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6 - 이탈리아 먼나라 이웃나라 6
이원복 지음 / 김영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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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반도. 장화모양의 이 반도에서 일어난 역사는 과연 어떠했는가? 이탈리아의 수도는 롬으로, 로마의 어원으로 과연 이 이탈리아 반도는 로마 문명의 중심지였다. 세계를 제패하는 제국으로 성장한 위대한 로마 제국에 관한 이야기를 먼나라 이웃나라를 통하여 읽게 된다. 

이탈리아의 문화에 대한 나의 관심은 매우 상당하다. 이태리제 하면 모두 좋은 질의, 상당히 센스 있는 디자인의 의류 상품들을 생각하고, 다양한 맛과 종류의 스파게티, 가장 인기있는 음식중 하나인 피자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 이탈리아의 문명은 매우 독특하다. 

로마를 알면 유럽을 알 수 있다! 이원복 아저씨의 말로, 과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로마는 신화에 따르면 아레스의 두 아들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태어났지만 아레스에 의해 버려진 후 강에서 늑대에 의해 길러졌다고 한다. 한 목동이 이들을 주워 기른 후, 이들은 성장하여 각각 나라를 세우고 레무스가 로물루스를 먼저 침공했으나 오히려 역공을 당해 죽고 만다. 로물루스는 두 나라를 합쳤고, 그의 이름을 따서 Rome, 곧 로마란 이름이 등장하게 되었다. 

로마 문명은 다양한 책에서 다루듯이, 정말 대단했다. 수차례의 정복전쟁의 결과 로마는 매우 크게 팽창할 수 있었다. 나라의 초기에 수많은 영웅들이 그러했듯이, 로마는 초기에 수많은 영웅들 덕분에 나라도 크게 팽창할 수 있었고, 동시에 나라 내부의 상황을 정비할 수가 있었다. 이들이 있었기에 로마는 그만큼 내실이 튼튼했고, 곧 이어 폭군의 역사와 군인들의 역사가 시작되었지만 꽤 오랫동안 버틴 후에 역사에서 사라졌다. 

로마 역사는 참으로 대단하다. 어떻게 그렇게 크게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의 가장 유명한 재벌보다 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일례에서는 그들은 먹고마시는 파티에서, 마음껏 먹고 나서는 음식을 더 먹기 위하여 일부러 토한 후에, 또 먹는다고 한다. 이 무슨 낭비이고 멍청한 짓이란 말인가! 이런 일이 가능했을 정도로 로마 인들은 부유했다고 한다. 이탈리아 역사는 과연 로마 역사의 찬란함을 그대로 이어받아 지금도 마치 빛나는 것만 같다. 이탈리아는 나중에 꼭 한번 로마 유적도 볼 겸 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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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 카너먼 :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들 지식인마을 11
안서원 지음 / 김영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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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카너먼이란 이름은 너무나 생소하기도 했고, 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들과, 그들의 연구 결과에 대한 책이다보니 내용이 너무 심오할까 두려웠던 책. 혹시나 내용이 무척 어려워서 읽지 못할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책을 집어들었다. 그들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할 수는 없어도, 조금은 더 그들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도와준 책. 이제 그들을 차례대로 만나보려고 한다. 

얼마 전 노트북을 샀다. 기쁜 일이지만, 어머니의 제약으로 인해 과연 내가 이것을 산 일이 잘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노트북을 오래동안 쓰지 않으면 속도가 매우 느려진다는 온갖 루머들을 주워 들은지라 지금도 방 한구석에서 레이더망아래 철저히 감시되고 있는 이 물건이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 뿐이다. 가격은 70만원대였지만, 성능은 데스크톱 못지 않게 좋았다. 넷북 광고에 홀려서 휴대성에 마음이 끌려 이 좋은 상품을 놓칠 뻔했지만, 매장 직원의 도움으로 적은 가격차에 노트북을 구입했다. 

내 애물단지 노트북에 관해 언급한 이유는 이 책도 같은 이야기로 비유를 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모든 노트북을 비교, 분석해서 내게 필요한 것을 찾는 것보다 적당히 살펴보고 물건을 사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한다. 왜 그럴까? 노트북에 대해 조금만 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더 좋고 더 싼 노트북을 살 수 있을 텐데? 카너먼은, 모든 노트북에 대한 정보를 흭득하는 일이 불가능에 가까울 뿐만 아니라, 노트북은 업데이트와 가격의 변동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새로 들어오는 정보들을 계속 모으기란 불가능하므로, 차라리 적당히 알아보고 구입하는 게 더 좋다고 한다. 

이 책에는 간단한 테스트지가 있는데, 극대화자와 만족주의자, 아니면 그 중간에 관한 부분이다. 두 심리학자들은 만족주의자일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위에서 노트북을 위해 쓸데없이 새로 들어오는 정보를 계속 찾는 극대화자보다는, 적당히 만족하고 넘어가는 만족주의자가 오히려 더 많은 이점을 흭득할 테니까. 중용이라 했지만, 결국 난 최하위 점수에 가까이 나와 만족주의자로 판명되었다. 좁은 집에 살아도 만족하면 그만이고, 컴퓨터가 구려도 쓸 수 있으면 그만이지, 뭐...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어느새 두려워진다. 

도박꾼의 마인드, 곧 '지금까지 졌으니 이제는 딸 차례지'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잘 알게 되었다. 도박에서 이길 확률이 얼마나 적은지 잘 알면서도, 이렇게 스스로를 위안하는 논리를 세우면서 실제 확률은 그대로 정지해있지만, 그의 마음속에서 당첨될 확률은 그만큼 높아져 있다는 것이다. 

지식인들과의 대화에서, 정말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서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깨달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지식인들과 소통하며, 각 분야별로 지식을 쌓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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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icket in Times Square (Paperback) - 1961 Newbery Newbery : 반드시 읽어야하는 뉴베리 수상작 30
Garth Williams, George Selden 지음 / Square Fish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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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쥐, 귀뚜라미... 서로를 먹이로 삼을 법한 이 묘한 파티가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거기다가 도시 한복판에서 출몰한 귀뚜라미라니? 코네티컷에서 소풍 바구니속에 들어있다가 뉴욕의 한복판에 버려진 귀뚜라미는, 이 거대한 곳에서 쥐 Tucker와 고양이 Harry를 만나서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First, I often couldn't find where cricket is in the picture. It's quite sure they are small. I once took them to my house. Even they were on my electron-dictionary. Some were really small, but some were as big as my thumb. I could have killed them, but I let them to go out. I still remember that happening, which followed me into Seoul from countryside. 

And the cricket went to the really big city, New York. Everyone knows New York is a quite big city. And there are several squares, and the Times Square, which made for the newspaper publishing company, Times. He met really special friends, Tucker and Harry. Well, they are not human. Rat and Cat. Rat is a kind of food of cat, isn't it? It was a really big mystery, but this story also made me more happy. 

The small cricket, Chester went to several places where he can go. He even ate Chinese food party, too! His friends were really good to understand him. And there was the most important part. This small cricket had several things to teach the great New Yorkers about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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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들의 책사 : 조선시대 편 - 개정판
신연우.신영란 지음 / 생각하는백성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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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란, 어떤 일을 처리하거나 꾸미는 데 있어 계책이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제왕들의 책사란 제왕 곁에서 제왕을 위하여 온갖 계략들을 꾸민 사람들을 일컬으니, 그리 좋은 뜻으로 불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떠한 영웅 호걸로서 세계를 제패한 인물일지라도 그들의 옆에는 항상 그들을 보좌하면서 그들을 도운 인물들이 있었으니, 바로 두뇌 싸움의 대가들이자 전략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선의 건국자, 태조에게도 그가 새로운 나라를 세우도록 도운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정도전이다. 정도전은 매우 뛰어난 개혁가로, 고려를 바꾸기 위하여 배포가 크고 기골이 장대한 이성계를 군주로 택했다. 물론 정도전에게도 라이벌이 있었으니, 바로 정뭉주였다. 정몽주는 문무를 두루 갖춘 인물로, 학식이 뛰어났지만 지나치게 충직하고, 또 세월의 흐름에 반응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정도전은 너무나도 앞서나간 나머지, 사람들이 변화를 눈치채지 못할 때 그는 이미 변화를 일으키고 있었다. 너무나 강직한 성격 탓에 적이 많았던 그는 결국 귀양살이에 사약 코스를 거치고 만다. 

조광조도 마찬가지였다. 그도 정도전과 같이 커다란 혁명을 시도했던 남자였고, 배포가 너무 큰 나머지 시기하던 이들이 바로 그 유명한 나뭇잎 조씨 사건을 일으켰다. 나무에 꿀을 발라 애벌레가 갉아먹게 했다는 그런 비슷한 전설이 존재하긴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지 중종에게 조광조 모함 작전이 먹혀들었고, 결국 그도 정도전과 비슷한 엔딩을 맺었다. 

암행어사 박문수. 그에겐 민심을 알아야 세상이 보인다는 신념이 있었고, 그렇게 그는 이를 실천했다. 물론 실력이 뛰어난 사람에겐 보통 그러했듯이 그도 수많은 탄핵을 받아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능력을 아끼는 영조였던지라, 그의 강직한 성격이 그를 위험에 빠뜨림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를 민심을 구하기 위한 최전방에 내세웠다. 그같은 인물이 있었기에, 더 많은 민생이 조금 더 편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은 당연지사다.

제왕들에겐 책사가 있었고, 새로운 리더들에게는 보좌관들이 필요할 것이다. 역사는 그냥 있는게 아니다. 형태만 바뀌어 되풀이되는게 역사이고, 홈즈도 범죄기록을 모두 외우고 다니면서 비슷한 유형의 사건이 발생하면 바로 범인을 지목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스티븐 잡스가 기계에 능하고 경영에도 유능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그의 친구 스티브 워즈니악이 기계에 아주 능한 친구였지만 경영엔 자신 없다며 모든 업적을 스티븐 잡스에게 돌렸다. 이렇게 많은 동반자이자 도우미들이, 그들 곁을 지켰다. 제왕들의 책사 이야기들은 나에게 아주 커다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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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의 버뮤다 어드벤처 신나는 노빈손 어드벤처 시리즈 3
박경수 외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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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 지금까지 수많은 비행기들과 배들이 그 비밀을 밝혀내기 위하여 노력했지만, 아직까지도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 곳.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직접 잠수함을 타고서 그 곳을 여행해보고 싶긴 하지만 이미 많은 배들이 가라앉거나, 그곳을 지난 배들의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그런 현상들은 무척이나 밝혀내기 어려웠다. 이러한 미지의 세계를 바탕으로 노빈손은 픽션 여행을떠나게 된다! 

버뮤다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설들이 존재한다. 우선 배들이 추락하는 이유는, 메탄 하이드레이트로 인한 물의 밀도의 변화로 배가 가라앉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비행기가 추락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인데, 역시 메탄이 비행기의 엔진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런 비행기들의 잔해등이 발견되지 않는 점등 의문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골똘히 연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일까? 버뮤다 삼각지대야말로 옛 무너진 아틀란티스 대륙의 흔적이란 말인가? 현재 과학동아의 편집장이 함께 저술한 책이라서 내용이 전부 과학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록 버뮤다 삼각지대에 사는 수인들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지형적 요인들로 미루어보건대 가능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나침반이 마음대로 돌아가는 현상은 북극이나 남극에나 있을 법한 일인데, 바다 한복판에서, 하필 이 지대에서 메탄과 더불어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대머리 모험가 노빈손과 함께 탐험도 즐기고 과학적인 사실에 대해서도 여러가지를 알게 해주는 시리즈. 노빈손 시리즈를 진작 읽어보지 못한 점이 참으로 안타깝다. 앞으로는 이 책 시리즈를 읽으면서, 재미있게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시도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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