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초등학교 입학준비 현명한 부모를 위한 10분 자녀교육 1
윤종환 지음, 김상범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charliemom]

처음 이 책을 받아들었을 때는 일반 육아서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팁으로 정리된 핵심 콕콕과 함께 세세하게 처음 입학 시 꼭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목조목 알려둔 사항들이 실제 도움이 되는 것들로 무척 잘 정리되어 보기 좋았습니다. 덕분에 이미 아이가 컸지만 다시 한 번 꼼꼼히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대상 연령인 6~10세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람이 있었다면   ‘고학년에게 필요한 몇가지 중요한 예도 있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어보며 p65“방학 잘 지내기”경우는 5학년인 우리아이에게 지금도 적용이 가능했지만, 아무래도 공부하는 방법이라든지 지금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해 4,5,6학년, 중학생 학년별 대비책도 있었다면 좋겠다는 욕심이 문득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에서 내내 초등학생으로 잘 지내게끔 안배되어 있기 바라는 것은 조금 무리한 욕심일까요? ^^::

뜬구름 잡듯 실예가 없는 교육서가 가장 시간과 돈이 아까운 교육서라고 생각 합니다.  이 책에서는 급식 안내문이나 일기장 내용같은 실예가 참으로 한 눈에 들어와 아이가 이제 입학한 새내기 엄마에게는 정말 요긴한 정보의 바다가 아닐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곱 명의 괴짜 기자들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7
필라르 로사노 카르바요 글, 배상희 옮김, 김중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charliemom]

표지부터 궁금증과 함께 흥미를 유발한다.  색상도 장난꾸러기같은 구성이 아주 마음에 쏙 들었다.  김 중석씨의 그림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개구쟁이 그림톤으로 저학년, 중학년 독서활동하기에도 아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다.

신문 만들기를  학교 수업 시간에 아이들이 간혹 하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무엇이 어떻게 필요한지 부모님도 특히 아이들은 알지 못할 것이다.  독서 신문 하나를 만들더라도 무엇이 왜 그렇게 필요했던 것인지 이 책 한 권을 통해 아이들이 깨우치게 될 것이다.  발행부수, 그에 따른 신문 발간 비용,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글쓰기.  아이들이 이런 동아리 활동을 한다면 부모로서는 발 벗고 도와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늘 넘치지 않게 옆에서 조언해주는 알레한드로의 아버지를 보면서 정작 필요한 것은 그런 도움이라는 것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특별한 특기가 없던 아이들이 신문 만들기 하나로 똘똘 뭉쳐 학교가 사라질 위기에서 구해내기까지 했던 이 동화는 이 달에 읽었던 그 어느 책보다 내게는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들이 나누는 우정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좋은 계기를 줄 수 있는데다가 글쓰기의 즐거움까지 알려주는 그야말로 일거삼득의 책이 아닌가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써프라이즈 오딧셈의 수학대모험 3 - 방정식과 함수 써프라이즈 오딧셈의 수학대모험 3
강상균 지음, 박철권 그림, 안소정 컨텐츠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1권과 2권으로 정말 수학이 재미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단 것을 느끼게 해 준 책. 정갑영 교수의 두루누리 경제에도 나오던 그 추억의 만화가, 이번에도 나오게 되었다. 중간중간 일러스트이지만 심각한 글과는 달리 잠깐잠깐 매우 재미있는 유머가 담긴 일러스트. 내용이 심각해지다가도 그 것을 본다면 금방 웃음이 터져나온다. 이제 오딧셈의 진실이 어느정도 밝혀질 때. 무지막지단의 사내와 로마 군단 다스러버리게다와 오딧셈 일행의 신경전. 과연, 이 신경전에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자는 과연 누구일까?

마지막 오딧셈과 막쇠무스가 슬프게도 바벨탑에서 비밀 무기와 함께 장렬히 전사를 하려는 것을 보고 눈물이 나왔다. 하지만 모험은 이게 끝이 아니다! 아직 4권이 남아있으며 중국에서 일어날 모험이 남아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오딧셈과 더많은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수학을 통해 생사가 갈리게 되는 문제. 오딧셈의 방정식을 통해 해자를 파내고 물을 전부 채울 수 있는 시간을 구해내는 것과 같이 금방이라도 위급한 상황에 이러한 수학적 능력은 우리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만약 오딧셈의 수학이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괴로움을 당하게 되었을 것이다. 재미있는 오딧셈의 모험. 다음 권이 매우 기다려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가 권력! 그러니까 국어에 투자하자? - 영어 권력 시대를 사는 가난한 아빠의 전략
[no.23] 등록일 : 2006-03-08 조회수 : 664

오마이뉴스 콘텐츠 원문보기 "야, 국어시험 이제 큰일 났다. 영어가 권력이란다." "신문 봤어? 늦기 전에 토익부터 봐 두라는데?" 아침부터 국어인증시험(KET) 시행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랍시고 걱정해 주는 메신저에 전화가 이어진다. 마침 17회 시험 접수기간인데 일간지에 '영어가 권력이다'라는 기사가 1면을 장식하고 인터넷에서도 화제가 되었다니… 피곤한데? 영어 잘하면 몸값 40% 상승? ▲ '영어 권력' 한국일보 2006년 3월 6일자 기사. ⓒ 한국일보 PDF 신문을 펼쳐보니 <한국일보>에서 서울대 경영학과 86학번들을 조사해 보니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40% 정도 몸값이 더 나가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요즘같이 각박한 시기에 40%라… 친구들은 그 차이가 400%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왠지 다음 정리해고에선 영어 못하는 순서로 잘릴 것 같다는 친구도 있었다. 영어가 권력이라는 것은 모든 이들이 실감하고 있는 사실이었다.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은 이른바 IMF 시대를 맞아 외국 자본이 직접 경영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외국 컨설팅 업체가 주장하는 것들이 교과서처럼 받아들여지면서 '영어의 압박'이 부쩍 심해지고 그 자리를 굳혀 나갔다고 이야기한다. 은행원인 친구 하나는 서민 동네 지점 일해 왔고 사실 영어 쓸 일은 거의 없는데 승진에서 자꾸 미끄러지는 이유가 영어가 딸리기 때문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이 되면서 유학파나 외국인 회사 경험자들이 고위직을 차지했고 그런 영향이 일선 지점에까지 파장을 미친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상황에 맞서고 있는 노조에서도 외국인 경영진을 상대하다 보니 영어 잘하는 간부가 상종가라나. 그럼 영어를 하면 되지 않나?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말이란 게 필요하면 늘게 되어 있는데 당장 쓰는 말은 아니면서 일정 수준에 이르러야 하고 그것도 하는 일 하면서 따라 잡기는 만만치 않다. 게다가 악착같이 공부해서 영어 실력을 높여 놓아도 영어 권력 세계에서 통하는 무슨 대학교 유학 출신, 무슨 컨설팅 그룹 출신 같은 것은 메워지지 않는다. 자식 몸값 높이려고 해외유학 보내봤자... 난 그렇다 치고 자식이라도 이런 한을 물려받지 않도록 영어를 가르쳐 볼까? 이 대목에서 좌절은 깊어진다. '영어가 권력이다' 기사에서 인터뷰에 응한 어느 강남 학부모 말처럼 "돈으로 해결되는 유일한 과목이 영어"인데 영어 못해서 몸값 -40%에 고용 불안정마저 절감하는 부모가 자식 영어 공부에 투자할 여력은 학습지 하나, 학원 한 군데 더 정도다. 자기가 절감한 영어 권력으로 인한 차별을 대물림하지 않으려고 무리해서 유학을 보내고 기러기 아빠가 되는 친구들도 많이 봤다. 악착같이 일하고 심지어 다니던 직장에서 희망퇴직해서 일단 목돈 당겨 자식이랑 마누라 외국 보내 놓고 다시 비정규직으로 옛날 하던 일 하면서 밤에는 대리운전 뛰는 친구들도 하나도 아니고 여럿 봤다. 내가 국어능력인증시험(KET) 일을 해서가 아니라 '조기 유학+기러기 아빠'… 뜻은 이해하겠지만 권하고 싶지는 않다. 이런 필사적인 노력으로 따라가기엔 이미 격차가 너무 벌어져 있다. 이른바 강남 아이들은 어려서 100만 원 한다는 영어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때면 조기유학이나 해외연수로 영어 다져놓고 중고등 학교는 특목고 진학해서 다른 과목 다지기로 대학 간다. 대학도 아예 국내 대학은 건너뛰고 해외로 직행하기도 하고 상류층의 경우 대학보다는 미국 사립 고등학교 유학으로 인맥을 다지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이 2005년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조기유학을 보낸 부모들을 분석해 본 결과 학력에서 학사는 기본이고 석박사만 54.3%를 차지한다. 소득도 월 600만 원 이상 버는 사람들이 46%다. 사정이 이런데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어떻게든 따라 간다고 해도 저쪽이 100점 얻었다면 우리는 20~30점 정도 따라가기도 벅차다. 무리해서라도 조기유학 보내면 그 다음은? 속된 말로 '오링'되어 버리면 지금 1000만 원 하는 등록금 오르면 올랐지 내리지는 않을 텐데 대학은 뭐로 보낼 것이며 자식들 시집 장가는 뭐로 시킬 것이며 평균 수명 길어져 그러고도 몇 십 년은 더 살면서 무슨 돈으로 연명할 것인가? 전세 얻고 집 사면서 받은 융자들은 다 갚으셨나? 영어 권력 시대인 것은 분명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없는 살림 다 털어서 내 자식 영어 가르치기 하다 황새 따라가는 뱁새가 되지는 말자. 그럼 앉아서 양극화 대물림을 지켜봐야 하나? 아니다. 뱁새에게는 뱁새의 전략이 있고 게릴라에게는 게릴라의 길이 있다. 영어 권력을 인정하고 그에 맞서거나 묻어가거나 어쨌든 장기전을 각오하면서 나도 살고 자식도 살아남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영어 권력의 실체는 영어를 쓰는 세력들끼리 정보를 선점하고 인맥을 공유하는 데 있다. 그런데 이 세력이 영어를 잘하는 것은 어떤 지역에서 태어나 어떤 부모 밑에서 자라난 결과지 영어를 잘해서 그 세계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무리하게 투자하여 내 자식에게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춰 준다 해서 그 세계로 들어간다는 보장은 없다. 유감스럽게도 애비의 신분이 발목을 잡는다. 이건 마치 베팅 무제한인 포커를 치는 것 같아서 좋은 패(자식이 머리가 좋다거나)를 갖고도 상대가 돈으로 밀린 끝장인 판이다. 돈으로 해결이 덜 되는 과목은 바로 '국어' 다시 강남 엄마 인터뷰로 돌아가자. "돈으로 해결되는 유일한 과목이 영어"라면 "돈으로 해결이 덜 되는 과목"은 무엇일까? 물론 현실은 비정해서 돈으로 영어를 해결한 쪽은 다른 과목들도 잘 하게 마련이지만 그래도 노출 환경에 정비례하는 영어에 비해 다른 과목들은 해 볼 만한 여지가 있다. 그 중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이 '국어능력'(국어 과목이 아니라)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언어사고력'이다. 정부에서 본고사형 논술 내지 마라, 통합형 내지 마라 노래를 불러도 대학들은 줄기차게 내신보다는 논술 비중을 높여 나갈 것이다. 서울과 부산에서 중고교 시험에서 논술형 문제 출제를 늘리겠다는 것도 그냥 하는 말은 아니다. 7차 교육과정을 마치고 8차로 넘어가게 되면 확실히 외우는 공부보다는 이해하고 논술, 구술하는 문제들이 늘어날 것이다. 여기에 뒤처지지 않고 적응하는 언어사고력은 다행히도 적은 비용으로 꾸준히만 하면 따라가기 나쁘지 않은 분야다(쉽다고는 안했다!). 주변에 고시생이 있다면 최근 행정고시에서 도입된 PSAT를 물어봐라. 언어추론, 자료해석 같은 새로운 이해하고 느끼는(?) 문제에 걸려 기존 암기형 공부법이 고전하고 있다. 삼성맨 되려면 영어 회화 잘 해야 한다고? SSAT(삼성직무적성검사)엔 50%가 언어와 추리다. 의사가 되려면(MEET/DEET)를 봐야 하는데 언어추론과 의사소통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내 자식이 사회에 나갈 때 진로를 미리 예상하고 그것에 맞는 맞춤식 공부가 필요한데 장담하건데 언어사고력은 분명 도움이 되는 물고기 잡는 기술이다. 논술도 영어 못지않게 돈이 든다는 걱정도 한다. 비싼 돈 주고 PSAT 학원 다닌 사람들보다 평소 신문 즐겨 보고 폭넓게 독서한 사람들이 높은 점수를 받는 추세다. 언어사고력이란 말 그대로 말귀 알아듣고 읽은 내용 잘 이해하고 왜 그럴까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능력이다. 학습지나 학원도 좋지만 평소 신문 보고, 왜 그럴까 궁금증을 떠올리는 습관 중요하고 이왕 볼 TV 정보가 많고 생각하는 프로그램 보는 습관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난한 아빠들에게 고한다.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 자식 외국 보내고 홀로 기러기로 남아 컵라면 먹을 생각 말자. 장기적인 자산 관리와 교육비 지출로 자식이 성인이 되어가는 중요한 고비에서 꼭 필요한 자금을 무리 없이 집행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스스로 노후를 책임져서 자식 짐을 덜어주는 쪽이 현명하다. 그리고 언어사고력이란 무기에 주목하자. 늘어져 TV만 보는 아빠,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아빠가 아니라 신문 보는 아빠, 아이들 데리고 박물관 가는 아빠, 아이들이 던지는 왜? 라는 물음에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는 아빠가 되자. 비싼 유학은 못 보내고 족집게 논술 과외는 못 시켜도 영어 권력에 맞설 게바라 정신을 길러주고 잘 맞는 총 한 자루 쥐어주는 당신, 멋지다! 마지막 정리. - 영어 권력? 실존한다. 영어 양극화? 물론이다. - 영어 권력 편입은 생각보다 격차가 크다. 무리해서 따라 가기 보단 나름의 전략을 짜자. - 자식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꼭 필요한 것을 추려서 받침해 주자. - 영어 공부는 시켜야 하지만 포기할 것은 포기하자. 예를 들어 원어민 수준 발음 같은 것. - 국어능력, 언어사고력에 주목하자. 다른 공부를 하는 도구가 된다. - 입시와 취업에서도 언어추론형 문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라. - 가난한 아빠일수록 자식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좋은 본을 보이는 것으로 승부하자. - 그리고 기운 내자! ※장익준 기자는 국어능력인증시험(KET)시행본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무등일보]NIE-통합적 논술 기초적 이해 종합적 사고 ‘신문독서’로 눈을 뜨자!
[no.30] 등록일 : 2006-03-22 조회수 : 1218
NIE-통합적 논술 기초적 이해 종합적 사고 ‘신문독서’로 눈을 뜨자!

‘신문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활동’
수능이나 통합적 논술학습을 위해서 꾸준한 독서와 논리적 사고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무작정 주어지는 책 읽기에 부담을 갖게 되고 특히 반강제적으로 주어지는 독후감 쓰기는 자칫 책 읽기를 더욱 멀리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NIE(신문활용교육)는 기초적인 이해력은 물론 종합적 사고를 키우는 데 매우 적절한 학습방법이다.
신문은 기사, 사진, 만평, 광고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있어 단계적으로 흥미를 가지며 글쓰기를 유도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NIE를 적용할 때 기사를 활용한 글쓰기부터 바로 시작하면 학생들이 거부감을 나타낼 수도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처음에는 시각자료나 광고, 만화 등의 구성요소를 이용해 흥미를 돋운뒤 본격적인 글쓰기 학습에 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NIE를 적용한 독서활동은 기존의 독서 영역에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는 준교육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신문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소개한다.

왜 ‘신문독서’인가
최근 대학 입시에서는 ‘창의적 사고력이나 논리적 사고력’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내신이나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논술 때문에 떨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특히 2008학년도부터는 통합적 논술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이를 대비하기 위해 효율적인 독서활동과 보다 창의적인 독서법이 필요하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통합논술은 국어, 영어, 수학 등을 따로 보는 게 아니라 고등학교 과정을 기초로 해서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통합교과형 논술고사에 대비하려면 ‘살아있는 교과서’인 신문을 활용해 실력의 기초를 다져놓아야 한다. 신문독서법은 독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비판적 기능과 창조적 기능을 높이고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효율적인 ‘신문독서’ 방법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 방법이라 하더라도 특정한 기준 없이 많은 시간을 할애해 무작정 신문을 통째로 읽거나 무비판적으로 읽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NIE의 기초는 신문과 친해지는 데 있다. 신문의 교육효과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무조건 신문을 읽게 하면 오히려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처음에는 문자보다 신문에 실린 사진, 광고, 만화, 삽화 등을 활용해 먼저 신문과 친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신문에 나온 사진을 이용해 ‘사진 설명하기, 이야기 꾸미기, 사진 비교하기, 사진보고 기사문 쓰기’ 등을 해보는 것도 좋다.
또 신문을 보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정보에 밑줄을 긋거나 시사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방법도 있다.
이와함께 용어 파악하기나 육하원칙 정리하기, 흐름 이해하기, 핵심내용 파악하기, 추론하며 읽기 등의 단계를 거친다면 학생들이 글쓰기에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본격적인 신문독서법
◆신문기사 정리하기
제목이나 주제목, 표, 그래프, 사진 등을 훑어 읽으면서 보도된 기사의 주요 흐름을 이해한다. 관심있는 기사는 별도로 표시해 둔다.
◆표시된 기사 자세히 읽기
표시해 둔 기사를 선택해서 자세하게 읽으며 글쓰기 하기에 가치가 있는지 파악한다. 또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능동적인 자세로 기사를 읽는다.
◆문제해결력 기르기
자세하게 읽었던 기사를 정리해 기초적 자료를 확보한다. 신문기사를 읽고 단락나누기, 소주제 정리하기, 어휘 정리하기, 기사문 요약하기, 느낀점 쓰기, 기사문 비판하기, 기사문 바꿔쓰기, 어떤 사안에 대해 분량만큼 논술하기 등을 해본다. 아울러 관심있는 분야는 나름대로의 의미나 전망, 결론을 도출하고 만화나 만평, 광고 등을 통해 중요한 쟁점이나 사회현상을 파악할 수도 있다.
◆토의학습을 통한 사고력, 발표력 향상
교사는 학생들에게 과제학습을 제시하고, 수업시간에는 토의학습이나 인터넷 자료를 활용해 활동을 강화한다.
◆1:1 평가를 통한 협력학습
신문독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1주일에 1시간씩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지만 교사나 학부모가 꾸준하게 내용을 점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고 신문독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1:1 평가를 통한 협력학습이다. 친구와 짝을 이뤄 서로의 문제를 읽고 여러 각도에서 조언을 해주는 것이다.
이 방법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입장이 아니라도 평가의 방법을 학생 스스로에게 맡겨 쓰기 평가성을 높여주는 방법이다. 이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결과도 얻을 수 있다.
정리 = 손선희기자

신문과 친해지기 위한 활동들
◆책 소개 기사 활용하기
신문에는 매주 고정적으로 신간 도서나 베스트셀러, 화제의 도서 등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다. 또 신간도서를 홍보하는 광고 기사도 자주 나오는데 이를 이용해 다양한 자료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책을 읽고 싶어도 어떤 것을 읽어야 좋을지 모를 때는 신문에서 책소개 기사나 서평 등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소개한 기사내용이 적절했는지 따져보고 간단하게 자신의 의견을 넣거나 새롭게 소개하는 글을 써도 좋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독후감도 쉽게 쓸 수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신문기사를 이용해 학습 문제를 만들어 보면 글 쓰기 학습은 물론 토의 학습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등장인물 캐릭터 그리기와 인상 깊은 장면 그리기
신문에 소개된 책 기사를 참고해 책을 읽은 뒤 등장인물 캐릭터를 그려보거나 인상 깊었던 장면을 그려보는 것은 책에 대한 이해력과 집중력을 키워준다. 이런 캐릭터 그리기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가치관도 파악할 수 있고 작품을 훨씬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캐릭터란 흔히 광고에 사용되는 인물·동물 등의 사진이나 일러스트레이션을 말한다. 자신이 읽은 책에서 마음에 드는 등장인물을 선택해 그 특징을 살려 캐릭터를 그리면 된다. 캐릭터 그림을 넣어 자신이 직접 책 광고를 만들어 본다면 창의력과 독서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책 광고 내용 바꾸기
신간 도서 광고문은 다른 광고에 비해 유달리 감동적인 내용이 많다. 이런 광고를 모방해 다른 내용으로 바꾸어보는 활동은 재미도 있고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다.
◆책과 관련된 기사 읽고 생각나무 문제 만들기
신문에는 도서 소개 기사말고도 책과 관련된 다양한 기사가 있다. 이런 기사를 단순히 읽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친구들끼리 모여 기사를 읽고 서로 문제를 만들어 풀어본다면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다.
◆독서보고서 만들기
독후감은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느낌을 적는 것이지만 독서 보고서는 자신이 읽은 책을 남에게 보고하는 형식이다. 보고서를 작성할 때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책에 대한 이해이다. 먼저 책 제목, 작가, 출판사, 장르, 구성 등을 쓴 뒤 줄거리와 자신의 느낌을 따로 나눠야 한다. 독서 보고서의 형식은 ‘보고자 이름, 보고서 제출일, 책의 저자, 내용, 체제풀이(책 제목, 출판사, 책의 쪽수, 출판연도 등), 저자의 의도, 명제, 키워드, 장별 내용 요약, 결론 등으로 나눠 상황에 따라 적용하면 된다. 아울러 효율적인 독서보고서를 위해 조언자를 정하고 1대1 평가를 하면 더욱 좋다.
◆기사문 형식으로 책 내용 요약하기
책을 읽고 내용을 추려 사실 전달 기사문을 요약하는 활동이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많은 분량의 책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기사문 형식으로 육하원칙에 맞춰 정리하면 책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쓰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