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의 첫 번째 여행 다얀 이야기 2
이케다 아키코 글.그림, 강은주 옮김 / 비룡소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어머니가 국제도서전에서 구입해 주신 무척 얇은 동화책. 너무나 짧아서 한 2분이면 읽어버릴, 아니 빠르면 30초 내로도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그만큼 얇고 글밥이 없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동물들의 나라에서 동물들이 겪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생동감있는 그림으로 엮어낸 이케다 아키코의 멋진 책. 몇 번이라도 읽을 수 있는 책이겠다. 이 책은 이완이라는 늠름한 악어의 생일에 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다얀은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아무래도 이 다얀이란 고양이가 나오는 책을 더 읽어 보아야겠다. 표지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꼭 키우고 싶은 동물들. 이완의 첫 번째 여행을 통해서 다얀 시리즈가 무척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ost 6 고래 뱃속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5권의 마지막에서 매우 거대하고 검은 물체를 본 후, 곧바로 6권을 들쳐보니 그 정체는 바로 고래였다. 고래는 수많은 크릴새우를 한꺼번에 빨아들여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매우 신비한 새 한 마리를 보았다. 바로 붉은발부비새라는 새였다.

붉은발부비새는 매우 특별한 새이다. 꾹 숨을 참고 바다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먹이를 먹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귀여운 부비새가 물속으로 들어와 앤드류와 주디의 일행이 된 것을 보고서 왠지 기쁘기도 했다. 여기서 쌍둥이의 아름다운 마음을 보았다. 어른인데도 동물을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소기 밥과 달리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여러 생명을 살렸던 것이다.

소나 양의 위는 우리와 달리 3개가 넘는 엄청난 숫자이다. 그 이유는 여러번의 소화 과정을 거쳐서 영양분만 정확히 골라내기 위해서이다. 고래도 포유동물이므로 위가 세 개나 된다. 첫 번째 위에서는 음식물을 아주 잘게 부수고, 두번째 위에서는 그것을 완전히 녹이며 세번째 위에서는 즙을 뿌려 소화과정을 거친다. 거품옷을 입었기에 망정이지 만약에 주디와 앤드류가 아무것도 입지 않고 고래속으로 들어갔다면... 으으, 상상만 해도 끔직하다.

흰긴수염고래는 과거 공룡이 살던 시대에 가장 컸다던 브론토사우루스보다 몇배나 더 큰 고래이다. 티라노사우루스보다 큰 것이라도 엄청난데, 공룡중에서도 가장 큰 공룡보다 몇배나 더 크다니 참 큰 것 같다. 그런 고래의 창자의 길이는 아마도 엄청날 것이다.

키작은 인간만 하더라도 소장의 길이가 4미터가 넘는다고 하는데, 고래의 창자 길이는 150미터라고 한다. 학교 운동장보다 넓고 축구장의 2배 길이가 넘는 그 엄청난 길이! 그만큼 고래의 소장에 사는 촌충이란 기생충도 그 길이가 80미터 정도로 된다고 하니 길게 늘리면 학교 운동장 끝까지 닿을 것 같다.

고래 뱃속을 여행하는 일.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체험을 해서, 그런 끔찍한 냄새를 맡지 않고도 고래의 내부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다. 아무래도 주디와 앤드류에게 무척 감사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르시아 유물전

 

날짜: 2008. 5. 17. 토

장소: 국립중앙 박물관

같이 간사람: 어머니, 아버지, 선오, 병호, 승재, 선오 어머니, 승재 어머니, 나

아침 7시경, 학교를 가기 위해서 급하게 일어났다. 준비물을 챙기다가 어머니에게 갑작스런 말을 들었다.

“상철아, 아빠가 모처럼 쉬시니까 오늘은 학교 대신에 승재, 병호, 선오와 함께 페르시아 유물전에 가자.”

선오, 병호, 승재와 함께 간다는 소리에 곧 내 마음은 흥분과 기쁨으로 가득 찼다.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의 유물을 살피러 가게 된다는 사실에 마냥 기뻤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국립중앙 박물관. 그곳의 기획 전시실에서 나는 수많은 멋진 유물들과 이란의 역사, 페르세폴리스 궁전의 모습 등을 살펴보았다. 감수성이 뛰어났던 페르시아인들의 생활과 그 흔적도 함께 알아보았다.

페르시아의 뒤를 잇는 현재의 나라라고 한다면 아마도 이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이란에서 출토된 수많은 유물들은 많이 훼손되기도 했지만 그 웅장했던 시대를 재현해냈다. 페르시아의 대표적인 유물은 장식이 달린 뿔잔이다. 그 특유의 모양은 워낙 정교한 금세공기술이라 도저히 옛날 것이라 할 수 없었던 정도였다.

불교의 대표적인 무늬 卍. 卍는 본래 페르시아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그 흔적은 卍장식 목걸이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아름다운 장신구들과 장식도구를 구경할 수가 있다.

특이한 도장 인장. 페르시아의 인장은 대부분 원통형이어서 부드러운 점토에 돌려가며 문양을 찍어내어서 봉인을 풀 수 없도록 한 인장이다. 매듭을 묶은 후에 그 위에 점토를 올려논 후에 인장을 찍어내 굳히면 너무나 단단해서 포장을 잘 풀 수가 없다. 이 인장은 그런 역할을 해내는데, 인장의 무늬 속에서 페르시아 인들의 삶을 찾아볼 수가 있다.

위대하고 아름다웠던 나라, 페르시아. 이 페르시아의 역사를 내 두 눈으로 직접 돌아보니 세계와 관련이 깊었던 페르시아와 함께 세계사를 알아본 느낌이다.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온갖 기념품을 샀다. 그 중 하나는 페르시아 퍼즐 맞추기다. 퍼즐 맞추기를 하면서 그 페르시아에 대해서 계속 기억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Lost 5 바다 속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드디어 로스트 제 1편이 끝나고, 이제 2편이 시작되었다. 현재까지는 아직 8권까지밖에 없어서 읽을 수 있는 책이 네 권밖에 되지 않는다니 왠지 슬프기도 하다. 이번에 발명가 앤드류가 어떤 발명을 했는지 너무나 기대되었다.

이번에 하와이로 놀러 간 주디와 앤드류. 알 삼촌과 함께 물방개호를 개발하여 물속으로 들어간다. 그러다가 알 삼촌으로부터 대왕오징어를 샌드위치 감으로 만들려 하는 소기 밥의 정체를 확인! 돌아가고 싶어도 대왕오징어의 삶을 위해 돌아갈 수 없는 두 정의로운 쌍둥이의 멋진 모험담이 시작된다.

대왕오징어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그 정체는 아주 옛날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 옛날의 뱃사람들은 바다에서 나타나는 거대 오징어를 크라켄이라고 불렀다. 어느날 한 배가 새벽에 지나가다가 갑자기 해일도 없이 흔들렸다는 것이다. 전원이 무장, 그 때 갑자기 거대한 오징어 다리가 올라와서 배를 통째로 삼켜버리고 생존자는 몇 안되어 그 이야기를 퍼뜨렸다.

이 크라켄의 크기는 스쿨버스 두 대의 길이만큼이라고 한다. 과연 음식으로 먹자면 그 양이 엄청날 것 같다. 소기 밥이 대왕오징어를 샌드위치로 만들려 하는 계획이 이해가 가긴 하지만 정부에서 그런 희귀 동물을 함부로 먹게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속에서 무척 긴 이름의 물고기를 만났다. 바로 후무후무누쿠누쿠아푸아아라는 이름의 물고기다. 이 물고기는 하와의 사람들의 공식 물고기로, 왠지 이름의 배열 방식만 보면 가짜같기도 하다. 어쨌든 이 하와이란 섬은 무척 특이하게 생성된 섬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독도처럼 화산 폭발로 그 마그마가 굳어서 만들어진 섬이기 때문이다.

거품옷이라는 옷이 정말 있다면 어떨까? 아무래도 인간의 잠수기록이 그 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다. 잘하면 평생을 물속에서 보낼 수도 있겠다. 아무튼 이 거품옷이란 것이 가짜이긴 하지만, 정말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물속의 산소를 빨아들여서 내부에 보내 숨을 쉬게 할 수 있는 이 거품옷의 구조 자체가 정말 신기하다.

로스트 시리즈가 이제 점점 더 흥미진진해진다. 말하는 물방개호라니, 정말 이상적인 것 같다. 만약 내가 과학자가 된다면 로스트 시리즈를 참고하여 획기적인 발명품들을 만들어 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ost 3 부엌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데비 팔렌 외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2008. 5. 17. 22:37

언제나 재미있는 로스트 시리즈의 제 3권. 이번에는 온갖 위험한 물질이 가득찬 부엌에서의 이야기이다. 바퀴벌레가 책표지를 장식하고 있었기에 표지를 잡고 있기를 꺼렸지만 그래도 내용은 무척 재미있었다.

배수관을 타고 U자 트랩을 걸쳐 부엌으로 가게 된 더블 남매. 이제 그들은 또다시 부엌에서의 온갖 곤충들을 만나기도 하고 죽을 뻔한 위기를 여러번 거치면서 온갖 일을 겪는다.

U자 트랩. 이 트랩이야말로 배수구나 화장실 변기에서 더러운 냄새가 올라오지 않는 이유다. 배수구가 U자로 되어있어서 냄새가 올라오지 못한다. 그것이 바로 비밀인 것이다! 만약 누군가 U자를 생각해 내지 못했다면, 매번 부엌에서 빨래 집게로 코를 막고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지각 상에 존재하는 물질 중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 다이아몬드. 그런데 우리가 흔히 쓰는 연필의 주재료 흑연이 이 다이아몬드와 같은 재질이라는 것이다! 흑연과 다이아몬드와 같은 물질은 모두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 물질이 달라지는 것은 단지 몇 가지의 재료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배열해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지층 깊은 곳에서 열과 압력을 받아 만들어진 다이아몬드는 오직 맨틀을 이루는 감마석을 제외하고는 무엇이든지 이길 수가 있는 단단한 물질이다.

보통 사과를 깎고 나서 먹는 것을 깜빡하거나 다 먹지 못하고 남겨두었을 때 사과는 갈색으로 보기 안 좋게 변해버린다. 사과가 변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바로 산소와의 반응 때문이다. 사과의 색소가 산소와 반응하면 그 색이 갈색으로 변해버린다. 이것은 산소가 철과 반응하여 빨간색이 되는 것과 비슷한 예이다. 또한 불이 산소와 반응해 연소하는 것도 이와 같은 예이다. 불과 사과, 전혀 연관 없어 보이지만 결국 비슷한 예이다.

로스트 시리즈는 짧은 책에다가 별 지식도 없어 보이지만, 읽는 중간중간에 터드가 제공해 주는 지식을 읽다보면 금방 지식이 내 머릿속으로 흡수된다. 이 책은 정말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흔히 알 수 없는 과학 지식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로스트 시리즈. 아, 이제 또 4권 다음이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