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8 대왕오징어를 찾아 심해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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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드디어 로스트 제 8권을 보게 되었다. 이제 소기 밥의 음모와 쌍둥이의 용감무쌍한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이다. 자, 과연 이번에는 위험에 처한 대왕오징어가 어떤 일을 겪을까?

대왕오징어를 먹는 향고래. 이 향고래는 그 이빨이 상어만큼 무척 날카로우며 덩치는 엄청나게 크고, 몸속의 지방속에서 나오는 향 때문에 과거 수많은 고래잡이들의 꿈과 야망이 되었던 고래이다. 이 유명한 향고래는 모비 딕이라는 동화에서조차도 등장하는데, 이 향고래가 얼마나 뛰어나던지 한번에 수백척의 배를 몰살시킨 모비 딕이라는 향고래가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럼 그 대왕오징어는 어떠한가? 대왕오징어의 눈은 농구공만하다고 한다. 그러면 눈이 농구공만하니, 곧 사람의 머리보다 대왕오징어의 눈이 더 크다는 셈이다. 눈이 그렇게 크면 덩치도 엄청나다는 말인데, 그렇게 커다란 대왕오징어중에서도 그보다 더 큰 대왕오징어가 등장한다. 바로 초대왕오징어다.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발에 갈고리 모양이 달려 있고 크기가 일반 대왕오징어보다 조금 더 크다고 한다.

이번에 삼촌이 새로 개발한 해마호. 그런데 삼촌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지만, 그런 완벽한 잠수함을 이틀만에 개발해 내는대에 무척 놀랬다. 그것도 혼자서 말이다. 이때의 시대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발명가 앤드류와 유명한 과학자 알 삼촌의 능력은 언제봐도 매우 뛰어난 것 같다.

매우 놀랐던 사실이 있는데, 바로 홍합의 분비물이 풀보다 더 끈적끈적하다는 점이다. 딱풀을 손에 비벼 보아도 너무 끈적끈적한데 그보다 더 심하다면 아무래도 한번 잡으면 떨어지지가 않을 것이다. 홍합이 만들어내는 이 분비물은 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희대의 발명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악당 소기 밥이 알고보니 최면에 걸렸던 것 뿐이고, 이제 다시 착한 사람이 되어 동물들을 돌봐주는 것을 보고 무척 기뻤다. 누구나 처음부터 악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소기밥이 착한 사람이 되어 대왕오징어 샌드위치따위는 입에 올리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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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쟈 표도르의 겨울 이야기 - 러시아 국민작가 예두아르트 우스펜스키의 대표작
예두아르트 우스펜스키 지음, 김서윤 옮김, 원유미 그림 / 푸른길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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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유명한 러시아 작가의 책을 접해 보았다. 러시아가 책의 나라라고 하지만 이렇게 색다른 책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말하는 개와 고양이, 그리고 모험과 쟈쟈 표도르의 겨울 이야기. 내 생각과 다른 부분이 많았고,  너무 엉뚱하여 작가의 의도를 파악 못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마음대로 하세요 마을의 짧았던 이야기. 책은 너무 얇았지만 가족의 사랑과 단란함을 느낄 수 있던 책이었다. 특히 천재 고양이 마트로스킨과 용감한 개 샤릭의 얼렁뚱땅한 한집생활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피식 나오기도 했다.

이런 책을 자주 접해보지는 못할 것이다. 다소 이해가 잘 안가는 면이 있었으나 예두아르트 선생님의 전작 자자 표도르, 말하는 고양이와 개라는 책은 궁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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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릭스의 수난 아스테릭스 30
르네 고시니 지음, 오영주 옮김, 알베르 우데르조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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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너무나 재미있고 신나는 책이 등장한 것 같았다. 바로 영화 미션 클레오파트라에 등장하는 주인공 오벨릭스와 날개달린 모자를 쓰고 다니는 아스테릭스의 모험기다. 이번 편은 무척 재미있어 보이는 오벨릭스의 수난이라는 책이었다. 만화책같은 형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학습만화적이라서 더욱 즐거웠다.

꽤 흥행했던 영화, 아스테릭스 2- 미션 클레오파트라는 바로 그 유명한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의 모험을 영화로 사실적으로 표현해내었다.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내용을 보면서 무척 웃고 웃었던 것이 생각난다. 그런 재미있던 내용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어서 무척 반가웠다.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았는데 이제 그 이야기가 다시 생생하게 떠오르는 듯 하다.

먼나라 이웃나라, 가로세로 세계사 등으로 무척 유명하신 이원복 선생님의 추천글에서 따오자면 이 책은 유럽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그림을 통해 재미있고 품위있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환타지적인 내용으로 아이들을 이끌고, 거기에서 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눈에 자연스레 그 모습이 익혀지기 때문에 무척 좋다는 것이다.

이번편은 엄청난 힘을 지닌 장사 오벨릭스가 마셔선 안돼는 물약을 마셔버려서 화강암이 되어버린 후, 다시 어린 아기가 되어 온갖 수난을 겪는 내용이다. 물약의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는데 오벨릭스가 그것을 엄청나게 많이 마셔버렸으니 그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은 극히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렇게 오벨릭스가 예전의 힘을 잃고 온갖 고난을 겪는 것을 보고 나도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슬플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전권 33편은 모두 기대되는 책들이다. 매번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가 등장하는데, 이때의 지배층이 어떠했는지도 알 수가 있었다. 영화를 보면 좀더 현실감 있게 느껴지겠지만 그래도 책으로 보면 오래도록 옆에 두고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제 30편 한 권만 보았기 때문에 다른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 아스테릭스가 다음번에는 어떤 모험을 겪을지가 무척 궁금하다. 빨리 어머니를 졸라서 아스테릭스 시리즈를 빨리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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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7 산호섬으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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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섬,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오늘 처음들은 그 이름은 과연 이름만큼 엄청 대단했던 것 같았다. 길이는 2,000km가 넘고 수많은 바다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는 이 산호섬. 웅장한 터전속에 사는 위험한 생물들의 이야기를 로스트 속에서 듣는다.

전 세계에서 제일 위험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동물, 입방해파리. 바다의 말벌이라고 불리는 이 해파리에게 쏘이는 순간 살아있는 것은 거의 포기해야 한다고 봐도 된다. 그만큼 무척 위험한 이 입방해파리는 쏘는 순간에 엄청난 양의 독을 흘려보내기 때문에, 그것도 엄청나게 강한 독을 넣기에 청산가리를 집어삼키는 것으로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하다.

입방해파리만큼 위험한 바다생물이 있는데, 바로 오징어 뺨칠만큼 맛있는 문어다. 그것도 푸른고리문어라 하여서 화가 나면 푸른 고리가 몸 주위에 생겨나는 신비한 문어인데, 그 뾰족한 입이 어찌나 강철같이 단단한지 잠수복은 간단하게 뚫고 그 안으로 극사량의 독을 흘려넣는다고 한다. 결국 평소엔 몰라도 푸른고리문어를 화나게 하면 살아남기는 입방해파리 주위에 둘러싸이는만큼 거의 가능성 없다고 봐야 한다.

그레이트 베리어리프가 위험한 고향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과연 그만큼 위험한 생물들이 무척 많이 살기 때문이다. 위에서 소개한 푸른고리문어와 입방해파리 외에도 가시가 달린 쏠배감펭류와 점감펭류에게 찔리면 곧 독이 흘러들어가 무척 위험하다고 한다. 자그마한 청자 고둥도 매우 무서운 독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레이프 베리어리프 주변을 탐사하는 것은 아마존에서 아무 도구 없이 여행하는 것과 같은 것일 것이다.

옛날에도 무척 궁금했던 것이지만, 어째서 나침반이 항상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지 가장 궁금해 했던 나였다. 그 비밀은 알고 보니 나침반이 자석이라는 것과 지구 자체가 자석이라는 것에 있었다. 지구 내부에는 거대한 쇳덩이가 존재하는데 이것이 자전을 통해 회전하면서 자석의 성질을 띄게 되었다. 그래서 나침반이 지구의 영향으로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것이다.

산호섬에서의 모험은 정말 짜릿해서 너무 재미있었다. 앤드류가 하마터면 죽을 뻔 했었기에 더 짜릿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인공이 죽는 경우는 없는 법! 이런 당연한 법칙은 뒤로하고 이제 마지막 남은 8권을 당장 읽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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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에 빠진 수학 - 논리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수학동화
권재원 글, 남궁선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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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발견해 낸 것 중에서 제일 신기한 것은 아마도 수일 것이다. 숫자와는 염언히 다른 수는 과학보다도 완벽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물론 과학도 중요하지만 수야말로 모든 원리의 기초이다.

함정에 빠진 수학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에는 무척 재미있어 보였기에 제일 처음으로 금방 읽어내 버린 책이다. 주인공은 용마라는 수학 천재소년과 해수라는 항상 귀차니즘속에서 살아가는 여자아이였다. 그 둘은 수족인 에룽코를 따라서 수의 세계 곳곳을 여행하게 된다,

무한 세계에 부딪쳐서 그 한계를 못 이겨낸 수학자가 무척 많았다는 것을 보고 수학을 연구한다는 것은 재미있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평생을 몰두하는데도 원하는 만큼 연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무한이라는 개념은 아무리 큰 수라도 그 다음 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수는 무한이라는 것이다.

이 무한의 예를 들어 대표적으로 있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무한호텔의 무한손님 문제이다. 이 문제는 매우 특별한데 어느날 종업원이 갑자기 들어온 한 손님을 받았다. 무한개의 방에 무한명의 손님이 꽉 차있어 방이 없었다. 그래서 종업원은 이런 생각을 해냈다. 바로 모든 손님의 방을 옆방으로 옮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1번 방이 남으므로 1번방에 한 명의 손님이 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무한의 방에 무한명의 손님이 꽉 차있는데 또 무한명의 손님이 온다면? 그럴 때는 이렇게 해결하면 된다. 모든 손님들이 자신의 방 번호에 2를 곱한 번호로 이동하면 모든 홀수 방이 남으므로 다시 무한의 홀수 방으로 무한의 손님이 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무한이라는 개념은 정말 어렵기도 하지만 잘 생각하자면 무척 재미있는 수인 것 같다.

도대체 무한의 크기는 얼마일까? 이 무한은 아마도 99999999999999999999999999.....의 99999999999999999제곱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 수는 한정되어 있지 않으니 말이다. 그만큼 복잡한 문제를 또 들자면 바로 제논의 역설이 있다. 제논의 역설은 거북이식 설명법과 화살식 설명법이 있다. 둘 다 비슷하므로 화살식으로 설명하겠다.

두 명 사이에 약 5미터의 거리를 둘 때, 화살은 그 거리의 절반을 가면 또 절반의 거리가 남는다. 이 절반의 거리의 절반을 가면 또다시 그의 절반이 남고, 이런 방식으로 계속 가다보면 가야하는 거리가 무척 멀어지기 때문에 결국 화살은 반대편 사람에게 도착할 수 없다는 역설이다. 하지만 이게 말이 되는가? 현실에서는 결국 활이 상대방에게 도착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조건에 따른 생각만 하지 말고 폭넓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화살이 1초에 5미터를 간다는 식으로 계산을 한다면 결국 제논의 역설은 옳지 못한 말이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거리 또한 그만큼 한정되어 있다.

과연 용마의 말처럼, 수학은 혼란 속에서 진리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 진리를 더 쉽게 찾아내고 싶어서 혼란을 피하려 한다면 결국 그것은 더이상 수학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수학 천재 용마의 모험 덕분에 수에 대해 더 잘 알고 수학에 더 애착을 가지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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