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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 사이언스 - 물리ㆍ화학 - 교과서 쏙 과학 상식
초등과학지기 글, 박기종,유태랑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쏙 사이언스 물리와 화학 편. 얼마 전 재미있는 생물과 지구과학 편을 읽고 난 후 꼭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독서록을 잘 쓰면 사주신다는 말에 하루도 빠지지 않아 이 책을 어머니께서 주문해 주셨다. 3장으로 이루어진 한 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 제공. 재미있는 설명과 만화를 통해서 물리와 화학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가 있었다.
내 친구가 어느날 학교에서 벨소리를 아주 시끄럽게 틀었다. 모두가 귀를 틀어막았으나 학교에서 선생님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계셨다.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벨소리가 특별하게도 우리들의 귀에만 들린다는 것이었다. 아, 그렇구나! 젊은이를 위한 이 벨소리가 앞으로 아이들에게 얼마나 인기를 끌지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에게만 들리는 벨소리의 비밀은 바로 어른들이 진동수가 높은 소리는 들을 수가 없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른들은 못 듣지만 아이들이 들을 수 있는 범위의 벨소리를 통해 아이들끼리 장난을 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만약 선생님이 젊으시거나 청력이 매우 좋으시다면 학교생활을 망치는 셈이 될 것이다.
뚱뚱한 사람은 물에 뜨고, 가볍지만 마른 사람은 가라앉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이러한 것과 관련된 것은 배는 물에 뜨고, 못은 물에 뜨지 않는 것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 쇠로만든 그렇게 무거운 배는 물에 뜨고 못은 손에 가볍게 들 정도로 가벼운데 가라앉는 이유. 도대체 무엇 때문인 것일까?
부력. 아래로 잡아당기는 중력에 비해 위로 올라가려하는 공기의 힘으로 뜨는 것이다. 뚱뚱한 사람은 뜨고 마른 사람은 가라앉는 이유가 바로 이 부력때문이다. 표면적이 넓을수록 더 많은 공기가 받쳐줄수가 있기에 잘 가라앉지 않는다. 우리 어머니의 경우, 아무리 뚱뚱하시더라도 그 넓은 체격덕분에 물에 빠지지도 않으신다.
최근에 발견된 희망의 에너지가 있다.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바로 그것이다. 불타는 얼음이라고 알려진 이 메탄 하이드레이트는 메탄이 얼어서 고체가 된 것이다. 가열을 하면 메탄이 기화되면서 가열되기 때문에 미래의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되는 것이다. 메탄 하이드레이트의 장점은 우리나라 근처에 대량으로 매장되어 있어 오랫동안 쓸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등의 배출이 거의 없으므로 환경 오염도 거의 되지 않는다고 한다.
위험한 폭발물 니트로글리세린의 재료 글리세린. 글리세린을 초콜릿에 섞는다면 뜨거운 온도에서 녹지 않고 오직 입안에서만 녹는다고 한다. 인체에 무해한 글리세린과 초콜릿을 합해서 입안에서만 녹는 멋진 초콜릿이 시중으로 판매된다면 아마도 큰 인기를 얻을 것 같다. 길에서 녹아가는 초콜릿을 한 번만 만지더라도 손이 갈색으로 물들어 끈적끈적하게 변하기 마련이니 말이다.
이번에도 정말 많은 지식들이 내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았다. 이제 생물, 지구과학, 물리, 화학등은 모두 자신이 있다. (모든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쏙쏙 사이언스 시리즈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