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ie's Jokes (Paperback) Winnie the Witch 16
밸러리 토머스 지음, 코키 폴 그림 / Oxford University Press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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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말 오랜만에 소개할 내용이 없는 책이 등장했다. 마녀 위니 시리즈의 동화책을 예전에는 꽤 재미있게 읽었었지만, 지금은 상당히 흥미가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아, 이 책을 빠른 시간 내에 읽는 것을 보니 내 영어 실력이 상당히 상승했구나!'하는 점이었다. 과거 그 얇은 동화책도 상당히 오랜 시간을 잡아먹었던 것 같은데, 위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지는 별로 모르겠는 농담들을 10분 내로 읽어낼 수가 있었다. 

Well, let's introduce the jokes of Winnie. Winnie is a witch full of humor and jokes. She really loves to be funny, so she is going to tell you all about the jokes that she knows. Well, some ones were quite funny. 

"There are fish that can't swim. Who are they?" 
-"The dead one!" 

If you want to read English with laughing, than I would recomment this book fo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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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7 - 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의 미래로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이성호 글, 이우성.이우일 그림 / 휴머니스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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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이 종료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결국 경제 대공황이 폐단이 되어 다시 일어나게 된 2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매우 잔혹한 순간이었다. 1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은 엄연히 승전국이었기에 우리나라는 민족 자결주의가 있었음에도 독립하지 못한다. 약자의 입장이니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에서 당당히 3국 동맹을 맺고 이탈리아, 독일과 연합한 군부주의의 일본은 태평양 전쟁까지 일으키고, 미국의 가세로 인해 패배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진정한 독립의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어난 것이, 바로 식민지의 반환이었다. 점점 사상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식민지 사람들에게도 민주주의, 자유주의가 도입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결국 제국주의의 사상에 젖어있던 이들은 고스란히 식민지들을 토해내야만 했다. 물론 식민지 사람들은 자유를 얻어서 기뻐했겠지만, 갑작스레 주어진 자유는 다시 스스로와의 싸움이 되었다. 서로 다른 세력권을 형성하고서, 견제하다가 결국 내부의 유혈 사태가 터지고 만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고 결국 싸움은 끊이지 않을 것만 같다. 물론 국가간의 외교로 서로 평화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상황은 예전보다 결코 나아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직접적인 비인도적인 행위는 사라졌을지라도, 단지 노예는 일용직 근로자로, 독재자는 정치의 우위에 선 사람들로 변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서로간의 진정한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상의와 협조, 이해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러한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만 하는가? 우리에겐 다양한 선택로가 주어져 있으며, 서로를 잇는 연결로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바로 교통, 통신의 발전이다. 이동 속도는 더 빨라지고, 서로간의 통신도 전자기기의 발전으로 인하여 국제 전화까지 가능한 수준이다. 언젠가는 오지의 밀림에서 자원봉사하는 외삼촌과, 한국에서 머무르는 조카의 화상 통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빠져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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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6 - 제국주의 시대, 민족 운동의 발전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이성호 글, 이우성.이우일 그림 / 휴머니스트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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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가장 큰 폐단 중의 하나는, 아마도 제국주의였을 것이다. 제국을 번영시키기 위하여 식민지를 거리낌없이 증진시키는 정책. 하지만, 그 과정에서 유혈 사태가 없던 것도 아니다. 오히려 식민지의 강력한 항전으로 인해 제국이 눈물을 머금고 물러가야만 할 때도 있었다. 외세의 침략에 저항하기 위하여 서로 단결한 민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프리카야말로 식민지의 가장 큰 폐단 중 하나였으며, 그 때 너무나 시달려서 지금도 내전 등의 후유증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어떤 고통을 받았는가? 아프리카는 넓은 영토와 더운 기후를 가지고 있어 흑인들의 발전 속도가 느렸다. 이로 인해 발전된 기술로 이들을 몰아치던 제국에 대해 대항한 사람들이 생겼고, 결국 제국은 기관총을 난사하여 이들의 인구수를 대폭 줄여버렸다. 심지어 이탈리아는 에티오피아 탈환에 실패하고, 에티오피아는 이해 관계에 얽혀 독립국이 된다. 그러나, 아프리카도 식민지의 운명을 피해갈 수가 없었다. 외부인의 욕심으로 인해 국경이 마음대로 그어지고, 착취당하는 것이다. 

아시아도 마찬가지였다. 유럽 외에는 모두 미개라고 여기던 사람들은, 아시아의 호랑이라 불리던 중국이 실제로는 속 빈 종이 호랑이였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중국이란 거대한 파이를 나눠먹기 위해 몰려가서 영토를 점령했다. 하지만 일본은 이러한 상황을 역이용하여 제국의 반열에 들어섰고, 결국 그들의 선조들이 했던 대로 조선을 침략의 발판으로 삼아 조선 정복에 모든 힘을 쏟아붓는다.

그 이후의 일은 모두가 잘 아는 대로, 일제 강점기로 인한 일본의 지독한 탄압이었다. 을사조약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자주권은 완전히 빼앗겼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도 단합하여 민족 운동을 전개했다. 이 글을 쓰는 오늘도 3,1절. 과거 수많은 사람들이, 조국의 독립을 영원하며 총알을 받으면서도 붉게 물든 태극기를 흔들던 그날을 나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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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11.3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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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있어서, 어쩌면 지금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새로운 기술을 위한 이론을 정립하는 데 힘써왔다. 물론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지금도 실현 불가능에 가깝다. 자동차가 하늘에 떠 다니려면 중력을 무시해야만 하는데, 만유인력이 발생하는 원인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력을 없앤다는 것은 실현하지 못한다. 하지만, 비행 기술은 점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금까지 틀에 박힌, 기다란 몸체에 커다란 날개 두 개가 달린 것에서 전혀 색다른 디자인을 시도한 것이다. 해저 동물들의 유선형 몸을 디자인 해보기도 하고, 스텔스 모형을 따라해 보기도 한다. 개인용 비행기도 개발중이며, 결국 이제는 비행 쿄통의 시대가 곧 올 것이다. 

화성 프로젝트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구에 머물면서 인공적으로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선 내부의 환경을 조성해준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이 부족해지는 극한 상황에 몰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인간은 어떠한 심리 반응을 보이는지 연구하는 것이 바로 이 실험의 목적이다. 중간에 우주인이 미쳐서 한번 기계를 흔들어 버리기라도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할 수가 없다. 물론 이를 위해서 냉동 보존 기술이 개발되고 있기는 하지만, 화성 여행도 결국은 극한 상황을 버텨내야만 가능할 것이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아마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127시간에 관한 영화 평론이었던 것 같다. 127시간 동안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한 한 남자의 이야기. 127시간은 짧은 이야기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바위에 팔이 끼어 한쪽 팔밖에 쓸 수 없고, 구조 요청도 하지 못한채 매우 적은 양의 물과 음식으로 살아남은 남자의 이야기. 그는 그가 가진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 살아남았다. 결국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지라도, 냉철한 판단으로 최소한의 손실로 최대한의 효과를 노리려 한 것이다. 

과학도 쓰이는 나름에 따라서 그 활용도가 전혀 달라진다. 앞으로 우리에게 신기술이 생기더라도,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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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종 2014-01-09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중력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한 가설을 논문으로 http://blog.naver.com/cbs1867 에 게제하였으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대체적인 내용은 만유인력은 당겨지는 힘이 아니고 공간에 대립된 두물체(질량입자로 이루어진)가 비행하는 인력입자의 충격으로부터 서로 방패역할을 제공하여 일어나는 현상으로 구성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본 논문에서는 빛(광입자)의 파동과 질량입자의 양면성도 논술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바닷가 마지막 집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5
전경린 원작, 이원희 그림 / 이가서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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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삶의 고통으로 모두가 삶을 포기해버린 가족. 시청 공무원으로 25년 간을 일해온 아버지는, 정부의 축산 장려 정책에 따라 소를 키웠다가 수입 쇠고기로 인해 가격이 폭락해 빚더미에 앉게 된다. 이른바, 농민 말살 정책. 이자를 갚을 능력도 주지 않은 이들은,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었다. 이 덫에 걸려들은 가족은, 여지 없이 농촌 생활에 사로잡혀 벗어나지 못한다. 벗어나고 싶어도 벗을 수 없는 굴레. 술로 세월을 잊어야 하고, 땡볕을 맞아가면서 스스로의 삶이 왜 파탄났는지를 울분을 삭이는 가족. 하지만, 이러한 삶 속에서도 바닷가 마지막 집이라는 시를 읊으며 희망을 노래하는 여인이 있었다. 

미쳐버린 어머니와, 알코올 중독자로 변한 아버지를 보면서 살아가는 삶은 얼마나 피폐한가? 사범대를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발령이 나지 않아 2년 째 시골에서 주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주인공, 그리고 동생은 계산도 제대로 못하는 농촌 사람들에게 물건을 파느라 갖은 고생을 한다. 심지어 어머니는 점집의 미신을 믿고 개를 귀신이라 믿으며, 끝내는 농약이 짙게 들어간 고기를 먹여 죽여버리기까지 한다. 아아, 이들은 희망을 어디서 찾아야만 했을까? 한때의 말도 안 되는 사랑을 기억하면서, 주인공은 아직도 그 가느다란 희망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대가 바닷가 마지막 집에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곳엔 활짝 핀 레몬 나무들의 검은 우듬지가 향기로운
 바람에 무겁게 흔들리지요.
 세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그곳엔 모두 소리가 잦아들고요.
 어스름만이 소곤소곤 한 시절을 노래할 뿐입니다...' 

바닷가 마지막 집을 바라보면서, 이 슬픈 삶의 굴레를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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