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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이란 무엇일까? - 남녀가 골고루 섞이는 것이 평등일까 ㅣ 작은철학자
주느비에브 프레스 지음, 정고미라 옮김, 윤봉선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초등 6학년이 본 남녀평등 ]
지금 현재 여자와 남자는 서로 간에 마치 이방인 취급하듯이 한다. 1900년대까지만 해도 여자가 해야 할 일과 남자가 해야 할 일 또한 달랐다. 여자는 가정주부가 되어야 하고 남자는 근로자가 되어야 하므로 서로 교육해야 하는 것도 달라서 남자와 여자를 매우 다른 길로 이끌어나갔다. 우리 학교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노는 경우를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운동장에서도 선생님이 이끄는 체육시간이 아니라면 남자는 남자들끼리, 여자는 여자들끼리 논다. 플라톤의 <<국가>>에서는 여자 또한 남자처럼 근로자가 되어야 한다고 나와 있다. 물론 그의 국가에서는 가정의 조건을 빼버려 여성이 해야할 일을 정하지 못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이상적인 국가에서는 여성도 얼마든지 남성처럼 일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남녀차별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 남녀차별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가?
현대에 이르러서는 남녀 차별이 어느정도는 줄어들었다고 보면 된다. 그리스에서는 여성은 특별한 권리도 없었으며 심지어는 투표권까지 없었다. 프랑스 대혁명의 구호는 자유, 평등, 박애였다. 이 때 평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노약자와 아이들은 물론 여자들까지 평등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학교에서는 남녀 공학으로 교육을 시작했으며 지금에 이르러서는 여자들에게 이제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남녀 차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도 고용을 할 때는 남성을 우선으로 한다. 어제 어머니께서 보고 계셔서 잠깐 같이 보았던 미국 드라마 "립스틱 정글"에서 나왔던 대화다.
"제가 어째서 최고자리에 오를 수 없는 거죠?"
"그 이유는 말이지, 첫째, 자네는 너무 일을 잘해."
"예, 그래서요?"
"둘째, 내가 자네에게 일을 잘 한다고 최고직을 맡겨둔다면 어떻게 되겠나? 자네는 여성이야. 얼마 전에 내 부인이 자네가 아이를 갖고 싶어한다고 하더군. 아이를 가지면 결과는 뻔하지 않나?"
이는 회사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고서 높은 직에 올라간 한 여성이 회사 사장에게 들었던 말이다. 그렇다. 남성은 가정을 가지고 있어도 열심히 일을 할수 있지만 여성은 아이를 보살피고 가정 전체를 꾸릴 의무가 있다고 한다. 이제는 남성도 많이 가정일을 돕는 쪽으로 변화했으나 역시 가정일을 대부분 하는 것은 어머니들의 몫이다.
오늘날도 남녀평등 운동가들은 계속 남녀의 차별이 사라지기를 염원하고 있다. 남자라고, 여자라고 그 능력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갖고 있는 감성이나 할 수 있는 일은 같다. 군대에서도 여군이 존재하지 않던가? 남녀가 모두 화합될 수 있는 그런 날이 찾아오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