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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Cook Cook! 맛있는 과학교과서 02 : 화학 - 맛있는 공부 009
김경은 지음, 이유나 그림 / 청년사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맛있는 과학교과서 02 화학
김경은 지음 / 이유나 그림
청년사
<용액>
물질마다 용해도가 달라요. 질산칼륨은 온도에 따라 용해도가 차이가 크지만, 염화나트륨은 온도 변화에 따라 용해도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설탕이 물에 모두 녹아서 설탕물 용액이 되었다면 설탕은 물 속에 골고루 퍼져 달콤한 정도가 모두 같아요. 물에 설탕을 조금씩 넣으면서 저으면 처음에는 설탕이 잘 녹지만, 어느 정도 녹고 나면 바닥에 가라앉습니다. 만약 모두 녹지 않았다면 위쪽과 아래쪽의 단맛이 모두 같아요.
용해가 일어나려면 용질입자와 용매 사이의 인력이 용매입자 사이 혹은 용매입자 사이의 인력보다 커야해요. 물과 설탕입자 사이, 물과 소금입자 사이, 물과 알코올입자 사이처럼요. 참기름에 소금이 잘 녹지 않는 이유는 용질입자와 용매입자 사이의 인력이 용매입자 사이, 용질입자 사이의 인력보다 작기 때문이지요.
거름종이는 어떤 물질을 거를 때 이용해요. 맨눈에 겉으로는 틈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종이의 섬유소 사이의 틈으로 작은 물질만 빠져나갑니다.
용액 속에 물질이 녹아있는 정도를 '용액의 진하기' 또는 '농도'라고 합니다. 물에 메추리알을 넣으면 메추리알은 가라앉습니다. 이에 설탕을 넣으면 물의 농도는 더 진해지고, 메추리알은 물에 뜨게 됩니다.
설탕과 물을 섞을 때, 설탕처럼 섞이는 물질은 용질, 물처럼 섞는 물질은 용매다. 둘을 섞으면 설탕물처럼 용액이 된다.
뜨거운 물, 찬 물, 얼음 물에 각각 똑같은 양의 사이다를 넣으면 차가울수록 더 톡 쏘고 기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