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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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어머니 나무]

이 세상엔 신비한 일들로 꽉 차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일정한 기준속에 감춰져서 그것들을 전혀 보지 못한다. 우리를 다스리는 신들은 존재할까? 언젠가는 노인들을 다시 죽여야 하는 고려장을 되살리는 그런 풍습이 나타날까? 장난감으로 우주 창조를 할 수도 있을까? 그 모든 게 유명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머릿속에서 등장했으니 무척 신기할 따름이다.

천사들의 제국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어린 신들의 학교>. 이 세상엔 다양한 문명들이 존재하지만 그 문명도 서로 다른 신들이 다스리는 것이다. 이 세상은 신들의 장난감인 셈이다. 물론 그것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신들이 되어보는 게임이 있다. 시드마이어의 <문명>이다. 만약 신들의 모습을 체험하고 싶다면 그 게임을 해보길 추천한다.

만약 우리가 투명한 피부를 가지게 된다면? 투명 인간이 아닌, 단지 피부만 투명해진다면 아마도 신비한 체험이 가능할 것이다. 살아있는 인체 모형도. 몸 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금방 이 살아있는 몸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서 쉽게 해결해나갈 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강한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우리의 원래 모습이 가장 완벽한듯이 말이다. 만약 외계인이 우리 세계로 온다면 외계인때문에 기절할 것이고 우리가 외계로 간다면 우리때문에 외계인들이 기절할 것이다. 그것처럼, 서로의 시각에 따라서 보는 모습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나무란, 정말 신비한 존재인 것 같다. 2000년, 3000년 이상을 살아오면서 지구의 역사를 지켜봐 왔다. 단편 중에서 <말없는 친구>에서 등장하는 나무는 인간 아나이스에게 사랑에 빠진다. 다이아몬드 여강도 아나이스와  조르주란 이름이 붙은 아나이스의 말없는 친구이자 굳센 나무... 아나이스의 동료 마리 나타샤가 그녀를 죽이고 모든 흔적을 인멸해 버리려 하니 조르주는 여름에 낙엽을 떨궈 아나이스의 시체와 다이아몬드의 위치를 알린다.

우리는 식물에게 생명이 없고 말도 할 수 없다고 판정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진실이다. 이 이야기는 물론 지어낼 것일 테지만, 나무는 분명히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들도 클래식을 들으면 진정하고 하드록 음악을 들으면 흥분한다. 마치 인간같은 것이다.

다양한 단편속에서, 우리 인류의 미래를 볼 수가 있었다. 투명 피부를 가진 남자, 신체에서 뇌를 절단해 끊임없는 생각만을 한 외과 의사, 20이상의 수는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 그 모든 일은 특별할테지만 결국엔 아예 없는 일은 아닐 것이다. 나무에서 시작되고 나무에서 끝나는 특별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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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오렌지, 작은 물고기 중국아동문학 1
황베이쟈 지음, 양태은 옮김, 나오미양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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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08. 5. 14. 수요일, 장소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  이 책의 저자인 황베이쟈 선생님의 간담회가 있었다. 나는 체험학습을 하기로 하고 어제 학교를 가지 않았다. 비싼 한정식 식사를 한 후에, 곧바로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시회에서 다양한 책도 구경하고 작가님도 직접 만나 뵐 수 있었다. 작가님은 꽤 젊어 보이셨다. 30년 동안 많은 책을 쓰셨는데 10년 전부터 써온 아동 문학책은 모두 9권이 된다는 것이다. 그 중 상큼한 오렌지, 작은 물고기의 원작명은 (사랑스런 나의 엄마)라고 한다. 그곳에서 나는 이러한 질문을 했다.



"저는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하네요. 혹시 속편을 쓰실 생각이 없으신가요?"

그러자 통역관과 작가선생님이 서로 통역을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나요?"

""1시간 30분~2시간 정도만에 읽었습니다."

"아, 그렇게 빨리 읽었다니 놀랍네요. 글쎄요, 특별히 속편을 쓸 계획은 아니었지만,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속편을 원한다면 쓸수도 있겠지요. 어린 독자가 이렇게 재미있게 읽어주어서 저도 매우 기뻐요."



간담회는 이 이야기가 통역되며 웃음도 나오고, 박수도 터져 나왔다.  가슴이 조금 두근되고, 책을 읽는다는 것, 작가님을 뵙는다는 것이 정말 좋은 일처럼 느껴졌었다.  중국 방송국에서 나오신 분이 인터뷰를 청해서 하다보니 작가님의 사인을 받지 못한 채 간담회가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아주 오래도록 내 책사랑이 지속되는데는 이 날의 기억이 두고 두고 가지 않을까 하였다.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 <청소부 밥> 두번째 지침 중에서 

가족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언제든 나는 그 책의 구절이 떠오른다.  대부분의 아버지가 그렇듯이, 많은 아버지는 언젠가 가족을 짐으로 여긴다. 항상 들러붙고 놀러가자고 보채는 가족을 귀찮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족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어느날 갑자기 같이 살던 아버지를 잃은 아이 자오안디와 자기 아들을 갓 만난 낯선 여인 수이메이의 이야기. 그들이 함께 지내면서 진정한 가족이란 것을 알아간다.

가족! 얼마나 소중한 단어인가? 국어사전의 단어 뜻을 보자면 혈연과 혼인 관계등으로 한집안을 이룬 사람들의 집단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예언하기를, 가족은 이제 혼인 관계가 아닌 결혼을 하지 않고 같이 살기만 해서도 가족이 될 수가 있으므로 국어사전의 뜻이 바뀔 것이란 것이다. 이제는 가족이란 개념 자체가 바뀌고있다.

방송국 mc 수이메이와 띠디, 두 모자의 관계와 이모부와 이모 그리고 사촌누나 커얼의 관계를 통해서 가족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있다. 수이메이와 띠디. 수이메이에게 갑자기 생긴 아들은 귀찮기도 하지만 잘 대해주고 싶은, 혈연의 정을 느끼는 인물일 것이다.

황베이쟈 선생님의 다른 작품은 <떠내려온 개>, <저 날고 있어요>등이 있다. 모두 상큼한 오렌지, 작은 물고기를 제외하고는 읽어보지 못한 책이다. 이제 막 한국에 책을 내시게 된 황베이쟈선생님의 멋진 도서. 앞으로도 이러한 아동 도서를 통해서 가족이란 의미에 대하여 조금 더 깊이 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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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 제국 1 - 울부짖는 아우성 탑 카니발 문고 9
마이클 콜먼 지음, 김난령 옮김, 송수정 외 그림 / 높이나는새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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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인류는 전세계를 다스리고 모든 동물 위에 우뚝 서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원숭이나 곰이 우리 인류를 다스리게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세요."

어느날 학교선생님이 말씀하신 질문이셨다. 평소에도 생각을 요하게 하는 많은 질문을 하셨던 선생님이 이렇게 색다른 질문을 하셨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과 곰이 인간을 다스린다면? 하고 생각해 보았다.

"저희 모둠은, 만약 곰이 우리 인간을 다스릴 경우 곰은 인간처럼 그리 똑똑하지 않으니 언젠가 인간들이 독립을 하여 곰에 대항해 싸울 것 같습니다. 곰이 아무리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도움을 주지 않는이상 크게 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도 곰을 직접적으로 다스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언젠가 인류도 곰이 인류를 뒤집은 것처럼 다시 곰을 뒤집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모둠이 이러한 대답을 했다. 그것을 통해서, 인류가 인류끼리 서로 싸우고 전쟁을 하여 세력을 뒤집듯이 얼마든지 <혹성 탈출>의 영화같은 상황이 이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곰의 제국 3권 시리즈는 평소부터 무척 보고싶어했던 책이다. 여기서 인류는 셉이라고, 사피엔스 호모의 줄임말로 불린다. 지금에서 한참 미래인 세상에서는 곰이 다시 우리 인류의 11세기 정도의 세상을 거치고 있다. 사람들은 애완셉, 집지킴셈, 열차끌이셉등이 되어 곰이 시키는 온갖 노동을 해야 한다.

현재의 사람들은 매우 편하게 지내고있다. 곰이라고 해서 그런 안락함을 누리지 않지는 않을 것이다. 곰이 사람을 노예로 부리는 것은 어찌보면 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기도 한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 몰라도.)그렇기 때문에 야생에서 살아가면 곰들에게 위험해질수도 있으므로 곰들은 사람들이 대항하지도 못하도록 꼼짝없이 잡아두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매우 재미있는 곳이 나온다. '셉의 교역, 실험 그리고 배치하는 전초기지'란 곳으로 분쇄기를 통해 셉 스테이크나 소시지도 만들고 곰을 젊게 유지시켜주는 온갖 약품과 화장품의 제조법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그들은 인간에게 매우 끔찍한 실험을 하게 하는 것이다. 지금의 인류가 생쥐 모르모트를 꼼짝없이 붙잡아 논 후에 온갖 실험을 하듯이...

동물들에게도 권리가 있듯이 인간에게도 얼마든지 권리가 있다. 이 책 속에서는 인간이 너무 끔찍한 대우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인간이 같은 인간에게 하는 짓을 보아도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알 수가 있다. 같은 인간에게도 몹쓸짓을 하는데 곰이 자신들보다 하급인 인간을 마음대로 대하는 것은 양쪽의 입장에서 보자면 극히 당연한 것이다.

벤자민 번갯불. 아우성 탑(셉의 교역, 실험 그리고 배치하는 전초기지)의 유일한 탈옥자인 덩컨 번갯불의 아들이다. 그리고 그 아들인만큼 뛰어난 리더쉽과 지혜를 발휘하여 다른 셉들까지 함께 탈옥시킨다. 그와 같은 인물이야말로 커서 인류를 곰의 세력으로부터 구해낼 영웅이 될 것이다.

이 책과 같은 내용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고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그런 일이다. 인류가 아무리 강하고 똑똑하다지만 어떠한 약점에 잡혀서 영락없이 노예신세로 전락하는 것은 한순간일 것이다. 곰의 제국에서 곰이 우리라 생각하고 셉은 우리가 아닌 다른 노예들이라 생각해보자. 그러면 이제부터는 다른 생명들도 인권을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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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 보이지 않는 것을 통찰하는 통합적 사고의 힘
로저 마틴 지음, 김정혜 옮김 / 지식노마드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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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머니께서 건네주셨던 책은 왠지 어려워보이던 책이었다.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출판사 이름만 하더라도 지식 노마드라 하니 왠지 강한 압박감이 밀려왔다. 하지만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편견을 버려보자.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는데 궁금하지 않니? 어떤 차이를 만들 것 같아? 다 읽고 나서, 우리 같이 이야기 해보자꾸나." 

세상은 작은 생각의 차이로 만든다. 누군가가 강박관념을 깨고 작은 생각을 하였을 때, 그는 지우개연필을 발명하여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의 이름, 바로 하이만이었다.

A.G.래플리. 무너져 가는 P&G를 다시 세운 위대한  CEO였다. 그는 무너져 가는 P&G를 구원한 사람이었다. 당시에 그는 두 가지 중의 한 가지를 선택해야 했다. 그는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거나 브랜드를 강력하게 할 혁신을 갖추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으나 그는 둘 다 선택하지 않았다. 아니, 그 둘을 모두 선택하는 선택을 했다.

책을 읽는 도중에 갑자기 어머니가 내 방으로 살짝 들어오셨다. 그러면서 불쑥 꺼내신 말,

"어렵지 않니? 그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무척 대단하구나! 무슨 내용이니?"

그래서 나는 샐리와 빌의 고객에 대한 현실 모델의 이야기를 들려드렸다.

현재 자기가 있는 곳이 어디든, 어쨌든 자신이 있는 공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눈을 감고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있던 공간을 아주 세밀하게, 꼼꼼이 생각해보자. 그러면 눈을 뜨고 보라. 그 모습이 과연 생각했던 것과 똑같던가? 그것은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실패했을 것이다. 이처럼 자기가 생각하는 현실모델은 진짜 현실과 다르다. 여기 두 협력자, 셀리와 빌의 현실 모델의 차이점을 생각해보자.

고객의 왈,

"저는 비전테크를 정말 좋아합니다. 비전테크는 이 분야에서 아주 오랫동안 혁신적인 리더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회사는 현재 날로 거세지는 원가 압박에 시달리고 있어서 저희로서는 새로운 걸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샐리의 해석,

"저는 비전테크를 정말 좋아합니다. 비전테크는 이 분야에서 아주 오랫동안 혁신적인 리더였습니다." >  고객들은 우리가 혁신적인 리더의 역할을 하는 한 계속 거래를 할 것이며 혁신과 리더십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성공 수단이다.

빌의 해석,

"하지만 저희 회사는 현재 날로 거세지는 원가 압작에 시달리고 있어서 저희로서는 새로운 걸졍을 내릴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 고객들은 원가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를 중단할 것이기에 원가를 절감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처럼 현실 모델에 따라서 각자의 기준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고 이러한 생각이 큰 차이를 바꾸는 것이다. 만약 샐리의 의견에 선택을 한다면 고객이 혁신과 리더쉽이 마음에 들지는 몰라도 가격때문이라면 역시나 다른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세게적인 발명품이나 위험한 상황에서의 대처는 모두 작은 생각의 차이로 만들어졌다. 사회에는 비즈니스가 꼭 필요하다. 아무리 천재라고 하더라도 생각을 바꾸지 않는한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정말 생각의 차이를 바꾸니 내 주위의 모든 것이 바뀌는 듯 했다.  내 경우는 거창하게 조직이나, 회사 생활을 전혀 모르는 철부지일 뿐이지만,  개인의 경험은 생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하였다.  나는 작년까지만 해도 스케이트를 탈 줄 몰랐고, 수영을 할 줄 몰랐으며,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계절 스포츠로 1년에 한 번  다녀오고 말았기에,  그것을 좀 못한다 하더라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래서 초등 1학년 때부터 해마다 생일날, 어린이날, 방학 때 혹시 선물로 인라인스케이트를 사주시겠다고 하면 그 때마다 거절했다.  그렇게 위험한 것을 타다가 다치는 것이 내게는 더 두려웠기 때문이다.   아버지 회사에서 선물로 나온 자전거.  나는 조금 다치고 힘들었지만 자전거를 배웠고, 지금은 잘 타고 다닌다.  수영 하면 물이 더 무서웠는데, 얼마나 재미있는 놀이인지 알게 되었다.  저 지난주부터 타기 시작한 인라인 스케이트.  아직 2번만 공원에 가서 연습했지만, 점점 타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절대 할 수 없어."

라는 생각이,

"나는 할 수 있어."

라는 생각으로 바뀌니 이제 그 전에 겁내던 시도조차도 손쉽게 해서 성공하게 되었다. 나는 많은 책을 읽고, 실험을 하고 수학,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지만, 내가 대학영재교육원에 다니게 될 줄은 몰랐다.  물론 4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이후 무척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은 했지만 말이다.  이제 나는 과학영재학교에 가는 것을 계속 생각하고 있다.  '가고 싶다.  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면서.... 생각이 차이를 바꾸고 인생을 바꾼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 주는 교훈일 것이다.  앞으로는 그 어떤 일도 해내려는 생각을 먼저 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이 책으로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생각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지 생각이 차이에서 옳은 생각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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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5-14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이 차이를 만들고, 실행이 그 차이를 빛나게 하지요~
멋진 母子에게 추천, 꾸욱~ 입니다. ^^

최상철 2008-05-15 08:57   좋아요 0 | URL
용이랑슬이랑님 감사합니다~ ^^*
 
앨버트, 또 무슨 생각 하니? 작은 곰자리 3
라니 야마모토 지음, 부수영 그림 / 책읽는곰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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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재의 뒷 이야기 상상하기

내가 바꾼 책이름: 앨버트의 태양계 너무(머)의 모험

앨버트는 우주선안에서 별들을 구경했습니다. 
"와! 신기하다. 참 신기한데"
앨버트는 더 높이 더 높이 가서 화성에 착류(륙) 하였습니다.  
"헉~ 헉~ 너무 덥다."
앨버트는 화성을 한바퀴 돌고 이상한걸 발견해 그걸 주워갔습니다.  또 해왕성에 착류(륙) 하였습니다.
"오! 여긴 추운데"
앨버트는 바로 우주선에 타 이륙하고 태양계 멀리에 있는 다른 별로 모험을 했었답니다.  그래서 앨버트는 다 보았으므로 기쁘게 집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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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파란색 하늘에(유달리 좋아하는 색, 그것은 가슴에 안정을 주는 색이기도 하네요)별들이 떠 있고, 창문으로 보이는 그림책 첫 페이지 구멍으로 보면 앨버트는 분명 어딘가의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앨버트, 또 무슨 생각 하니?"

책 제목이 이렇다면 이 구멍이 뻥 뚫린 재미난 책 속의 앨버트란 아이는 아무래도 늘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런가요?

책을 열면 흰색 도화지처럼 깨끗한 배경에 별들과 우리 태양계 별들로 보이는 행성, 그리고 상자처럼 생긴 우주선이 그려져 있어요.  앨버트는 이 것도 내려다 보고 있구요.

헛, 이것이야말로 첫 장인가봐요.  빨간 고리.  이것은 무엇이냐고 묻고 싶은데, 다 자란 우리 아이들은 알 것 같아요.  무한대. 무한대란 무엇일까요?  아 처음 들어본 친구들은 더 좋을 거예요.  우리는 많은 답을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 한 번 곰곰히 생각해봐요.

다음장을 우리 한번 읽어볼까요.

"또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는데요.  또 내리고 있다네요. 큰 소리로 읽을 거예요? 아님 속삭이듯이? 아님 경쾌하게? 아니면 조금 침울하게?  내가 생각나는대로 그렇게 크게도, 혹은 작게도 아니면 기쁘게도, 슬프게도 여러분이 내고 싶은 소리들을 우리 함께 찾아봐요.  호호.... 정답은 없어요.  읽고 싶은 대로 읽는 거예요.

헛,  앨버트가 마스크를 쓰고 짙은 파란천 위에 동물들을 하나 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있어요.  글에는 이렇게 써져 있지요.

"앨버트는 물에 빠진 동물들을 벌써 다 구해냈어요."

그런데 거기에는 세계 지도가 아주 크게 보여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아는 사람은 내게 말해줘요.  생각에 생각에 또 생각을... 키득 키득.  생각이 안나도 머릿 속에 떠오르는 말을 하면 되요.  정답은 없거든요.  내 생각대로 앨버트는 하고 있는거예요.

"상어들 이랑 헤엄도 치고,"

앨버트는 물안경을 쓰고 어항에 찰싹 달라붙어 있어요.  아, 이 장면에서 앨버트는 왜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인지?  상어는 어디에 있는 거예요?  상어들이랑 헤엄을 언제 친 것일까요? 호호

앨버트는 바쁜 아이네요.  작은 것도 보물이고. 그것이 해적들이 잃어버린 보물이란 것도 알만큼 영리해요.   앨버트는 자신의 세상 속에서 하고 싶은 것을 다 했어요.

침대에 벌러덩 누워서 낚시까지 하고 있었지요.  것두 발로요.  으샤, 발로 낚시해본 적 있나요? 앗 너무 재미있어보여요.  우리도 발로 낚시 해봐요. 키득 키득.

우리는 재미있어 보였는데, 앨버트는 이제 졸린가봐요.  하품을 하고 있어요. 너무 많은 일을 해서일까요?  창 밖에는 비가 오네요.  계속 오고 있어요. 헛, 그런데 앨버트는 잠을 못자요.  몸을 침대위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굴려보고 있어요.  음음.  심심한가봐요.  이제는 앨버트가 창 밖을 봐요.

"창 밖에서는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빗소리도 점점 커져 가요."

앗, 처음 장면의 앨버트 모습이예요.  앨버트가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대요.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고 그것은 다시 어디 안에 있는지, 또 그것들은 어디안에 있는지, 또 또 그것들은 어디안에 있는지, 또또또 그것들은 어디 안에 있는지,  그리고 또또또또 그것들은 어디 안에 있는지.  헥헥... 그것들이 다시 어디 안에 있는지. 또 어디에 속하는지를 앨버트는 생각했네요.  우왕... 대단하다.  여러분도 해봐요.

한참 생각한 앨버트는 "그런데 우주는 어디에 있는 거야?"라고 말하는데, 얼굴도 얼마나 큰지, 입도 동그랗게 크게 벌리고, 새까만 눈동자도 큰 점 눈동자로 바뀌었어요.  킥킥...  아는 사람 있나요?  궁금해요.  우주는 정말 어디에 있는 거야?  책을 보고 알려줘도 좋아요.  우리 한번 알아볼까요?  앨버트의 호기심을 우리가 채워줘요.

지은이 라니 야마모트씨는 미국 브린마워 대학에서 심리학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비교종교철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두 아이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상상력에 있어서는 아이들은 정말 어른의 스승인 것 같아요.  아는 것이 많지 않아도 생각으로 우주선도 우주로 쏘아보낼만큼 뭐든 다 해낼 수 있잖아요.  그 소중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그림책을 써 주셨어요.  지금은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앨버트>시리즈를 쓰고 그리고 계시대요. 

상상.  우리도 또 무슨 생각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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