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이 아니라 생물학적 얘기를 하는 겁니다." - P298
체외수정을 할 때 다른 쪽 여성의 난자를 사용했거나, 또는 수정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수정란이 본래의 여성이 아닌 다른 여성의 몸에 착상되었거나, - P300
시오미 씨가 ‘야요이 찻집‘에 갔기 때문 - P303
시오미의 태도를 보면서 마쓰미야는 오히려 자신의 추리가 적중했음을 확신했다. - P306
하나즈카 야요이의 휴대 전화 연락처 목록에 애광병원 전화번호가 있었던 것 - P307
"이 사진 속 소녀와 닮은 여자아이를 찾는 게 당신의 목적이었죠?" - P308
그리고 어쩌면. 나카야 다유코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 P309
그리고. 나 또한 아무리 경찰이라 해도 그럴 권리는 없지 않을까. - P310
15년 전 그날을 유키노부는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 P311
그런데 시오미 씨의 이름이 적힌 뚜껑을 다른 환자의 샬레에 덮은 것 같습니다. - P316
"이 일은 전적으로 간바라 선생의 실수입니다." - P317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바뀌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 P318
자신들의 아이가 아니라면······. - P322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낳을 거라고, 낳아서 키울 거라고 말했잖아." - P323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렇게 밀고 나가야 합니다. - P325
이렇게 해서 시오미 일가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 P327
"모나 때문에,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혼란스럽지?" - P328
내가 낳은 이상 내 아이라고 생각해. - P330
"내가 죽고 나면 당신 마음대로 해도 돼." - P331
그런데 그런 기색을 유키노부에게는 털끝만큼도 내비치지 않은채 완벽히 모나 엄마로 살아왔다. - P332
그날 이후 유키노부는 모나에게 진실을 털어놓아야 할 날이 온 것 아닐까 하고 줄곧 고민했다. - P333
이제는 앞날을 생각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 P334
의사답지 않은 저자세와 공손한 말투 - P339
모나의 생물학적 엄마가 누구인지는 알았지만, - P340
그런데 순조롭게 성장하던 수정란을 이식받은 와타누키 야요이는 끝내 임신하지 못했다. - P342
무엇보다 몸전체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모나와 똑같았다. - P345
"야요이 씨가 제 딸의 엄마일지도 모르거든요." - P346
그것이 모나를 위하는 길이라면 모나에게 진실을 알려 줘도 좋다고 - P347
"먼저 간 아내도 더없이 좋은 엄마였지만, 만일 이 여성의 몸에서 태어났어도 딸은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 P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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