애너 하웰 셀렌자 지음, 조앤 E. 키첼 그림, 이상희 옮김 / 책그릇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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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charlie mom]

 

이 책은 유아나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을 뿐더러, 고학년이라도 클래식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cd 음반 1번 Promenade(프롬나드)를 들으면서 책의 첫장을 안정감 속에 읽을 수

  있었다.

  

  2번 The Gnome(난쟁이) 곡이 연주될 당시 나는 빅토르의 죽음으로 인한  무소르그스키의 절망과 자책이 그려지던 장면에서 읽었는데,    그래서였을까?  이 곡에서는 울분이 느껴졌다.  평소에 이야기를 상상해서 듣는 경향이 있어서일까?  

  4번 The Old Castle(옛성)이 연주되며 고즈넉한 성의 정취가 느껴지며, 아름다운 숲의 정경이 그려졌다. 

 

  7번 Bydlo(우차)의 경우 제목과 관계가 있어서인지 아주 힘찬 행진을 느낄 수 있었다. 

 

  14번 The Hut on Hen's Feet (닭발 위의 오두막집)은 너무 남성적이고, 거친 느낌이 나서 안타깝게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은 클래식 중 한 곡이 되었다.

 

아쉬운 점은 화려하고 미려한 색채의 그림책을 선호해서일까?  아니면 이 그림을 그린 조앤 E. 키첼의 의도를 이해를 못해서인지...  너무 화려한 테두리선으로 인해 그림과 글과의 자연스러운 동화를 느끼지 못했다.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을 때 왠지 그림은 눈에 들어오지가 않아 책을 덮을 때 좀  아쉬웠다.      클래식에 문외한인 내 경우 서정적인 클래식만 좋아하는 경향이 강하다.   좋아하는 CD만 반복하여 많이 듣다보니 자연히 아이도 그럴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클래식을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클래식을 들으며 이 책을 통해 음악을 이해하고, 위인의 삶의 한 부분을 알 수 있었기에  아이의 가슴은  많이 자랐으며, 나 역시 행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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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꼭 해줘야 할 63가지 - 우리아이 꼭 시리즈 10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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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학교 4학년 꼭 해줘야할 63가지는 한가지씩  실예를 들어가며,  참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잡지의 속지처럼 희고, 고운 종이에 인쇄되어서 그런지 잡지를 넘기는 듯한 편안함으로 '교육서적' 지루하고
딱딱하지 않을까 라며 낯설어 하는엄마라도,  
"어마나, 적당한 양의 책인데 내용을 참 알차게도 모아  두었네"
란 감탄사를 나올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터닝포인트!
 
4학년이란 시기는 이미 교육서중에서 소위 대박(?)을  터트린 '평생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에 일목요연하게 말해 두었던 것처럼 그 시기에 있어, 국어, 수학의 디딤돌의 가장 중요한 시기기에 공부습관이 들지 않았던 아이나, 학습의 기본이 되고, 저력이 되는 독서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시 아낌없이 지원해야할 시기이다.
 
이 책에서 언급된 푸름이나 그와 같은 아이들이 커서 상위의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바탕에 힘겹게 외우고 재미없는 공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과, 산과 들, 박물관등을 다녀보며, 직접경험했던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 준다. 
 
미국에서는 초등시절 전체 상위 10%의 아이들에게 영재 프로그램의 다양한 교육을 시켜 대학에 가서 1%의 아이들이 영재집단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현실은 초. 중학교 시기의 1% 아이들에게만 그 기회가 주어지기에 내 아이가 10%안의 영재였는데, 그 꽃필 시기가 잘못되어 흐지부지 모르고 지나갈수도 있다. 
전체상위 1%의 특별한 아이들일거라 생각하는  영재들은  알고 보면 독서력 바탕이 있는 아이들이라는 푸름이 아빠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엄마들의 입시전략','학교 공부 바로하기'등 내아이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읽으면 이미 도움을 받기 힘들 수 있다. 초등 6학년이라도 
"이럴수가, 늦었네"
라며, 절망 아닌 절망을 느낄 수도 있다.    
 
1.  아이의 공부저력  독서력
    (어휘력, 배경지식, 장시간 공부할 수 있는 힘, 독후활동으로 다져진 글쓰기등)
 
2.  영어 언어의 장벽
     
3.  수학,  중,고시절의 디딤돌이 될 기초연산력과  자신감
 
이 책에서는 이 부분의 다양한 실제 예를 읽을 수 있다.  해서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한 4학년 터닝포인트가 될 이 시점. 엄마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란 생각을 했다.  
 
부모의 멘토는  공부 뿐만 아니라 인성에서도 이어져야 한다.  이 책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 자녀의 따뜻한 대화라고 했다.
'칭찬은 물에다 새기고, 원한은 돌에 새긴다'라는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영미저 '공부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라'에서 나온 글로 내 행동을 되돌아보게 했다.
아이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평소에 노력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간혹 급하다는 이유로 아이를 몰아치다  아이마음을 다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아이가 얼마전 체험학습을 하고, 내 말을 그대로 옮겨 적은 글에서 그 당시마다 아이가 느꼈을 서운함에 내 자신이 참 부끄러웠다.  다정하게 한 말은 옮겨적지 않아도, 아이를 화나게, 짜증나게, 속상하게 말은 다 담아 두는 걸 알면 못 느꼈던 것이다.  
말 한마디 행동하나가 중요한데, 잘못된 언행으로 아이가 올곧게 자라기를 바라다니...
앞으로 한번 더 생각해보고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한참 부족한 엄마로서  이 책은 또 한번 나를 담금질하게 해 준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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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지겨워 난 책읽기가 좋아
수지 모건스턴 지음, 장 클라베리 그림, 조현실 옮김 / 비룡소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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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지겨워?

제목을 보면서 열심히 체험학습 다닌다고 내 아이를 혹 고단하게 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았다. 우리 아이 경우 외려 무슨 무슨 대회를 준비한다고 박물관이나 과학관등을 못 가는 것이 속상하다고 하니 내 경우는 무슨 무슨 대회 출전시키기를 자제해야겠지.

이 책 주인공 '나'(내가 읽으며 찾았지만 이름은 어디에도 안 나와 있다.  부모님이 부를 때도 너라고 되어 있기에)는 부모님의 문화 중독증 때문에 일상 생활의 대부분을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많이 보내야 한다.   그런 곳을 거의 다녀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부러워 죽을 것 같은 일일텐데, 이 책 주인공은 거기를 가는 것이 곤욕인 것처럼 이야기가 그려져 있기에 처음 시작 얼마는 열성인 엄마로서 나는 당황 아닌 당황을 했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좋은 그림을 보여주고, 박물관을 찾아 다닌 정성은 그럼 아예 없다는 말인가? 거기에 더해 아예 박물관에 가서 그림이 뭐가 있는지 전시물이 뭐가 있는지 쳐다볼 생각은 않고 심심하다면서 장난 치다가 것도 모자라 작품 갯수가 총 몇 개인지 그런거나 세고 있었단 말인가?  정말이지 이 아이는 보람이 없게 만드는 아이군. 이란 생각이 들 즈음, 아이는 어째 미술관에 전시된 유명 작가들이 전부 이 세상에 없는 사람임을 발견한다.  그리고 부모에게 말하자 그 부모는 너무 기뻐하였다.  나 조차도 이런 아이에게 저렇게 열심히 데려고 다니는 것은 무의미해라고 느꼈기에 주인공의 발전을 내 일처럼 기뻐하였다.   그리고 데려간 화랑에서 아이는 대형(?)사고를 한 건 친다.  화가가 실제 살아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려고 매달리다가 이번에는 깨닫기까지 한다. 예술가는 자기만의 스타일과 독특한 붓놀림을 통해 무언가를 말하는 것이라고... 거기에 자기 생각이 잘 표현될 때까지 끈질지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그리고는 말한다.  작품이 그려져 있는 액자앞에서 그 불안하게 보이는 화가에게 마지막 빈 액자를 보며 아주 아이답게 솔직하게....

"이건 그리다 만 거예요?"

호호호 이 때부터 나는 아주 많이 웃었다.  참 솔직하게 아이의 시선으로 쓴 글이 아닌가 싶다.  수지 모건스턴의 글을 좀 더 접해보고 싶었다.  

자신의 생일날 부모님이 유일하게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서커스, 인형극, 운동 경기, 혹은 영화관에 갈 수 있는 날인데,  대뜸 부모님께 박물관을 가자고 이야기 한다.  며칠 전부터 초록색 화살표를 붙이면서 방에 무언가를 만든 듯한 아이.  박물관 여는 시간을 정한다며 한 참 기다리게 하고, 거기에다 무엇이 튀어 나올지 몰라 부모를 불안하게 하면서, 즐거운 아이.  그 아이 때문에 나중에 나는 더욱 감동을 받았던 듯 하다.

아이 방 박물관이 이윽고 문을 열고 티켓을 받고 입장 시켰던 아이는 자신이 오래 썼던  낡은 이불, 망가진 인형,그림, 포스터, 운동화등을 전시하고, 전시품에 이름, 쓰임새, 좋은 점까지 다 적어 두어 멋지게 전시해 두었다.  그 부모님은 그 박물관이 마음에 든 것 같고, 주인공도 박물관 만들기가 아주 재미있었다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박물관 간 것이 그 때마다 진지하게 작품을 돌아보고, 빠지게 하지는 않았더라도 아이에게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낡은 이불로도 멋지게 전시할 수 있는 아이 이미 박물관에서도 무엇보다 큰 감성을 받은 것이 아닐까?  내 아이가 지겹다고 할 만큼 열심히 물? 미술관에 발품을 파는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라며 작품을 읽으며 잠깐 맺힌 눈가의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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