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 위대한 미술가 시리즈 09
도미니크 샤를 푸쉬 지음, 김은정 옮김 / 아이교육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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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구스타브 클림트. 나에게는 낯선 이름이었지만, 새로운 미술의 세계를 연 위대한 화가로 불리는 그 인물이 바로 클림트이다. 누드화속에서 사람들의 모습을 의미적으로 집어넣었던 섬세하고 위대한 작가, 클림트. 그의 작품들은 나를 흡수한 듯 했다.

유디트. 적장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벤 인물로 위대한 여인이라 불린다. 그런데 클림트는 이 유디트를 마치 악녀 살로메처럼 표현하였다. 그에 대한 답은 나오지 않았으나, 착한 여인이 아닌 무섭고 매력적인 살로메의 모습을 그린 것을 보면 어떠한 것을 이야기하려 했던 것 같다.

클림트가 그린 그림은 무척 많았다. 그가 누군가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던 것을 보면 돈을 벌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도 했던 것 같다. 클림트는 미술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낸 존경스러운 인물이다. 피카소처럼 사람들에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림을 정말 잘 그렸던 클림트. 나도 클림트처럼 멋진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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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 5. 3. 일요일 
같이 간 사람 : 선오, 승재, 헌우, 진성, 나, 어머니, 아버지 

장소 : 한가람 미술관 

중간고사가 끝나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다같이 미술관으로 체험학습을 가기로 했다. 이번 주제는 에로티시즘과 황금색 예술로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였다. 내가 맨 처음 클림트를 만난 것은 어머니가 도서관에서 빌려주신 명화 소개서였다. 그 중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들은 모두 황금빛으로 반짝거렸으며, 풍자와 우화로 유명한 그의 그림속에서 의미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았다. 

그의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인 유디트. 유디트는 앗시리아의 침공으로 인해 망하기 일보 직전의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몸소 적장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러 갔던 이야기가 있다. 그와 잠자리를 함께 하면서 몸종 아브라와 함께 그의 목을 베었고, 그녀는 쟌다르크 같은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구스타프 클림트의 유디트는 다르다. 그림속의 유디트는 마치 살로메에 가까웠다. 살로메는 왕 헤롯 앞에서 아름다운 춤을 추어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겠다고 하자 세례자 요한의 목을 달라고 했다. 그래서 똑같이 남자의 목을 들고선 기쁨의 표정을 짓고 있는 나체의 여자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살로메로 해석했다고 한다.  



 

 

 

 

 

 

 

 

 

 

어쨌든 제일 인상적이었으며 미술관 메인 광고 그림인 유디트 말고도 수많은 다른 작품들을 보기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가람 미술관을 향했다. 전시회가 곧 끝날 것이기에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더니, 움직이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닌가? 결국 사람들 사이에 껴서 후덥지근하게 클림트의 작품들을 해석해야만 했다. 



[유디트와 키스가 입체물로 전시되어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 다들 낄낄거리며 한 컷]

맨 처음 보았던 그림들은 클림트 개인 소장의 동양 미술품들이었다. 그 중에서는 유비와 장비가 함께 있는 부의 신 관우에 관한 그림도 있었고, 황금색 실로 수를 놓은 여의주를 문 용도 있었다. 세계적으로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클림트가 이렇게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도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보았던 그림들 중에서 가장 웅장했던 그림, 베토벤 프리즈. 그는 비엔나 분리파의 화가였고, 그 메인 그림으로 베토벤 9번 교향곡의 다양한 주제를 나타낸 벽화를 그린 것이 베토벤 프리즈이다. 그림이 약간 희끗희끗했지만, 그래도 그가 그렸던 이 엄청난 그림들이 훼손되지 않고 이렇게 무사히 한국으로 왔다는 사실이 대단한 것 같다. 



안타까웠던 것은 클림트가 대학 벽화로 그렸던 세 그림 <철학>, <의학>, <법학>이 제 2차 세계대전때 화제로 불탔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술관에서는 이 세 작품을 위한 습작밖에 없었지만 클림트 책 속에서 스케치화로 복원한 그림들이 있었다. 의학은 습작으로 조금씩 봤었는데, 사람들이 병을 이겨내지 못해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의 여신 히게이아는 모든 힘을 잃고 무능력하게 전방을 바라보며 서 있다. 

클림트의 다양한 예술작들을 보면서, 그 해석에 관해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았다. 그 어느때보다도 미술관에서 느꼈던 게 많은 하루인 것 같다.  

mom- <가기 전. 후 함께 한 책들>

   




 

필름지를 이용해서 입체작 만들기 위해 작업중인 아이들 일부 완성작



명화 따라잡기 - 첫 단계 스케치.  

아이들 스케치 실력이 꽤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도치맘. 미술관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고된 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벽화 그 크기에 압도 되거나 TV에서 보여줬던  전시작인 도자기 작품들과 실제크기의 그림을 보며 놀랍다는 4학년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미술 전시회는 처음인데, 엄마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는 아이를 보며 '처음은 뭐든 중요하구나'란 생각도 했다.  그림은 그림일뿐이라고 보기전에는 생각했을지 모르나, 화가의 독특한 색과 붓터치에 대해 잠시라도 깊이있는 고민의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했다. 나태하고 지루하던 일상들.  공방의 작품에서 클림트의 작에서도 평소 좋아했던 아르누보의 양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과의 활동에서도 다양성에 대한 영감을 주는 시간이기에  내게도 참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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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정치 생생 교과서 - 외우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초등 생생 교과서 시리즈 1
지호진 지음, 김미정 그림, 이광희 감수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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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나에게 있어 정치란 내가 손댈 수 없는 그런 분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 것이었다. 오직 간간이 들려오는 뉴스 소식에만 잠깐 집중할 뿐, 정치에 관심이 아예 없던 나였다. 그러나 이번에 초등 정치 생생 교과서를 보게 되면서, 정치가 정말 쉬운 것이고 언젠가는 꼭 알아야 할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19세 이상이 되어서 언젠가 투표권을 가지게 되었을때, 제대로 된 투표를 하기 위해서이다.

정치는 법, 토지, 당, 국무건물등 그 분야가 무척 넓다. 특히 이 정치의 역사는 무척 오래되었다. 아마도 그것이 사회를 이루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간석기 시대 이상의 시대라 보면 될 것 같다. 그러면 정치는 무척 오래되었다는 것이다! 짧아봤자 지도자가 생긴 청동기에도 그러한 것이 등장하였으니 정치는 무척 오래된 학문이다.

정치에는 법도 포함된다. 이 법이야말로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헌법이 법중의 제 1위다. 어떠한 법도 이 헌법에 위배되어서는 안된다. 대통령이 선포한 법도, 국회에서 선포한 법도, 누가 선포한 법이라도 말이다. 헌법은 대한민국 초기에 만들어진 법으로, 박정희 정권 때 몇 번 수난을 겪기는 했지만 어쨌든 지금은 잘 지켜지고 있는 상황이다.

나라에서는 다양한 부, 청이 존재한다. 과학기술부, 통일부, 외교부, 가족부, 기상청, 특허청 등... 그 많은 부, 청들은 나라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과 국민의 편리함을 위해 일한다. 얼마전에 교육 과학 기술부 장관상을 받았었다. 그러면서 이 부들에 관심을 부쩍 갖게 되었는데, 이번에 이 책속에서 자세한 설명과 다른 부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기에 다행이었다.

정치에서는 무척 복잡한 행정부 조직원이 있다. 제일 높은 대통령 밑으로는 국무총리가 있다. 대통령에게 일이생겨났을때 대신 처리하거나 처리하기 힘든 일을 같이 처리하기 위해 있는 사람이 바로 국무총리인데 어떤 친구한테 꿈이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라는 소리도 들어보았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부서가 존재하는데, 그 많은 부서들을 적으려 한다면 타자기가 고장날 것만 같다.

우리 주위에서는 다양한 분쟁이 일어난다. 그런데 그 분쟁을 서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나라와 법원에서 그 일을 해결해 주어야 한다. 이 법원은 지방법원, 고등법원 그리고 서울의 서초구에 위치한 대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3심재판이라 하여 지방법원에서 피고가 인정하지 못한다면 고등법원에서, 고등법원의 판결도 인정하지 못한다면 대법원에서 마지막 판결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나는 왠지 3심 재판을 쉽게 해서는 될 것 같지 않다. 잘못하다간 대법원에서 지방법원에서보다 더 큰 형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말 억울할 때에만 이러한 판결을 부탁해야겠다.

이번에 초등 정치 생생 교과서를 보면서, 정말 따로 외울 필요가 없이 머릿속에 생생하게 정치 지식이 남아있게 되었다. 미래의 투표권을 쥐어 당당한 한 표를 던지는 나의 모습을 벌써 보는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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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 전 세계에 희망을 전하는
트리나 포올러스 글 그림, 김석희 옮김 / 시공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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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온 애벌레들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변화를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학교에서의 많은 내 친구들이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모습을 애벌레에 그대로 담아낸 책, 그러나 너무나 감동적인 책이었다. 호랑나비 애벌레와 노랑나비 애벌레, 두 애벌레의 사랑과 애벌레 기둥속의 한 무리로서 쓸데없는 꿈과 희망을 가졌던 애벌레들의 이야기. 그들의 생태는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어느날 사람들이 모여서 거대한 사람 기둥을 만든다면 어떨까? 누구나 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사람 기둥의 한 무리에 끼어들고, 결국 하늘 끝까지 닿으려는 노력을 해보지만 하늘에서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동안 노력한 것의 헛됨에 의해 허탈한 마음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기둥이 자신들의 기둥에서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곳에서 있었다면, 그 때의 감정은 어떨까? 진정 꼭대기를 위하여 한평생을 바칠 필요가 있는가?

이 호랑나비 애벌레가 자신의 꿈을 노랑 애벌레를 두고서 애벌레 기둥의 한 무리가 되면서까지 이루려는 것을 보면 그 집요함이 마치 인간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벌레는 원래의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고 인간은 인간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애벌레들은 결국 오랜 세월동안 번데기가 되어 고치를 만든 후에 나비가 되어 꽃들과 공존해야 하는 법이다.

호랑나비 애벌레와 노랑나비 애벌레 이야기의 결말은 무척 감동적이었다. 결국엔 애벌레 기둥이 아무 소용없음을 깨닫고서, 둘이서 같이 나비가 되어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말이다. 나비는 나비이다. 이러한 도전은 결국 한계가 있는 법이다. 나 자신의 존재의 한계를 깨닫고서, 단지 자신의 삶의 최대로서까지만 살 수 있는 것이 생명이다. 우리 인간이 천 년 넘게 살아갈 수 없고, 5초 이내로 100m달리기를 돌파할 수 없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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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박정희 2
백무현 지음, 박순찬 그림 / 시대의창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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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농촌을 근대화시키고 외화 10억달러 벌어들이는 사업에 성공하였던, 밉지만 욕할 수 없던 대통령 박정희. 비록 그가 암살당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욕을 했기는 했지만 그래도 모든 사람이 욕하지는 않았던 자, 그 자가 바로 박정희다.

온 국민에게 근대화 의식을 심어주어서 좋은 평도 얻었던 박정희 대통령. 독재 정치로 욕을 먹기는 하였으나 어쨌든 그가 이룬 업적은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루어 주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긴 했다. 여러 번의 암살 시도에 놓여서 목숨을 잃을뻔 했던 박정희, 술판에서 부하의 손에 의해 죽게 된 박정희. 그런 그의 일생은 정말 파란만장했다.

박정희 외에도 정말 많은 대통령이 있었다. 나는 오직 박정희 대통령이 욕만 들어먹었던 나쁜 대통령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꼭 그렇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정희 이후의 전두환 정권 때 전두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욕도 많이 먹었지만 서울 올림픽을 개최하고 나라를 더 좋게 만든 것 또한 그였다.

만화 박정희를 통해서, 당시에 정치가 어떠하였는지를 재미있고도 쉽게 알아낼 수 있었다. 당시 사람들이 치마도 길게 입어야 하고 두발도 단정히 해야 했으니 얼마나 답답했던 생활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낱 가난한 집안의 꼬마에서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박정희에게 약간의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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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1 콧구멍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데비 팔렌 외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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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학년 도서이지만, 책에 거부감이 있는 고학년이나,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재미있는 과학 판타지 동화인 이 책과 만나면 즐거울 것입니다.  더불어 엄마와 함께 하는 책 만들기를 독후 활동도 해보며, 오랜 기억으로 가져가겠지요?

(독후활동 - LOST! 팝업 북 만들기 )


(1. 책 속 내용 정리- 터드의 과학 돋보기 / 더 알고 싶어요 는  개에 대한 사실을 15가지로 아주 꼼꼼하고,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따라 써보면서 전체적인 정리)



(2.  책 속 그림 중에서 인상적인 그림 모아 그리기)


(3.  표지를 이용하여 터드의 돋보기 코너를 팝업이 되도록 만든다)




(4.  그려둔 그림을 오려 팝업이 되도록 위와 같이 붙인다)



( 표지에 붙일 복주머니 만들기)





5.  팝업북 표지를 위와 같이 자신의 맘에 들게 꾸민다




(독후감도 붙인다. 팝업북을 펼쳐서 세웠을 때 모습) 



( 팝업북 내부)



(팝업북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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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5-20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보다 팝업북이 더 재미있어 보여요. ^^

최상철 2008-05-21 10:15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가요? 초등 6학년인데 아주 로스트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더라구요~ 5권부터는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요~ ㅎㅎ 9권부터 내리 다 사대야 하니 앞이 캄캄이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