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래시 - 저학년용
에릭 나이트 원작, 로즈마리 웰스 지음, 수잔 제퍼스 그림, 정회성 옮김 / 동쪽나라(=한민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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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상철
2006. 3. 13.

우리나라 옛날이야기에는 호랑이이야기뿐만 아니라 충성스러운 개이야기도 수많이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개가 순하고 주인을 지킨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개가있다. 우리나라가 진돗개라면, 미국은 콜리다. 콜리는 예전부터 양치기개로 있었던 개다. 용감하고 빠르며, 힘이세서 적합한것이다. 이 이야기의 조는 한 콜리종개를 키우고있는데 보통콜리와는달리 충성심이 뛰어나다. 그런데 집안이 점점더 가난해지자 아버지는 래시를 팔게되었다. 개주인은 러들링공작. 그는 개만보면 탐을 내며, 엄청난 부자이다. 그는 품평회에 개를 내보내기 위해서 개를 철장에 가두어 놓았다. 그러나 래시는 오후 4시가 되면 본능적으로 어떻게든 집으로 돌아오게 되며, 그럴때마다 돌려보내도 끈질기게 온다. 그러나 이것은 래시의 모험도 아니다. 레시의 진정한 모험은 1600마일 떨어진 장소에 이사가게 된 후이다. 그때부터 래시는 수많은 고난을 겪고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집으로 오게되었다. 개를산 주인도 어쩔 수 없는지 돌아와서 조의 가족에게 집을 선물하고 같이 살도록 하였다. 그렇게 되면 래시는 도망도 안가고 그동안 쌓인 피로를 저절로 풀며 품평회에 내보낼수도 있기때문이다. 이 모든 일이 잘 된 것은 러들링 공작의 딸덕분이다. 딸은 개가 다시 돌아가길바랬었으며, 개가 그 먼곳에서 올수 있도록 도와준것이 딸덕분이였기 때문이다. 인간이 때로는 탐욕으로 인해 생명을 죽일 수도 있으나, 순수한 마음을 가진사람은 그런 생명을 도와주게 된다. 난 이것역시 인간의 본능이라 생각한다. 워낙 지식이 뛰어나니 그런 행동체계가 더 넓고, 동물들도 돕는일을 하기 때문이다. 영화로 만들어질정도로 감동적인 래시. 나도 그런 훌륭한 개를 키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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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여왕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지음, P. J. 린치 그림, 공경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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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상철
2006.3.10

눈의 여왕은 온몸이 눈으로 만들어진, 썰렁하고도 아름다움이 꽃피는 여왕이다. 그전에 어느 트롤이 마법거울을 창조하여, 고운 사람은 그 아름다움을 사라지게 하고 못생긴 사람은 더 못생기게 비추는 거울 이였다. 여기서 트롤은 현재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가 진짜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에 대한 전설은 그는 돈을 좋아하지만 금은보화는 넘쳐나서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적은 돈을 주면 보물을 준다고 하였었다. 그 거울은 장미가 삶은 시금치처럼 보이며 그 거울을 보는 동안 마음이 나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악마들이 이 거울을 하늘로 가지고가다 금이 가서 깨지자 그때 수억 수천만 개의 거울조각이 사람들 몸속과 눈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욕심쟁이가 생기고, 거울조각이 붙지 않은 착한사람은 영원히 착하게 사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눈이 갑자기 아플 때 그 거울조각이 우리 눈과 몸속에 들어간 것은 아닐까?

이 마을에는 케이와 게르가 있었다. 그들은 오누이는 아니지만 오누이처럼 친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케이는 눈의 여왕을 보게 되고 갑자기 자신의 눈과 심장에 거울조각이 붙자 그는 심한 고통을 느꼈다. 그런데 어떻게 심장까지 가게 되었을까?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내장 중 어느 한 곳에 흘러들어가거나 똥이 되었을 텐데... 한참 후 그 고통은 사라졌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나쁘게 보이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썰매를 타다 눈의 여왕이 납치해가자 게르는 모험을 떠나 케이를 구출하게 되는 것이다. 케이는 비록 거울 때문일지라도, 눈앞의 겉모습에 빠지게 되니 정말 실망이였다. 그에 비해 게르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친구 되려 할뿐만 아니라 천사들이 그들을 지켜주고 있다. 아무리 강한 눈의 여왕일지라도 지식과 착한마음은 이기지 못한다. 그래서 바보들이 모두 대부분 착하기에, 바보를 오히려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난 앞으로 겉모습만을 보는 것이 아닌, 속마음을 먼저 알아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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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 개정판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저학년) 2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권신아 그림, 백승자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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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2006.3.10

빨간 머리 앤은 미국 몽고메리가 지은 소설이였다. 그는 어렸을때부터 풍부한 상상력을 지녔었고, 앤과 거의 비슷한 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그는 어른이 되어 여러 작품을 남겼으나, 빨간 머리 앤은 아무곳에서도 출판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묻혀있다, 작가가 다시 발견하여 출판하게 되었고, 그 때 수만부가 팔려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내가 어릴적, 자주 앤이 만화로 되어 나왔지만 내 성향이 아니라서 보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 앤만화를 세로이 글로 읽게되어 참 기분좋았었다. 그래서 펼처 읽어, 한 장면 한 장면 머릿속에 새겨졌다. 앤이 처음 고아원에서 오게 되었을때 메슈 아저씨가 살고 있는 초록색 지붕집은 평범하고도 깊게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앤이 학교를 다닐때 여러번 공부에서 1등2등을 다툰것과 장학금을 받을때는 그때 앤이 정말로 자랑스러웠다. 만화로 볼때 여러번 장난친적도 많았지만, 앤 실력이 그정도란것을 알게 되고 저절로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앞으로는 현재 환경이 좋은 것을 알고 꿋꿋이 노력해 나가며 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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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집게다리가 최고야 - 갯벌생태동화 눈높이 저학년 문고 19
김정희 지음, 정창익 그림, 해오름 기획 / 대교출판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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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2006.3.10

이 이야기를 알려면은 우선 주인공을 알아봐야 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농게이다. 농게는 다른 게들과는 유달리 크고 빨간 집게를 가지고 있다. 자주 옆으로 걷고, 수컷은 한 집게만 거대하게 크며 이것은 호신용, 사냥용등 다양하게 쓰인다. 짝짓기 할때 화술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야기의 내용은 이렇다. 모든 게들이 모여서 같이 놀고있지만, 그들은 집게가 빨갛다고 농게만을 따돌렸었다. 자신의 억울함을 어머니에게 호소하고 계속 울던 농게는 어느날 친구들이 놀고있는 모습을 보다가 꽃게를 만나게 되었다. 꽃게는 다른 게들을 모두 괴롭히고, 거품을 내면서 자신이 대장행세를 하였다. 그리고 농게에게 시비를걸자 농게는 이때 집게다리로 꽃게를 넘어뜨렸다. 그래서 이때부터 그는 영웅이 된것이다. 못생겼지만 힘세고 착한 우리들의 영웅. 농게의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왕따시킨 게들이 난 너무 미웠다. 만약 자신들이 농게라면 기분이 어떨까? 자신도 다른 게들이 모두 모여서 생김새따위 하나 다르다고 놀림당한적은 한번이라도 있는가? 이들은 농게의 힘을 보고 배워야 한다. 겉모습만 아닌, 그 속에 숨겨진것을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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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머거리 너구리와 백석 동화나라 빛나는 어린이 문학 2
백석 지음, 이수지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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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상철
2006/3/11

백석아저씨는 몽고메리 작가처럼 상상력이 풍부할까? 동화를 이렇게 시적으로 표현하다니 대단하였다. 그런의미에서 개구리모험시를 다시한번 내가 지어볼 것이다.


식량부족한 개구리. 어쩌나 어쩌나...
심한 가문닥쳐 모두 허벌덕 허벌덕.
부자라는 개미찾아 모험떠나는 개구리.
남은 찹쌀밥 주먹밥 만들고, 멀리 모험 떠났네.
울음소리 한 번. 뚱뚱메기 배가고파 울고있네.
개구리, 가지고 있는 찹쌉주먹밥 한덩어리 던져주네.
메기는 고맙다고 강건너 태워주지. 개구리 다시 갔네.
과자먹던 파리 배가아파 굴르고, 굴르고
영양좋은 찹쌀밥한덩어리 던져주니 물로 씻긴듯
파리 금방낫네. 날아다니는 파리, 지름길 가르쳐 주네.
지름길 가다 구멍속에 빠진 개구리. 누가있나, 누가있나.
개미 한마리 빠져있네. 개구리, 개미 등태우고
펄쩍! 펄쩍! 하고 구덩이에서 빠져나왔네. 배가 고픈
개미. 찹쌀밥 한덩이 또 던져주고,
그 개미는 누굴까? 누굴까?
누구긴, 개미집 여왕이지. 개미집여왕 고맙다고 손비비네.
파리처럼 손비비네. 개구리 이끌고 집으로가 엄청난 식량주네.
개구리, 몇몇 일꾼 개미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려네. 구덩이
또 빠질라. 조심, 조심...
집으로 돌아가려는길 모르는데 파리가 와서 길 가르쳐주네.
파리따라 강까지 조심조심.
강에서 못건너가 어쩌나, 어쩌나...
메기가 불쑥나와 모두를 태워주네.
개구리집, 일꾼들은 돌아가고 허벌덕~ 부자된 개구리.
그때부터 모든 동물의 구세주가 되었다네.
우리의 구세주 개구리.

좀 간단하고 재미없을지도 모르지만, 난 나름데로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정도는 누워서 떡먹기. 더욱더 글쓰기 실력키워 백석아저씨처럼 글쓰고 개구리처럼 착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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