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서커스단 다얀 이야기 4
이케다 아키코 글.그림, 강은주 옮김 / 비룡소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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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봉초 4학년 최 상철

다얀의 친구 지탄은 반년만에 서커스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와 많은 공연자들은 친구들을 위해서 서커스를 한다.

그러나 같은 고양인데 자신만 너무 재주가 없다고 생각한 다얀은
지탄에게 샘이나 서커스단에 가지 않았다가 목의 편도선이 부어
진짜로 가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지탄은 다얀의 부엌으로 돌아와 마법의 바이올린을 연주해
다얀의 기분을 풀어준다. 다얀은 외발자전거를 타며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지탄이 부러워 따라했다가 몇 번 넘어지고 다시는
지탄을 부러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바로 누군가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그것이 고양이라면 고양이라고.

사람마다 각자 다른 재주를 가지고 있으며, 고양이 또한 각자 다른
재주를 갖고 있다. 그런데 누군가가 특별히 더 뛰어나다고 그 사람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모두가 사람인데, 재주가 좀 더 뛰어나다고 해서
그 사람만 추켜세우는 것은 바로 차별 아닌가?

각자의 능력은 모두 소중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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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번쩍 빛 실험실 - 빛과 색의 원리를 저절로 알게 돼요 비룡소 홈사이언스 2
울리케 베르거 글, 데트레프 커스텐 그림,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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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저번에 소리 실험실를 읽고, 곧 다른 실험실 시리즈도 읽게 되었다.
그 중 번쩍번쩍 빛 실험실을 제일 먼저 읽게 되었다.

빛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은? 내 생각엔 정답은 역시 태양이다. 이
태양에서는 밝기도 하지만 뜨거운 열을 가진 빛이 우리 지구로 도착
한다. 이 빛은 많은 색깔을 띄는데, 가장 산란하기 쉬운 색이 파란색이다.
그래서 태양이 아래로 내리쬘 때 하늘이 파란 색인 것이다.

태양이 기울어졌을 때는 파란색이 아주 멀리 산란해져 빨간색과 노란 색이
노을을 만든다. 이 빛을 가장 잘 흡수하는 색은 검은색이며 빛을 가장 많이
반사하는 색은 바로 하얀색이다. 그러므로 검은색 천과 흰색 천으로 덮은
두 개의 컵 중에서 검은색 천을 덮은 컵이 더 따뜻하다.

한가지 놀라운 점은 북극곰의 털은 실제로 흰 색이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우리 눈에 흰색으로 비치는 것일 뿐, 아무 색도 띄지 않는다. 또한 털에 가린
피부는 검은색이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동시에 위장을 할 수 있다.

이 빛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바로 식물을 키우는 것이다. 식물은 물도
중요하지만 빛이 없다면 살 수 없다. 그래서 통속에 미로를 뚫고 식물을 넣어둔
후 상자의 아무 곳에 구멍을 뚫는다. 그렇다면 그 식물이 미로를 뚫고 구멍
밖으로 잎을 내민다. 이렇듯 빛은 인간에게도 중요하지만 식물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들도 적혀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사실이 가득했다.
과학 실험실 시리즈를 모두 볼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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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하루 난 책읽기가 좋아
이토우 히로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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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원숭이는 언제나 아침에 일어나 오줌을 싸고 아침식사를 한 후 다른
친구들끼리 이를 서로 뽑아주며 개구리 던지기 놀이를 한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한 후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면 이런 생활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이런 원숭이들의 생활에 한 가지 특별한 일이 있다. 바로 2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바다거북 할아버지다. 바다거북 할아버지는 전
세계를 여행하므로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원숭이에게 들려준 후
떠난다.

이번에 찾아온 거북 할아버지는 아주 큰 배와 머리를 부딪쳐 원숭이
섬에 오자마자 곤히 쉬었다. 거북 할아버지가 간 후에 원숭이들은
다시 평소와 똑같은 생활로 돌아간다.

이 원숭이들은 우리 인간들과 매우 비슷하지 않을까? 우리 인간들도
언제나 일을 위해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매번
전혀 새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다.

원숭이들이 바다거북 할아버지가 오면 매우 기뻐하듯이 같은 생활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일이 찾아온다면 매우 기쁠 것이다.

색다른 일의 필요성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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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2007-02-14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철아, 이 주의 리뷰 축하해^^ (자유)

최상철 2007-02-14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유님? 오마나 ^^ 감사합니다~ 상철이한테 전해주겠습니다.
굉장히 좋아하겠어요~ ^^*
 
원숭이는 원숭이 난 책읽기가 좋아
이토우 히로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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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4학년 최 상철

여기에 나오는 원숭이는 외딴 섬에서 친구들과 평범하게 살아가는 원숭이다.

어느 날, 이 원숭이가 귀를 게에게 물렸다. 이 게는 고집이 세서 물고 놓아
주지 않았다. 원숭이는 자신만 게가 달린 귀를 가져 다른 원숭이들의 귀에
게를 달았지만 다른 게들은 귀를 물려고 하지 않았다.

또 다른 날, 원숭이는 할아버지 원숭이를 만나 그 할아버지 원숭이도 꼬리를
문어에게 물려본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문어꼬리 원숭이가 되어 다른
원숭이들의 꼬리에도 문어를 달았지만 문어들은 모두 꼬리를 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문어는 떨어졌다. 그리고 문어가 붙어있을 때도 별다를
게 없었다. 이제 원숭이는 잠을 자고 나서 귀에서 떨어진 게를 발견한다.

사람은 사람이다, 원숭이는 원숭이다. 어쩌면 왕따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아이가 아무리 나와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
아이는 어쨌든 사람이다.

만약 미래에 클론, 일명 복제 인간을 개발했는데 그 복제 인간은 인간이 아닌
것일까? 인간의 장기를 갖추고 있고 똑같이 생겼는데도 인간이 아닌 것일까?
그런 차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여러가지 생각을 할 있었던 책.

나와 아무리 다르더라도, 차별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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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꿈 항아리 (부모용 독서가이드 제공) - 장독대 그림책 4
린다 리 존슨 지음, 김난령 옮김, 세레나 쿠르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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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무서운 것들이 참 많다.  가장 곤욕스러운 것이 밤에 자면서 꾸는 악몽인 아닐까 한다.  이 책에 나오는 마법의 주문을 알았다면 악몽을 그렇게 오래 꾸지는 않았을 듯 한데....내가 알고 있는 악몽 퇴치법은 

"이건 꿈이야.  이건 꿈이니까 깨야지."

과연 유아적에 이 주문을 외운다고 깰 수 있을까?  우리 아이는 초등 4학년으로 이제 5학년이 된다.  물어보았더니, 주문을 외워도 꿈이 자기 마음대로 가버려 제어가 안된다고 한다.  상상한 것, 들은 것, 본 것, 그런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하나 가득 갖고 있으면서도 아이적부터 우리는 공포에 대한 호기심을 참을 수 없다. 

"언니랑 같이 자면 무서운 꿈을 꾸지 않는데..." 이 책의 주인공 말처럼 옆에석 같이 자는 누군가가 있을 때는 두려움이 반감된다.  어릴 적 혼자 자던 나는 자다 깨서 창밖을 문득 보았을 때 화들짝 놀란 적이 많았다.  나무 그림자는 영락없는 손이 여러개 달린 괴물처럼 보였기에 무서워서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 주인공 '나'도 악몽을 꾼다.  심하게 꿀 때 언니가 옆에서 깨워주고는 비밀을 한가지 알려준다.  무서운 괴물들을 무섭지 않게 상상하는 법을.   그것은 마법의 비밀이라 아주 잘 듣는다.  그런데 예고 없이 큰일이 벌어진다.  악몽 꿀 때 깨워주고 옆에서 지켜주던 언니가 친구집에서 하룻밤 자고 온다고 한다. 안된다고 매달리던 '나'는 달콤한 꿈의 비밀이 들어있는 꿈 항아리를 선물로 받게 된다.  나쁜 꿈을 행복한 꿈으로 바꿔주는 마법의  달콤한 꿈 항아리.  

아이에게 달콤한 꿈으로 알려주는 마법의 주문을  알려주고,  여러가지 마법의 주문을 써 넣기도 하고, 아이의 미래에 대한 소망의 꿈을 적어 넣어보면... 훗! 악몽은 이제 그만.      

이 책의 권장 연령은 4~6세이지만, 꿈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연령대의 아이 누구나 동질감으로 크게 다가설만한 책이다.  예쁜 다이어리처럼 꾸며진 글씨체와 그림.  여자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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