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출생증명서를 꺼내 보여준다. 내 생일은 4월 3일, 아이오와주 플레전트힐에 사는 마크 콘웨이와 트리샤 콘웨이 부부의 딸이라고 적혀 있다. - P141

18장 - P129

딱 걸렸다는 걸 그 여자에게 분명히 알게 해줄 것이다. - P129

19장 - P131

내가 그녀에게 홍보 일을 의뢰했다면 내 보험 대리점은 지금도 영업 중이었을까? - P131

오늘 필요한 걸 사다 주겠다고 내가 먼저 제안하면, 보안 카메라에 대한 약속을 그가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 - P135

"케이트? 여기서 뭐 하는 거야?" - P136

"나도 곧 갈게. 전부 다 얘기해줄게." - P129

20장 - P140

"당신 이름은 케이트 엠벌린이야.
당신이 내 아내야."
- P140

"케이트, 당신은 다중인격장애를 앓고 있어." - P141

그는 출생증명서를 꺼내 보여준다. 내 생일은 4월 3일, 아이오와주 플레전트힐에 사는 마크 콘웨이와 트리샤 콘웨이 부부의 딸이라고 적혀 있다. - P141

환자의 남편인 나이얼 씨의 설명에 따르면 환자는 환각, 불안정한 감정 및 인지 상태를 보인다고 한다. - P143

환자는 자신이 브리엔 두그레이라고 믿고 있다. 남편의 말에 따르면 진짜 브리엔 두그레이는 예전에 환자 밑에서 개인 비서로 일했던 여성인데, 환자가 작년 짧은 기간 동안 이 여성에게 심하게 집착했다고 한다. (..…) - P143

브리엔으로서의 삶을 세세히 기억하고 있는 내가 어떻게 케이트일 수 있지? - P145

생각해보니 그들은 나를 케이트나 브리엔 같은 이름으로 부른적이 없다. - P147

이니드도 마찬가지다. 이니드는 나를 ‘자기야‘라든지 ‘댁‘이라고만 불렀는데 지금까지 나는 그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 P147

"이제…. 어떻게 해요? 이 기록을 전부 읽으면 모든 기억이 마법처럼 돌아올까요?" - P148

나이얼은 고개를 젓는다.
"아니, 케이트, 아마..… 그것보단 좀 더 복잡할 거야." - P148

21장 - P149

"당신이 강도를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돌아왔어. 누군가 당신 주변에 있어야 했거든. 필요할 때 도움을 줘야 했어." - P152

"장모님은…… 뭐라고 해야 할까. 교과서처럼 꼬장꼬장하고 자기도취가 강한 분이셔." 그는 내 반응을 보려는 듯 나를 슬쩍 돌아본다. "이렇게 표현해서 미안해." - P153

"오래는 아니야. 일 년도 채 안 돼. 당신이 이상하게 행동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사이가 틀어졌어." - P155

22장 - P156

복고조
중세 서유럽의 고딕 양식을 모방한 19세기 영국의 건축 양식. 뾰족한 첩탑과 수직적인선 등이 특징이다. - P156

또 다른 브리엔, 진짜 브리엔의 입장을 생각해본다. 다른 사람이 자기 신분을 가로채려 했으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 P157

제2부
나이얼 - P159

23장 - P161

정신병원 관리 직원 신시아 브래디쉬 - P161

사전의료지시서
환자의 정신 상태가 가장 좋을 때 작성하는 것으로, 환자 자신이 바라는 치료방법 등개인적인 희망사항을 두루 적을 수 있다. - P163

이 정도면 거의 천재 아닌가. 단 한순간도스스로를 의심하지 않고 여기까지 해낸 내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 P164

24장 - P165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려질 때쯤 나는 이미 멀리 떠나 있을 것이다. 주머니에 두그레이의 돈을 그득 담고서 붙잡을 수도, 추적할 수도 없는 곳으로. - P165

슈나이더 박사님은 이 분야 최고의 의사 중 한 분이세요. 다중인격장애에 관한 논문도 여러 편 쓰셨고요. - P167

25장 - P169

브리엔의 사무실에 잠겨 있는 서류 보관함이 하나 있다. 은행 입출금 내역서와 계좌번호들이 전부 그 안에 들어 있을 것이다. - P169

사만다는 말 잘 듣는 여자친구답게 즉시 답장을 한다. - P170

나의 계모 소냐는 브리엔이 열아홉 살 때쯤 브리엔에 대한 양육권을 영구적으로 상실했다. - P170

소냐가 마지막 소원처럼 내게 한 말이 있었다. 밤에 세상 근심하나 없이 베개에 머리를 대고 누운 기분이 어떤 건지 언젠가는 나도 꼭 알았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 P171

아르노 두그레이와 엘리자베타 두그레이의 외동딸이니 그들의 재산은 응당 소냐가 물려받았어야 했다. - P172

브리엔을 구별하지도 못할 것이다. 사만다는 내가 봐도 브리엔의 완벽한 복사판이 됐다. - P173

피자, 맥주,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곧 수중에 들어올 큰돈.
이보다 더 좋은 날은 없을 것이다. - P175

26장 - P176

"넌 거기 들어가면 안 돼."
브라이언이 말했다. 넌 하찮은 환자 이송 직원이지 잘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똑똑히 알아두라는 듯한 말투였다. - P176

병원에서 일한 지 일주일 만에 세탁실 앞에 떨어져 있던 의사 신분증 하나를 주웠다. 나이얼 엠벌린이라는 이름의 심장병 전문의의 것이었다. - P177

6개월 전 브리엔은 사무실 앞에서 괴한에게 급습당해 죽을 지경이 됐다. - P178

골목에 쓰러져 있는 브리엔을 누군가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는데 구급차가 브리엔을 어디로 데려갔을까?
바로 병원이었다. - P178

그럼 누가 브리엔을 병원 안으로 옮겼을까?
바로 나였다. - P178

일부 괜찮은 의사도 있는데 소아과 전문의 루카스 박사도 그중 하나다. 나는 루카스 박사를 참조해 나이얼 엠벌린 박사라는 인물을 만들어냈다. - P180

브리엔의 은행 계좌가 유효하고 그녀가 치료에 적극적인 한, 크레스트뷰 측에서 그녀를 강제 퇴원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다.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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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이혁재 옮김 / 더이은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진상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더이은

도서관에서 대출을 제대로 못 한 탓에 국내 소설, 동양 소설, 서양 소설 순으로 읽겠다는 '나 혼자만의 계획'을 무산시키고 어쩔 수 없이 두 번 연속 일본의 미스터리를 연달아 읽게 되었다. 뭐, 규칙은 깨지라고 있는 거니까 ㅋㅋㅋ

아무튼 신문기자 생활을 한 경력을 가진 요코야마 히데오의 소설을 미리 희망도서로 신청하여 읽어본다. 이 책, 『진상』은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범상치는 않지만 얼마든지 언제라도 우리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다섯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타인의 집」, 「18번 홀」, 「진상」, 「불면」, 「꽃다발 바다」가 바로 그 단편의 제목이다. 팍팍한 세상에서 21세기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주제로 책을 채웠다. 5편의 이야기가 모두, 읽다보면 매번 고개가 끄덕여지는 주제들이다. 어쩌면 순간 그리 운이 나쁜 것인지...... 또한 죄를 짓고는 못산다는 옛 선인들의 이야기가 절로 떠오르는 대목이다.

「타인의 집」은 월세 집에서 쫓겨난 전과자 가이바라와 에이코 부부에게, 하늘이 돕기라도 하듯 사토 노인의 집이 제공된다. 하지만 그 집이 안고 있는 어두움의 진상은 두 사람을 경악하게 하고 이어지는 불운을 담고 있는 이야기이다.

「18번 홀」은 다키하타라는 마을의 촌장 선거에 죽기살기로 뛰어들 수 밖에 없는 기시무라의 꼭 당선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담고 있고, 단편 「진상」은 이 소설의 메인이다. 중학생이던 아들을 강도에게 잃은 한 회계사무소 소장, 시노다 요시오의 인생을 그렸다. 아들 요시히코를 잃은 지 10년 만에 범인이 잡힌다. 그러나 범인 체포는 새로운 갈등의 시작이었다. 오빠를 죽인 범인이 잡혔는데도 찾아오지 않는 딸 미카, 경찰과 신문사의 어두운 모습, 그리고 들어난 자신의 그릇된 인생살이. 결국 주인공은 부인 미쓰에와 돌아가신 아버지에게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게 된다.

2021.9.3.(금)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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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행방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히가시노 게이고 만이 쓸 수 있을 것 같은「곤돌라」, 「리프트」, 「프러포즈 대작전」, 「겔팅」, 「스키 가족」, 「프러포즈 대작전 리벤지」, 「곤돌라 리플레이」의 일곱 편의 연애 단편집~ 전에 읽기는 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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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소미미디어

「곤돌라」 - P7

눈 위에 엉덩이를 깔고 앉아 바인딩을 풀던 모모미가 보드를안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 P9

1 파우더(powder)는 정비하지 않은 가루눈으로 파우더가 쌓인 구역을 파우더 존(powderZone), 파우더 존을 달리는 것을 파우더 런(powder run)이라고 한다. - P10

2 카빙 carving. 턴의 기술 중 하나로, 보드판의 양쪽 사이드를 짚으며 방향을 바꾼다. - P10

3 스위치 스탠스 switch stance. 보드를 타고 내려오면서 앞뒤 발을 바꾸는 기술, 평소 잘 쓰는 발이 앞으로 나오게 된다. - P10

4 원에이티 앞뒤로 180도 회전하는 기술. - P10

모모미와의 첫 스노보드 데이트를 위해, 아니, 새로 구입한 것은 보드복뿐만이 아니다. 스노보드와 부츠, 그리고 머리에 쓴 노란색 비니모자까지도 바로 오늘을 위해 사들인 것이다. - P12

빨간 보드복의 여자는 미유키였다.
그리고 미유키는 고타의 동거 상대였다. - P16

고타는 도쿄 시내의 리모델링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 P17

나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니 헤어지자, 라는 것이 첫 번째. - P19

그렇게 되면 남는 것은 한 가지밖에 없다.
알았어, 라고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 P19

본심을 말하자면 독신이라는 속편한 신분으로 영원히 지금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었다. - P22

사토자와 온천스키장 - P25

현재 사귀는 여자친구를 속이고 불륜 여행? - P27

뛰어가면서 고타는 ‘천국의 시간이 시작되는구나‘ - P28

미유키가 대학 시절 얘기를 할 때마다 치하루나 에리카라는 이름도 빈번하게 나왔던 것 같다. - P30

"마음 편히 살게 놔두지 않을 거야." 오싹할 만큼 냉철한 어조로 말했다. - P35

그녀는 고타에게 재촉하고 있는 것이다. 어서어서 자백하지 않으면 곤돌라가 종점에 도착해버려, 그러면 아웃이야, 라고. - P39

그녀는 고타의 거울 고글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봤던 것이다. - P41

우리,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잖아. - P45

이 눈에 파묻혀 자취를 감춰버리고 싶다, 라고 고타는 생각했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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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탐정 G. K. 토머슨에게 전화를 건다. - P41

"그 여자는 …… 저로 살고 있어요." - P42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면, 나를 미쳤다고 생각할 뿐이라면, 혼자서라도 해보는 수밖에 없다. - P44

5장 - P45

‘또 다른 나‘ - P45

6장 - P47

부적절한 처신이니까. 슬픔으로 마음이 약해진 틈을 파고드는 기회주의자처럼 보이고 싶진 않으니까. - P52

"시각장애 증상일 수도 있어요. 당신이 먹는 약은 과용할 경우 렘수면 주기를 방해하기도 해요." - P54

7장 - P55

나는 스콘을 무척 좋아한다. 특히 블루베리 스콘. - P57

ESPN 미국 스포츠 방송 채널. - P58

케이트 엠벌린의 소유 - P59

위층에서 줄기차게 나를 불러대는 일기장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 P63

8장 - P64

 ‘하코트, 헤이워스가 138번지‘ - P64

2B호 ㅡ 브리엔 두그레이
이미 알고 왔으니 굳이 놀랄 건 없었지만 두 눈으로 확인하니비로소 현실감이 든다. - P66

근래에 내가 교류하는 사람이라고는 나이얼, 그리고 가끔 보는 옆집의 이니드 데이비스뿐이다. - P66

상단에 하코트 아파트의 로고가 찍힌 임대계약서가 들어 있다. - P69

나와 비슷한 외모에 나처럼 옷을 입고, 내 이름으로 아파트 임대계약서에 서명한 여자였다. - P74

9장 - P75

그 탐정이 내 말에 귀 기울이고 내 설명을 잘 들어주기만 했어도…. - P75

나이얼은 친구다.
아직 케이트의 남편이기도 하다. - P79

친구들을 전부 잃었는데.…… 나이얼마저 잃을 수는 없다. - P81

10장 - P82

하지만 결국 완벽하게 정돈된 나이얼의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그의 별거 중인 아내의 일기장을 펼쳐보고 만다. - P82

나이얼과 케이트 엠벌린의 이혼 서류다. - P83

앰버.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친구다. - P85

바로 그 여자다. .
"이쪽으로 오세요, 두그레이 씨." - P89

"아까 누굴 봤는데, 당황해서 과잉반응을 했나 봐요." - P92

나이얼을 사랑하는 건 너무나 쉬운 일이다. - P93

나는 케이트를 모르지만, 내가 케이트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은분명히 안다.
나는 나일 뿐이다. - P94

11장 - P95

1. 같은 이름
2. 같은 도시에 거주
3. 같은 머리 모양
4. 같은 로즈골드 출세공 귀고리
5. 같은 고야드 백
6. 같은 음악 취향
7. 같은 차 - P96

할아버지는 ‘졸부는 요란하고 거부는 조용하다‘라고 늘 말씀하셨다. 나는 그 말씀을 내 인생의 지표로 삼고 있다. - P97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이 여자가 즐겨 마시는 술 역시 내가 좋아하는 사제락Sazerac 칵테일이다. - P97

12장 - P98

목요일 오후 3시 반, 이탈리아 피나에 도착 - P98

13장 - P103

그동안 내 처지를 망각하고 그와의 로맨스를 수차례 꿈꿔왔지만, 아직 관계의 변화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는 되지 않았다. - P105

그 여자를 만나야겠다.
직접.
내일 실행에 옮길 것이다. - P109

14장 - P110

그때 시야 한옆으로 주방 창 앞을 지나가는 이니드 데이비스의 은백색 머리가 보인다. - P115

"나이얼 씨한테 고양이 밥을 주지 말라고 누누이 말했는데."
이니드가 한숨을 쉬며 토로한다. - P116

15장 - P118

난 어떻게 실제로 나눈 적도 없는 대화를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까? - P120

공황발작 - P121

16장 - P124

"오늘 수시티 Sioux City에 같이 갑시다. 거기 베스트바이 매장이 있잖아요. 보안 카메라를 삽시다." - P124

괴한의 습격을 받기 전 내가 읽다가 결국 끝까지 읽지 못한 채 덮어버린 책이다. - P128

대프니 듀 모리에의 미스터리 소설 『레베카』.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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