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지금 하인리히 거리에 산다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4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네레 마어 글, 이지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2006. 2. 8  오봉초 3 

내가 찍는 다큐멘터리-

부모가 이혼을 한 베른트 가족...

독일 한 도시, 한 건물에는 베른트라는 꼬마와 어머니가 살고 있다. 아버지는 하인리히거리로 이사하였으며, 이혼했다는 것이다. 이꼬마는 곰인형을 양쪽집에 놓았었다고 한다... 곰인형이 없는 집은
자신의 집이 아니라고 느껴질 수도 있기에 곰인형을 통해 안심
하려는 꼬마 아이의 마음이었을까? 차마 물어볼 수는 없었다.

꼬마와 대화내용은 이렇다.
"아버지랑 어머니랑 떨어져 사니까 어떠니?"
그러자 마자 꼬마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제발 아버지랑 어머니가 다시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내가 희생하면서라도 같이 살고 싶어요.."
꼬마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부모는 왜 싸웠을까...''
다음날 아침, 다시 그 꼬마집으로 갔다. 어머니는 꼬마가 아버지에게 갔다고 한다. 하인리히로 가서 꼬마의 집을 찾았다. 2층집에 가구는 별로 없었다. 아버지랑 꼬마는 놀고 있었다. 그들은 어머니가 없어도 되는 듯한 가정이라는것 같았다. 그러나 꼬마의 심정은 충분히 알거 같았다.

하인리히 다큐멘터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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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엔 어떤 동물이 살고 있을까 - 자연의 아이들
김신나 지음, 정순임 그림 / 풀빛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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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 7  오봉초3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사향노루와 곰이야기다.
사향노루는 자신의 아들이 병에 걸렸는데, 곰의 쓸개가 필요하단걸 알게되자 곰에게 당장 배를 갈라 쓸개를 꺼내달라 하였다. 곰은 그러면 자신이 죽는다고 거절하였다. 그러나 사향노루는 계속 꺼내달라고 이야기 했다. 결국 거절당한 사향노루가 바깥으로 나오자,
노루를 기다리던 두더지가 사향노루에게 배꼽에 있는 사향좀 꺼내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사향노루는 고생하기 싫다고 거절하였는데 이때 두더지의 말.
"곰에게는 목숨에 관계된 쓸개를 꺼내달라면서 너는 고생하기 싫다고 꺼내주지 못하지? 남에게만 그래라 하지말고 너부터 돌아봐"

이말과 관련된 좌우명은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명언이다.
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은 남도 할 수 없다. 또한 ''역지사지''라는
말도 있다. 이 말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라는 말이다.
이 책은 동물의 생활을 알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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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 민들레꽃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3
박완서 원작, 강웅승 그림 / 이가서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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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봉초 3학년 1반 
2006.2.6.월요일 흐린날
제목: 민들레가 준 희망.
(박완서작 옥상의 민들레꽃)

우리는 가끔 부모님께 심하게 혼나거나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죽고 싶다는 심정이 든다.

그러나 옥상바닥에서 구멍을 통해 겨우겨우 핀 민들레를 보라.

하루살이처럼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꽃을 피우니 대견하다. 이렇게 살려고 의지하는 민들레를 보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안좋은 일이 있더라도 나중엔 꼭 잘되기 마련이다. 무작정 죽고 싶다 죽고 싶다만 외치지 말고 살아야한다 살아야한다고 마음속으로 새겨보자. 앞으로 우리는 할 일도 많고, 청소부든 기술자든 어떤 직업이 되더라도 나를 위해, 우리의 이웃인 인류를 위해 일한다.


나도 길가의 민들레를 많이 보았는데 대부분이 힘들게
피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나도 민들레처럼 역경을 헤치고 끊임없이 힘들더라도 노력하여 큰 꿈을 반드시 이루고 말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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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의 그늘 1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28
황석영 지음, 백철 그림 / 이가서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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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 3학년 1반 
2006.2.6.월요일 흐린날
제목: 전쟁이 아닌 전쟁
(황석영작 무기의 그늘을 읽고)

베트남 해방 혁명 때. 미국군과 한국군은 베트남을 도우러 갔었다.
그 와중에 몇몇의 군인들은 장사일을 하여서 돈을 벌고 가는 일도
있었다. 이 주인공 역시 그랬다. 강제로 베트남에 오게 되었지만
이것은 오히려 행운이였다. 거기서 가끔 전투도 하고, 친구도
여럿사귀며 점점 더 대통령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모아가면서
한국으로 돌아 가게 된다. 베트남 혁명군중 팜민이라는 인물은
어리지만, 의학기술이 뛰어나서 전투학교로 들어갔다 탈영하였다.
자신역시 형인 팜꾸엔을 따라 장사를 시작하다 결국은 영규와
미국군에 의해서 영규는 할 수 없이 팜민을 죽이게 되었다.
무기의 그늘은 전쟁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지 나온 것
같은데 이것은 일종의 거래를 이야기한 책이다. 베트남 전쟁은
힘보다는 지혜로 더 큰돈을 벌어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미군들과 열렬히 싸우다 전사한 베트남 해방을 위해 혁명을
일으킨 사람들을 명복을 기원한다.
또한 무모히 희생된 민간인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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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별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17
이인화 외 지음 / 이가서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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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봉초 3학년 1반 
2006.2.6.월요일 흐린날
제목: 안 현의 최후
(이인화 원작 ‘시인의 별’을 읽고)

주인공 안현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장원급제해도 벼슬 없이 살아가는인물. 그 당시 조정은 부패하여 뇌물을 주어야 벼슬을 할 수 있었기때문이다.

어느 날 한 부인과 결혼하며 생활이 조금이나마 달라졌다만, 결국은
외딴섬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거기서 관리가 되어서 벼슬 일을 하고 있는데 이아치 때문에 부인을 빼앗기고 바다에 내던져지며, 그로부터 고단한 생활이 시작되었다 아내를 찾아 온갖 여행을 한 뒤 아내는  여왕이 되어 있는데 그는 안현을 쌀쌀맞게 대하고 아내가 아닌 척 하였다. 안 현은 그런 아내가 미워서가 아닌, 사랑해서 결국은 죽이고 말았다. 그는 5일후에 사형을 당했다만 그는 사형당하고 벌판에 묻어 달라고 하였다.

이때는 고려가 원나라에게 거의 식민지 수준이 된 때였다. 우리나라도 거의 모든 것이 원나라와 비슷하게 되었는데 이런 힘든 상황 때는
벼슬도 제대로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내와 함께 살아간 안 현이 자랑스럽다. 이아치처럼 불량배같은 황자는
죽어 마땅하다. 남의 여인을 함부로 뺏는데 누가 가만히 있겠는가!
조정 관리들은 그것을 보고 이아치의 행동을 아비에게 다 일러바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책에서 안현의 시에 대해서는 별로 밝혀진 것이 없지만, 좀 더 그를 여러 가지 면에서 조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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