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 국어 F단계 1 - 초등 2,3
기탄교육연구소 엮음 / 기탄교육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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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기주도적 학습. 국어 기초부터 튼튼히 해야 가능하죠? 이 책 정말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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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왕 가족 - 도깨비 꼬비의 실습일기
배봉기 지음, 이형진 그림 / 산하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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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어 왕 가족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영어에 관련된 책인가 보다,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표지를 보고 나서는 도깨비 꼬비가 인간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영어 이야기를 듣는 거겠지,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읽어보니 그 내용은 너무나 달랐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재미있고도 냉철하게 붙잡아냈던 책인 것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너무나 달랐던 모습. 학원따위는 없이 단지 학교에 갔다가 하굣길에 친구와 함께 즐겁게 놀았었을 뿐이다. 지금은 어떤가?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침에 해가 뜨자마자 허겁지겁 아침을 먹고,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학원으로 가서 몇 시간동안 계속 수업만 해야 한다. 사회 전체가 변하면서 아이들의 생활도 함께 변하가는 이 모습... 지금의 아이들은 더이상 사람이 되지 않는다. 미래에 훌륭하라는 이유로 양계장의 닭처럼 교육시킨다.

이 책에서 구지 꼬비가 등장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이렇게 도깨비가 등장하여 남의 시선을 통해서 인간의 모습을 확실히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었던 것 같다. 어떤 동물이라도 자기 자식을 멍들때까지 때리지 않는다. 체벌은 몰라도 아무 이유없이 단지 자신이 화난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을 마음대로 대하기 때문이다. 알코올 중독자가 자식을 함부로 패는 경우, 같은 자식이라도 더 잘하는 자식에게만 집중 투자하는 경우등 우리 아이들이 불리한 사회의 모습을 잘 나타낸다.

누구라도 어린 시절은 있었다. 어린 시절이 즐거웠든 나빴든, 지금의 어른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해줄 의무도 있지만 자유와 행복을 누릴 권리를 줄 의무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많이 공부했던 때도 있지만, 지혜로우신 어머니께서는 나에게 즐거움과 자유를 적절히 주실 줄 아셔서 나는 지금도 계속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있다.

표지를 살펴보면 다섯 명, 아니 네 명의 사람이 있다.(꼬비는 사람이 아니므로.) 그리고 키가 큰 사람은 준호, 작은 사람은 준석이다. 둘 다 영어 영재로 키워졌지만 막상 말문이 트인 아이는 동생 준석이었다. 부모님은 매번 준석이만 생각하고, 준호는 아무것도 아닌 아이로 여긴다. 같은 자식이지만 누구는 어떤 것을 잘하고 누구는 어떤 것을 잘한다. 단지, 부모는 그 능력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 아무리 평범해 보여도 요리를 잘 할 수도 있고, 말을 잘 할 수도 있고, 컴퓨터를 잘 할 수도 있다. 무엇이든지 도전하면 자신의 장점이 있기를 마련이다.

이야기가 전부 끝이 맺어지지 않아서 약간 아쉬운 맛도 있었지만, 지금 사회의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 속에 살고 있는지 이해가 갔다. 무조건 놀게 내버려 두는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과다한 것도 좋지가 않다. 아이들을 위해서 진정으로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를 모두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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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1 -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 초기까지
이이화 지음 / 파란하늘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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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선생님의 만화 한국사 이야기를 본 후에, 6학년 사회 교과서에 무척 자신있었던 나는 이번에 글이긴 하지만 훨씬 더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이화 선생님은 역사를 가장 정확하게 서술해 주시는 선생님으로 유명하시다. 그래서 무척 궁금해 하는 내용도 쉽게 서술해 주셔서 최고의 역사 학자로  불리고 계시다. 그런 유명한 선생님께 배우는 한국사가 무척 기대된다.

이야기 한국사의 시작은 역시나 선사시대이다. 선사시대란 글로 역사를 기록하기 이전의 시대를 뜻하며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가 바로 그것이다. 구석기 시대의 특징은 뗀석기라 하여 돌을 깨트려서 떼어낸 석기라 하여 뗀석기 시대라고 하며, 신석기 시대는 돌을 갈아 만들었다고 하여 간석기 시대라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한국사 역사는 고조선 시대, 삼국시대, 남북국 시대등을 거쳐서 조선까지 오게 된다.

이야기 한국사에서 무척 궁금해 하던 내용을 알게 되었다. 바로 해동성국이라 불렸던 위대한 제 2의 고구려 발해에 관한 내용이다. 발해는 본래 그 기록이 별로 없어서 신비에 싸였던 국가이다. 고구려 장수 대조영이 세웠으며 그 국권이 얼마나 강했던지 중국과 일본에까지 그 영향을 미쳤으며 외교적으로도 훌륭한 일들을 해냈던 국가이다. 단지 내부에서의 정권 분립으로 인하여 거란에 멸망한 것이 흠이었다고 할 수가 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사람들이 권력을 차지하려 하는 것이다. 높은 권력을 차지하려면 오히려 책임감이 강해 힘들기만 할 뿐이고, 나중에 몰락하면 누구보다도 힘들고 부끄럽게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삶을 사는 것도 좋지만 무조건 더 상위를 향해 나아가려 하는 것은 오히려 망하는 길인 것 같다.

그 이후로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하여,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킨 후에 발해와 붙어서 남북국시대를 유지한다. 본래 신라는 전성기도 가장 늦고 무엇이든지 다 늦는 국가였지만, 뛰어난 외교 정치와 전략으로 인해서 한반도 일대를 차지할 수가 있었다. 그렇게 천 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신라는 많은 유물들을 남겼다. 성덕 대왕 신종, 첨성대등 지금도 무척 유명한 수많은 유물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나라는 언젠가는 망하게 된다. 신라도 발해처럼 내부의 정권 탈취 싸움으로 인해서 전국이 뒤흔들렸고, 수많은 봉기가 일어났으며 그중 매우 큰 세력인 후고구려와 후백제는 용호상박으로 서로를 언제 멸망시킬지 모를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었다. 후백제 왕 진훤과 후고구려왕 궁예는 큰 세력을 잡았으나 곧 궁예는 망하고 후고구려대신 고려가 생겨나 왕건이 통치자가 되었으며, 왕건이 그 온화한 성격으로 인해서 한반도 통일을 또다시 이루어낸다.

그렇게 또다시 역사를 이어온 고려는 우왕때 장수 이성계에 의해서 망하고 그 유명한 나라 조선의 역사가 재시작된다. 그런데 특징은 고려가 나라 전체를 뒤엎고 만들어진 나라인 반면 조선은 단지 고려의 왕조를 교체한 것 뿐이다. 물론 바뀐 것은 많지만 고려에 비하자면 비교적 쉬운 나라의 교체라고 볼 수가 있다. 이는 많은 사람이 이성계를 지지하고 그 세력이 무척 강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야기 한국사를 읽으면서 정말 한국의 역사가 눈앞에 들어왔다. 역사는 의외로 무척 쉬운 것 같다. 암기 과목으로 생각하면 어렵지만 체험학습으로 다니며 박물관에서 본 것, 실제 부여 공주 등을 다녀오면서 책을 읽었던 것이 연결되며 점점 재미있어지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역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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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6-13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험학습했던 것과 역사 책을 연결시키면, 역사 공부가 정말 즐거워질 것 같아요~~
제가 국사를 배울 때는 참 재미없는 과목 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새삼스레 배우고 있답니다. 저도 이 책, 찜합니다~~

최상철 2008-06-14 00:09   좋아요 0 | URL
맞아요~ 이 책은 이해하기가 훨씬 쉽게 된 좋은 책이었어요. 아이말이 이 책을 읽고 나니 만화인데 어째서 이이화 만화 한국사가 글이 더 많은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들더군요. 4학년 때 읽게 하느라고 한동안 참 많이 끼고 다니게 한 책이었거든요.ㅎㅎ 저는 책과 함께 아이들에게 사극 드라마 보기도 많이 권한답니다. 님은 어떠세요? ㅎ 역사책을 읽으면서 이해도 더 돕고, 추가로 궁금한 사실은 찾아보게까지 해서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기 참 좋더라구요~ ^^*
 
- 짚문화 우리 문화 그림책 13
백남원 글.그림 / 사계절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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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운동화, 쌀통, 채집통등으로 플라스틱등의 다양한 물체를 이용해서 물건을 만든다. 그럼 과거에는 어땠는가? 농민들의 생활용품 대부분의 차지했던 것이 바로 짚이었다. 벼짚, 밀짚, 보리집등을 통틀어 짚이라 하는데 이 짚을 엮어가는 농민들의 생활모습을 그림을 통해 표현해냈다.

조선시대에 신분 차별이 있었다면 당연히 쓰는 물건의 질도 차이가 났을 것이다. 양반이나 귀족은 가난하거나 몰락한 가문 또는 매우 청렴결백한 사람이 아닌 이상 대부분 매우 좋은 물건을 썼다. 농사를 짓고 남은 짚으로 농민들은 신을 만들어 신기도 하고, 여치집도 엮고, 낟알과 씨앗을 보관해 두는 통도 만들었다.

지금은 이 짚을 통해 물건을 만드는 문화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 색깔을 가진 두 줄을 꼬아서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놀이도 생겨났기 때문이다. 짚을 엮는 것 자체는 일종의 노동이 될 수도 있지만, 쌓인 피로를 풀고 남과 대화하는 기회로 만들자면 이런 것은 사람들에게 여가가 되어주었을 것이다.

우리나라가 농사를 지은지 무척 오래되었듯이, 그만큼 짚문화도 무척 오래되었다.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시는 짚 속에는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오래도록 고통받은 그 삶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짚은 아름다운 것이다. 비록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자연에서 만들어져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 재순환 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 아름다운 것이다. 플라스틱 하나를 버리면 몇 백년이 가고, 유리 조각이 땅에 떨어지면 수천년을 간다. 짚은 다르다. 필요한만큼 만들면 다 쓰고 다시 필요한 만큼만 만들면 되는 것이다.

짚을 통해서 배울 점은 참 많은 것 같다. 외국에서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쓰고, 먹을 만큼만 먹는다. 짚은 자신이 태어나서 해야할 일만 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 재탄생 되어 또다시 쓰인다. 지금 삶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쓰레기를 통해 생명의 순환을 기대해 보기란 힘들다, 마치 쓰레기 산에서 커다란 해바라기 꽃을 발견하길 기대하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 모두가 다시 짚처럼 자연으로 되돌릴 줄 아는, 조금 불편을 느껴도 커다란 지구를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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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Journey 2008-06-11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 때 새끼줄을 꼬아본 적이 있는데, 짚의 느낌이 참 좋았어요~
저 어릴 때만 해도 짚으로 만든 가마니며 바구니 같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박물관이나 체험학습장에서만 볼 수 있겠네요 ...

최상철 2008-06-12 00:03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만해도 달걀 꾸러미나 짚신도 실제 봐서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더니, 제가 어릴 적 놀던 바닷가도 이제는 갯벌이 줄어들고, 시멘트 방파제로 바뀌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참 싫었어요 ㅠㅠ 얘들은 뭐든 다 그렇게 체험으로 만나야하니...
 
로마 미스터리 2 - 베수비우스의 비밀 로마 미스터리 2
캐럴라인 로렌스 지음, 김석희 옮김, 송수정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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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베수비우스의 화산 폭발로 인해서 화산재로 뒤덮여버린 비극의 도시이다. 화산재로 덮인 유물들이 지금조차도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어서 슬프지만 지금도 그 때문에 무척 유명한 유적지이다. 이번에는 책을 통해서 그 베수비우스 산으로 인한 상황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이번에 플라비아는 요나단, 루푸스, 누비아와 함께 스타비아이로 플라비아네 삼촌 댁에 가게 된다. 혹시나 하는 안전을 위해 갔지만 플리니우스 제독이 제공한 수수께끼도 해결해야 하고, 불카노스라는 이름을 가진 대장장이도 찾아내야 한다. 그런 상황속에서 불카노스의 비밀이 밝혀짐과 동시에 베수비우스 산이 폭발해 버리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 전에 지진에 관해 읽었던 책이 떠올랐다. 책의 소계로 보자면 지진이 일어날 때의 예측하는 방법에는 동물들이 급히 피난을  가는것, 갑자기 우물이 말라버리는 것, 유황 냄새가 나는 것,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이상 기후 현상등을 예로 들 수가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대부분 스쳐 지나가는 풍경의 일부로 인식해 버리기 때문에 확연히 눈에 띄더라도 얼마전 일어난 중국 대 지진과 같은 대참사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가 있다.

베수비우스 탈출 중에 등장한 플리니우스. 이 플리니우스는 아마도 실존 인물인 것 같다. 그는 박물지를 쓴 군인이자 정치가이자 학자인 인물인데,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 도중에 사망을 하였다고 한다. 세상을 돌아다니며 얻어낸 수많은 지식을 사람들에게 베푼 인물이 그렇게 아깝게 죽은 사실에 무척 슬펐다.

이야기를 보면서 함께 엮여서 등장하는 신화 이야기. 이 신화는 로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먼저 제우스라 불리는 유피테르. 번개의 신으로 이 세상을 담당한다. 하데스. 지하 세계의 신으로 죽은 이들을 관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신, 불카노스. 헤파이스토스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이 신은 절름발이인데다가 금속을 다루는 데 있어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마치 이 책에 등장하는 불카노스와 꼭 닮은 신이었다.

책을 계속 읽으면서 다음 내용이 계속 궁금해진다. 이야기가 제대로 끝을 맺지 못해서 다음에는 아이들이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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