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의 비밀 마법의 시간여행 지식탐험 8
메리 폽 어즈번.윌어즈 번 지음, 장석훈 옮김 / 비룡소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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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타이타닉 호를 보셨는가? 그렇다면, 이 타이타닉호가 무엇인지 당연히 알 것이다. 이 타이타닉 호는 잘 아는 데로 무척 튼튼하게 설계되었으나 선장과 선원들이 방심하는 사이 빙산과 부딪혀 침몰했다.

이 끔찍한 사건은 706명의 생존자만 남겨두고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이 타이타닉 호의 이야기는 누구의 책임도 아니라는 판결이 내렸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타이타닉 호 덕분에 새로운 법이 생겼다는 것이다. 바로, 배에 타는 승객이 모두 탈수 있는 구명보트의 양보다 구명보트를 훨씬 많이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해양 빙산 순찰대도 생겨, 빙산을 발견하면 주위에 있는 배에 미리 통보하고 타이타닉 호에서의 사망자의 명복을 빌어 꽃다발을 바다에 던져준다. 그리고 이 타이타닉 호는 침몰된 후 70년이 더 지나 발견되었지만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금도 바다에 그대로 놔두었다.

나는 타이타닉 호를 본 기억이 전혀 나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그 타이타닉호가 어땠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이번에 더 발전된 과학으로 타이타닉호의 참사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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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머의 모험 3 - 푸른 나라의 용 난 책읽기가 좋아
루스 스타일스 개니트 지음, 루스 크리스만 개니트 그림, 곽영미 옮김 / 비룡소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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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머와 아기용에서 아기용이 엘머를 구출한 이후, 푸른 나라로 돌아간다. 그런데 그곳에서 아기용의 가족이 사람들에게 갖혀있는 것이 아닌가? 아기용은 엘머에게 부탁해 다시금 모험을 한다.

이 책을 유심히 읽으며 또 발견한 놀라운 점은 이 책의 그림을 그린 루스 크리스만 게니트가 루스 스타일스 개니트의 딸이라는 점이다. 가족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 이 내용인가 보다. 또한 이 책은 1940년대에 지은 책이었다. 어쩐지 내용이 현대적이지 못한 까닭이 그래서였나보다. 엘머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가 나오길 기다리고, 줄거리 소재까지 보내면서 써달라고 독자들이 많은 요청을 했지만, 루스 스타일스 개니트는 독자들에게 써 볼 것을 권하고는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했다 한다. 작가님은 돌아가셨으므로 나중에 엘머의 네 번째 모험 “거대용, 보리스와 엘머”란 제목으로 내가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최기자와 작가님의 짧은 인터뷰

최기자: 개니트 작가님, 이 글을 쓰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개니트: 저는 그냥 심심풀이로 엘머의 모험이란 글을 써 보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랜덤 하우스 출판사에서 출판 제의가 들어온 거예요. 그래서 이 엘머의 모험은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고, 뉴베리 상까지 받을 수 있었죠.
최기자: 네 번째 이야기를 쓰실 생각은 없나요?
개니트: 오! 제발 그래주지 마세요. 저는 이미 두 권의 이야기를 아주 힘들게 썼거든요. 이제 저와 보리스 그리고 엘머도 쉬고 싶을 거예요.
최기자: 상상의 인물이라도 배려해 주고 싶은 개니트 씨, 저도 당신을 본받고 싶습니다! 저는 어쩌다 말 못하는 동물을 괴롭힌답니다. 이상으로 인터뷰를 끝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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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전사 비룡소 걸작선 28
로즈마리 셧클리프 지음, 찰스 키핑 그림, 이지연 옮김 / 비룡소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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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법학교’에 운 좋게 당첨이 되어 가면서 전철 안에 탔을 때 읽기 시작한 책. 오후 6시에 집에 도착한 후 과학 홈스쿨링을 받고, 이 것 저 것 하다 보니 재미있던 이 책을 이틀에 거쳐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드램은, 한 팔이 완전치 못한 외팔이 소년이다. 그의 꿈은 전사를 나타낸 진홍빛 옷을 입어보는 것이다. 드램은 비록 한 팔이 온전치 못하지만, 남은 한 팔로 열심히 투창연습을 한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스튜 그릇도 제대로 못 든다는 핀잔을 듣고 분노가 치밀어 집을 나간다. 그 때 드램은 외팔이 탤로어를 만난다. 그는, 이미 진홍빛 옷을 입은 전사였으나 한쪽 팔을 잃었다. 드램은 그에게 백조 한 마리를 잡은 대가로 가장 훌륭한 사냥개를 얻는다. 이 탤로어씨가 없었다면 드램은 지금쯤 혼혈인들과 함께 양이나 치고 있었을 것이다. 드램은 소년의 집에서 3년을 보내고, 늑대를 잡으려 했으나 위급한 상황일 때 친구가 무턱대고 도와주어서 기회를 놓쳤고, 혼혈인들과 살게 되었다. 어느 날 돌리 할아버지와 양 그리고 개 쿠가 없어져 찾으러 갔다가 늑대 세 마리를 만나 한 마리는 쿠가 맡고 나머지 두 마리는 외팔이 드램이 처치한다. 족장과 탤로어씨 덕분에 드램은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되어 전사가 된다. 이제, 드램은 자신이 사랑하는 혼혈인도 태양의 족도 아닌 블라이와 결혼을 해 행복한 삶을 산다.

태양빛 부족의 외팔이, 드램. 그의 어릴 적에는 한쪽 팔밖에 없다고 놀림도 자주 당하며 가망이 없다는 소리도 자주 들었다. 그러나 그는 당당히 전사가 되었다. 아무리 재주가 없더라도, 끈기와 노력만 있다면 원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드램처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드램같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당당히 헤쳐 나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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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동생 난 책읽기가 좋아
이토우 히로시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비룡소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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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원숭이의 엄마는 새로 동생을 낳을 예정이다. 이 동생은 여동생일지 남동생일지는 모르지만, 원숭이인 것은 틀림없다. 그 때 원숭이는 원숭이가 원숭이만 낳는 것이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했다. 만약 개구리라면 개구리 던지기 놀이도 할 수 있고 뱀이라면 무서울 게 없을 것이다. 만약 심술‚œ은 게가 태어난다면? 너무 힘들 것이다. 결국, 원숭이는 원숭이 동생이 가장 낫겠다는 판결을 내렸다. 원숭이는 갑자기 자신의 어릴 적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알고 혹시 내가 바나나 나무에서 자라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엄마는 원숭이에게 원숭이가 태어난 이야기를 해준다. 또한 원숭이가 첫걸음을 뗀 것은 할아버지의 바나나를 먹고 싶어서였고 나무에 처음으로 기어오른것은 자신을 쫓아온 뱀을 피해서이다. 이렇게 원숭이는 자신이 태어난 이야기를 알고 엄마가 쭈글쭈글 하지만 귀여운 여동생을 낳은 것을 확인한다.

어쩌면, 어떤 아이들은 이런 상상을 할지도 모른다.

'어째서 나의 어릴 적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는 거지? 혹시 내가 주워 온 아이가 아닐까?'

그렇다고 무턱대고 내가 주워온 아이라 생각하며 가출하지 말자. 기억이 나지 않는 까닭은 뇌에서 필요없는 기억을 지우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지우고 싶은 기억도 계속 떠오른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 까? 그렇기 때문에, 뇌에서 필요없는 기억을 지우는 것이다. 6~7세 용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왜 어릴적 기억이 떠오르지 않냐고 물어보면 대충 얼버무리기 보다는 아주 정확한 사실을 말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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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할아버지 난 책읽기가 좋아
간자와 도시코 지음, 호리 우치 세이치 그림, 고향옥 옮김 / 비룡소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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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주인 아주머니가 새로운 프라이팬을 샀다.
늙은 프라이팬 할아버지는 이제 더이상 자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여행을 떠났다.
'누군가 나를 정말 필요로 할지 몰라.'라고 생각하면서...

이 프라이팬 할아버지는 걷고 걸었다. 그래서 밀림에도 가고 바다,
사막까지 돌아다녀 보았다. 밀림에 갔을 때 표범과 원숭이를 만나
자신을 괴롭히려고 할때 겨우 빠져나왔다.

타조의 발에 채여 사막에 와서 꼬마 낙타도 만나고, 바다로 들어가
폭풍우가 칠때 아기 새를 만나 구해주었다. 문어에게 만나 낡은 발이
부러졌지만 프라이팬 할아버지는 어느 외딴 섬에서 계란 후라이가
아닌 생명을 가진 알을 품는다.

여기 프라이팬 할아버지는 정말 맘씨가 좋으신 것 같다. 또한 자연을
사랑하고, 다른 동물을 배려할 줄 안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좀 그렇지만
우리도 이 프라이팬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6~7세 동화지만 프라이팬 할아버지의 고운 마음씨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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