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고스게 선배와 요코오의 평소 근무 태도를 아는 사람만 떠올릴 수 있는 계획입니다." - P91
"경찰이 그 집을 꼼꼼히 조사하면 안 될 어떤 사정이 있었다. 발견되면 곤란해질 만한 무언가가 있었다." - P93
어떻게 나가하라가 근성 없다고 할 수 있지? - P94
나가하라가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순찰한 곳 역시 모리 준이치로의 집이었다. - P95
순찰 중 발포음으로 추정되는 소리를 포착 - P99
그 안에서는 한 남자가 천장을 바라본 자세로 쓰러져 죽어 있었다. - P100
"시시오이군에 있는 폐교 부지에 곧 고령자 의료 시설이 오픈할 예정입니다. 그곳에 신청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P102
사와노보리 집안의 가장은 형이야. 형이 정해. - P103
"수속은 내가 맡을 테니 넌 앞으로 당분간 안 와도 돼. 나 혼자서 어떻게든 되겠지." - P104
일주일 전 화재의 원인은 술 취한 모리의 담뱃불로 지목돼 결국 사건성이 없는 것으로 처리됐다. - P107
"할머니께서 저금해 두신 돈과 생계 급여, 그리고 제 장애 수당이 나와요. 생활에 어려움은 없어요." - P110
동물원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며 어머니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었다. - P112
나가하라는 자기 누나인 미사키가 주변의 혼담을 뿌리치고 결혼했다고 했다. - P114
아키미쓰는 모리 집 화재 때 요지가 자신을 추궁한 것에 대해 더는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 P117
요지는 카피바라보다 스미레를 홀린 듯이 바라봤다. - P118
보이는 곳은 거의 지토세씨 땅이라고 생각하면 돼. - P120
이 번듯한 전통복 차림의 노인이 바로 지토세 가문의 현 당주, 지토세 다카노리다. - P123
가나이의 직함은 ‘유한회사 시바훙산‘의 사장. - P124
오토리시에서 선출된 현 의원의 이름은 우에쓰지라고 했다. - P125
지금 우리 시시오이가 짐 덩어리라는 소리야? - P128
개발 예산을 대는 대신 시시이노카모 세 개 마을을 오토리시에 편입하려 한다는 것 - P129
"지금 그 땅을 팔아치우려는 인간이 바로 네 형이야!" - P132
프로젝트 추진파 입장에서는 귀찮은 주민이 한 명이라도 줄어드는 게 좋지. - P134
잠시 쉬려고 굳이 파친코점을 찾은 건 생전 도박에 빠져 살았다는 모리에 대한 요지 나름의 추모이기도 했다. - P141
고등학교 3학년 여름, 요지는 시시오이 친구들과 모든 연을 끊었다. 연락처 목록을 지우고 폰 번호도 바꿨다. - P143
부잣집 큰아들도 나름대로 고충이 있는 듯했다. - P145
요지는 가도마쓰, 한다, 밋치, 쿠보얀까지 다섯 명이 함께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셨다.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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