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브리트니 영문법을 잡아라! 1 - 명사~부사
이상윤 지음, 이병민.김유경 도움 / 두산동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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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지금  현재 영문법을 배우고 있지만 실력이 부족했는데 이 책이 때마침 도착해서 내 영문법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

줄거리

브리트니는 이번 여름방학에 부모님이 우주여행을 가셔서 신나게 돈을 쓰려고 했다. 그 때 부모님은 브리트니의 과소비를 줄이기 위해 용돈을 끊고, 결국 브리트니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다이아몬드 박힌 바비 집을 팔아 새로운 탐정사무실을 세운다. 조수를 모집하자, 도마요라는 아이가 찾아와 그들의 탐정일은 시작된다.

문법

영어를 읽을 때, 당연히 기본 조건은 주어를 해석한 후 뒤에서부터 수식해준다. 아차, 주어는 맨 처음으로 동사가 나올때까지가 주어다. 그렇다면 이 글을 읽을 수 있겠는가?

Wow! That sound is beautiful!   -와우! 저 소리는 아름답다!

'Wow'는 감탄사, 'That sound'는 주어, 'is'는 동사다. 'beautiful'은 동사가 아니라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다. 이렇게 하여 기본 해석이 이루어 진다.

1인칭은 바로 나 자신, 'I'를 나타내는 말이다. 2인칭은 너, 바로 'you'다. 3인칭은 단수와 복수로 나뉜다. 3인칭 단수는 'he-그', 'she-그녀', 'it- 이것'으로 세 개이다. 복수는 'they- 그들'이다. 이 때 3인칭 단수는 동사의 원형 모양이 바뀐다. 그 예로 Do는 Does로, have는 has로 바뀐다.

동사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비동사와 일반동사, 그리고 조동사다. be동사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 am, are, is다. be동사의 과거형중에 am과 is는 was, are은 were로 변형된다. 일반동사는 말그대로 일반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eat, run, sleep 등이 들어간다. 이것들은 e나 ed가 붙거나 모양이 변해 과거형이 되거나 ing가 붙어 현재형으로 변한다. 조동사는 도와줄 조자를 써서 한 문장에 두 개의 동사가 들어갈 수 있다. 이 조동사에는 can, will등이 들어간다.

비교적 내가 알고있던 상식들이었지만 만화와 함께 영어를 새롭게 복습하는 기분이었다. 2권도 얼른 보고 싶다.  제발 구입해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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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이리 내놔! 난 책읽기가 좋아
티에리 르냉 글, 베로니크 보아리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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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클레망은 매일 아침 간식으로 초콜릿이 두줄 들어간 절보 초코빵을 사서 학교에서 간식으로 먹는다. 그러던 어느날 압델이 클레망에게 빵을 조금만 나눠주라고 한 후 그 다음날부터 클레망의 간식을 계속 뺏어간다. 그러면서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 다음번에 가져오지 않으면 얼굴에 주먹한방 먹인다!'

라는 말까지도 한다. 그러면서도 클레망은 압델이 힘이 쎄므로 겁이나서 계속 초코빵을 가져오다가 값싼 크로와상으로 바꾼다. 결국 피에릭이 이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피에릭이 압델을 혼내준다. 그 다음부터 압델은 클레망의 간식을 뺏지는 못했지만 클레망은 압델에게 받지만 말고 주기도 해보라고 조언해준다. 그 다음날 압델은 커다란 비닐주머니를 가져온다. 쉬는 시간이 될때까지 꼭꼭 밀봉해 두었다가 거기서 가스 버너, 냄비, 금색 주전자와 컵을 꺼냈다. 가스 버너에 냄비를 올리고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후, 끓은 물을 주전자에 담아 차잎을 조금 넣고 박하 잎파리를 다시 넣었다. 반아이들 모두 그 차가 너무 맛있어서 매주 토요일마다 박하차를 마시게 된다. 

여기에 나오는 압델은, 처음에는 무력으로만 물건을 얻으려는 독재자였으나 나중에 아이들한테 박하차를 선물하고부터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게 된다. 그렇다. 무조건 무력으로만 해결하려는 것은 화를 불러오지만, 아이들에게 박하차를 선물하고부터는 매우 친해졌지 않는가? 가난하다고 남을 괴롭힐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가난해도 해줄 수 있는 것을 해줘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아주 큰 주제를 이끌어졌다.

이런 동화책에도 아주 큰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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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뱀파이어, 농장에 가다! -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 4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 4
앙겔라 좀머-보덴부르크 지음, 아멜리 글링케 그림, 조경수 옮김 / 비룡소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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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못 말리는 꼬마 뱀파이어 시리즈 중 농장에 가다, 제 4권이다. 책에다가 꼬마 뱀파이어, 농장에 가다! 라는 말만 새겨두고 나머지를 전부 없앤다면 딱 옛날 책이 될 것 같은 책. 그래서 문학적인 모양이 더욱 더 돋보인다. 

이번에 안톤은 부모님과 함께 방학을 맞이하여 일주일간 농장에 머무르게 되었다. 그 때 뤼디거는 다혈진인 요르크를 피해야 했다. 그래서 뤼디거는 안톤과 함께 농장에 숨어 보내기로 하였다. 안톤은 이제 그 농장에서 편안한 생활보다는, 뤼디거가 들키지 않게 전적으로 도와줘야 할 판이 되었다. 

뤼디거는 아무리 뱀파이어라지만, 너무 이기적이지 않을까? 안톤이 힘들고 고생스럽게 도와주었는데도, 뤼디거는 이 모든 상황이 안톤때문이라고 비꼰다. 뱀파이어라 우리 인간과 많이 다르겠지만, 뤼디거도 안톤을 위해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안톤은 한편으로는 분노하면서도 착한 여자 뱀파이어 안나덕분에 겨우 화를 누그러 뜨린다. 아무래도 뤼디거의 성격은 남의 도움을 잘 받으면서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성격인 것 같다.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은 우리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이기적인 모습만 보이지 말고 한번 쯤은 베풀줄도 알아야 되지 않을까? 뤼디거와 안톤이 벌이는 숨막히는 모험. 전 4권을 빨리 모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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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 - 통일 신라부터 고려 시대까지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이은홍 그림, 윤종배 글 / 휴머니스트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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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해상왕 장보고 

우리 어린이들의 위대한 영웅이며, 가장 많이 알고있는 위인중에 한명이다. 장보고는 섬에서 태어난 천민 출신이었다. 당시 신라에는 골품제도, 바로 신분제도가 있어서 당나라로 가 무령군 소장이 되었다. 그때 당나라 사람들이 신라사람들을 노예로 다루는 것을 보고 고향 신라로 돌아가 해적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로 하였다. 그리고서 장보고는 왕의 명을 받아 청해진에 요새를 세우고 해적들을 해치우는 것 뿐만 아니라 무역을 통해 신라를 유명하게 해주었다. 

대조영과 발해

남북국시대, 말그대로 발해와 신라가 서로 마주보고 있었던 시대다. 이 남북국 시대에서 남쪽 나라는 바로 발해이다. 이 발해는 대조영이 세웠는데, 처음의 이름은 진이었다가 발해로 바뀌었다. 또한 국력을 키워 옛 고구려 땅도 대규모를 되찾았기에 해동성국이란 별명도 얻었다. 이 해동성국이란 바다 동쪽의 훌륭한 나라란 뜻이다. 그렇지만 이런 발해도 끝이 있기 마련이다. 발해의 멸망설은 화산폭발, 내부 분열, 거란의 기습으로 나뉘는데 이 화산폭발은 전혀 기록이 없어서 근거 자료가 없기에 아니다. 하지만 250년간 잘 버텨오던 나라가 한달만에 무너졌을 리 없으니 이런 추측이 가능하다. 발해의 귀족들이 서로 다툼을 하고 있어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거란이 쳐들어 온 것이다. 

석가탑과 불국사, 석굴암

석가탑의 또다른 이름은 무영탑이다. 이 무영탑은 그림자가 없는 탑이란 뜻이다. 백제에서는 백제의 훌륭한 기술자 아사달을 불러 석가탑을 세우게 했다. 그런데 몇년이 지나도 아사녀에게 아사달이 돌아오지 않는것이다. 아사녀는 아사달의 공사 현장으로 갔으나 들어가지 못하게 해서 주위를 맴돌다 몸과 마음이 상해 연못에 빠져 자살했다. 토막 지식으로, 아사달은 너무 슬픈나머지 산속에 아사녀의 얼굴을 바위에 새겼다고 한다. 그 얼굴은 지금도 있다. 불국사는 경덕왕 때 김대성이란 귀족이 약 30년 걸쳐 지은 절이다. 석굴암은 토함산에 있는 석굴암 보존불이다. 굴 속에다가 지었지만 자연굴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었다. 매우 슬픈점은 일제시대때 석굴암을 보수한다면서 시멘트를 발라 더 크게 망가뜨렸다. 말그대로 우리나라의 중요한 유산이 일본에 의해 파괴되었다는 것이다. 이 것은 1000년 전의 지혜도 따라잡지 못하는 멍청한 짓이다.  

정확한 지식이 없는 부분도 몇군데 있었지만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상식들이 가득했다. 반드시 전 5권을 전부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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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까지 어린이 살아있는 휴머니스트 교과서 3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이은홍 그림, 윤종배 글 / 휴머니스트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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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이번에 역사에 관심이 생겨서 다시 보게 된 책. 선사시대는 잘 알지만 정확한 이해를 위해 1권부터 보기로 하였다. 

선사시대

선사시대란 모두 알듯이 초기 인류가 문명을 맺고 살아간 시기다. 선사시대에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로 나뉜다. 초기 구석기 시대에는 같은 돌로 어느정도 다듬어서 도구로 사용했던 시기이다. 그 때의 사람들 식량은 사냥을 해서 잡은 고기와 열매따기, 그리고 물고기 잡이를 이용해 구했다. 만약 주변에 있는 열매를 다 따면은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 다시 딴다. 그 무리는 약 30~40명에 이른다. 드디어 신석기 시대에 이르고 그때에는 돌의 모양이 더 정교해지고 도구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그렇지만 우리 역사를 1년이라 보면 구석기가 362일, 신석기가 2일이고 고조선에서 현대까지가 1년이라 볼 수 있다. 신석기 시대때부터 사람들은 씨앗을 심으면 그곳에서 식물이 난다는 것을 깨닫고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저절로 족장이 뽑히며 인구도 늘어났다. 유명한 빗살무늬 토기도 이때 등장한다. 

단군신화와 고조선

단군신화는 우리가 매우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그 이야기의 해석을 위해 잠시 설명하겠다.

하느님아들 환웅은 인간을 다스리기 위해 땅으로 내려왔다.

-옛날 사람들은 하늘을 신적으로 믿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지도자들을 늘의 아들이라 하여 높이 떠받들었다.

환웅은 비, 바람, 구름을 다스리는 세 신을 데려왔다.

-옛날사람들이 농사를 잘 지을수 있도록 해주는 지도자를 원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곰과 호랑이가 찾아와 사람이 되고싶어했다.

-곰과 호랑이를 신으로 섬기는 부족들이 찾아와 환웅과 힘을 합하고자 했다.

곰은 사람이 되었으나 호랑이는 포기했다.

-곰 부족은 환웅족을 받들며 같이 살았지만 호랑이 부족은 독립을 하였다. 그렇지만 나중에 호랑이 부족이 고조선과 합해진다.

웅녀와 환웅이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 그 아이가 단군이다.

-곰 부족과 환웅족 사이에서 단군이라는 아이가 태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군은 1500년동안 나라를 다스리다 하늘로 돌아가셨다.

-단군이 1500년이 산 것이 아니라 대대로 단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정치를 하였다.

이런 신화를 무조건 거짓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잘 파헤쳐보면 역사의 진실을 찾을 수 있다. 신화는 거짓말이 아닌 옛날 사람들이 실제로 실현되기를 바라는 소원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이 고조선이 멸망한 까닭은 중국 한나라가 고조선을 침략했기 때문이다. 힘에 부친 고조선은 무너졌고 많은 백성들이 포로가 되었으나 몇몇 백성은 진국이나 부여로 흩어지거나 새로운 나라를 세웠다. 

청동기문화의 시작

청동기문화는 말그대로 청동을 사용한 시대다. 이때는 거푸집이라 하여 칼의 모양을 새긴 돌 두쪽을 묵고 그 사이에 구리와 주석을 끓인 물에 녹여서 섞은 후 넣은 것이다. 그렇게 해서 굳게 되면 청동칼이 만들어진다. 이 청동칼은 마을사이의 지역전쟁을 위해 쓰였다. 참고로 고조선때부터 청동기문화가 시작되었다.

철기문화의 시작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자원중에서는 철을 꼽을 수 있다. 그 철을 이때부터 사용했다.

청동검이 찌르는 무기라면 철검은 베는 무기이다. 게다가 더 단단해서 전쟁에서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 이 철기문화가 시작된것은 고조선이 멸망한 이후이다. 이 철기를 이용해 농사가 더 잘 지어졌다. 

삼국 성립

가야, 신라, 백제는 각각 변한, 진한, 마한을 발판으로 삼아 발전해 갔다. 고구려는 주몽이 졸본을 중심으로 점점 세력을 키웠다. 그런데 가야까지 4개의 국이 있었는데 어째서 삼국이라 할까?

그 까닭을 들자면 가야는 철이 무척 많아서 교역이 잦았지만, 국력이 약했을 뿐만 아니라 기록도 전혀 남기지 않았다. 다른 나라의 기록을 조금씩 모아 겨우 가야를 안 것이다. 가야에 대한 정확한 역사가 없기에, 가야까지 합쳐 사국시대라 할 수 없다. 또한 가야가 멸망한 까닭은 이러하다. 가야는 아라가야, 성산가야, 대가야, 금관가야, 고령가야, 소가야로 6국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국력이 강했던 금관가야는 김수로왕에 의해 역사가 시작된다.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는 작년에 한국사로써는 처음으로 시리즈로 보게 된 책이었다. 작년에 읽을 때 재미가 좀 없었는데,  지금 다시 이 책을 보게되니 정말 재미있고 흥롭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렵던 책이 더 재미있게만 느껴진다. 얼른 2권과 전부 다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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