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보인다, 나의 특별한 실험책 - 자연의 아이들
라이너 쾨테 지음, 이자벨레 딘터 그림, 김영귀 옮김 / 풀빛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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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최근에 집에서 여러가지 과학 실험을 하며 과학에 대해 더욱 관심이 많아졌다. 그래서, 실험에 관련된 책이긴 하지만 꼼꼼하게 읽었고, 여태 모르고 있었던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다음은 실험 두 가지는 우리들이 바로 실험해 보기 좋고, 과학적인 이해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1. 빨랫줄의 빨래가 빨리 마르는 이유는?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말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실험을 해야한다. 우리의 부모님에게 부탁하여 빨랫감들중 일부는 빨랫줄에 널고 일부는 양동이에 넣는다. 해가 쨍쨍하게 비추고 바람도 충분히 불 때, 어느 쪽이 더 잘 말랐는지 보자. 아마도 대부분은 빨랫줄에 있는 빨래가 더 잘 말랐을 것이다. 그 까닭은 공기가 물을 가지고 위로 증발하는 데, 빨랫줄에 빨래를 넌 것이 더 공기와 접촉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양동이에 있는 빨래는? 들자마자 물로 인해 축 늘어질 것이다.

2. 구름은 어떻게 생길까?

준비물: 큰 그릇, 뜨거운 물, 작은 그릇, 얼음

먼저 큰 그릇에 뜨거운 물을 약 2cm가량 채운다. 그 후에 작은 그릇에 얼음을 넣고 작은 그릇을 큰 그릇 위에 끼운 후 흔들어 본다. 곧 작은 구름이 그릇 주위에 생긴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위에서 작은 구름이 생긴 까닭은 차가운 공기와 습하고 더운 공기가 만났기 때문이다. 차가운 공기는 얼음 그릇에서 나오는데 이 차가운 공기가 수증기 중의 일부를 미세한 작은 물방울로 만들어 작은 구름처럼 보이게 한다. 자연에서도 덥고 습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만나 구름이 생긴다. 지면 한참 위에 있는 곳은 공기가 매우 차갑다. 그 대신 지면근처는 덥고 습한 공기가 있다. 그 공기가 위로 올라가 차가운 공기와 만나 물방울이 생겨 구름이 된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눈이 된다.


다음 실험 두 가지는 새로 알게 된 사실인데, 직접 실험해 보고 싶은 대표적인 두 가지이다.

식물에 물을 주지 않고도 키우는 방법

준비물: 유리병, 작은 크기의 식물의 씨앗, 흙, 식물에 한번 주는 양의 물, 비닐

유리병에 흙을 넣은 후에 식물의 씨앗을 넣는다. 식물의 크기가 유리병에 알맞으면 좋다. 그 다음에 알맞은 양의 물을 흙에 뿌려준다. 그 후에 유리병 주둥이를 비닐로 완벽하게 싸맨 후에 창틀에 같다 둔다. 그렇다면 식물은 저 혼자 몇주일간은 잘 자란다.

위 실험에서 물을 주지 않고도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까닭은 식물과 흙에서 나온 수증기가 빠져나올 구멍이 없어 다시 흙으로 비처럼 내렸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물이 계속 순환하여 물을 줄 필요가 없다. 이 방법은 멀리 여행을 떠날때 쓰는 것이 좋다.

빛에 굶주린 식물

준비물:상자, 흙, 화분, 냉이 씨앗

먼저 상자에 화분을 넣고 흙을 채운 후 냉이 씨앗을 심는다. 물을 충분히 준 후상자에는 작은 구멍을 하나 뚫고 상자의 뚜껑을 덮는다. 몇일이 지나 상자의 뚜껑을 열면 냉이가 상자 구멍을 향한 것을 볼 수 있다.

위와 같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험들이 줄줄이 있었다. 실험책이나, 과학책을 꽤 읽었다고 생각했던 내가 전혀 모르던 상식과 과학 실험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역시 책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은 산더미 같은 것 같다. 여태 실험도구 때문에 힘들거나, 시간이 없어 해보지 못한 실험들을 간단하게 실험할 수 있는 이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해볼 것이다. 정말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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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 여행 1 - 가자, 고대 이집트로!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역사여행 1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장석봉 옮김 / 비룡소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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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프리즐 선생님의 신기한 스쿨버스 외에 또다른 작품을 알게 되었다. 1권, 2권, 3권으로 나뉘는데 그 중 제 1권. 신기한 스쿨버스를 재미있게 봐서 기대하며 보았다. 

프리즐 선생님은 이번에 허브 여행사로 이집트를 탐사하기로 하였다. 그들은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너무 지루하여 중간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간다. 허브씨는 카이로 박물관에 정확히 내리지만, 관광객들은 땅에 발을 딛자마자 주위의 풍경이 바뀐다. 그들은 이집트 생활 체험을 한다. 

이집트 대백과 

이집트 문자

이집트의 문자는 상형문자로, 여러가지 물건이나 의미를 담은 그림을 사용한다. 바구니 그림은 K, 병 받침대는 G, 빵 한 덩어리 모양은 T, 이렇게 여려가지 문자들이 있다. 

이집트 대역사

기원전 3600년경, 상형 문자를 이용해 이름과 날짜를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나르메르 왕이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통일한다. 최초의 피라미드가 등장한것은 조세르 왕의 무덤이다. 그 후 피라미드 제도가 생겨 기자에 대피라미드가 생겨난다. 멘투호테프 2세가 이집트를 재통일하고, 다시 투탕카멘과 람세스2세가 이집트를 통치하였다. 후기 왕조시대때 페르시아 인들의 지배를 받고 알렉산드로스 일명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한다. 다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지배의 시작, 클레오파트라가 죽고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된다. 1869년 수에즈 운하 개통, 1953년 드디어 이집트 공화국이 설립된다. 

상업

고대 이집트에서는 물건을 맞바꾸는 물물교환 방법을 시행하였다. 이집트에서 주로 성행하였던 음식은 맥주와 빵이다. 맥주는 현재의 맥주와 달리 알코올 농도가 낮고 몸에도 좋다. 빵은 맛은 있지만 사막 모래가 많아 주민들 모두 치아가 상했다. 

집의 구조

이집트에 사는 귀족들의 집을 살펴보면, 그들의 정원에는 무화과 나무등의 식물을 심으며 하나의 연못을 만든다.(물은 나일 강에서 물통을 이용해 퍼온다.) 그들의 집은 옥상, 침실, 욕실로 나뉜다. 침대의 구조는 책상같은 곳에 머리 받침대가 있다. 욕실에는 화장실과 샤워실로 나뉜다. 화장실은 전통 방식으로, 책상같이 생긴곳에 올라가 구멍에다가 변을 누면 아래에 있는 통에 담긴다. 샤워실은 단순하게 판이 있는데 주인이 그 위에 올라서면 하인이 물을 뿌린다. 

이와 같이, 로마생활사 이후로 이집트 생활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서로 다른 민족들의 생활을 알아보는 것이란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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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집트를 만나다 & 과학 체험전
    from 창동중1학년 2009-10-04 13:34 
    일시 :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 기획전시실 & 도봉구청  같이 간 사람 : 표 진성, 김 상훈, 강 선오, 어머니, 아버지 학습 내용 : 이집트 문화와 그 유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 도봉구청의 과학 체험전에서 학생 작품의 다양한 발명품들의 전시를 보고서 과학적 지식을 습득   점심은 차 내에서 돈까스로 해결한 후, 용산의 국립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번에
 
 
 
치올코프스키가 들려주는 우주 비행 이야기 -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26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1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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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올해 다녀왔던 여러 체험전중에서 서울 과학관에서 열렸던 ''가을 사이언스데이''에 갔었던 기억은 확실히 난다. 명사의 방이라고 하여 임석희 선생님께서 하셨던 ''로켓과 나''라는 강연 때문에 특히나 그런 것 같다. 우주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면서 치올코프스키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기에 이 책에 손이 갔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광할한 우주, 그 신비에 대해 알기 위해 나는 책을 펼쳤다.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이유

이미 인류는 비행에 성공했으면서도, 어째서 비행기로 우주를 날지 못할까? 그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우주로 날아가기 위해서는 우주 속도라는 속도가 필요하다. 제 1우주 속도는 인공위성이 지구 중력을 뚫고나가기 위한 속도다. 제 2우주 속도는 지구에서 달까지 가기위해 필요한 속도다. 제3 우주속도는 태양계를 벗어나 다른 별로 가기위한 속도다. 태양, 지구, 달은 모두 중력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달이 가장 약하고 지구가 그 다음, 그리고 태양이 가장 강하다. 그래서 태양이 끌어당기는 중력을 뚫기 위해 제3 우주속도가 필요하다. 비행기는 시속 900KM지만, 제1 우주속도는 그것의 약 15배정도다. 속도에서도 문제가 되지만 또 하나의 문제는 비행기가 수평으로밖에 날지 못한다는 것이다. 비행기가 수평으로 우주 비행을 한다는 것은 현대 과학기술로는 불가능하다.

3단 로켓

로켓을 발사할때는 보면 3단으로 나뉜다. 왜 3단으로 나뉠까? 중간에 연료통을 떨어트리다니 말이다. 그 까닭은, 지구의 대기권을 돌파할때 아주 큰 연료가 필요하다. 그럼 1단에서는 그만큼의 연료를 썼으므로 더이상 연료가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버리는 것이다. 우주를 비행하기 위해서는 무게가 줄어야 더 효율적인데 연료도 쓰고 무게도 줄이니 꿩먹고 알먹기다. 이것은 치올코프스키의 생각이였지만 아폴로13호가 실제로 이 방법을 사용했다.

정지위성

여러 인공위성중에는, 정지위성이란 것이 있다. 이 정지위성은 실제로 같은 곳에서 꼼짝않고 있다. 그렇다면 이 정지위성은 진짜로 꼼짝않고 멈춰있는 것일까? 아니다. 정지위성은 아주 빠른 속도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이야기가 의심이 간다고? 그럼 사고실험을 해보자. 두대의 자동차가 있다.그 자동차들이 길을 달리고 있다. 그들이 서로의 차를 볼때, 둘다 멈춰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까닭은 같은 속도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정지위성은 실제로 정지한 것이 아니라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위와 같은 지식과 인공위성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우주 왕복선, 아폴로 우주선 11호등으로 전혀 내가 알지 못했던 우주에 관한 상식이 가득했다. 과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함께 흥미진진하기에 반드시 전권을 다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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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향해 날아라 앗, 우리집은 과학탐험대 43
테리 디어리.바바라 앨런 지음, 송현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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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재미있는 앗! 시리즈중에 우리집은 과학탐험대 시리즈, 그 중 제 1권이다. 우리집은 과학탐험대는 공상과학소설의 면이 있긴 하지만, 많은 지식을 들려준다. 스파크네 가족들의 대모험속으로 나는 빨려들어갔다.

어느 날 샘 스파크와 샐리 스파크는 세계 일주를 함께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배를 뺏아타고 알래스카에 도착해, 산타클로스의 썰매를 갈아타고 우주로 향한다. 달에서, 그들은 우주선을 타고서 명왕성까지 모험을 한다.

이 책은 공상 과학소설의 형식을 띠었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들은 겨우 며칠만에 세계일주에다가 명왕성까지 가서 지구로 돌아왔다. 상당한 시간이 걸릴텐데, 그들은 엄청나게 빨리 돌아온 것이다. 또 하나, 우주에서 머무르면 지구에서 근육이 약화되는데, 매우 멀쩡하다. 그들이 썰매를 타고 우주로도 나가는데 그렇게 되면 몸이 팽창해져서 터지게 되겠지만....

나는 최근에 공상 과학 소설을 유달리 좋아하게 되었다. 과학책일 경우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고, ''만일 그렇다면''을 생각하며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오는 외계인의 모습은 발에 지구인의 신발이 신겨져 있다. 그들이 현재 지구인이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미스테리하다. 외계인, 그들은 만나자 마자 바로 지구언어를 구사한다. 지구인이 와서 가르쳐준것도 아닐텐데... 어떻게 하면 바로 의사소통이 되는지...

이런 점들을 비교해 보며 읽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 덕분에 다른 과학탐험대 4권을 내리 읽었지만...

아르키메데스가 볼록렌즈를 이용해 적 군함을 파괴시킨 내용등이 골고루 나온다. 공상 과학의 상상도 깨치고, 새로운 지식도 알게 되니 꿩먹고 알먹는 격. 그냥 보면 지식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정말 많은 지식이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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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생물 이야기 2 - 상상을 초월하고 예측을 불허하는 이상한 생물 이야기
하야가와 이쿠오 지음, 권일영 옮김, 데라니시 아키라 그림 / 황금부엉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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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8. 31. 목요일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최근에 집에 새로 온 책들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책은 바로 이 책이었다. 예전 광고를 본 후 무척이나 보고 싶었으며, 어머니의 추가 설명 덕분에 더욱 더 빠져들게 된 책. 결국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다 읽게 되었다.

내가 이 책 ''이상한 생물 이야기''를 읽으며 가장 신기했던 몇몇 생물이 있었다. 첫 번째는 사막뿔도마뱀이다. 공룡처럼 생겼다는 애완가게의 광고덕에 천연기념물 보호와 함께 보호동물로 지정되었다. 한가지 신기한 점은 특별히 적에게 치명타를 주지 못하지만 눈에서 피를 레이저처럼 쏘아 놀래킨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너무나 불쌍하게 느껴진 생물은 갈라파고스부치였다. 코에서 이상한 콧물같은 것이 나와 가짜 미끼 노릇을 하는데 아무 물고기도 안 걸린다. 그리고 포획하기도 너무 쉬우며 먹이가 되기도 쉬운 이 생물은 과연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의문이었다. 아무 무장도 하지 않은 채 몸에 독도 가지고 있지 않고 살아온 생물. 문어류에서 매우 신기한 생물을 알게 됐다. 바로 맨다코이다. 너무나 작은 다리, 작고 그냥 둥둥 떠다니며 물결에 의존하는 귀여운 맨다코. 너무나 귀여운 나머지 어떤 사람은 타코야키(문어빵)을 해먹자고 한다. 그렇지만 맨다코는 물밖으로 나오면 바로 풀어지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식용으로 쓰일 수가 없다. 베일에 싸여 있다는 맨다코. 나는 그 귀여운 것을 반드시 조사해 보고 싶다. 진짜 의문에 휩싸인 생물 한 가지. 바로 도롱이 아귀다. 물론 자이언트 오징어도 그 생태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고 신기하지만 이 도롱이 아귀는 연구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몇마리 잡히지도 않는 희귀종에다가 수조에 옮기면 바로 죽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모습이 마치 해파리가 물고기를 삼킨 것 같이 이 도롱이 아귀. 맨다코와 함께 열심히 연구를 해 보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갑자기 생물학자가 되어보고 싶었다. 이 책 한 권에 수백종류의 생물에 대해 나왔는데 파지, 자이언트오징어, 자이언트삿갓조개등 다양한 생물보다 더 많은 생물에 대해 알고 싶었졌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1권도 곧 사주신다니 너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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