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있는 책 읽지? "  

"응, 만화책.   동화책.   일러스트집.... 다좋아"

그리고.

지난 토요일 지인에게 받은 책들.     표지가 일러스트인 책들이라 그림 있는 책 이란다.

 

 

 

 

 

키노시타 한타 [GPS 교토시청 : 마성의 신부]  [GPS 가마쿠라 시청 : 사라진 대불]  [GPS 오키나와 현청 : 귀신의 고백]

 

 

 

 

 

 

 

 

무라야마 히토시 [사건기자 호시노 사야카의 눈물]

 

 

 

 

 

 

 

 

 

 

 

타마키 야마토 [이상한 고양이 연립주택]

 

 

 

 

 

 

 

네코야 차키 [옹옹, 이나리 부동산]

 

 

 

 

 

 

 

 

후카자와 진 [디어 Dear]

 

 

 

 

 

 

 

 

 

 

 



[천재 유교수의 생활]


 늦은 구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희란국 연가
김수지 지음 /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내용은 1도 모르면서, 그냥 입소문만 믿고 구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구름 신부 구름 신부 1
정소이 지음 / 마롱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결한 로맨스도 괜찮고, 독자 미움받이 악녀도 등장하며 적당한 갈등과 사건에 잘 읽음.
태자와 아란의 사연에 살이 붙어 더블로맨스로 진행 되었다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이정도가 좋을수도.... 다만, 숨은 실력자였기를 바랬던 청하가 조금 아쉽긴 했으나, 로맨스 자체로는 만족했던 글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리에 아키 [군청학사 2]

어린 마녀 <니논의 사랑> , 호기심 소녀 <시종>, 연애소설 느낌 < 북의 십검>, 노력으로 이룬 <그의 음악>

그리고, 자신들의 몸으로 실험하는 연구 바보들.  <속편.핑크 초콜릿>

 

 

 

 

 

 

현미경 없는 내 눈에는 그 새가 그 새 같아 보여서 참 이상했던 [미운 오리새끼] 라는 동화가 떠오르는, 어리숙하고 작은 마녀의 볼 빨개지는 연가 <니논의 사랑>

 

 

아직은 이해가 잘 안되는 아이 '하루타'의 특이한 행동들을 좀더 알고 싶은 이야기 <시종>

친구의 죽은 애완동물을 들어서 냄새는 왜 맡을까?

작은 무덤위에 나뭇잎을 뿌리며 "이래야 예뻐." 라는 소녀.

 

 


 

 <시종(時鐘)- Time-bell>흔히 쓰이는 말이 아닌 소제목이 특이해서 검색. 

한자 사전 -  시계(時計)의 옛 이름

일본어 사전 - 시각을 알리기 위해 치는 종; 또, 그 종소리

 


 

하루타는 4차원?  

이 호기심 덩어리의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반란의 틈바구니에서 강해지는 이들과 감춰둔 사랑이 꽃 피우는 이야기 <북의 십검>은 달달한 중세 배경의 로맨스 소설 같은 이야기다.   쫓기는 왕녀 구제니아 와 추격대의 우두머리 루사.   그들이 바꿔나갈 미래가 기대되는 동화 같은 내용이다.

 

 

[군청학사 2]는 그외에 몇편의 단편이 간식처럼 담겨있는 기묘하고 달달한 단편집 이였다.

 

 

 

 

 

끝으로 밑줄 쫘악~

 

나라를 지킬 최후의 보루....

미래로 나아갈 이들을 길러내기 위한 자리에 역사의 무거움을 직접 겪어낸 이를 세운다?

 

 

 


" 아버지에게 속았다고 할 생각 없어. 하찮은 감정으로 한때 반역에 가담했던 나야."

"남에게 뭐라고 떠들 처지가 못 돼."



- 중 략 -



"그렇고 말고."

"막중한 역할이지. 얼마나 막중한지... 너만큼 그런 생각을 하는 자는 없을 테니까."

"그래서 부탁하는 거야. 루사"

"이게 네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 본문 p 194 ~ 195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리에 아키 [군청학사 1]

 

 

 

 

 

 

 

잠탱이의 어느 바람부는 겨울 밤. 

책장아래 이불로 만들어놓은 동굴속에서 옆에 쌓아올린 책 틈바구니로 만화책방 분위기 만끽하며 이번에는 [군청학사]를 펼쳐든다.

이리에 아키 작가가 보여주는 판타지 CF속에 퐁당~

 

 

예민하고 눈치빠른 이의 짧은 포착.  

찰나의 순간만 허락되는 이계의 신비로움을 교실에 옮겨놓은 점이 돋보였던 <이계의 창제>

 

<꽃과 기사> 소제목을 읽는 순간, 얼마전 논란이 된 이슈가 잠시 떠올랐다. 

단순한 칭찬도 받아들이는 방향에 따라서 커다란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는 참으로 예민한 세상에서 살고있구나.....  그런데, 우리는 " 꽃 "의 이미지를 너무 한정적으로 연약하다, 예쁘다, 향기롭다... 등등.. 정해놓고 그 틀안에서 좁은 사고를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어떤 꽃은 곤충을 잡아먹고, 어떤 것은 꽃보다 그 주변에 잎이 더 아름다우며, 또 어떤 꽃은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공주가 예쁘고 여리 여리하며 약한것이 정석은 아니란 말이지.   그리하여.

 

" 너희가 내 대신 잡혀가면 꼭 구하러 가줄께."  

- 본문 p 82 중에서.    이런 공주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지~

 

작은 상상력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숲을 동경하는 이라면 재미있는 글 <숲으로>.

한밤중에, 혹은 먹구름 잔뜩끼인 폭풍우 속에 벌어지는 일들을 향한 짧고 즐거운 판타지다.   그나저나, 밥풀은 누가 묻혔을까나 ~   할머니 그 신비한 숲에 저도 같이 가요~   ㅎㅎㅎ  

 

렌코의 지독하게 아프고 구질구질한 현실속에 던져놓는 <하얀 불>.

외부에서 볼때는 극과 극으로 보여도 마음을 나누는 레코와 시즈마의 관계가 잘 녹아나 있어서 달달함도 있는 에피소드 였다.  함축적이고 대사도 많지 않아서 아쉬운데도 그 분위기 속에 빠져든다.  

 

"렌코?"

"어떻게든 해볼께.   걱정마"

- 본문 p 153 중에서.  

걱정하는사람과 괜찮다고 다독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은.....

 

 

점심 전에 오다니 별일이네.   시즈마.  - 렌코의 생각.

지금은 안돼.    호흡이 흐트러진다. - 시즈마의 생각.

 

-본문 p 159 중에서 마음의 소리. 

반가운 마음과 학교에서는 모르는 체하는 배려?

 

 

즐거운 동화같고, 간질간질한 연애 소설 읽는 기분도 들었던 [군청학사1] 단편 모음 이였다.

 

 

 

 

 

 

 

 

 

 

 

 

아쉬운 점...

 

잘 읽다가 관계설정이 오류라서 몰입도가 떨어져 버린 <알베르티나>

아버지와 딸이 함께 운영하는 카페 이야기다.  

 

즉, 그들의 관계는 '부(父)'녀 관계이지  '모(母)'녀 관계가 아니다.    일본어 원작을 살펴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이정도 간단한 가족관계는 번역이나 편집에서 수정해주면 좋겠다.    편집에서 별점 주기 싫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